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6일 보건소 체력단련실에서 개최된 참가자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성인 비만 관리 프로그램 `비탈길(비만탈출길잡이) 프로젝트'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동기 부여 및 의지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 날 사전교육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경아 교수를 초빙해 `비만관리의 중요성', `비만개선을 위한 4가지 건강수칙'에 대한 강연을 했다. `비탈길 프로젝트'는 비만 진단을 받은 성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3개월 집중 과정으로 운영되며, `허리둘레 1인치 줄이기'를 목표로 주 3회 신체활동 프로그램, 식생활 평가 및 상담을 진행함과 동시에 폭식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우울 관리(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도 함께한다. 또한, 개인별 활동지 작성 및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으로 참가자들의 중도 포기를 방지하고 건강수칙 이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우수 감량자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의 비만율은 2021년 기준 31.3%로 전년도보다 2.3%, 최근 10년간 6.2% 높아져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병숙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란 주제로 구강보건주간행사를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번 구강건강관리교육 및 구강건강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 구강건강관리 행태개선과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오는 6월 1일과 2일, 수송공원 통합건강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잇솔질 교육, 건강한 치아 만들기, 구강 관련 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 한다. 또, 6월 9일 전라북도 군산분회 치과위생사회와 연계해 금강노인복지관에서 구강보건 취약계층을 위한 ‘칫솔 바꾸는 날’ 행사를 운영해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칫솔 바꾸기 실천교육 및 평생 치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6월 14일에는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오전 10시 30분, 11시 40분 2회에 걸쳐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900명을 초청해『치카치카 충치깨비 저리가!』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공연 할 계획이다.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평생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강보건센터 관계자는 “이번
[창원/안준열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초여름 신록을 만끽하면서 더위는 피할 수 있는 숲속 산책길로 '성주사 황토곰숲길'을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성주사 황토곰숲길은 성주사 입구에서 시작하는 원점회귀형 숲길(2.4㎞)의 일부로 황토를 포장해 만든 900m 길이의 황토길을 맨발로 걷는 구간이다. 2021년 11월 조성됐다. 이 길을 걸으면 불모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성주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신록이 울창한 숲길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석가탄신일이 있는 매년 5월이면 성주사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지만, 정작 이 길을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성주사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르막길을 따라 쭉 가면 천왕문을 지키고 있는 코끼리와 성주사의 상징인 곰 조형물이 보인다. 성주사는 절을 짓기 위해 쌓아둔 목재를 곰이 옮겼다는 전설이 있어 '곰절'이라 불린다. 바로 건너편에 '황토곰숲길 가는길'이라 적힌 이정표를 따라 숲길로 내려가면 신발장과 세족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황토곰숲길의 시작점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곧바로 황토곰숲길을 체험하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왕복 1.8㎞ 코스다. 왼쪽으로 향하면 창원시 둘레길인 숲속나들이길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고령 장애인을 위해 문화 활동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고령 장애인 쉼터’ 20개소를 연내 설치·운영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에 고령 장애인 쉼터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한 결과, 지난 5월 22일 ‘협의 완료’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고령 장애인 쉼터란 만 65세 이상 장애인(필요시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요가, 게이트볼, 건강 상담 등) ▲사회참여(원예치료, 웃음 치료, 스마트폰 교육 등) ▲사례관리(인권 교육, 고위험군 관리 및 외부 연계 등) 등을 지원하면서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하게 된다. 고령층 장애인의 특성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된 장애인복지관이나 사회복지시설과 달리 장애 유형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내에는 2019년부터 용인, 부천, 남양주, 평택, 하남, 오산, 안성, 의왕 등 8곳에서 고령 장애인 쉼터를 운영했지만, 도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한 민간 단체 지원방식이었다. 이에 도는 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12억 6천만 원(도비 3억 7천800만 원, 시군비 8억 8천200만 원)을 투입해 시·군 보조사업 방식으로 전환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북부권 어린이집 유아 38명을 대상으로 '깜비와 떠나는 다름여행' 인형극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낮은 유아를 교육하는 데 있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인형극'을 활용한 점이 특징으로 극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더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인형극에는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고양이 두 마리가 등장하는데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깜비라는 이름을 가진 시각장애 고양이다. 또 다른 고양이는 심술쟁이 캐릭터로, 이름은 '켕이'다. 이 두 주인공은 연극을 관람하는 유아들에게 시각장애 체험을 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북부보건과 심인섭 과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한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장애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배려의 마음을 키우고 장애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불어 사는 성숙한 사람으로 자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광역시, 인천성모병원 및 나은병원과 함께 연평도, 장봉도를 방문해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연평도 주민 112명과 장봉도 주민 63명을 대상으로 심장혈관내과, 심장흉부외과, 재활의학과, 신장내과 등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민들은 동맥경화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혈액뇌파검사, 영양수액, 당화혈색소검사 등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무료진료를 받는 주민들은 도서지역으로 방문한 전문의료진의 진료에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1섬-1주치(主治)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천성모병원은 연 2회, 나은병원은 연 3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연평도 및 장봉도는 9월에 재방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는 진료를 받으러 육지지역의 민간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드신 