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상북도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최하고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이하 SUN·Silk Universities Network)이 주관하는 제2차 SUN 총회가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경상북도 안동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상호 이해와 존중’이라는 주제로, 실크로드 선상 22개국, 50개 대학, 300여명의 대학 총장단과 학생대표가 모여 소통과 교류를 통해 실크로드 지역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실천방안으로서 실크로도 선상 대학 간 실크로드학과 공동운영, 학점공동인증제, 공동학위과정개설, 장학재단 공동운영, 실크로드 연계 종주탐사 등 회원대학 간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명예의장으로서 SUN 총회에 참석한 김관용 지사는 도가 그간 추진해온‘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알리고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총회에서 합의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경북도가 내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차기 총회 개최지로 베트남 호찌민시를 선정함에 따라 도가 추진하는 실크로드 문화대장정이
(한국방송뉴스(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의 생일을 맞아 8일 오후 8시 이태원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서 120여명의 팬들과 함께 생일 축하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폭염에도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 생일 파티 현장은 마치 아이돌 스타의 팬 미팅을 연상케 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세 캐릭터’의 입지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브라운’의 인기를 입증한 셈이다. 생일 파티 초대장을 받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했다. 7월 말부터 5일간 라인프렌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생일 파티 참가자 모집에는 초등학생부터 20-30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몰려 1,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호응이 상당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캐릭터 붐을 이끈 주인공의 생일이기에 라인프렌즈가 준비한 생일상도 특별했다. 포토 존 운영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으며 ‘브라운’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케이크와 갖가지 음식이 차려진 생일 상차림은 파티 분위기를 더했다. 팬들 또한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 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뜨거운 열
(한국방송뉴스(주)) 북랩이 최근 선시(禪詩)와 같은 짤막한 문구를 통해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제시해주는 ‘병신 하니 등신 하네’를 출간했다고 전했다. 이 책은 고승들이 자신의 깨달음을 짤막한 게송(偈頌)으로 노래한 오도송(悟道頌)처럼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참된 마음자리를 보여준다. 언어가 끊어진 진공묘유(眞空妙有)의 진리의 세계, 선(禪)의 세계를 보여주고자 부득불 짧은 문구를 통해서라도 그 묘한 법의 이치를 전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깨달음을 전하는 속세의 어리석은 언어들을 질타한다. 깨달음에 이르고자 마음공부를 하면서 오히려 자신에 대한 집착과 법에 집착하는 어리석음을 경계한다. 이러한 집착이 참다운 도에 이르는 길을 막고, 참된 이치를 밝게 아는 바탕을 덮어 버릴 수 있음을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두 가지의 집착, 곧 ‘나’에 대한 집착과 ‘법’에 대한 집착을 끊고 스스로의 텅 빔과 법의 텅 빔을 깨달아 얻는 것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30여년 전 출가한 후 구도에 전념하고 있는 이건표 씨로 ‘사상론’, ‘수능엄경’, ‘천운해제天運解題’ 등의 집필활동을 통해 독자들에게 틈틈이 도의 세계를 전하고 있다. 속세의 언어로써는 부처님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내 이름은 상하이 박이 모이공과 극단 아우라의 공동제작으로 8월 17일부터 대학로 엘림홀에서 공연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내 이름은 상하이 박은 1939년 허풍을 좋아하는 평범한 이발사 길상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영웅이 되는 이야기이다. 삶이 힘들고, 세상이 힘들수록 사람들은 영웅을 기다리게 단다. 그리고 그 영웅의 이야기는 날개를 달고 성장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영웅은 전설이 된다. 내 이름은 상하이 박의 주인공 길상도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도 영웅을 기다리고, 꿈을 꾸었다. 그러나 우연히 테러 현장을 목격한 후, 길상은 자신이 영웅을 본 유일한 목격자로 조금은 허풍을 섞어가며 영웅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내 이름은 상하이 박은 일제강점기 이념이나 조국광복에 대한 신념과는 상관없이, 실제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조선의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시대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내 이름은 상하이 박은 성준현 한국연극연출가협회장의 극단 아우라와 대학로의 중견배우들로 구성된 프로젝트그룹 모이공이 공동 제작하며, 모이공 상임연출인 송갑석이 연출을 맡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엘림홀에서 공연된다.
