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8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1박 2일간 전북 완주 청정인성수련원에서 ‘건전 게임문화 가족캠프-호남권 여름캠프’를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전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참여·공감형 가족캠프로서, 게임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간을 보내는 캠프다. 이 가족캠프는 전국 3개 권역(수도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여름과 겨울에 방학기간을 중심으로 연간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가족 단위로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한다. 이번 호남지역 ‘2016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는 게임 체험(기능성게임, 가상현실 게임, 추억의 게임 등)과 건전 게임 멘토링(게임 과몰입 예방 지도 및 상담), 게임리터러시 특강, 게임 제작 등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2016년 가족캠프에서는 청소년에게는 게임을 구성하는 이야기(스토리), 그래픽, 프로그램, 음악 등 문화 예술 영역 및 게임산업 직업 소개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게임산업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얻고, 게임콘
(한국방송뉴스(주)) 급속한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많은 우리 전통문화들이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궁, 칠보 공예, 나전칠기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장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이는 동시에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사업화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지역 향토명품 사업으로 조성한 전통기술 체험장을 활용한 체험형 상품을 개발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에 나서는 전통사업은 일반 국민들이 체험하기 쉽고 대중화가 용이한 18개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국궁 체험(서울 종로구), 칠보 공예(서울 금천구), 단소 제작(광주 동구), 현무암 석공예(강원 철원), 도자기(백자) 빚기(충북 단양), 갈산 토기(충남 홍성), 은장도(전남 광양), 전통 손누비(경북 경주), 나전칠기(경남 통영) 등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체험비는 1인당 평균 1만원 선이다. 행자부는 이러한 체험들이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들에게는 생활에 활력을 주며, 많은 국민들이 자랑스러운 유산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9월부터 ‘향토명
(한국방송뉴스(주)) 북한은 2016년 8월 24일 05:30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을 이용하여 SLBM을 시험발사하였다. 정부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결의를 위반하면서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을 지속한데 이어, 또다시 SLBM 발사를 감행한 데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핵·미사일 개발을 즉각 중단함은 물론, 이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와 압박이 이루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북한 정권이 계속 주민들의 극심한 민생고는 외면한 채, 오로지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만 추구한다면 더욱 엄중한 제재와 외교적 고립만 초래함으로써, 오히려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는 것을 속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주박물관이 충주의 근·현대사 조명에 초점을 맞춰 ‘그때 그 시절’이란 주제로 연 특별전을 1개월 연장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특별전은 지난 8월 21일까지 1개월만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특별 전시기간 중 관람객 수가 평소에 비해 50~60% 정도 증가함에 따라 기한을 9월 18일까지 연장하게 했다. 특히, 개학을 앞두고 미처 관람하지 못한 학생과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전시기간을 늘렸다. 박물관은 특별전을 통해 점점 사라져가는 이발소, 사진관과 관련된 소품들을 비롯해 좌판을 사용한 구멍가게를 재현했고, 또한 근대의 농업, 산업, 금융 관련 각종 자료는 물론, 충주지역과 관련된 앨범류와 고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교복, 책가방, 책상, 근현대 교과서 등 추억을 되새기는 학교 자료는 물론,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손 때 묻은 텔레비전, 짤순이, 미싱, 전화기 등 생활 가전제품 등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충주의 옛 모습을 담은 각종 사진을 전시해 우리시의 발전상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있다. 충주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2일 사)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 주관으로 홍산면사무소 마당에서 군의원과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부상과 함께하는 음악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 풍물단이 참여한 영남농악 공연, 색소폰 연주, 비나리 공연, 대금 연주, 삼도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주민들에게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했다. 사)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는 2015년 조직되어 소중한 문화적 가치가 있는 보부상 문화를 재현, 발전, 계승하고 있으며, 문화적으로 소외가 되기 쉬운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희철 홍산면장은 “오늘 음악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사)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와 협업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보령시가‘지역형 웹툰창작 체험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인기 웹툰작가 초청 강연회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오는 31일과 내달 28일 오후 5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미래 문화컨텐츠인 웹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진로 체험과 창의·인성 발달 장려, 시민들에게는 문화콘텐츠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림 작가는 지난 2006년 다음 미디어에 연재해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었던 ‘죽는남자’와 ‘하윤의 죄’,‘R에 관해서’, ‘오늘 같은 날’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인 ‘죽는남자’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죽음으로의 과정 속에서 내가 무심히 보내는 하루가, 다른 이에게는 갈망하는 하루가 될 수 있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한다. 강연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소재와 전개방식, 캐릭터 성격 등 웹툰의 구성 요소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9월 28일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 겸임교수인 이종규 작가를 초청, ‘웹툰 작가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만화계 경력 20년차 베테랑