어르신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도서민들에게 전문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민간병원과의 무료진료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는 22일 한솔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등록되어 있는 어린이집 5개소 7세 원아 66명을 대상으로 은해사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질환은 생활환경 및 면역체계 등의 변화로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소아기의 적절한 관리 및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져 조기 차단을 위한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영천시보건소는 다양한 연구와 논문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아토피·천식 숲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아토피피부염 막대인형극, 흡연 예방 인형극, 숲길 걷기 체험 및 보물찾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재미있고 효과적인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 및 생활환경 개선 방법을 교육하고자 마련되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영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청/안준열기자] 산청군이 금연 없는 청정 산청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2일 산청군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금연실천율 향상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된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금연구역을 찾고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건강생활실천사업(비만예방, 구강관리) 및 정신건강사업 등과 연계해 군민 건강 증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홍보관 운영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금연구역 3개소를 찾아 금연표지판 옆에서 본인 얼굴이 나오게 사진촬영을 하면 커피 쿠폰(선착순)을 제공한다. 쿠폰은 홍보관 운영 시 산청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사진을 보여주면 제공된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산청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 상담 및 금연보조제 처방 등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연 희망자가 5명 이상 있는 지역단체를 찾아가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는 등 금연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영유아(0~6세)에서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늘고 있어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봅니다. Q1.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A.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의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매우 일반적인 원인균입니다. *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아시아에서 여러 번의 대규모 수족구병 발병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Q2. 수족구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A. 유아 및 아동(주로 5세 이하)에서 발생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발생합니다. 학생 및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은 경미합니다. Q3. 수족구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 (권태감) 등입니다.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수포 또는 궤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 발 및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방역 상황 및 백신의 효과성, 면역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지난 15일부터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경산지역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26개소 및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가능(6개월 이후 접종 권고)하며, 접종백신은 BA.4/5기반 백신이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이나 경산시보건소(예방접종실 053-810-6630)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에게 접종 권고를 받은 만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이번 2가백신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남/안준열기자]경상남도는 18일 경남도청 신관 야외무대에서 도청 소속 공무원, 청원경찰, 공무직, 기간제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음 건강증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무원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으로 공직사회의 대책 마련 필요성에 따라 직원 심리 지원 및 음주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남도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직무스트레스 및 음주의 위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 직무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 ▲ 에탄올패치를 이용한 음주체질검사 ▲ 절주 다짐 써보기 등을 체험하면서 직무스트레스 예방과 절주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정설화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도 소속 종사자의 마음 건강관리와 절주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이 중요하다”며 “경남도뿐만 아니라 시군 소속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절주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3일 대술면 장복1리 치매안심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내 오래된 폐창고(350㎡)에 마을 주민이 직접 그린 도자기를 활용해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4월부터 호서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봉사동아리, 행복마을지원센터, 민화유 협동조합과 예산군보건소가 함께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 벽화는 보건소가 주체가 돼 마을 주민과 학생 자원봉사자, 민화유 협동조합, 치매안심센터 직원 등 35명이 동참했으며, 각 단체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치매안심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도자기 등을 활용하는 등 주민참여형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실현하는 계기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매파트너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단비’가 주민들의 그림과 어우러져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제고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완성된 벽화를 본 주민들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치매안심마을 벽화 조성으로 흉흉했던 공간이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과 민·관이 협력해 추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9월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는 정부24(www.gov.kr)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914년 인감증명서 제도 도입 이래 방문 발급만 가능했던 인감증명서를 전자민원창구인 정부24를 통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적·사적 거래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온 인감증명서는 본인의 도장(인감)을 주소지 주민센터에 사전에 신고해 놓고 필요시 인감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2984만 통으로 발급용도별로는 부동산 매도용 134만 통(4.5%), 자동차 매도용 182만 통(6.1%), 일반용 2668만 통(89.4%)이었다. 