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016 군위 빙(氷)빙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개최한 빙빙축제는 지난 8월 6일 개막하여 1박2일 동안 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 테마형 농촌축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특히 지역발전우수마을이 함께한 농촌바캉스 홍보행사, 사라온이야기마을 여름전통놀이행사를 연계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8월 6일(토) 오후 5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영만 군위군수와 군위초등학교 학생들이 9m 대형빙수를 함께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 500여명이 나누어먹는 진기록을 세웠다. 시원함을 더해준 대형 얼음조각은 개막식에 맞춰 완성되었고 보기드믄 광경에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휴대폰을 꺼내 연신 인증샷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축제장 중앙에는 군위의 대표 농촌 체험휴양마을들이 “군위의 농촌마을 홍보관”을 운영하고 여름 휴가지와 가족단위 체험장 운영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을들을 소개하였다. 도농교류센터 내 세미나실을 겸비한 “청화산 마을”은 특산품인 사과 구입과 단체 워크숍을 겸한 사과밭 체험 문의가 쇄도하였고, 7080 추억의 엄마아빠 어렸을 적 “화본마을”은 내달 작은 음악회 홍보를 톡톡히, “석산산촌생태마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이 4일 충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07년부터 시작된 교류행사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일곱 번째 만남이며, 지난해에는 메르스로 인해 행사가 진행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무사시노시 중ㆍ고생 12명과 인솔공무원 3명 등 15명이 충주에서 연수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고 한다. 무사시노시 청소년들은 또래 중ㆍ고생이 있는 충주지역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택견, 국궁, 목공예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한ㆍ일간 생활문화를 직접 비교 체험해 보는 홈스테이는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안목과 두 나라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연수를 통해 앞으로 두 도시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두 나라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향한 우정쌓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내년 8월에는 충주시 청소년 연수단이 무사시노시를 답방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일본 무사시노시는 복지시설과 주거환경이 잘 정비된 도쿄도 인근 주거 중심 도시로, 충주시와는 1997년 7월에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평생학습관에서 오는 8월 20일 토요일 11시, 14시 2회에 걸쳐 세계 명작동화‘신데렐라’뮤지컬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산시 평생학습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공모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지역문화예술 수준 제고와 전국 지역문예회관의 활성화를 통한 문화 복지 실현이라는 취지의 사업으로 특히 소외계층 초청을 의무화해 문화 혜택의 사각지대까지 배려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신데렐라는 가장 널리 알려진 세계명작동화로 착하고 예쁜 소녀 신데렐라가 갖은 고생을 하다가 왕자님을 만나 행복해진다는 이야기로 누구나 어릴 적에 한번쯤은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자 어린이는 신데렐라가 되는 꿈을, 남자 어린이는 왕자님이 되는 꿈을 꾸곤 한다. 서울인형극회의 뮤지컬 인형극 '신데렐라'는 이런 어린이의 꿈을 살리면서 가족이 함께 보아도 모두가 이해하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규모의 공연물로 제작됐다. 공연은 가장 기본
(한국방송뉴스(주)) 감미로운 아카펠라의 하모니부터 접하기 힘든 정통 클래식, 신나는 세미 클래식, 열정적인 비보이 댄스까지 한꺼번에 재미(Fun)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 30분 ‘아주 뻔(FUN)한 콘서트’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 올린다.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녹여줄 열정적인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연이다. 차별화된 출연진 구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살려 관람객들을 들썩이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악기가 아닌 사람의 목소리로 내는 아카펠라의 청각적 효과와 B-boy의 파워풀한 시각적 효과를 바탕으로 노래, 악기, 댄스 세 가지 장르의 독창적인 콜라보레이션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아카펠라 그룹 엠씨드(M-seed), 비보이그룹 씨피아이 크루(C.P.I.crew),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뮤지컬 배우 정지민, 서석호가 출연한다. M-Seed(엠씨드)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그룹이다. 