(한국방송뉴스(주)) 장수군은 지난 19일 장수읍 왕대마을 발굴현장에서 장수 노하리 가야고분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재)전주문화유산 연구원(원장 유철)과 진행된 이번 발굴조사는 총6기의 석곽묘가 확인됐으며 유구의 많은 훼손에도 불구하고 바닥 층이 온전하게 남아있어 다량의 유물이 확인됐다. 특히 3호 석곽묘는 주구가 확인됐으며 그 내부에서 많은 토기류가 폐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마한의 분구묘적 특징을 나타내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곽장근 군산대학교박물관장은 “3호 석곽묘의 묘제형태와 토기양상으로 볼 때 장수지역일원에서 확인된 가야계 고분중에서 가장 빠른 시기로 추정되며 마한에서 가야로 넘어가는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줘 종합적으로 그 시기를 4세기 후반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주헌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재지계, 백제계, 금관가야계, 소가야계, 대가야계 등 다양한 토기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며, 일부 광구장경호에서 볼 수 있는 세밀하게 시문된 파상문의 형태는 일본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당시의 교류사를 정립할 수 있는 중요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한국방송뉴스(주)) 완도군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주말 싱싱장터가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주말 싱싱장터가 열리는 완도 해변공원 물양장 인근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관광도 즐기고, 문화공연도 보고, 맛있는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전남도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문화공연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인기다. 지난 8월 20일 싱싱장터에서는 ‘우리동네 가수왕’ 노래 대결 2차 예선에서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주말 싱싱장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결선은 1,2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9월 24일 주말 싱싱장터에서 치뤄진다.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가하는 즉석 노래자랑도 인기다. 부산에서 일행과 함께 주말장터를 찾은 관광객은 “완도를 처음 찾았는데 이렇게 문화공연을 통해 웃고 즐기고 참여할 수 있어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번 주 주말 싱싱장터에 오면 광어, 전복 등 수산물과 함께 제철 과일인 완도자연그대로 해변포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신명품바와 함께 어쿠스틱 앙상블 달싸름과 인디밴드 별이삼우물정의 공연을 함께 보
(한국방송뉴스(주)) 보성군 주요 관광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삐삐와 앨리스’가 제2회 k-웹 페스트에서 몬트리올 웹페스트 집행위원장 상인 우수상을 수상하여 2017년 캐나다 몬트리올 웹페스트 참가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웹드라마 ‘삐삐와 앨리스’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웹드라마 영화제인 “제2회 k-웹페스트”에 출품되어 22개국 106개 작품 중 몬트리올 웹페스트 집행위원장이 수여하는 우수상에 선정되어 내년 몬트리올 웹페스트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웹드라마 ‘삐삐와 앨리스’는 보성군이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 홍보를 위해 제작한 작품으로 황철현 감독과 유제이, 석보배, 김지은, 표성수, 안용석 배우가 참여했다. 주요내용은 마음에 상처를 입고 미각을 잃은 요리사 지망생 삐삐와 그녀의 열혈팬 앨리스가 청정지역 보성을 여행하며 힐링과 치유의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총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보성차밭과 득량역 추억의 거리, 벌교갯벌,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등 보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을 소품으로 활용하여 보성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재미있게
(한국방송뉴스(주)) 속초시는 속초관광 이미지 제고 및 속초시만의 특색있는 관광홍보용 자료 확보를 위해 속초관광 콘텐츠(사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속초를 소재로한 미발표작으로 2015년 9월 1일 이후 촬영한 작품에 한해 사진부문과 영상부문으로 나눠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접수를 받고 10월중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분야는 속초의 자연경관, 속초 음식 및 특산품, 관광체험 및 축제를 촬영한 컬러사진으로 3000×2000픽셀 이상(휴대폰카메라 포함)의 작품으로 1인 최대 3점을 출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상분야는 속초의 자연경관을 촬영한 영상으로 30초 이내로 편집된 작품(드론, 휴대폰카메라 포함)에 한해 1인 최대 2점을 출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속초 홍보에 목적을 두는 만큼, 작품의 순위를 정하지 않고 우수작과 입상작으로 나눠 시상할 계획으로, 속초시장상과 함께, 우수작은 10만원, 입상작은 5만원의 상품권을 각각 수여하게 된다. 출품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속초시청 홈페이지 공고사항에 첨부된 출품표를 작성해 이메일(sokchotour@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속초시청 관광
(한국방송뉴스(주)) ‘2016 원주아동뮤직페스티벌’이 8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원주 중앙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원주시와 원주문화방송이 공동주최하고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악동(樂童) 날다’라는 주제로 아동 음악공연, 공예체험부스,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공예체험부스에서 인형/가방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는 첫날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도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구성된 20여개 공연팀이 밴드, 난타, 댄스,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동들에게 꿈과 열정을 펼칠 기회를 주는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2016 남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 네트워크 회의’의 하나로 방글라나탁닷컴(무형유산분야 민간기구), 유네스코 뉴델리사무소와 공동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남아시아 무형유산 NGO 회의’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인도 고아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는 2003년 채택된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에 따라, 인류의 문화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원천인 무형유산의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제적으로 새롭게 대두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관련하여 무형유산 민간기구(NGO)의 역할과 과제를 점검하고 지역 내에서 문화유산 관련 민간기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남아시아 지역 6개국 30여 개 기관의 NGO 대표 7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 첫날인 25일에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먼저 아태센터 허권 사무총장의 ▲ 무형유산 보호와 NGO 활동에 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수잔 스너튼 유네스코 무형유산과 정책담당관의 ▲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과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 아난야아 바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