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과 2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을 개최한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위대한 콤비,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이다.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전 세계 최다 누적 관객 수를 동원한 스테디셀러이자,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클래식 시그니처가 되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초연 이래 연속매진과 국내 최다 공연 횟수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와 더불어 한국에서 연말 필수 관람코스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이처럼 유니버설발레단의 작품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성공요인은 원작 스토리의 생생한 구현과 차이콥스키의 명곡과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울 안무와 연출에 기인한다. ▲유니버설발레단호두까기인형공연사진@UniversalBallet_KyoungjinKim ▲2021유니버설발레단호두까기인형공연사진1@UniversalBallet_KyoungjinKim 유니버설발레단이 추구하는 ‘마린스키 스타일’은 러시아 황실 발레의 세련미, 정교함, 화려함을 특징으로 한다. 37년간 마린스키 스타일
가을의 끝자락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바이올린 & 피아노 앙상블 연주로 11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를 선보인다. 군산시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우리 귀에 친숙한 엘가 사랑의 인사와 브람스와 낭만적 배경 이야기를 지닌 클라라 슈만의 3개의 로망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등 곡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들의 뜨거웠던 사랑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바이올린 성현경은 예원학교, 한양대 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연소로 졸업한 인재로 현재 가천대학교 겸임교수로 제자 육성과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노 박다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반주과를 졸업했으며 다수의 리사이틀 반주 및 콩쿨 전문반주자로 활동하며 젊은 연주자로 각광 받고 있다. 하우스 콘서트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연주를 관객들이 무대 객석에 앉아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하우스 콘서트는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해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티켓링크에서 사전예약 가능하다. 기
김해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11월 25일(토) 오후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서,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초?중등학생에 음악합주 무상교육을 제공함으로서 상호배려와 이해, 협동심을 기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김해문화재단과 김해시는 2019년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를 진행해왔으며 5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등 11개 파트 70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이효상 음악감독과 전문 강사의 수업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매주 월·목요일 3시간씩 악기 파트별 교육과 앙상블, 합주를 진행 중으로 12월까지 교육은 계속된다. 지난 10월 9일 한글날에는 김해한글박물관 옥상정원에서 30여명의 단원들이 작은 연주회를 개최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갈채와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지난 8개월 간 갈고 닦은 선율을 연주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등으로, '꿈의 오케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2일 정관읍 돌고래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수요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 '2023년 구·군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기장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금관 6중주 클래식 연주를 선사한다. 특히, 클래식은 물론 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까지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을 연주하면서 관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간다. 기장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고품격 오케스트라 공연을 편안히 즐기시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문화체육과(051-709-4065)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5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얼쑤, 국악이어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기악, 성악, 무용악으로 이뤄진 국악한마당으로,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춘앵전 ▲입체창 ▲동래 한량춤 ▲거문고산조 한갑득류 ▲삼도풍물가락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200명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국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공연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막바지 가을날 공연을 찾은 시민들에게 알찬 문화공연을 선사하고자 하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오는 23일(목) 오후 7시 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기획공연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을 개최한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누구나 다 아는 뻔한 판소리 이야기로 뛰어들어 세상 별것 아니라는 주제를 드러내며 익살스러운 탈놀이와 딴소리 허다한 판소리로 채운 신명 나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심청가, 적벽가, 수궁가, 홍보가) 속 여전히 존재하는 세상의 편협함을 가장 낮은 자리에서 바라보는 광대들의 '딴소리'로 판을 깨고 비틀며 엉뚱한 상상과 재치 가득한 무대로 펼쳐진다. 또한, 광대들의 탈춤, 풍물진법, 재담 등으로 흥을 주고받으며 연희자와 관객이 구분 없이 서로 어울려 노는 흥겨운 무대와 익살스럽지만 역동적이고, 풍자와 해학이 있지만 여백이 있는 광대들의 춤사위를 통해 우리의 삶을 해학적이고 유쾌한 탈놀음으로 위로한다. 공연단체인 연희집단 The광대(대표 안대천)는 풍물, 탈춤, 남사당놀이 등 한국의 민속예술을 전공한 예인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국내외에 우리 연희의 신명과 멋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아울러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옛날 광대들의 예술과 삶의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서울모테트합창단 브람스 독일 레퀴엠을 개최한다. 신학적인 조예가 깊었던 브람스는 루터의 독일어판 성경 구절을 가사로 ‘독일 레퀴엠’을 작곡했다. 