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읍(읍장 이영석)에서는 20일 대부잠수교 옆 하양경관농업단지 일원에서「2025 하양읍 주민 화합 가을 코스모스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하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코스모스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재능기부 공연으로 주민 소통 및 문화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는 신나는 장구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조영심, 주영이, 서진하 등이 출연하였으며, 트로트 가수 이수연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였다. 특히 코스모스 꽃길을 배경으로 경산시 문화회관 평생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선보인 하모니카 연주와 한국무용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의 운치를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양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일권 위원장은 "오늘 음악회를 통해 읍민분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usan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Market, 이하 비팜(BPA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개최한 비팜(BPAM)은 공연예술작품의 유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공연예술관계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형 공연 유통마켓’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대표 오재환)이 주관한다. 올해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을 주제로 개막식, 공연유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5개국 공연예술관계자, 예술인, 시민 등 6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 9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국내․외 주요 참석자가 모여 비팜(BPAM)의 시작을 알린 후, 5개 공연을 조합한 갈라형 개막 공연*이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공연은 ▲[무용] 류장현과 친구들 ▲[연극]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 ▲[음악] 김인수와 국악재즈소사어이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년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이하 행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 ‘페스티벌 시월’(9.21.~10.3.)과 연계해 부산의 가을을 풍성한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시는 유명 유튜버뿐만 아니라, 수십에서 수백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해 각 분야에서 대표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들까지 국내외 80여 명을 엄선해 초청했다. 글로벌 해외 크리에이터 ‘코리안노쉬(Koreannosh, 영국)’, ‘헤이챔보(heychambo, 호주)’ 등과 유명 국내 크리에이터 ‘청담언니’, ‘제이드’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 기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널리 알린다. 특히, ‘페스티벌 시월’ 기간 중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주요 국제행사와 ▲범어사 ▲송도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크리에이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4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1억 5천만 회 이상 조회수를 달성하는
‘군산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떠난 두 소년, 세계적 거장이 되어 돌아오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지난 18일 저녁,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64회 정기연주회가 여느 때보다 뜨거운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군산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송안훈과 바리톤 문정현이 고향 무대에 올라 뜻깊은 협연을 선보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시작해 장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비제의 <카르멘> 서곡은 강렬한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전개로 객석을 압도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협연 무대에서는 바리톤 문정현이 깊이 있는 성량과 세련된 해석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는 스페인의 정취와 낭만을 담은 ‘그라나다’를 부르며 고향 무대에서의 특별한 감회를 전했고, 이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열창해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문정현의 무대는 단순한 성악 독창을 넘어,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한 예술인이 고향에 바치는 감사와 헌신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운명’은 절망과 고뇌, 환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책의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축제가 광명시(시장 박승원)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5년 광명시 책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책 읽는 사이, 보물찾기!'로, 음악·공연·전시·체험·이벤트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개막 무대는 금관앙상블의 음악여행과 매직서커스 공연으로 시작해 대북(BOOK) 타악 연주로 이어지며, 책과 전통·현대 문화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에는 광명시 '올해의 책' 청소년 부문에 선정된 정다연 작가의 북콘서트가 열린다. 작가는 저서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에 담긴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서율밴드'가 공연을 더해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시간을 만든다. 뒤이어 청년예술가 '이오이오프'와 '백영'이 각각 버스킹과 서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독서 오엑스(OX) 퀴즈'와 어린이 뮤지컬 '저요! 저요! 저요!'가 열려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한층 확대됐다. 축제 전 온라인으로 열린 '책 속 한 문장 댓글 이벤트'와 '책 속의 보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 축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이하 인뮤페)'가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특례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뮤페는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무대와 풍성한 부대행사를 제공한다. 20일에는 김경호를 헤드라이너로 해 자이언티, 비트펠라하우스, 노브레인, 내 귀에 도청장치, 더 픽스,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향, 앤드오어, Nghich(베트남) 등 국내외 출연진으로 무대를 꾸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인디스땅스의 결선 역시 펼쳐진다. 결선 무대에는 다다다(DADADA), 루아멜(LUAMEL), 비공정, 이젤(EJel), 테종 등 총 5팀이 올라 각축전을 벌인다. 21일에는 헤드라이너인 에픽하이를 필두로 숀, 이디오테잎, KALA(일본), 황가람, 범진, 로맨틱펀치, 도쿄초기충동(일본), 슈퍼키드, 불고기디스코, 데카당, DrunkMonk(대만), 소소욘, 바키 등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인뮤페만의 독특한 라인업이 꾸려진다. 인뮤페의 총감독은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이자 락밴드 시나위의 리더인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신대철이 맡았다. 