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광주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 두번째 무대 가 30일 오후 6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매회 주제를 정해 클래식 전문 해설가와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7월 시작해 12월까지 총 6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에 빠지다 세상의 모든 녹턴’을 제목으로 음악 평론가 이신규의 해설을 통해 녹턴 장르를 처음 만든 존 필드부터 이를 발전시킨 쇼팽, 현대에 와서 녹턴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밤의 세레나데’라고도 불리는 ‘녹턴’은 밤을 뜻하는 라틴어 ‘Nox’에서 유래했다. 무도회가 열리는 밤에 연주한 음악, 서정적이고 감성적이었던 19세기 낭만주의 음악, 달빛 아래에서 부르는 사랑노래 등을 지칭한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는 앞으로 베토벤을 만나다(9월26일), Happy Birthday, 쇼팽(10월17일), 아르츠 콘서트 런던편(11월28일), 아르츠 콘서트 크리스마스편(12월16일)이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실력있는 가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 8월 23일(화)과 9월 6일(화)에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고 한다. 8월 23일(화)에는 남창과 여창의 명맥을 잇는 대표 가객들의 문파전이, 9월 6일(화)에는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한예종 네 개 대학의 대표연주단이 경합을 벌이는 대학전이 펼쳐진다. 은 정가악회의 풍류브랜드로, 2012년부터 매년 깊이 있는 가곡 공연을 선보여 온 바 있다. 2016년에는 문파전과 대학전으로 나누어 중견 가객부터 젊은 가객까지 다양한 소리를 선보인다. 가곡은 시조(時調)에 음악을 붙여 부르는 노래다. 판소리, 범패와 함께 ‘한국의 3대 성악곡’으로 분류되어 왔으며, 18세기부터 일부 상류 계층의 사람들만 즐기던 음악이었다. 가곡은 다른 장르에 비해 세련된 멜로디와 고도의 예술성을 지니고 있어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가객들을 통해서 전수되어 왔다. 문파전은 문파 수장의 추천을 받은 중견 가객들이 무대에 올라 문파의 자존심을 건 무대를 선보인다. 문파전 가객으로는 故이석재 문파의 홍창남, 김영기 문파의 이유경, 김경배 문파의 김나리가 참여하며, 반주는 가곡과 줄풍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는 강서구 방화대로(외발산동)와 경기도 부천시 봉오대로(고강동)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30m(서울시 960m, 부천시 270m), 왕복 8차로를 오는 8월 22일(월) 16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남부순환로~봉오대로간 도로개설 공사는 서울 서남권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방화대로와 봉오대로의 직접 연결로 남부순환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총 사업비 827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0년 9월 공사를 착공했다. 남부순환로~봉오대로간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남부순환로 외발산사거리 ↔ 화곡로 입구 구간의 상습 병목현상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부천시를 연결하는 도시가로망 형성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보조간선도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부순환로 통행량의 분산으로 남부순환로 외발산사거리 ↔ 화곡로 입구 구간의 평균통행속도는 현재 12㎞/h에서 23㎞/h로 11㎞/h 빨라지며, 남부순환로 외발산사거리 ↔ 부천시 봉오대로 사거리간 평균통행속도는 현재 12㎞/h에서 30㎞/h로 18㎞/h 빨라진다. 본선도로는 운전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시지역 보조간선도로 설계
(한국방송뉴스(주)) 금호타이어 노·사가 ‘광주형 일자리’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손을 잡았다. 이로써 사회적 대타협과 노사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광주형 일자리’라는 광주의 야심찬 실험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광역시와 금호타이어 노사는 18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과 허용대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대표지회장,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사는 광주,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열고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서 광주광역시는 노동자의 자존감 회복과 고용안정, 회사의 이미지 개선 및 지속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노사는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동참키로 했다. 또 금호타이어 노사는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합리적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광주광역시는 노사의 상생적 노사관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협력·지원키로 했다. 이어 노조와 회사는 노사갈등에 대해 평화적 문제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며 시는 이를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노사상생 프로그램과 각종 노동정책 현장교육, 문화행사 등을 적극 지원키