브람스는 이 작품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을 선사할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은 1989년 창단 이후, 34년간 순수 합창음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감동의 음악을 선사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지휘 박치용 소프라노 윤정난 바리톤 정록기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콜론극장 국제 성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윤정난과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입상, 볼프와 슈만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유럽의 많은 무대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미성과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우리나라 리트와 가곡, 오라토리오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바리톤 정록기가 관객들 앞에 나선다. 또한, 많은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1월 15일 남해와 합천, 25일 진주에서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은 공연분야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문화 소외 지역에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도민들이 수준 높은 예술단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사)경상오페라단, CWWNU윈드오케스트라,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 박선희 판소리 연구소, 천율, 풍물패 청음, 선유풍물연구소, 경남심포닉밴드, 경남아트오케스트라, 퓨전국악예술단 연 등 10개 예술단이 선정됐다. 지난 10월까지 7개 예술단 공연이 펼쳐졌고, 공연마다 도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월에는 15일 합천에서 경남심포닉밴드, 남해에서 경남아트오케스트라 공연이 선보이고, 25일 진주에서 퓨전국악예술단 연 공연이 올해 도민예술단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우선 15일 오후 2시에는 합천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경남심포닉밴드와 함께하는 ‘합천 옥전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기념음악회는 ‘합천 풍류와 함께 노닐다!’를 주제로 지휘 김명수, 피리 및 태평소에 김혜지, 소프라노 백향미, 바리톤 최신민,
ㅍ 145명 시민합창연주자와 군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군산시는 군산시립합창단 창단 40주년 기념 및 군산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산시립합창단 ‘제74회 특별 기획 연주회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합창이라는 공통의 관심으로 군산시민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 대상 오디션을 진행, 이를 통해 선발된 145명의 시민으로 프로젝트 합창단인 ‘하모니’를 구성했다. 6세 어린이부터 70대 장년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 직업의 시민들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군산예술의전당에 모여 주광영 상임지휘자 지도 아래 파트와 개별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기획연주회는 군산시립합창단의 한국 가곡 <내 맘의 강물>, 한국 민요<신고산 타령>을 시작으로 군산 시민 합창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감성적인 곡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명창 김금희와 함께하는 <홀로 아리랑>등 풍성한 합창곡으로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될 것예정이다. 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연주자와의 합동 연주를 통해‘진정한 문화적 동행’을 구현해 내고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멜로디로 구성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5일 저녁 7시 부산예술회관에서 '부산시-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황기식)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부산시-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마티시는 카자흐스탄 내 최대 도시로, 1929년부터 1997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였다. 고려인 동포가 약 11만 명 거주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류의 인기가 가장 큰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14일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및 ‘2022 부산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의 알마티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으며, 올해 8월 2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양 도시 간 합동 기념공연을 개최하는 등 협정 체결 이후 양 도시는 문화·경제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알마티시를 대표하는 카자흐스탄 '사즈겐 사지(Sazgen-Sazy)' 민속 실내악단과 부산시를 대표하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출연해 양 도시의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경산시(시장 조현일) 경산시립박물관은 11월 11일과 12월 2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에서 ‘전시실에서 만나는 클래식 연주’를 한다. 이번 클래식 연주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박물관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연장이 아닌 전시실에서 당일 박물관 관람객이면 누구나 유물 관람과 함께 첼로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이다. 11일에 진행된 연주회에서는 경산의 고대국가인 압독국 토기공방 장인들이 만든 걸작품인 큰항아리와 그릇들이 전시된 진열장 앞 공간에서 박지애 첼리스트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박물관을 찾은 많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경산시립박물관은 경계 없는 박물관 운영 전략을 통해 공간 활용과 이용객에 제한을 두지 않는 유연한 박물관 운영으로 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힐링을 주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군문예회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된 ‘뮤지컬 정글라이프’와 ‘시네마 콘서트 인 브라스’ 공연을 오는 12월 2일과 9일 오후 7시에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각각 개최한다. 12월 2일 개최되는 공연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현대인을 위한 유쾌, 상쾌, 통쾌한 창착 뮤지컬로 TVN 드라마 ‘미생’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이며, 공감과 웃음 감동 속에 뮤지컬 ‘라이온 킹’을 연상케하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화려한 퍼큐션과 세련된 블랙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과 실력파 연기자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12월 9일 진행되는 음악공연 ‘시네마 콘서트 인 브라스’는 금관악기를 주체로 한 정통 영국식 브라스 밴드가 금관악기의 웅장함과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선율로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예회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12월 마지막 두 공연으로 연말연시 웃음과 사랑이 가득한 멋진 한해로 따뜻하고 행복한 좋은 추억을 남길 전망이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행운이 가득한 더 멋진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길 소망하며 문예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