저렴한 가격과 경기도민, 화성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가을 부산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인을 유혹하는 26개 축제의 향연, '페스티벌 시월'을 '가을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시월’은 지난해(2024년) 부산의 예술·공연·축제·창업·국제회의 등을 묶어 함께 개최하는 가을 도시관광 특별 캠페인으로, 올해 2번째를 맞이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를 부산관광통합브랜드로 한자리에 모아 부산을 홍보하고 참여행사를 지원하며, 참여행사 수는 지난해 6개 분야 17개에서 올해 10개 분야 26개로 늘었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을의 바람(시월금풍)’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열린다. 가을의 서정과 음악·영화·미술·미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행사들로 부산 곳곳을 채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행사 외에도 '페스티벌 시월'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경험행사들이 첫날(9월 21일) 열려, 부산만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오전 7시 부산만의 명품 해상교량을 이용한 자전거 대회인 ‘세븐브릿지 투어’가 처음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부산만의 이색 미식행사인 ‘페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가을의 절정을 맞아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9만㎡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인기 가수 공연, 다채로운 체험, 풍성한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더불어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개막 전야제(9월 26일)에는 실력파 가수 무대와 화려한 드론 쇼가 펼쳐지고, 개막식(9월 27일)에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한다. 폐막식(9월 28일)에는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특히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3일장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축제장뿐 아니라 구리 전통시장과 도심 상
지난해 봄, 전국의 ‘잠 고수’ 100명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친 ‘한강 잠퍼자기 대회’가 올해는 150명 규모로 확대되어 가을에 찾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20일(토) 오후 3시,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책만 보면 잠 오는 사람 모여라”를 주제로 ‘2025 한강 잠퍼자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 접수는 지난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5일간 ‘책읽는 한강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접수 결과 총 10,533명이 몰려 경쟁률은 70대 1을 훌쩍 넘겼다. 대회는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으며, 신청 동기와 사연을 바탕으로 참가자가 선정됐다. 지난해 아쉽게 베스트 드레서상을 놓쳤다고 밝힌 김소영 씨(서울 용산구)는 “올해는 할로윈 데이보다 더 신중하게 복장을 준비하고, 대회에 맞춰 일주일 이상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특별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며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베스트 드레서상과 잠퍼자기 대회 본상 입상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김정은 씨(서울 강남구)는 “취업 준비로 늘 잠이 부족한데, 이날만큼은 가을 바람 솔솔 부는 한강에서 낮잠을 실컷 자며 스트레스도 풀고 입상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병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9월 19일(금)∼20일(토) 양일간 관내 전통시장 3곳에서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 부스 운영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구매 금액별 상품권 및 경품 행사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 선선해지는 여름밤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먼저, '녹두와 녹두S밸리상점가'에서는 오는 19일(금)∼20일(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제2회 녹두S밸리길 축제'가 열린다. ▲퓨전밴드 및 클래식 공연 ▲야장 운영 ▲주민 노래자랑 및 퀴즈대회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며, '영수증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난곡시장에서는 20일(토)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난곡 도토리 축제'가 열린다. ▲지역예술인 공연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야간포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안주 구매 고객에게 시원한 생맥주가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피로를 싹 날려줄 예정이다. 서림상점가에서는 20일(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서림 꽃길만 걷는 맥걸리 축제'가 펼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정자역 광장 일대에서 '커피&디저트(COFFEE&DESSERT)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 브랜드거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정자1동 고유의 커피·디저트 브랜드를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 협력 축제로 진행된다. 성남시와 경기도를 비롯해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정자1동 상인회, 문화크리에이터 '니즈'가 함께한다. 정자1동 상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브랜딩 구축 ▲브랜드거리 환경개선(조형물 설치) ▲공식 SNS 개설 ▲인플루언서 협업 홍보 ▲주민 참여 행사 개최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정자동 카페거리-일상에 문화를 채우다'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상권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번 축제는 해당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정자동 카페거리 인기 점포의 커피·디저트 홍보 부스 ▲레크리에이션·장기자랑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당일 정자1동 상권 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성남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은 커피와 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내일(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시는 ▲테마형 야간장터 콘텐츠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반짝 매장(팝업) 콘텐츠 「별바다부산 나이트 팝업」을 개최한다. 지난 7월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최단기간에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가을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은 내일(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총 5주간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 열린다.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 개요> - (기 간) 2025. 9~10월(9/18~9/21, 9/25~9/28, 10/2~10/5, 10/9~10/12, 10/16~10/19) - (장 소) 북구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금빛노을브릿지 - (시 간) 16:00 ~ 21:00 - (주요내용) 부산 전통주 팝업 스토어, 체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세종청사에서 부산으로 이전을 시작한다. 