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의 소장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홈페이지(http://gosan.haenam.go.kr)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전시관 관람 정보와 함께 전시관내 특별전시실과 1,2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는 고산윤선도를 비롯해 공재 윤두서 등 해남윤씨가의 주요 작품 및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각종 논문 자료 등을 게재한 학술자료실과 함께 녹우당과 고산유적지, 금쇄동 등 관련 유적들에 대한 소개, 전시관에서 진행중인 기획전 등을 살펴보고, 관람을 예약할 수 있도록 참여마당을 마련했다. 고산 윤선도유물전시관은 호남 문화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녹우당의 문화유산이 집결된 전시공간으로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 등 조선후기 학문과 예술의 혁신을 이끌었던 해남윤씨 어초은공파의 유물 4,6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한편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특별전시실에서는 이번달말까지 ‘공재 윤두서일가의 풍속화와 진경산수화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보제240호 윤두서상의 진본 등 귀중한 작품들이 일반에 공개되고 있으며, 전통다도체험실 운영, 전통문화 인문학 강좌, 풍류남도 아트프로젝트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우레탄 트랙 및 운동장 유해성 검사에서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에 대해 마사토로 전면 교체 추진, 우레탄 설치는 구조적 안전 및 체육특기학교 운영 등에 한해 실사 후 예외적으로 허용, 마사토 교체 시 예산 우선 지원 및 예외적 우레탄 설치 허용 학교에 추후 재교체 비용 미지원 등 ‘유해 우레탄’을 학교에서 추방하고 마사토로 전면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현재 우레탄 체육시설 KS기준(2016.6.기준)인 중금속 4종(납·수은·카드뮴·육가크롬)외 환경호르몬으로 지정한 67종 중 하나인 프탈에이트가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있고, 이와 관련된 법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인 것을 국가기술표준원에 확인한 후 이렇게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2차 수요조사 결과 새 우레탄 체육시설로 교체를 희망하는 102교(운동장·트랙 중복교 포함)의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을 11일 긴급 소집하여, 마사토 및 우레탄 체육시설 장·단점을 안내하고,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교육청-서울대 토목공학과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친환경 마사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와 가축 피해 등이 속출함에 따라 지난 13일 서구 광천동 인화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5곳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치환 시민안전실장은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에어컨 가동 상태 등을 확인한 후 어르신들에게 건강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광주광역시는 15일까지 윤장현 시장을 비롯해 각 자치구에서도 무더위 쉼터 등 폭염 현장을 방문·홍보하는 등 폭염 피해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15일 현재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51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총 42명) 한편, 광주광역시는 무더위 쉼터의 냉방비 부담으로 인하여 에어컨 사용에 제약이 많을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냉방비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 폭염구급대가 폭염피해 환자 구급활동으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얼음 조끼 등 폭염 구급 장비를 갖춘 119폭염구급차량 29대를 활용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급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23일 광산구 연산동에서 밭일로 장시간 햇볕에 노출돼 열탈진 증상을 보인 정모(60) 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8월5일에는 동구 계림동에서 야외작업 중 열사병 증상을 보인 김모(57) 씨를 응급처치하는 등 지난 6월1일부터 8월14일까지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14명의 온열질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장용주 광주광역시 구조구급과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노약자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2013년 기획 첫해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이 2016년에는 더욱 더 화려하고 진귀한 작품들이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벅찬 새로운 오페라, 발레, 뮤지컬 공연실황 총 8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 5개 작품은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가을로 접어드는 8월말 너른 야외 광장에서 530인치의 대형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를 통해 제공된다. 그 외 3개 작품은 9월부터 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구성, 안락한 소공연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고 한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23일 첫 번째 야외광장 상영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투어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있었던 ‘매튜 본의 댄스뮤지컬’ 가 상영된다. 관람시기를 놓치거나 고가의 티켓가격으로 관람을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이 시간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후에는 오페라 3편이 연속 상영된다.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과 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버전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푸치니의 오페라 은 2012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발 공연실황으로 기존에 익숙한 고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천연기념물 노거수 보호시설 설치 기준 마련 공청회」가 오는 31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노거수는 우리 선조들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향토 문화ㆍ역사ㆍ학술적 가치는 물론, 모양이 아름답고 오래된 나무로서의 생물학적 가치도 매우 크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노거수는 대부분 수령이 오래되어 쇠약하고 단독으로 있는 경우가 많아 최근의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수목의 생리적 특성에 기반을 둔 지지대, 쇠조임 등의 보호시설에 대한 과학적 조사 연구를 위한 「천연기념물 노거수 보호시설 안정성ㆍ적정성 조사 연구」를 2014년부터 3년에 걸쳐 수행 중이다. 이번 공청회는 조사 연구 용역진, 식물 보호와 조경 분야의 문화재수리기술자, 천연기념물 식물 관련 전문가들과 관련 단체의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그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여러 의견을 공유하고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 3부로 구성된 공청회는 먼저 1부에서 ▲ 천연기념물 노거수 보호시설 설치 현황 및 기준