(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소개하고 뮤지컬 배우가 되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라이온 킹’을 제작·공연하는 교육 프로그램 ‘나도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도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는 오는 9월 3일부터 피날레 공연 예정일인 12월 24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4개월 간 총 16회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엽어린이도서관의 대표적 문화 프로그램으로 교육 과정을 마친 어린이들은 도서관 동아리 J.E.M.(Juyeoup English Musical)에 참여해 고양시 관내 크고 작은 축제, 도서관 책 잔치, 초등학교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공연하기도 한다. 수업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한편의 뮤지컬을 완성하기 위한 발성, 호흡, 연기, 안무 등을 배우고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서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영어로 이루어진 뮤지컬 작품을 준비하며 즐겁게 영어를 접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초등 3~6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검단선사박물관은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7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선사시대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회는 ‘검단선사박물관 전시 유물 그리기’,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있었던 일 그리기’, 선사시대 상상화 그리기’ 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그리면 된다. 표현 방법에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수채, 유채,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 중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대회기간 중에 자유로이 박물관에 방문해 참가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관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8월 13일(토)부터 9월 30일(금)까지 검단선사박물관에서 날인·배부한 도화지를 참가 어린이가 직접 수령하여 현장에서 그림을 그린 후 당일 학예실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화지를 제외한 필기구 및 화구 등 각종 그리기 재료는 개별 지참해야 한다. 심사는 10월 4일(화) 14시부터 공개로 진행하며, 결과는 10월 6일(목) 15시에 검단선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인천광역시에서는 6.25전쟁의 전세를 일거에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영웅들을 다룬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12일만에 500만을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에 맞추어 영화 속 팔미도 등대 세트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전시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한국전쟁 참전군인의 숭고한 희생정신 및 전세역전의 계기가 된 인천상륙작전을 기리기 위해 1984년 연수구 옥련동에 세워졌다. 한국전쟁 당시의 무기류, 군복, 영상, 전망대 등을 전시 및 설치하여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영화속 팔미도 등대 셋트를 이곳에 이전 설치했으며, ‘그 날, 인천. 승전의 불을 밝히다’란 주제로 사진전이 오는 10일까지 펼쳐진다. 영화개봉이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일평균 38퍼센트가 증가했다고 한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팔미도행 유람선을 이용해 갈 수 있는 팔미도에는 1903년 건립되어 2003년까지 운영되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가 있다. 106년간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었으나, 2009년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또한, 인천상륙작전 당시 KLO부대가 이 등
(한국방송뉴스(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한 해양영토순례를 8월 9일 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난 ‘3. 1절 독도 해양영토순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해양영토순례는 우리나라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 ‘서해의 독도’라고 불리는 국토 최서단 ‘격렬비열도’를 찾아가는 항해 여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월남파병 전우회 회원, 해군·순직경찰관 가족, 정책홍보서포터즈 등 민·관·군 약 1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해양영토순례’는 격렬비열도에서 대한민국의 바다 그 어느 한 곳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우리의 굳건한 해양주권 수호의지를 표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항해 중에는 해양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소화·방수 및 사고선박 탈출과 같은 해양생존훈련이 실시되고 해양주권 이해를 위한 국제해양법 특강도 예정되어있다. 또한 격렬비열도 앞 해상에서 광복절 기념 함상행사와 체험수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해양영토 수호의 마음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격렬비열도란 이름은 ‘기러기가 열을 지어 가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지난 8.5.(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우리나라의 주택공사에 해당하는 말레이시아 재무부 산하의 SPNB와 공공주택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말레이시아 택지 및 주거단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공공주택 건설과 공급에 관련된 경험과 지식의 공유,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에 관한 정책과 정보의 교환 및 직원교류 교육 세미나 그리고 공공주택에 관한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SPNB 대표단은 지난 5월 SH공사를 방문하여 두 기관의 업무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에 SH공사 변창흠 사장이 답방형식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였다. 아울러 변창흠 사장은 SH공사 내에 설치된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을 통해 서울시의 우수정책을 쿠알라룸프르시와 공유하기로 했고, SPNB는 도시개발 뿐만 아니라 상수도, 도시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서울시와 쿠알라룸프르시 간의 중개역할을 하기로 약속하였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주택 제공을 위해 다양한 주택소유 확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한국방송뉴스(주))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2016 선진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하고 어제(8일)부터 한달 간 응모작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진 어린이 그림대회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희망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국민들과 함께 어린이 사랑의 의미를 나누고자 하는 취지의 행사다. 2011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았으며, 지난 해에는 약 75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는 등, 대회 규모와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그림 대회의 주제는 선진의 기업 가치인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으로, 전국 13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페이스북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 후, 1차 심사를 거쳐 우편을 통해 원본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잠가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상금과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영예의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대상 1명을 포함, 총 52명에게 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1차 심사 통과자에게는 선진의 육가공 제품으로 구성된 ‘선진 어린이 선물세트’가 증정되며, 참가만 하더라도 유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참가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는 10월
(한국방송뉴스(주))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는 은희경, 정유정, 조정래 등 최근 신작으로 독자들을 찾아온 국내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을 마련해 8월의 마지막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스24는 오는 8월 17일 은희경 작가를 초청해 ‘예스24 소설학교’를 실시한다. 최근 여섯 번째 소설집 중국식 룰렛을 출간한 은희경 작가는 ‘소설의 불안과 위로’를 주제로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신청은 8월 11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동반인을 포함해 총 50명을 초청한다. 작가의 중국식 룰렛을 포함해 출판사 창비에서 펴낸 국내소설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은희경 작가의 원고지 노트를 받을 수 있다. 8월 26일 저녁에는 한국 소설을 사랑하는 300명의 독자를 무료로 초청해 정유정 작가와 함께하는 ‘2016 소설의 밤’을 연다.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정유정 작가의 신작인 종의 기원의 1부 ‘어둠 속의 목소리’를 연극으로 각색해 상영하고 작가의 작품 낭독과 독자와의 대화, 인디밴드의 공연이 이어지는 등 풍성한 문화 행사로 채워진다. 연극으로 상영될 종의 기원의 각색은 199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김나영 작가가
(한국방송뉴스(주)) 세종문화회관이 클래식 전용홀 세종 체임버홀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하고 깊이 있는 실내악 시리즈 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연간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 시리즈로 4월 2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 피아니스트 김정원, 임동혁 등과 함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8월에는 25일(목), 26일(금) 양일간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25일(목)에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모딜리아니 콰르텟,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함께 하며 베토벤, 모차르트, 쇤베르크의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26일(금)에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이끄는 ‘트리오 오원’이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라벨의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2주동안 공연정보 꽁알에서 무료초대이벤트도 진행하니, 클래식에 관심 있다면 참여해도 좋을 듯하다. 이번 8월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양성원을 필두로 프랑스 연주자들과 함께한다.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의 깊은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다. 25일(목)에는 파리음악원을 수료한 프랑스 연주자들로 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