[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농작업 관련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2020년 업무상 손상 및 질환통계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은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질환 중 유병률이 84.6%로 가장 높다. 근골격계질환은 특정 신체부위 및 근육의 반복적 작업 또는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근육, 연골, 건, 인대, 관절, 혈관, 신경 등의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면 발생하는 만성적 건강장해이다. 목, 허리, 무릎, 팔, 손목 및 손가락 등에 주로 나타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고령 일수록 많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전은 물론 작업 중이나 후에 피로예방 스트레칭과 체조를 하고, 오래 일하고 길게 쉬는 것보다 짧고 잦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리고 앉는 자세는 피하도록 보조도구를 사용하고, 반복적인 작업에는 작업대를 사용하되 작업대 높이는 팔꿈치 정도 혹은 팔꿈치보다 약간 낮은 위치가 되도록 조절해야 한다. 바닥의 물건을 들어 올릴 때에는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물건을 몸에 밀착시켜, 다리의 힘을 이용해야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자살예방 선포식과 유공자 표창에 이어 2부에는‘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생명존중 연극을 공연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군산시장상에 ▲군산경찰서 유보예 ▲군산소방서 김성림,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상에 ▲전라북도 군산교육지원청 wee센터 윤서정 ▲호원대학교 간호학과 임수지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종연이 수상했다. 황철호 부시장은‘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로 군산시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부시장의 선창에 따라『자살은 우리가 함께 예방할 수 있습니다.』를 선포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얘기씨어터컴퍼니)라는 자살예방 연극을 공연했다. 극중 인물들이 감정을 함께 느끼고, 삶에 대해 생각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의 마음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돌아보고 보살핀다면 자살을 막을 수 있다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전했다.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호선 센터장은 ‘세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혈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생활습관 변화를 위하여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써클이란 ‘지속적인 자기혈관숫자알기와 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건강한 혈관’을 뜻하며, 매년 9월 첫째 주를 집중 홍보 주간으로 지정하여 시민의 심뇌혈관질환예방 관리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기업체(경동나비엔)·경로당·보건지소 등 지역 내 생활터와 연계하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고위험군 등록 연계 ▶맞춤 영양·건강상담 ▶레드써클 홍보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3040세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군을 대상으로 혈관 질환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전파하여 시민의 호응이 높았으며, 레드써클에 대해 집중 홍보로 자기혈관숫자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송탄보건소는 앞으로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젊고 건강한 혈관 관리를 위하여 생활밀착형 레드써클 캠페인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지소장 이광옥)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안중시장 고객센터에서 안중시장 상인 및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일 13:30~16:30 약 3시간 동안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했다. 자기혈관 숫자란 내 혈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말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이를 통해 건강한 혈관(Red circle)을 유지하고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혈압ㆍ혈당ㆍ간이빈혈검사(헤모글로빈 검사) 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상담, 영양 상담을 통하여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에 관한 배너 게시, 리플렛, 홍보물 배부를 통하여 금연, 운동, 건강한 식단 등의 생활실천을 위한 행동을 교육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른 국민건강행태 악화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형성에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5일부터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시작한다. 스카이코비원은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된 코로나19 1호 백신이다. 다양한 백신제조(HPV, B형 간염 등)에 활용되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된 점이 특징이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약 7,000명이며, 항원바이알과 면역증강제를 혼합하여 0.5ml 투여한다. 간격은 4주 간격으로 1·2차 기초접종을 시행한다. 오는 5일부터 영천시보건소에서 우선 운영되어 유선 확인 후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2개소(△금호의원, △정이비인후과의원)에서는 지난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접종은 13일부터 시행된다. 접종 예약은 인터넷 누리집(https://ncvr.kdca.go.kr), 영천시보건소 콜센터(☎054-339-7640~2)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9월 중순부터는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감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수보건소 수암보건지소는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 만들기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동 관내 8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이달은 수암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 경로당별 주1회씩 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날짜에 맞춰 경로당을 방문하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등의 기초검사를 비롯해 소금섭취량 측정, 영양교육, 운동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수암보건지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9월 1일~9월 7일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기혈관숫자’란 내 혈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3대 숫자로 검진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자는 의미이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 질환과 뇌졸중 같은 뇌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질환으로 2020년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국민 전체 사망원인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80%가 예방 가능(WHO)하니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의 중점 홍보대상은 30·40세대로, 타 연령 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 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이므로 집중 홍보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자 한다. 