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출향인 자녀들에게 고향의 역사와 문화, 발전상을 알리고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담양군이 마련한 출향인 자녀 고향 탐방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재경담양군향우회 주관으로 실시된 출향인 자녀 고향 탐방 프로그램에 출향인 자녀 35명이 참여, 담양을 방문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부모님의 고향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첫날, 참여자들은 한국대나무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메타세쿼이아 길, 담양호 주변 산책로인 용마루길 탐방과 죽녹원 등 담양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고향 관련 퀴즈 풀기로 친교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엔 조선시대 정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소쇄원과 식영정을 답사하고 한국가사문학관을 관람하며 교과서가 아닌 직접 현장에서 가사문학을 배우며 가사문학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여학생은 “어머니의 고향이 이렇게 푸른색으로 가득한, 자연이 아름답고 멋진 곳인 줄 몰랐다”며 “서울 친구들에게 담양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내년엔 온 가족이 함께 담양으로 놀
(한국방송뉴스(주)) 태백시 드림스타트가 지원하고 태백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진행하는 “2016년 제12회 함께해요, 우리두리캠프!”가 오는 12일(금)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200여명 이며, 이 캠프를 통해 아동들이 교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통해 건강 증진은 물론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일정은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설명, 레크리에이션 및 체육대회, 간식시간, 폐회식(시상식) 및 정리 등 아동들이 교우관계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캠프에 참여할 아동들의 기대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태백시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의 분야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은 11일~14일까지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등으로 구성된 중·고등학생 19명이 독도까지 요트를 타고 항해하는 ‘서울학생 독도 세일링 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 활동은 학생들이 ‘세일링(sailing)’이라는 방법으로 직접 요트를 조종하며 항해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에 도전하고 서로 배려하는 삶의 가치를 느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탐사대는 중·고등학생 19명, 교사 6명, 수련지도사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크루저 세일링 요트의 선장 및 선원 4명이 동행한다. 학생들은 요트 3대에 나눠 타고 울진군 후포항을 출발하여 울릉도를 경유한 후 독도까지 항해한다. 탐사대원들은 동해의 바다·바람·해류 등을 직접 체험하며 독도까지 항해하는 ‘바다 밟기’ 활동과 독도에 입도한 후 ‘독도 밟기’ 활동 등을 진행한다. 오는 14일 오전에는 독도에 입도하여 독도선언문 낭독, 카드섹션, 독도 밟기, 독도 위령비 참배, 독도 경비대 위문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먼저 독도에 입도해 탐사대를 환영하고 탐사대원들과 함께 ‘독도 밟기’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한다. 탐사대원들은 이번 행
(한국방송뉴스(주)) 기타리스트 김태원, 방송인 김미화, 가수 이상우 등 유명인들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따복공동체’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11일부터 3회에 걸쳐 다양한 따복공동체 활동사례 공유와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따복공동체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따복탐구생활-따복아 놀자’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따복공동체의 주요 사업분야인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과 청년공동체 활동가가 팀을 이루어 따복공동체 분야별 대표 사례를 체험하는 내용이다. 특히 참여하는 유명인들은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등 평소 따복공동체의 활동영역과 연관이 깊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악기를 만드는 예비 사회적기업 ‘폴제페토’를 운영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김태원씨가 11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김태원씨는 11일 오후 수원 소재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솔대노리 협동조합’을 방문해 ‘애솔노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솔대노리 협동조합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문화체험을 위해 청년활동가들이 만든 사회적기업이다. 김태원씨는 청소년 공동체 활동인 ‘애솔노리’에 참여해 함께 우쿨렐레 연주 등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방의 주요 거점지에서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6년에도 공모를 통해 지난 2월에 선정된 15개 지역(광역3, 기초13)의 독특한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이 지역의 축제나 문화재청의 야행프로그램과 연계되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북 안동시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전북 군산시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시간여행’ 등이 지역민의 삶을 담은 독특한 지역문화를 야간에 예술 공연 등으로 선보이면서 관광객들이 인근의 관광지와 연계하여 머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관광객들이 전주에서 ‘한옥마을’을 본 후, 군산에서 색다른 ‘근대문화유산’과 연계한 예술 공연을 체험하고, 부안에서 천혜의 갯벌과 해넘이나 내소사 숲길 등 ‘생태관광’도 체험하는 삼지삼색(三地三色)의 독특한 관광테마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군산시가 광복절에 맞춰 진행하는 ‘군산야행에서는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인 ‘박물관 개항장터’와 근대마당놀이 ‘수탈전’ 등의 어울림마당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서울시 대표 농수산물 전문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고자 2016년 11월 1일부터 농수산물유통 전문기관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관리·운영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과거 폐기물 처리장였던 스토리를 반영한 특색 있는 시설 현대화를 통해 서울시 대표 전통시장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소매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통비용을 축소하여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서울시 전통시장의 농수산물 기준 가격을 제시하는 새로운 모델로 육성하여 서울시 물가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당일 반입된 농수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시장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서울특별시에서는 서북권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으로 서울시에서 유일한 공설시장으로서 시장의 공적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서울시에서 운영권
(한국방송뉴스(주)) 색다른 소재와 발칙한 상상력, 그리고 러블리즈의 케이의 첫 연기 도전으로 관심을 받았던 웹드라마 ‘매칭! 소년양궁부’가 공개와 동시에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매주 목요일, 일요일 밤 10시에 공개되는 웹드라마 ‘매칭! 소년양궁부’는 현재까지 단 2회분만이 공개되었지만, 8월 10일 현재까지 약 120,000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개된 2회분의 줄거리는 주인공 홍시아 역을 맡고 있는 러블리즈의 케이가 꽃미남들로 가득한 양궁부에 매니저로 잠입하는 데 성공하여 극중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2회의 말미에는 두 남자 주인공인 주승준(백철민 분)과 유지완(서지훈 분)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되면서 본격적인 브로맨스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국가대표 양궁팀의 선전과 함께 양궁이 소재가 된 ‘매칭! 소년양궁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홍시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러블리즈의 케이가 국가대표 양궁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스페셜 영상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양궁팀의 선전 소식과 함께 ‘매칭!