아카펠라를 활용한 다양한 음악교육과 팀워크, 체험 프로그램 등 아카펠라 분야의 활성화와 저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국립공원관리공단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단 자매결연마을인 금대2리 주민들과 탐방객에게 국립공원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7월 30일(토) 힐링음악회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본 음악회는 판부면 금대2리에 소재한 치악산국립공원 금대힐링캠핑장 야외무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마을 주민과 야영객,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 밤의 풍성한 음악 향연이 이루어졌다. 공연에는 원주시 음악 동아리인 ‘방랑귀족’, ‘인비토 현악 앙상블’과 직장인 밴드인 ‘202S’ 등 3개팀이 참여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캠핑장의 정취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과 교감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서인교 과장은 “문화체험에 소외된 농촌 마을 주민들과 치악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본 음악회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문화가 있는 국립공원 조성」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영화의 도시 전주에서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제작한 단편영화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상영회가 열린다가 밝혔다. 전주시네마스쿨을 수강한 주민 13명은 수료 작품으로 단편영화 ‘아름다운 밥상’을 제작, 8일 오후 7시 평화동 함께하는 교회 카페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상영회를 갖는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가 주관하는 ‘2016 주민시네마스쿨_전주’는 지난 4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자신들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직접 촬영, 편집을 거쳐 상영할 수 있는 단편의 영화제작과정을 이수한 1기 수료생들은 이번 상영회를 통해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지역 영상문화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주민초청 작은 영화상영회에서는 영화 ‘아름다운 밥상’을 통해 바쁜 생활에 지쳐있는 현대인을 둘러싼 이야기를 만나본다. 특히 단편영화 상영 후에는 작품 소개와 더불어 주민제작진과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각본·감독을 맡은 박필영 씨(38, 평화동)는 “지난해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시면서 건강과 음식
(한국방송뉴스(주)) 화순군 도곡면이 전원생활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석천변 도곡면 천암리 일원의 지석천변은 전원 택지개발과 주택 건축 붐이 일고 있다. 농촌에서의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면서다. 이곳에는 기존 마을을 중심으로 동쪽 야산에 주택단지(엘리시움)가 조성되고 있다. 1차로 분양 30가구중 70퍼센트가 완료된 상태이며, 2차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도곡초등학교 서쪽 야산에는 70여세대 주택부지를 조성, 현재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신덕리와 신성리에 10세대의 개별적인 건축이 이뤄지고 있으며, 강 건너인 대곡리, 효산리, 월곡리와 쌍옥리에도 도시민들의 토지거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전원생활을 위해 귀촌하는 이들 중에는 대학교수, 기업의 대표이사, 기관의 고위직 출신 등 저명한 인사나 예술가 등이 많이 이주해 있고, 최근에는 은퇴를 앞두고 고향으로 귀촌하고자 하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도곡면의 인구는 8월 현재 1,578세대, 3,044명으로, 농촌인구가 급속히 줄고 있는데 비해 도곡면은 오히려 귀농·귀촌인이 유입되면서 인구가 증가했다. 이처럼 귀농·귀촌을 위해 도곡을 많이 찾는 데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대나무골 담양을 상징하는 것은 대나무만이 아니다. 담양군은 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자 문화예술 공간으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가사문학관, 담양 곳곳에 산재된 정자와 원림을 비롯해 떡갈비, 대통밥과 국수 등 먹을거리까지 풍부해 ‘담양’이라는 지역자체가 곧 생태문화 관광자원으로 눈길 닿는 곳, 발길 닿는 곳 모두가 관광지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담양에는 세계적인 자연유산에 견줄만한 역대급 숨겨진 보물들이 많다. 피라미드 형상과 비슷한 ‘삼인산’, 산 능선이 누워 있는 부처를 닮은 ‘추월산’, 수변 위에서 보면 거대한 용을 연상케 하는 ‘담양호’ 가 담양의 대표적인 3대 자연유산이다. 담양IC를 빠져나와 광주로 가는 24번 국도에서 수북면으로 접어들면 오른쪽에 시선을 끄는 뾰족한 산 하나가 우뚝해 이정표 구실을 하는 ‘삼인산’(三人山, 570m)은 산의 형태가 ‘人’자 3자를 겹쳐 놓은 형국이라 하여 ‘삼인산(三人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조선의 이성계가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자신의 임금 등극을 위해 전국의 명산을 찾아 기도하던 중,