(한국방송뉴스(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펼쳐진 청소년과 가족단위 아웃도어활동 종합 체험축제인 ‘2016청소년아웃도어페스티벌’이 성공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500여명의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이 참가하였으며 하늘썰매(짚라인), 스포츠클라이밍, 사계절썰매, 실내챌린지타운, 국궁 등 21가지의 아웃도어활동과 페스티벌에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시간, 천체관측, 매직쇼, 부모님의 놀이공원, 견지낚시가 진행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청소년아웃도어페스티벌은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아웃도어활동 체험과 행사의 질적 향상을 통하여 참가가족의 기대에 부응하였다. 행사 운영진은 2017년에는 좀 더 많은 가족에게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이유리 감독의 작품 ‘갈래(The road not taken)’가 10~15일 대구 독립영화전용관인 오오극장을 주 무대로 열리는 ‘제17회 대구단편영화제’의 국내 경쟁부문에 올랐다고 밝혔다. 총 664점이 출품된 이번 영화제에는 31편의 국내 경쟁작과 3편의 애플시네마 부문 경쟁작, 6편의 초청작이 상영된다. 개막에 앞선 지난 6일에는 ‘역귀’, ‘베스트컷’ 등 국내경쟁작 4편을 개막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야외상영이 수성못 상화동산에 마련됐다. 이 감독의 작품 ‘갈래’는 주인공인 ‘나’가 인생에서 찾아오는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조명한 영화이다. ‘나’는 자신이 재능있다고 여기는 분야인 소설 쓰기를 묵묵히 해왔지만 뚜렷한 경제적 성과를 얻지 못한채 가족, 친구 등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소원해진다. 관객들은 이처럼 불투명한 미래를 가진 주인공이 과연 기존의 진로를 바꾸고 주변의 평범한 친구들처럼 안정적인 직장을 추구해나갈지, 아니면 지금까지 걸어온 소설 쓰기의 길을 계속 이어나갈지의 선택의 과정과 순간들을 지켜보게 된다. 작품 갈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국제청소년
(한국방송뉴스(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쇼콜라티에, 파티시에 공방 ‘카라멜리아’가 쇼콜라티에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쇼콜라티에(Chocolatier)는 프랑스어로 초콜릿 공예가, 초콜릿을 잘 다루는 사람을 뜻하며, 영어로는 초콜릿 아티스트(Chocolate artist)라고 부르기도 한다. 카라멜리아는 이번 수업을 통해 지금 현 무대에서 많이 쓰이는 새로운 테크닉들과 트렌드에 맞는 보석 같은 초콜릿을 보여주고, 다양한 재료의 이해까지 돕는 유용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쇼콜라티에가 내는 초콜릿의 광택은 다르다”는 타이틀로 마련되는 이번 수업은 초콜릿의 타이밍과 온도의 변화를 빨리 읽어냈을 때 가장 반짝이고, 안정적인 상태의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의 수업을 심도 있게 다룬다. 초콜릿 공방 카라멜리아는 전문가 과정과 창업 준비 과정 이외에도, 2개월 단기 속성 과정, 초콜릿 공예 심화 과정, 초콜릿 쇼피스 과정, 초콜릿 플라워 만들기 등 초콜릿에 대한 모든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카라멜리아는 국내 디저트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맛의 디저트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단맛은 단연 ‘초콜릿’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방송뉴스(주)) 구립동작청소년문화의집이 2016년 동작구 주말활동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농어촌체험 팜!팜!데이’(이하 팜팜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팜팜데이’는 토요일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당일형 체험활동으로 농장, 목장, 갯벌체험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제철 농산물 수확, 농장생활체험과 더불어 치즈 만들기, 젖소 돌보기, 갯벌체험, 농장생활맛보기 등 농어촌을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 양평 옹달샘꽃누름마을의 늦여름 농장체험 및 자연재료 공예체험, 파주 모산목장의 젖소돌보기 체험 및 치즈 만들기체험, 인천 강화도자연체험농장의 강화도 갯벌체험 및 갯벌 생태 교육, 양평 마들가리마을의 가을 농장체험 및 농장생활맛보기가 진행된다. 동작청소년문화의집 이영수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말을 활용한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과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 및 긍정적인 에너지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청소년들의 주말활동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팜팜데이‘는 9월 3일과 10일, 10월 1일과 8일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참가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회당 참가비는
(한국방송뉴스(주))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내달 3일 오후 7시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2016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우리민족의 정서가 살아 숨 쉬는 향토음악을 발굴ㆍ육성하고 신인가수를 등용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도부터 해마다 충주에서 향토가요제를 열어왔다.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아마추어 가수와 인기가수 설운도, 김혜연, 김국환, 이정옥, 홍실 등의 축하무대는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고 한다. 대상 상금 800만원 등 총상금 1,300만원이 지급되는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는 지난 대회부터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져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사무실에서는 예선전이 진행됐고, 음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음악인 25개 팀이 창작곡을 갖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충주아리랑’이란 곡으로 출전한 충주시 엄채란(49세) 등 12팀이 예심을 통과해 본선에 참여하게 됐다. 본선에서는 양희봉 악단의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경연이 펼쳐지며, 아이넷 TV를 통해 전국으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지역 문화발전과 장병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난 10일 육군 제1군단과 ‘찾아가는 북카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북카페는 지난해 12월 ‘우리도서관’ 재단으로부터 무상 기증받은 45인승 버스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제1군단 예하부대에서 일정기간(30~90일) 정차해 ‘공간, 책, 프로그램’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 후 순회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도서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신간도서와 희망 도서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독서코칭과 독서 심리프로그램을 제공해 군 장병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존도서관과 이동도서관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는 군부대 장병들을 찾아가 자기계발과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관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취약 지역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