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8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1박 2일간 전북 완주 청정인성수련원에서 ‘건전 게임문화 가족캠프-호남권 여름캠프’를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전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참여·공감형 가족캠프로서, 게임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간을 보내는 캠프다. 이 가족캠프는 전국 3개 권역(수도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여름과 겨울에 방학기간을 중심으로 연간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가족 단위로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한다. 이번 호남지역 ‘2016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는 게임 체험(기능성게임, 가상현실 게임, 추억의 게임 등)과 건전 게임 멘토링(게임 과몰입 예방 지도 및 상담), 게임리터러시 특강, 게임 제작 등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2016년 가족캠프에서는 청소년에게는 게임을 구성하는 이야기(스토리), 그래픽, 프로그램, 음악 등 문화 예술 영역 및 게임산업 직업 소개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게임산업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얻고, 게임콘
(한국방송뉴스(주)) 급속한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많은 우리 전통문화들이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궁, 칠보 공예, 나전칠기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장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이는 동시에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사업화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지역 향토명품 사업으로 조성한 전통기술 체험장을 활용한 체험형 상품을 개발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에 나서는 전통사업은 일반 국민들이 체험하기 쉽고 대중화가 용이한 18개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국궁 체험(서울 종로구), 칠보 공예(서울 금천구), 단소 제작(광주 동구), 현무암 석공예(강원 철원), 도자기(백자) 빚기(충북 단양), 갈산 토기(충남 홍성), 은장도(전남 광양), 전통 손누비(경북 경주), 나전칠기(경남 통영) 등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체험비는 1인당 평균 1만원 선이다. 행자부는 이러한 체험들이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들에게는 생활에 활력을 주며, 많은 국민들이 자랑스러운 유산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9월부터 ‘향토명
(한국방송뉴스(주)) 북한은 2016년 8월 24일 05:30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을 이용하여 SLBM을 시험발사하였다. 정부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결의를 위반하면서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을 지속한데 이어, 또다시 SLBM 발사를 감행한 데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핵·미사일 개발을 즉각 중단함은 물론, 이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와 압박이 이루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북한 정권이 계속 주민들의 극심한 민생고는 외면한 채, 오로지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만 추구한다면 더욱 엄중한 제재와 외교적 고립만 초래함으로써, 오히려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는 것을 속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주박물관이 충주의 근·현대사 조명에 초점을 맞춰 ‘그때 그 시절’이란 주제로 연 특별전을 1개월 연장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특별전은 지난 8월 21일까지 1개월만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특별 전시기간 중 관람객 수가 평소에 비해 50~60% 정도 증가함에 따라 기한을 9월 18일까지 연장하게 했다. 특히, 개학을 앞두고 미처 관람하지 못한 학생과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전시기간을 늘렸다. 박물관은 특별전을 통해 점점 사라져가는 이발소, 사진관과 관련된 소품들을 비롯해 좌판을 사용한 구멍가게를 재현했고, 또한 근대의 농업, 산업, 금융 관련 각종 자료는 물론, 충주지역과 관련된 앨범류와 고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교복, 책가방, 책상, 근현대 교과서 등 추억을 되새기는 학교 자료는 물론,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손 때 묻은 텔레비전, 짤순이, 미싱, 전화기 등 생활 가전제품 등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충주의 옛 모습을 담은 각종 사진을 전시해 우리시의 발전상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있다. 충주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2일 사)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 주관으로 홍산면사무소 마당에서 군의원과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부상과 함께하는 음악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 풍물단이 참여한 영남농악 공연, 색소폰 연주, 비나리 공연, 대금 연주, 삼도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주민들에게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했다. 사)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는 2015년 조직되어 소중한 문화적 가치가 있는 보부상 문화를 재현, 발전, 계승하고 있으며, 문화적으로 소외가 되기 쉬운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희철 홍산면장은 “오늘 음악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사)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와 협업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보령시가‘지역형 웹툰창작 체험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인기 웹툰작가 초청 강연회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오는 31일과 내달 28일 오후 5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미래 문화컨텐츠인 웹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진로 체험과 창의·인성 발달 장려, 시민들에게는 문화콘텐츠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림 작가는 지난 2006년 다음 미디어에 연재해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었던 ‘죽는남자’와 ‘하윤의 죄’,‘R에 관해서’, ‘오늘 같은 날’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인 ‘죽는남자’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죽음으로의 과정 속에서 내가 무심히 보내는 하루가, 다른 이에게는 갈망하는 하루가 될 수 있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한다. 강연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소재와 전개방식, 캐릭터 성격 등 웹툰의 구성 요소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9월 28일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 겸임교수인 이종규 작가를 초청, ‘웹툰 작가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만화계 경력 20년차 베테랑