(한국방송뉴스(주)) 8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 11회 알로하우쿨렐레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국내 최초로 우쿨렐레페스티벌을 주최해온 ㈜마이코미디어 밤벨뮤직에서는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면서 행사 규모를 국제적 수준으로 한 차원 높여서 기획·개최한다. 그동안 10년 넘게 이 축제를 창설, 발전시켜 온 한국우쿨렐레음악협회 김창수 회장이 올해도 축제의 총감독을 맡았다. 김 회장은 “배우기 쉽고 휴대가 간편한 우쿨렐레는 학생들의 교육용 악기로도 적합하며, 일반인들에게는 건전한 문화 레져 생활과 힐링을 위한 좋은 악기”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들을 10만 명 이상 교육시켜 온 한국 우쿨렐레 교육자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명한 우쿨렐레 연주자이기도 하다. 그동안 알로하 우쿨렐레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스타연주가인 제이크 시마부쿠로 (Jake Shimabukuro, Hawaii)를 비롯, 캐나다의 제임스 힐(James Hill), 일본의 이와오 야마구치(Iwao Yamaguchi), 아키토시 스즈키(Akitoshi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에 관한 기억을 채록하는 의 주제로 ‘외국인에게 기억되는 서울’, ‘피맛골 이야기’, ‘오래된 상점과 상인 이야기’, ‘1997년 IMF, 서울’ 등 네 가지를 선정해 본격적인 기억수집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는 서울에 관한 다양한 기억을 목소리로 채록해 서울 시민의 미시사를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300여명이 참여해 총 1,700여개의 에피소드가 모아졌으며 여기에는 서울에 관한 일상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동대문 운동장’ 등까지 다양한 기억이 포함됐다. 이렇게 모아진 이야기는 삼풍백화점 붕괴를 기억하는 창작판소리 ‘유월소리’(안숙선 작창, 오세혁 연출), 동대문 운동장을 주제로 팟캐스트 ‘나는 조명탑입니다’(내레이션 문성근), 삼풍백화점 붕괴 당사자의 구술집‘1995년 서울, 삼풍’ 등 다양한 2차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생산되기도 했다. 올해 주제는 시대, 사회적 정서, 세대 간 공감대를 고려해 지금은 철거됐지만 직장인의 단골 모임 장소였던 ‘피맛골 이야기’, 도시개발 속에서 장인의 실력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킨 ‘오래된 상점과
(한국방송뉴스(주)) 담양군 대덕면 운산마을에서는 오는 13일에 열릴 ‘제9회 운수대통마을 백중축제’ 준비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13일과 14일에 걸쳐 진행되는 ‘백중제’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담양군, (사)담양대나무 축제위원회의 후원으로 낮에는 윷놀이, 닥나무 줄다리기, 물놀이, 물고기잡이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밤에는 소원패 승천식, 승천무, 만덕초 사물놀이, 다듬이 난타, 마당극, 마을주민 노래자랑 등의 신명나는 볼거리, 즐길거리로 운영된다고 한다. 이를 위해 농사일과 직장생활로 바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운산마을 주민 20여명은 한 달 전부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2시간씩 마을회관 모여 틈틈이 마당극 연습을 하고 있으며, 극단 ‘신명’의 도움으로 운산마을의 현재와 꿈 등을 토의하고 직접 대본을 작성해 ‘운산마을로 살러 오세요’라는 마당극을 주민들 스스로 엮어가고 있다. 아울러 호미 들고 밭을 매던 어머니들이 선보이는 ‘다듬이 난타’ 공연은 운산마을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 작년 백중제 때 구성되어 올해 축제를 얼마 남겨놓고 맹연습에 돌입했다. 60대~70대 어머니들로 구성된 다듬이 소리단은 삼복더위도 아랑곳 않고 ‘땅땅
(한국방송뉴스(주)) 동해시는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에서, 최종 베스트밴드 3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해문화원은 참가팀의 우수팀 추천, 전문가 심사 등 3단계의 종합적인 다면평가를 거쳐, 고득점을 받은 안양의 혼성5인조 ‘킴스밴드’와 ‘노래마당사람들’, 안동의 혼성5인조 ‘밴드온’을 최종 베스트밴드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베스트밴드 3팀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되며, 내년도에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에 특별출연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는 직장인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호 공동체 회복과 직장인들의 건전한 취미활동 확산에 목적을 두고 경연대회보다는 콘서트 형식을 도입하여 치러졌다. 전국에서 참가한 총 62개팀 가운데 1차 예심통과팀을 대상으로 경연을 펼친 결과, 총 12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3일간 파워넘치는 열정과 실력으로 망상해변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국내 유명밴드와 가수 사랑과 평화, 박대봉과 건아들, 장계현과 템페스트, 제이모닝, 해바라기, 박
(한국방송뉴스(주)) 강릉시 성산면주민자치센터는 8월 8일(월) 저녁 7시 주민자치센터 강의실에서 ‘대관령시낭송회’ 창립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릉시 성산면주민자치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감성리더십을 위한 시낭송반’을 교양강좌로 개설하여 현재까지 5개월째 매주 목요일 저녁 2시간씩 수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창립한 대관령시낭송회는 주민자치센터 시낭송반을 수강하는 회원 21명으로 구성되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