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정찬엽객원기자) 12일 오후 11시 10분께 보성군 회천면에서 벌초 작업 중이던 김씨(87)가 말벌에 쏘여 현장에서 숨졌다. 신고한 마을주민에 따르면 인근 밭을 지나가던 중 벌초작업 옆에서 숨진 김씨를 목격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성119안전센터 구급대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 시 사후강직을 보여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119관계자는 “말벌은 독성이 강하여 쏘일 시 현장에서 바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만큼 벌초작업이나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동두천 향토사료관의 설치 및 운영목적은 동두천관내와 인근 지역에서 발굴 수집 되는 유물의 체계적인 보전, 전시, 관리함으로서 지역고유문화의 계발, 보급, 보존, 전승및 선양하고자 하는 의미로 동두천시민들에게 우리시의 향토역사를 바로 알리고 무료관람할수있도록 개방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구)생연1동 사무소에 위치한 향토사료관 개관식에는 향토사료관 관계자 및 관내시민 60여명이 참석하여 개관식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이번 개관식에 참석하고 관람한 한 시민은 우리시의 역사를 바로알고 어린시절을 회상하게 만들고 추억에 젖을수 있었다며 개관식에 대한 반가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세종 조치원복숭아 특판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 농산물인 세종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우수한 복숭아를 생산하는 작목반이 참여하여 복숭아 홍보 및 판매, 시식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세종 조치원 복숭아는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 특산물이다.”며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우리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13일 옛 도청앞 민주광장에서 빛나는 광주공동체의 평화정신을 예술로 이어갈 광주문화예술 난장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분수대 위에 태극기를 펼치고 평화를 외쳤던 숭고한 뜻을 냉철하게 기억하고, 그 정신을 예술 열정으로 승화시키려는 뜨거운 가슴들이 모여 만드는 광주문화 절정체험,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8월 콘셉트는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라고 밝혔다. 힙합, 보컬, 댄스, 어쿠스틱, 퓨전타악 등 16개 공연예술가들의 열정적인 무대공연과 평화비둘기그리기 집단아트체험, 어벤저스 가면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15개 시민체험이 시원스럽게 쏘아 올리는 분수대 주변에서 펼쳐진다. 광장 가득 펼쳐진 3m 초대형비둘기에 평화를 소망하는 시민 누구라도 채색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집단아트는 정운학 작가가 시민의 예술 감성을 이끈다. 지난 7월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찾은 각국 대표와 함께 불렀던 평화의 노래 합창에 이어, 광주공동체의 평화정신을 상징화한 참여퍼포먼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험으로는, 시원한 분수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이글루 얼음체험, 지구를 구한 영웅캐릭터의 초대형 어벤저스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8월 11일(목) 단국대학교 음악관에서「2016 아세안(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동 연수는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2014년 12월)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의 우수 이공계 대학생에게 여름방학 중 6주간의 한국 대학연수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 2년 차인 올해는 지난해보다 초청인원을 20명 늘려, 9개국 120명의 대학생을 초청하여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권역별로 선정된 5개 대학(경상대, 단국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에서 이공계 학문 분야의 전공 강의 및 실험?실습, 연구소 및 산업체 체험과 한국 문화.역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지난 해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학생들 중 몇몇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 오는 성과를 거두었고, 금년에도 다수의 학생들이 한국 유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 Aung Si Min Htet(미얀마)은 현재 컴퓨터 공학과 3학년 2학기 재학 중으로,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 대학 편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험 및
(한국방송뉴스(주)) 본서의 판매로 발생되는 모든 인세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문금용 회고록-내 인생에 부치는 편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한민족만큼 우여곡절이 많은 역사를 가진 나라도 드물 것이다.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끊임없이 외세의 시달림을 받아 왔으며 우리 민족의 정서는 말 그대로 ‘한限’이 되었다. 특히 지난 100여년간은 일제강점기와 육이오전쟁이라는 역사상 가장 커다란 비극을 겪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특유의 저력을 바탕으로 금세 밝은 미래를 향해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대한민국의 성장은 기적이라 불릴 만큼 눈부셨으며 이제 원조를 받지 않으면 버틸 수 없던 세계 최빈국은 일류 선진국을 목전에 둘 만큼 발전했다. 대한민국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한 우리 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문금용 회고록-내 인생에 부치는 편지’는 그 위대한 국민들 중 하나였던 저자가 팔십여년 평생의 인생역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왜 우리 민족의 정서가 한이 되었는지 절감할 수 있을 만큼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우리 선조들의 삶은 그 자체만으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대한민국의 탄생
(한국방송뉴스(주)) 해체한 영어 단어를 시의 소재로 삼음으로써 시인의 내면세계를 보여주는 독특한 시집이 출간되었다. 북랩이 최근 109개의 영단어를 마치 퍼즐조각을 맞추듯 시적 감수성으로 재구성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언어로 재탄생시킨 시집 ‘She, 그녀가 앞에 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시인이 해석해 낸 언어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언어를 넘어 인간과 사물의 혼(魂)이 담겨 있는 철학적 메타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 준다. 예를 들어 ‘만약(if)’이라는 생의 연결고리가 없다면 ‘인생, life’는 성립되지도 않으며, 우리의 ‘선택, choice’에는 이미 ‘냉혹(ice)’함이 불가피함을 암시한다. ‘불멸, immortal’은 ‘필멸, mortal’을 껴안고 있고, ‘노을 twilight’ 속에는 ‘빛과 어둠을 공유’하는 신비한 다리가 놓여 있다. 현직 영문과 교수로 있는 설태수 씨의 ‘She, 그녀가 앞에 있다’를 읽고 있으면, 눈을 감은 채 귀를 쫑긋 세운 시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시인은 바람을 가르며 들려오는 우주의 모든 대화를 들으려는 듯 숨죽인 채 서 있는 듯하다. 시인은 여기저기 흩어진 조각을 맞춰 언어에 담긴 비밀스