(한국방송뉴스(주)) 장수군은 지난 19일 장수읍 왕대마을 발굴현장에서 장수 노하리 가야고분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재)전주문화유산 연구원(원장 유철)과 진행된 이번 발굴조사는 총6기의 석곽묘가 확인됐으며 유구의 많은 훼손에도 불구하고 바닥 층이 온전하게 남아있어 다량의 유물이 확인됐다. 특히 3호 석곽묘는 주구가 확인됐으며 그 내부에서 많은 토기류가 폐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마한의 분구묘적 특징을 나타내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곽장근 군산대학교박물관장은 “3호 석곽묘의 묘제형태와 토기양상으로 볼 때 장수지역일원에서 확인된 가야계 고분중에서 가장 빠른 시기로 추정되며 마한에서 가야로 넘어가는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줘 종합적으로 그 시기를 4세기 후반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주헌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재지계, 백제계, 금관가야계, 소가야계, 대가야계 등 다양한 토기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며, 일부 광구장경호에서 볼 수 있는 세밀하게 시문된 파상문의 형태는 일본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당시의 교류사를 정립할 수 있는 중요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한국방송뉴스(주)) 완도군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주말 싱싱장터가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주말 싱싱장터가 열리는 완도 해변공원 물양장 인근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관광도 즐기고, 문화공연도 보고, 맛있는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전남도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문화공연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인기다. 지난 8월 20일 싱싱장터에서는 ‘우리동네 가수왕’ 노래 대결 2차 예선에서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주말 싱싱장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결선은 1,2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9월 24일 주말 싱싱장터에서 치뤄진다.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가하는 즉석 노래자랑도 인기다. 부산에서 일행과 함께 주말장터를 찾은 관광객은 “완도를 처음 찾았는데 이렇게 문화공연을 통해 웃고 즐기고 참여할 수 있어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번 주 주말 싱싱장터에 오면 광어, 전복 등 수산물과 함께 제철 과일인 완도자연그대로 해변포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신명품바와 함께 어쿠스틱 앙상블 달싸름과 인디밴드 별이삼우물정의 공연을 함께 보
(한국방송뉴스(주)) 보성군 주요 관광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삐삐와 앨리스’가 제2회 k-웹 페스트에서 몬트리올 웹페스트 집행위원장 상인 우수상을 수상하여 2017년 캐나다 몬트리올 웹페스트 참가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웹드라마 ‘삐삐와 앨리스’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웹드라마 영화제인 “제2회 k-웹페스트”에 출품되어 22개국 106개 작품 중 몬트리올 웹페스트 집행위원장이 수여하는 우수상에 선정되어 내년 몬트리올 웹페스트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웹드라마 ‘삐삐와 앨리스’는 보성군이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 홍보를 위해 제작한 작품으로 황철현 감독과 유제이, 석보배, 김지은, 표성수, 안용석 배우가 참여했다. 주요내용은 마음에 상처를 입고 미각을 잃은 요리사 지망생 삐삐와 그녀의 열혈팬 앨리스가 청정지역 보성을 여행하며 힐링과 치유의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총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보성차밭과 득량역 추억의 거리, 벌교갯벌,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등 보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을 소품으로 활용하여 보성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재미있게
(한국방송뉴스(주)) 속초시는 속초관광 이미지 제고 및 속초시만의 특색있는 관광홍보용 자료 확보를 위해 속초관광 콘텐츠(사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속초를 소재로한 미발표작으로 2015년 9월 1일 이후 촬영한 작품에 한해 사진부문과 영상부문으로 나눠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접수를 받고 10월중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분야는 속초의 자연경관, 속초 음식 및 특산품, 관광체험 및 축제를 촬영한 컬러사진으로 3000×2000픽셀 이상(휴대폰카메라 포함)의 작품으로 1인 최대 3점을 출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상분야는 속초의 자연경관을 촬영한 영상으로 30초 이내로 편집된 작품(드론, 휴대폰카메라 포함)에 한해 1인 최대 2점을 출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속초 홍보에 목적을 두는 만큼, 작품의 순위를 정하지 않고 우수작과 입상작으로 나눠 시상할 계획으로, 속초시장상과 함께, 우수작은 10만원, 입상작은 5만원의 상품권을 각각 수여하게 된다. 출품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속초시청 홈페이지 공고사항에 첨부된 출품표를 작성해 이메일(sokchotour@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속초시청 관광
(한국방송뉴스(주)) ‘2016 원주아동뮤직페스티벌’이 8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원주 중앙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원주시와 원주문화방송이 공동주최하고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악동(樂童) 날다’라는 주제로 아동 음악공연, 공예체험부스,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공예체험부스에서 인형/가방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는 첫날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도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구성된 20여개 공연팀이 밴드, 난타, 댄스,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동들에게 꿈과 열정을 펼칠 기회를 주는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2016 남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 네트워크 회의’의 하나로 방글라나탁닷컴(무형유산분야 민간기구), 유네스코 뉴델리사무소와 공동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남아시아 무형유산 NGO 회의’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인도 고아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는 2003년 채택된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에 따라, 인류의 문화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원천인 무형유산의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제적으로 새롭게 대두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관련하여 무형유산 민간기구(NGO)의 역할과 과제를 점검하고 지역 내에서 문화유산 관련 민간기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남아시아 지역 6개국 30여 개 기관의 NGO 대표 7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 첫날인 25일에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먼저 아태센터 허권 사무총장의 ▲ 무형유산 보호와 NGO 활동에 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수잔 스너튼 유네스코 무형유산과 정책담당관의 ▲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과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 아난야아 바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투입한다. 소년사법 통합기관 개편·운영 및 재범 고위험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 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