(한국방송뉴스(주)) 사업에 실패한 뒤 가족을 이끌고 도피여행을 감행했다가 뜻밖에도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은 한 가장의 감동적인 여행기 ‘나만 믿고 따라와’가 북랩에서 출간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벤처기업 CEO로 일하던 저자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빚 독촉 등으로 집을 비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족을 이끌고 한 달간 유럽여행을 떠난 특별한 사연을 담고 있다. 저자는 가장으로서 부양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면서도 가족이 믿고 의지할 사람은 가장인 자신밖에 없다는 생각에 책 제목을 ‘나만 믿고 따라와’로 정했다. 건설 분야 벤처기업을 경영하던 저자 이순환 씨는 예상외의 사업 부진으로 수억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그와 가족이 사는 아파트도 몇 달 치 월세가 밀릴 지경이었다. 한국에서 사업에 실패한 가장이 할 수 있는 선택은 그리 많지 않다. 오죽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무작정 집을 나와 거리를 배회하는 가장이 끊이지 않을까. 그는 고민 끝에 가족 여행을 선택했다. 그것도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유럽을 목적지로 골랐다. 런던에서 깔레, 브르게, 브뤼셀을 거쳐 뮌헨, 잘츠부르크, 나폴리, 마르세유 등 유럽 전역에 걸쳐 펼쳐지는 이 여행은 여느 배낭여행과는
(한국방송뉴스(주)) 밤낮 없는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8월, 주민들에게 소중한 여름철 문화 피서지로 인기인 곳이 있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을 평일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열대야가 지속되는 요즘, 야간에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은평구에서 유일하게 어린이자료실을 야간에도 운영하고 있는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는 열대야에 도서관을 찾아 쾌적한 환경 아래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가족 단위 이용자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시행한 개관시간 연장사업 성과 평가를 위한 설문에서, 일주일에 3번 정도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 A(30대, 여)씨는 “일하는 직장맘으로서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자료실이 있어 감사하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이용자 B(40대, 여)씨는 “집 근처에 야간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이 있어서 매우 좋고, 늘 웃는 얼굴로 대해 주는 사서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인 ‘인문독서아카데미’, ‘길위의 인문학’ 및 웹툰창작체험관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웹툰 코너 등이 준비되어 있어 청소년 및 성인이 무더운 여
(한국방송뉴스(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생활인 가족오페라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차르트 마지막 걸작 오페라 는 사랑과 모험이 가득한 동화 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왕자 ‘타미노’와 공주 ‘파미나’, 공주의 어머니이자 악당으로 등장하는 ‘밤의 여왕’, ‘밤의 여왕’과 대응해 선을 지키는 인물 ‘자라스트로’ 그밖에 ‘파파게노’와 ‘파파게나’, ‘밤의 여왕’의 세 시녀 등이 펼치는 이야기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여름방학 특집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구성하여 내놓게 된 것이다. 2막에서 ‘밤의 여왕’이 부르는 ‘지옥의 복수심 내 마음 속에 끓어오르고 Der Ho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와 1막 왕자의 ‘천사 같은 모습 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on’ 등 주요 아리아는 원어로 연주하여 예술적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주며, 대신 대화 형식의 레치타티보를 우리말로 재미있게 바꿔 공연함으로써 7살 이상 어린이들부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발굴한 젊은 성악가들이 주·조역으로 출연, 더욱 생기 넘치고 재치 있는 무대가 될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공개 강연 ‘더 스토리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25일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노희경 작가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더 스토리 콘서트’는 신진 창작자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작가와 감독들을 초청해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창작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지난달 14일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가 ‘원래 그런 것은 없다’라는 주제로 ‘첫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두 번째 이야기’는 지난 2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노희경 작가를 초청해 ‘노희경 작가, 스토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노희경 작가만의 창작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믿고 보는 드라마 작가!”, “국내 최고의 스토리텔러!”