(한국방송뉴스(주)) 광희고등학교와 자매학교인 일본 석천현립공업고등학교 교류단이 오는 8월 9일(화) 동해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 방문은 광희고등학교의 ‘2016 한·일 스포츠 국제교류 계획’에 따라 배구를 통한 스포츠 교류와 홈스테이를 통한 양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추진되며, 양 학교는 지난 2000년 자매학교 결연을 체결하고 3년 주기로 상호 방문을 통해 스포츠 문화 교류 증진해 협력해 오고 있다. 이날 석천현립공업고등학교 학생, 임원 등 19명의 교류단은 광희 고등학교 관계자와 함께 오후 4시 동해시청을 방문하여 시 홍보 영상 시청, 양 도시 대표 환영인사, 기념품 전달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을 위해 환영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석천현립공업고등학교 교류단은 오는 8월 11일(목)까지 2박 3일간 광희고등학교 배구선수단 가정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생활문화를 체험해보고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되며, 배구를 통한 스포츠 교류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김용주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일본 교류단 방문을 통해 동해시를 널리 알리고 방문기간중 관광명소를 둘러 볼 수 있도록 입장료 면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
(한국방송뉴스(주))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는 8월 8일(월)부터 4일간 강릉시청 1층 로비에서 스마일캠페인 캐치프레이즈, 회화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 e-Zen에서 강릉시학원연합회와 공동으로 ‘스마일캠페인 말구, 뭣이 중헌디?’라는 부제 하에 「스마일 유스(Youth)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 작품은 유스 페스티벌 수상작들이다. 캐치프레이즈 부문에서는 문성고등학교 2학년 장예진 학생의 ‘우리의 스마일(smile)이 모여 강릉의 스타일(style)을 만든다.’가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평을 얻어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이 문구는 강릉시청 1층 행복민원실 입구 알림판에 활용된다. 회화부문에서는 올림픽 경기에서 활약하는 선수와 그를 응원하는 세계인의 모습을 표현한 하슬라중학교 1학년 김세은 학생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과 강릉의 시민운동 스마일캠페인을 통한 화합’을 작품에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단순히 체험과 공연을 즐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의 관점에서 스마일의 필요성,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상 속 스마일, 스마일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013년 4월 준공된 경포가시연습지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가시연이 보라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서 가시연꽃을 비롯해 생동감 넘치는 경포가시연습지를 보려는 사진동호인과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포가시연습지의 가시연은 지난 1960년대 말 농경지 개간으로 자취를 감추었다가 습지복원사업을 통해 반세기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2010년 약 1천8백㎡ 최초 발아지점에서 개화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약 16만㎡의 개방수면 전역에서 서식하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포가시연습지의 가시연은 경포호의 배후 습지가 농경지로 개간되면서 자취를 감춘 후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습지복원과정을 통해 땅속에 휴면 상태로 있던 가시연의 매토종자가 생육조건이 맞으면서 반세기만에 발아한 것이다. 습지 내에 자생하고 있는 초본류들 역시 자연발아를 유도하여 생태복원의 우수사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약 27만㎡ 규모의 습지 중간 중간에 탐방로를 비롯하여 가시연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가까운 거리에서 가시연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7월 말부터 9월까지 가시연꽃을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방송뉴스(주)) KBS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오는 9월 2일 장수군에서 진행된다. 장수군은 제10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첫날인 9월 2일 장수 종합운동장에서 ‘KBS전국노래자랑 장수군편’ 녹화방송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KBS전국노래자랑 예심은 18일 오후 1시부터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게 되며 신청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장수군청 기획조정실(홍보팀)이나 읍면사무소(총무팀)로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KBS 전국노래자랑’ 본방송 녹화는 장수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펼쳐지며 초대가수로는 현철, 송대관, 김혜연, 박상철, 박진선 등이 출연한다. 한편 장수군에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0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펼쳐지며 KBS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개막축하공연, 뮤지컬 ‘논개 꽃으로 피어나다’, 레드락 페스티벌, 주현미 K-재즈 콘서트, 버스킹공연, 빅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