시는 영천역, 시청 오거리, 서문 오거리, 시민회관, 산업체 등 젊은 세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수도권 최초 ‘치매안심병원’운영을 통해 중증치매환자들의 전담치료 및 관리를 본격화 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31일 지정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중증치매환자의 치료·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 및 섬망을 동반한 중증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전국 77개 공립요양병원 중 치매전문병동 설치(시설·장비·인력)가 완료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인천시는 전국 8번째,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지정됐으며 총 83개의 병상을 운영할 방침이다. 「치매관리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일반 환자와 구분된 치매환자 전용 시설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치매관리법」에 따른 치매환자 전용시설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치매전문병동(지하1층·지상3층·연면적 970㎡·46병상)을 증축했으며, 39종의 전문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 인력(신경과·정신과전문의 등)을 갖춰 집중치료 환경을 구비했다. 또한 지난해 ‘공공건축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어작업으로 인한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 여성어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특화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 시범사업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나잠 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여성어업인(만 50세∼69세)의 관련 질환 유병률을 낮추고자 추진하며, 전국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도에서는 보령시와 홍성군이 통합 신청했으며, 해당 지역은 검진 항목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구비하고 있고 주민 접근성을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요건을 충족해 선정됐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보령·홍성지역 여성어업인 350명이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 대상자는 해양수산부 공모 절차에 앞서 신청받은 여성어업인이며, 오는 11월 말까지 보령아산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미수검자 발생 시 추가 검진자를 선정해 12월 15일까지 2차 검진할 예정이다. 특화 건강검진 비용은 20만 원(54세, 66세는 16만 2000원)으로 국비 90%, 자부담 10%지만 이번 시범사업으로 보령·홍성지역 여성어업인은 자부담 비용까지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검진받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0일 세븐일레븐 경산남산지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경산시 치매안심가맹점 1호로 지정된 세븐일레븐 경산남산지점은 치매서포터즈 회원으로서 치매가 의심되는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임시보호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 극복 활동(캠페인, 자원봉사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게 되며,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경산남산지점 대표는 "치매 어르신들이 주위의 관심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령사회 속 치매 환자의 급증으로 치매는 우리가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다. 앞으로 지역 내 상호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더 많은 치매안심가맹점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1500여 명 대상으로 송탄보건소 4층 헬스케어 교육센터에서 ‘어린이 건강 체험관’을 메타버스(증강현실)를 활용하여 지난 6월 20일부터 주 4회(10:30~11:30) 총 83회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15개소 34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송탄보건소는 2021년 8월부터 포스트코로나시대 대비 1층 정신건강복지센터(178㎡), 통합 건강상담을 위한 헬스케어상담센터(195㎡), 4층 헬스케어 교육센터(278㎡) 등 보건소 기능전환 시설개선을 시행했다. 또한 ICT 기반 통합 건강교육 및 상담 플랫폼을 구축하여 어린이 건강 체험관, 스마트 건강 체험존,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 모바일 관절건강UP 운동 프로그램, 집콕 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헬스케어 교육센터(어린이 건강 체험관)’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이용하여 미취학 아동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건강마을 컨셉으로 뽀득이네, 냠냠이네, 튼튼이네, 뒤뚱이네 그리고 건강꿈나무 광장 똑똑한 건강박사 등 9개의 체험존으로 이루어졌다. 뽀득이네에서는 AR을 이용한 세균잡기와 손씻기, 칫솔질 등 위생에 관한 교육을 직접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여성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집중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가부는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인증행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건강검진을 받고 검진을 인증한 학교 밖 청소년 선착순 5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당근마켓, 콴다(QUANDA)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건강검진 신청방법과 검진기관 등을 안내하고 전국 피시방의 온라인 배너 광고를 통해 건강검진에 대한 정보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각 지역의 꿈드림센터는 청소년들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역, 광장, 공원, 청소년 축제, 박람회 등에 직접 찾아가 현장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센터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검진 