해수부는 2주에 걸쳐 부산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8일 전했다. 이사업체는 지난달 CJ대한통운으로 선정하고 5톤 트럭 249대와 하루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세종청사에서 트럭이 출발해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개시하고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해수부는 많은 차량과 인력이 투입되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작업자 안전교육 등 안전 및 보안대책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 부산이전추진기획단(044-200-6061)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하 연계형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임대주택 매매가격 산정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일반 분양을 일부 허용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사비 상승 등으로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악화해 사업이 늦어지는 상황을 개선해 사업을 다시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연계형 정비사업은 2015년에 도입해 일반분양분 전부를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미분양 위험을 해소해 도심 내 노후지역 정비를 촉진해 온 제도이다. 전국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 현황.(국토교통부 제공) 그러나 임대주택 매매가격이 사업시행인가 시점에서 고정돼 공사비가 올라 사업성이 악화하고 조합원 분담금이 증가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는 우선, 시세 재조사 허용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현재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월부터 시세 재조사 의뢰 월까지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이상 증가한 경우 최초 관리처분인가 시점으로 시세 재조사가 가능하다. 단, 사업시행인가 고시 이후 3년이 지나 시세 재조사를 의뢰하는 경우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대비 하수도보급률이 낮은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개 마을을 선정해 국비 15억 원을 지원하는 바, 특히 매년 20개 이상으로 사업 대상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농어촌 개별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신설 하수관로를 통해 저류시설에 일시적으로 모아두었다가 처리 여유가 있는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차량으로 이송해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도-농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 해소는 물론 농어촌 정주환경과 수질을 개선한다. 마을하수저류시설 개념도 이 사업은 해당지역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25㎥/일)을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 약 40억 원이 소요된다. 하지만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의 경우 소요비용은 약 30억 원 수준으로 기존사업에 비해 경제적이며,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른 하수발생량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해 방류하게 되므로 기존에 개별정화조로 처리하는 방식보다 생활오수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에 기후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을 악용한 피싱·스미싱 범죄 시도가 이어질 수 있어 출처가 불명확한 메시지나 인터넷 주소(URL)는 누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8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를 이용한 신종 사칭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서울 시내 쿠팡 배송차량 모습. 2025.12.7 (사진=연합뉴스)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1588-1166)에는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결합한 새로운 스미싱·피싱 시도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주요 유형은 주문한 물품의 배송이 지연되거나 누락될 수 있다고 안내하며 특정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방식과, 기존의 카드 배송 사칭 수법에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결합해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식이 포함된다. 특히 결합형 수법은 "본인 명의로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다"는 기존 유사 접근에 더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된 것일 수 있다"며 고객센터 확인을 유도한다. 범인이 안내한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연결되면 피해자에게 '보안환경 조성' 등을 이유로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고, 앱 설치 시 휴대전화가 범인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가짜 앰뷸런스를 근절하기 위해 3개월(’25.7.~’25.9.)간 147개 민간이송업체의 구급차를 전수 점검 한 결과 88개 업체 9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민간구급차는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간 전원의 68.5%를 담당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 이송과 같은 용도 외 사용, 불필요한 교통법규 위반 등은 구급차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떨어트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저해하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가짜 앰뷸런스에 대한 점검과 단속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앰뷸런스 관리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에 점검을 요청해 진행하였다. 점검 결과 80개 업체가 운행기록을 누락하거나 출동기록을 제출하지 않는 등 운행 관련 서류를 부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용도 외 사용, 이송처치료 과다청구, 영업지역 외 이송 등으로 적발된 업체도 11개에 달했다. 이러한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업무정지, 고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 ▸ (용도 외 사용) 신속한 출동을 이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방극철)은 현지기준 12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EDEX 2025 방산전시회에 참석해,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 국방부 전력국장 등 방산 관련 주요 직위자와 면담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EDEX 방산전시회는 올해 4회째로, 총 20여 개국 400여 개의 방산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입니다. 먼저 12월 1일(월)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EDEX 2025 개막식에 참석 후, 한국 방산업체 부스들을 방문하여 중동아프리카 지역 방산수출 관련 우리 방산업체들의 수출 현황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화)에는 모하메드 살라 엘딘 무스타파(Mohamed Salah El-din Mustafa) 방산물자부장관, 다음날 3일(수)에는 모하메드 아들리 압델 와헤드(Mohamed Adly Abdel Wahed) 국방부 전력국장과 면담하고, K9 등 수출 무기체계 후속 군수지원 방안과 향후 협력 분야 등 양국 간 방산협력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3일(수)에는 아므르 압델 라흐만 사크르(Amr Abdel rahman Saqr)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