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70세가 넘어 처음 한글을 배운 할머니와 20대의 젊은 일러스트 작가가 함께 바라보는 세상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전시가 오는 9월 3일(토) 세종예술시장 ‘소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시화전에 입상한 100여명의 수상자 중 10명을 뽑아 젊은 일러스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작품을 만들어 9월 3일,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정원에서 열리는 세종예술시장 ‘소소’에서 전시하는 것이다. 70세가 되어서야 한글을 익힌 후 시로 표현해낸 할머니의 삶과 사랑이 젊은 작가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이날 소소에서는 이번 작업에 참여한 10명의 일러스트 작가들과 할머니들이 함께 전시 부스에 참석하여 시민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9월 3일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정원에서 열리며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소소 운영시간동안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 공백으로 쓰여진 시, 그리고 20인의 시인가 계속되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음악축제 ‘시나위(See Now We)’에 참여하는 ‘노름마치’ ‘AUX',' ’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시까지)에 큐레이터들이 전시품에 대해 상세히 해설을 해드리고, 관람객들과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는 ‘참여형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8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총 2회(18시/19시)로 시간대를 나누어 확대 시행하고 있다. 상설전시실과 특별전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분리하여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듣고 싶은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조선사회의 ‘제례(祭禮)’와 예술의 표현인 도자제기(陶磁祭器)를 이해하고자 기획된 테마전 '흙으로 빚은 조선의 제기'(2016.8.2.~10.23.)의 전시 설명이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자제기의 종류와 미감의 변화를 형태와 시기별 흐름에 따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금속의 부족으로 금속제기 대신 도자제기를 사용한 조선사회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활자’로 조선의 권력과 정치, 사회, 문화를 이해하고자 기획된 테마전 ‘활자의 나라, 조선’(2016.6.21.~ 11.13.)의 전시 설명도 계속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의 대표축제인 명량대첩축제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명량해전 현장인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어번기 생계활동 보장을 희망하는 해전 재현 참여 어민들의 지속적 개최 시기 변경 의견을 받아들여 평년에 비해 한 달가량 앞당겼다. 이에 따라 어민들도 그 어느해보다 적극적인 참여 열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해전 재현에는 131척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어선을 자발적으로 동원, 박진감 넘치는 해전 재현을 선보인다. 명량해전 재현은 1597년 9월 16일 울돌목에서 충무공 이순신과 의로운 전라도 백성들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승리의 해전을 재현하는 대형 야외 총체극으로 3천 명의 출연진이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한다. 충무공의 후예인 해군에서도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축함 7대, 헬기 3대, 립보트 3대로 화려한 해상퍼레이드를 펼치고 해군해변 의장대와 군악대 등 보유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해 명실상부한 이 충무공 대표 축제임을 보여 준다. 공연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그동안 진행해온 프로그램 분석을 실시, 비슷한 공연의 연속 배치를 지양해 지루함을 탈피하고 공연 시간을 집중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와 함께 ‘2016 실버문화 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전국의 끼 있는 어르신들을 발굴하기 위한 지역 순회 오디션 ‘샤이니스타(Shine-E;elder Star)를 찾아라!’를 개최한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개인/단체)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역 오디션은 ▲부산/9월 1일(목) ▲광주/9월 2일(금) ▲칠곡/9월 4일(일) ▲대전/9월 5일(월) ▲수원/9월 6일(화) ▲춘천/9월 7일(수) ▲서울/9월 24일(토) 순으로 개최되며, 오디션에서는 노래·악기·춤·연기 등 무대 분야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지역별 접수처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별 오디션 참가자 중 10위 내 입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고, 3위 내 입상자에게는 ‘2015 실버문화 페스티벌’의 본선 무대 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분야별 명예멘토와 함께 각 지역의 선발된 청년실버문화 피디(PD)들이 본선 진출자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 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는 일상 속에서 자발적 능동적으로 문화를 즐기는 어르신들의 축제의 장을 만들어,
(한국방송뉴스(주))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은 방한 중인 「악자 누르베르디예바(Akja Nurberdiyeva)」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을 8월 29(월) 국립외교원에서 면담하고, △한-투르크메니스탄 관계, △양국의 대외정책, △한반도 정세, △외교연수원간 협력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윤 원장은 1992년 수교 이래 한-투르크메니스탄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원장은 올해 초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해 투측에서 신속하게 입장을 발표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지지를 표명한 것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앞으로도 북핵문제 관련 투르크메니스탄측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금번 누르베르디예바 의장과의 면담은 우리의 대외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측의 이해를 제고하고, 향후 양국 외교협력의 토대를 더욱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목포시가 ‘춤추는 바다분수’가 있는 평화광장 일대를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로 명명하고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다. 지난 2015년 제안 공모로 선정된 ‘연인의 거리’는 갓바위 달맞이 공원~평화의 구름다리까지 1.2km 구간이 대상이다. 청년,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 등을 타켓으로 평화광장 주변에 밀집된 상권을 브랜드화하고, 독특하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개발해 명소로 변모시키는 것이 골자다. 목포시는 이를 위해 평화광장 원형무대 주변에 이색적인 ‘연인의 거리 포토존’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6월 20일~8월 19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포토존 디자인 공모를 실시했다. 