인증, 댓글달기, 건강검진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여가부는 지난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지난해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43~45% 낮춘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해에도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5월 중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3억 이하 43%, 6억 이하 44%, 6억 초과는 45%를 적용하고 다주택자·법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를 유지한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뉴스1) 행안부는 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도입한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의 첫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는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이 전년보다 일정비율 이상 과도하게 오르지 않게 관리하는 제도로, 기존 주택 과세표준은 공시가격에 따라 별도 상한 없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공시가격이 급등하는 경우에도 과세표준상한액인 ‘직전연도 과세표준 상당액에 5%가량 인상한 금액’보다 높지 않도록 증가한도를 제한한다. 또한 기존 1주택자가 지난 1월 4일부터 3년 동안 인구감소지역의 4억 원 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21일(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내 지침을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였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으로, 대상자에게는 총 8회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추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 대상자로 결정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설 및 제공인력 등록기준에 관한 고시를 제정·발령하였고, 서비스 유형은 서비스 제공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및 2급 유형으로 구분된다.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은 6월 3일(월)부터 시작하며, 소재지 관할 시·군·구(보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5월 21일(화) 일본 경찰청 본부에서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을 만나 역내 안보 위협의 증가와 사이버범죄 확산에 따른 양 기관의 공동 대응에 관해 긴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은 그간 양 기관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치안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2010년 이후 14년 만의 공식 한일 치안 총수회담이라는 의미가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일본 경찰청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 경찰의 안보 수사 관련 양 기관 협력관계 재정립, 한미일 사이버 실무협의체 지원을 위한 경찰청 차원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그간 주요사건 공조, 국외 도피 사범 송환을 위한 일본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떨어질 수 없는 이웃 국가이자 최고 수준의 치안역량을 보유한 양국 경찰의 강력한 협력은 우리가 공동으로 마주한 위협에 대응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은 “이번에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으로 인해 양국 경찰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을 환영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기후변화로 잦은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 등은 앞으로 ‘물순환 촉진 구역’으로 지정해 관리된다. 지정 구역에 대해서는 물순환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계획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은 지난해 10월 24일에 공포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 시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물순환촉진기본방침 수립,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및 관련 종합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물순환 전주기 실태조사, 평가·진단과 지원센터 지정 등 근거 마련 등이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우선, 물순환 촉진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년마다 환경부 장관이 수립하는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의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고 절차를 명확히 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의 의의 및 목표, 물순환 현황 및 전망, 국가가 중점적으로 시행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내여행업자의 자본금 등록기준을 2년 동안 1500만 원 이상에서 750만 원 이상으로 완화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나 희귀질환자를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에도 장애인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법제처는 21일 국무회의에서 한시적 규제유예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32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한시적 규제유예 추진방안’에 따라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생활 규제를 혁신하는 등 민생분야의 행정규제를 유예하거나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제처는 국민과 기업이 법령 개정의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와 협업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법제처 주도로 한꺼번에 여러 법령을 개정하는 일괄개정 방식으로 입법절차를 진행했다. 먼저, 국내 여행산업의 활성화와 창업 촉진을 위해 국내여행업자의 자본금 등록기준을 2년 동안 1500만 원 이상에서 750만 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나 희귀질환자를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에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요건에 해당하면 2년 동안 장애인 활동지원금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5년 만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첫 삽을 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 4993㎡, 부지 면적 1만 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2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이어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이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