일반용은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유형으로는 부동산 등기, 채권 담보 설정, 공탁 신청 등을 위해 법원에 제출하거나, 은행에서 대출 신청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재산권과 관련성이 낮은 유형으로는 면허 신청, 보조사업 신청 등을 위해 행정기관에 제출하거나 경력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다음 달 13일부터 비무장지대 접경지역만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통해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들은 이날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방문하고 싶어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다. 4일 오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 자유·평화 대장정 참가자들이 출정식을 마치고 민북지역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고 있다. 2023.10.4. (ⓒ뉴스1)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세계적 안보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인천의 강화, 경기의 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의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10개 코스이다. 각 코스에서는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되, 주요 구간에서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참가자가 직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최근 정세 및 치안 상황이 악화된 아이티 및 미얀마 라카인주에 대해 5.1.(수) 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다. * 현지시간 아이티 4.30.(화) 11:00, 미얀마 4.30.(화) 21:30에 해당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는 지난 3월 무장갱단이 폭력사태를 주도하여 교도소 습격 등 수도를 중심으로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총리 사임 등으로 아이티 정세가 여전히 불안함에 따라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었다. ※ 우리 정부는 도미니카공화국 조력으로 아이티 체류 우리국민 철수 2차례 지원 - 3.26.(2명), 4.8.(11명) 등 총 13명 아울러, 미얀마 라카인주는 군부와 반군부 간 교전이 격화되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방문·체류를 금지할 필요가 있어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되었다. ※ 미얀마의 경우 2023.11.25.부터 샨주 북부 및 동부, 까야주를 여행금지지역으로 기지정하였으며, 이번에 라카인주를 추가 지정 ※ 여행경보 4단계 발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제26조)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5월 3일 개통한 노동포털 누리집(labor.moel.go.kr)에 산업안전 분야 민원 신청·조회 기능 등을 추가해 오는 30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근로기준 분야 민원 61종에 이어 올해는 산업안전 분야 민원 38종에 대한 신청·조회 서비스를 추가해 모두 99종의 노동 관련 민원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민원 신청부터 진행 과정 조회와 처리결과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산업안전보건법상 지정기관 지정서나 석면해체·제거작업 신고 증명서 등을 발급받고 지정기관 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동관계법 위반에 대한 익명제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기존 고용부 누리집에서 운영하던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 등 9개의 노동 분야 신고센터를 노사 불법행위 신고센터로 통합한다. 특히, 노동관계법령 행정해석에 대한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동 분야 9700여 건의 질의회시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노동포털 누리집 기능 확대로 노동 분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창구를 완성했다. 황보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부터 어촌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올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에 참가할 기업과 개인을 연중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업무(공유오피스)와 어촌체험, 조식, 숙박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성수기, 주말에 집중되던 어촌방문객들이 비성수기, 주중에도 어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새로운 어촌 성장모델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각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센터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과 협업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이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프로그램를 확대했다. 그 결과, 450명이 참가하고 1억 3000만 원 이상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소득 창출 성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해수부는 올해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에서 각각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어촌마을 워케이션 참고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올해는 어촌체험휴양마을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살려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4월 29일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무사고·무재해 의식 고취를 위해 청 내 직원, 감리·시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설안전 전문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협조하에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및 건설공사 재해 현황 분석 등 현장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주가 되었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중소 규모 현장에서도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했다. 또한 체계적으로 새만금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 ‘새만금 종합사업관리정보시스템(PgMiS)’에 대한 사용자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면서,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새만금의 건설 현장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교육부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다수의 의과대학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참여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과 학생들에게 앞으로 2주 동안 운영할 집중 신고기간을 안내해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 보호 요청 등에 대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에 대한 강요·협박 사례 등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교육부는 학생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대학에서도 학생상담 등을 통해 대학 내 집단행동 참여 강요행위에 대해 자체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사례를 파악해 수업에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 집중 신고기간 운영으로 수업에 복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적극 보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