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노희경 작가는 1995년 MBC 베스트극장 엄마의 치자꽃으로 데뷔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거짓말,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슬픈 유혹, 바보 같은 사랑, 고독 등 20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디어 마이 프렌즈를 포함한 노희경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민안전처는 말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8월말~9월초까지 말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말벌의 공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벌퇴치 및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에 128,444건으로 2013년(86,681건)에 비해 약 5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공격성과 벌침의 독성으로 벌집제거 주요 대상이 되는 말벌은, 기온이 증가하는 7월부터 출현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8월~9월에 활동이 가장 왕성하여 벌집제거 출동의 절반이상이 집중된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7월까지 벌집제거 출동이 43,85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27,729건)에 비해 58%가 증가한 수준으로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2건이나 보고되고 있다. 최근 토종벌에 비해 도시 적응성이 좋고 공격성과 벌침의 독성이 높은 외래종 ‘등검은말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등검은말벌은 도심에서 아파트 외벽이나, 지붕의 처마 밑, 가로등, 산책로 주변 등 사람과 접하기 쉬운 곳에 벌집을 짓고 벌집 근처에 접근하면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한다.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말벌이 보이면 벌집이 있는 것
(한국방송뉴스(주)) 전북 진안군은 8월 11일 진안홍삼축제 홍보를 위해 ‘청춘부보상’과 홍보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청춘부보상은 한국철도공사 철도 여행상품 ‘내일로’와 ‘세일즈+기부‘를 접목한 신개념 대학생 국토대장정으로 기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전북 사회적기업 물품판매를 통한 사회 공헌기부활동을 하며 더불어 지역특산물과 전북 관광지등을 홍보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생 단체이다. 이번 홍보협약식을 통해 8월 15일부터 4박 5일동안 제8기 청춘부보상팀과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전북 대표관광지 마이산에서 열리는 진안홍삼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진안홍삼축제의 젊은 세대의 인지도향상을 위해 20대의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청춘부보상 측에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청춘들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홍삼축제 알리기 홍보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전국 축제 중 유일하게 홍보협약식을 맺고 청춘부보상의 개개인이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부군수는 “청춘부보상과 진안홍삼축제 홍보를 위한 협약식을 계기로 진안홍삼축제가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할 뿐 아니
(한국방송뉴스(주)) 2016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시기획 공모전에 당선된 박금숙닥종이인형회의 「닥종이 인형 동화를 품다」오픈식이 지난 16일 오후 2시에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내달 9월 4일까지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박금숙닥종이인형회는 2009년 창립했으며, 전북지역에서 닥종이인형을 공부하고 조형작업에 순수한 열정으로 뭉친 닥종이인형 수강생 및 작가들의 모임이다. 전시에 참가한 9명의 작가(강혜인, 김영미, 박승주, 심재중, 이강자, 이은주, 최서영, 최선복, 박금숙)는 도내를 비롯한 대한민국 곳곳에서 꾸준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화원작의 주인공을 닥종이 인형으로 표현했다. 동화 속 그림처럼 작은 무대 및 소품 등 또한 모두 한지로 제작하여서 마치 인형극을 보는 것처럼 분위기를 연출 하였다. 백설공주, 흥부놀부, 선녀와 나무꾼 등 동·서양의 이야기를 테마로 닥종이 인형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박금숙 박금숙닥종이인형회 대표는 “한지로 풀어내는 소박하고 단순한 표현으로 가장 멋진 삶의 교훈을 알려주는 동화를 통해 즐거운 감성을 자극하고 온가족이 함께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만나
(한국방송뉴스(주)) 희망과 자원이 풍부한 축복의 땅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사람들에게 아프리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8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함양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움직이는 미술관이 주관하는 ‘Hello! Africa체험展’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Hello! Africa’ 체험전시에서는 현재의 아프리카보다 오해와 편견이 없는 진짜 아프리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재미있게 보고, 도슨트의 설명으로 아프리카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기획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생생함을 더하기 위해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작품과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대사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 악기와 그림 등 155점의 뛰어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과 아프리카 지도와 가면·티셔츠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서아프리카의 300년 이상된 마하고니 통나무조각과 정통 목공예작품과 인물상 등 목조각 40점, 사냥을 기원하거나 장례식과 축제 때 썼던 가면 35점, 아프리카유명 작가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