(한국방송뉴스(주)) 녀에게 누에를 직접 길러보게 해 사회성을 키우고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주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누에를 기르는 50여일간의 체험이 자녀의 사회성을 크게 개선한다는 내용을 담은 ‘누에체험 프로그램’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누에체험의 방법 및 그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컬러 화보와 함께 제시하여 단순한 이론 위주의 책에서 벗어나 직접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이들은 생소할지도 모를 곤충 누에가 애벌레-번데기-나방으로 성장·변화하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그 신비로움에 감탄하며 누에에게 집중하게 된다. 저자는 바로 이 과정을 통해 아이의 인성 및 사회성 그리고 창의성까지 기를 수 있다고 말한다. 누에를 키우면서 아이들은 가족, 친구들과 더 많은 얘기를 나누게 돼 사회성 및 인성을 기를 수 있고 누에의 변화를 지켜보며 생명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온순하지만 잘 관리하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누에를 통해 책임감도 기르게 된다. 저자 오애영은 누에체험 프로그램 개발자이자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이며, 보육현장에서 누에체험과 숲체험 현장 활동을 연계해 아이들이 자연생태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공동 저
(한국방송뉴스(주)) 대한민국 중심 충주의 대표적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6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관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문화로 소通하다! 예술로 설來이다!’란 슬로건을 갖고 열리는 이번 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충주지회 발벗고 나섰다. 충주지회는 지난 7월 충주예총회관에서 우륵문화제 홍보를 위해 예총 블로그SNS 기자단을 구성해 위촉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기자단은 우륵문화제를 비롯한 예총의 다양한 문화행사 소식은 물론, 충주시의 예술문화 정보를 많은 시민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충주지회는 지난 2일 청년창업연합회와 협력협약을 체결하며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창업연합회는 정기적인 행사인 프리마켓을 통해 충주예총의 행사를 홍보하고, 예총 주관의 행사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충주예총은 청년창업연합회 주관 행사 및 업무활동에 대한 총연합회의 SNS활용 홍보 및 지원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주예총 관계자는 “기자단 위촉 및 청년창업연합회와의 협약 등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륵문화제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제가 되
(한국방송뉴스(주)) 삽교읍 상하1리 어르신들이 지난 9일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10일 읍에 따르면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산골이나 농·어촌 등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다니며 공연 및 미술, 체조 등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체험교육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어르신 17명이 참여해 문화예술교육 체험 공간으로 내·외부를 개조한 예술 버스 안에서 ‘면사포를 휘날리며’를 주제로 예쁜 드레스와 면사포를 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세환 노인회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우리 마을에 체험형 버스가 찾아와 어르신들이 추억을 되돌아보며 문화예술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모두 20대로 돌아간 듯 소녀, 소년처럼 웃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서쪽 끝 격렬비열도에서 동쪽 끝 독도를 자전거로 횡단하는 ‘국토횡단 대장정’이 10일 태안군에서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태안군은 10일 오전 근흥면 격렬비열도에서 한상기 군수와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독도사랑 운동본부 관계자, 성일종 국회의원, 도·군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국토횡단 대장정 ‘독도야 놀자! 격렬비열도가 간다!’ 출정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태안군,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포항시, 울릉군, KBS, TV조선, JTBC, 채널A,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서산·태안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8·15 광복절을 맞아 국토의 소중한 가치와 영토수호의 의지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서산-덕산-예산-공주-대전(현충원)-옥천-영동-추풍령-김천-칠곡-대구-금호-영천-안강-포항-울릉도를 거쳐 15일 독도에 이르는 6일간의 일정이며 총 이동거리는 650km에 달한다. 오전 8시부터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서는 안전기원제와 결의문 낭독, 격비도 돌 채취 퍼포먼스
(한국방송뉴스(주)) 함평군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11일부터 10월9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정물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작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해 지역·계층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전회화를 기반으로 사진, 조각, 뉴미디어 및 설치 등 다양한 장르와 영역으로 확장하며 변화를 거듭해온 정물을 재조명하고, 현대적 의미의 정물을 모색하기 위해 3개의 섹션, 39점을 전시한다. 첫 번째 섹션은 ‘시대-사물-모음’을 주제로 여성성의 문제를 담은 윤정미 작가의 ‘핑크 프로젝트’ 등 13작품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는 ‘오브제로서의 초상’으로 어머니가 속한 풍경들을 잘 담아낸 서상익 작가의 ‘엄마의 정원’ 등 14작품이 선을 보인다. 마지막은 ‘발견된 정물’로 김승주, 이명호, 정희승 등 수준 높은 작가들의 12점이 전시회를 장식한다 . 이리라 함평군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회화의 전통적 소재인 정물이 동시대 미술에서 표현된 현대적 개념을 살펴볼 수 있다”며 “무심히 지나친 일상 속 사물이 우리를 감흥시킨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