지난 25일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이주언(31)씨가 응모한 ‘Love Gate’(러브 게이트)라는 작품으로 목포바다를 향해 열린 Gate를 통과하면 하트모양인 프레임에 목포바다, 연인과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작품이다. 우수상에는 이동진(32)씨의 ‘목포 세레나데’와 이지현(20)씨의 ‘사랑을 이어주는 구작교’ 등 2명이, 장려상은 조해철(38)씨의 ‘낙지와 사랑의 만남’, 박숙현(32)씨의 ‘연인! 커피와 사랑에 빠지다’ 등 2명이 각각 선정됐다. 수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 드림스타트에서는 8월 27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형아랑 아우랑 함께 떠나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이 끝나가는 시점에 아직 여행을 가지 못한 아동들에게 여수 바다를 바라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레일바이크 체험’, 다양한 어종을 관찰하고 관람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 독특한 개성을 가진 그림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 및 행동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공동생활을 통한 준법정신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바다를 보면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너무 좋았다. 방학 내내 집에만 있었는데 형아랑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신났다. 방학 기간에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문화체험은 평소 멘토·멘티로 함께 알고 지내던 ‘멘토누리 봉사단’이 함께하여 아동들이 더욱 편안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자원봉사자 1인과 아동 4명이 한 조가 되어 활동하여 안전한 체험 활동을 할
(한국방송뉴스(주))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공연 ‘영고(迎鼓)’가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되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의 개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얼쑤마루 대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한국민속예술축제의 김영운 추진위원장은 “영고는 이천년 전 부여에서 행해졌던 국중행사 ‘영고’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문헌속의 영고는 추수를 맞이하여 온 백성이 여러 날을 노래하고 춤을 추는 행사로, 대회의 무사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있지만 전주시민들이 축제를 즐겁게 맞이하여 주길 바라는 염원도 함께 갖는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처용을 불러내는 의식으로 시작된 ‘영고’는 축제를 마련한 주요 인사들의 헌작례로 축제의 시작을 하늘에 알렸다. 그 뒤를 이어 연희단팔산대, 이정희(매헌입춤보존회 회장), 하용부(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 정철기(우도부포놀이 명인), 김수현(전라
(한국방송뉴스(주)) 밤의 고장 공주시가 명품 공주알밤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알밤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도시민들의 농촌 체험활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내 30개 밤 재배농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농가별로 알밤줍기 체험을 비롯해 알밤굽기, 알밤제과제빵 등의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토종닭 백숙, 산채비빔밥 등 다양한 음식도 사전 예약을 통해 맛 볼 수 있다. 알밤줍기 체험농가는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은 농가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산림과 임산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시 관계자는 “알밤줍기 체험행사는 도시민에 우수한 품질의 알밤을 현지에서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일손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토실토실 살찐 알밤도 줍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도 돌아보며 멋진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제62회 백제문화
(한국방송뉴스(주)) 천안시중앙도서관은 ‘2016년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년도 작은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원성2동 외 9개 작은도서관에 총 10개 강좌를 마련했다. 원성1동작은도서관 ‘실버 동화구연’, 중앙동작은도서관 ‘톡톡 발 건강법’, 성정2동작은도서관 ‘초보를 위한 캐리커쳐’, 문성동작은도서관 ‘마이홈 인테리어 소품 공방’, 입장면작은도서관 ‘책 속 과학놀이’, 성환읍다문화 작은도서관 ‘아이 사랑 행복 대화법’, 직산읍작은도서관 ‘아이 마음 읽는 좋은 부모’, 성정1동작은도서관 ‘엄마표 가족 스토리’, 목천느티나무작은도서관 ‘즐거운 한국사’, 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 ‘시작하는 회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는 9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나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각 강좌 모집인원마감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접수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작은도서관을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인식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ㆍ문화프로그램 개발로 시민들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립도서관이 8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도서대출 확대 서비스인 ‘두 배로 대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배로 대출은 도서관 운영시간 동안 개인이 빌릴 수 있는 기본 대출권수 5권에서 추가 5권을 더 빌릴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운영 도서관은 시립도서관 본관, 호암도서관, 엄정꿈터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인 목행, 봉방, 연수힐스, 시청, 수안보, 대소원 6개소 등 총 9개소이다. 시립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 두 배로 대출과 더불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 오후 7시30분에 무료로 상영한다. 8월 상영작은 제87회 아카데미 수상작 ‘버드맨’으로, 한때는 톱스타였던 배우가 그의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도전하는 이야기로 꾸며졌으며, 관람을 원하는 성인들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문화시설 무료관람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며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은 31일이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지역 사회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함양군은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리산 함양시장 구석구석 Big 페스티벌’을 지난 27일부터 연말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페스티벌은 장날이나 추석명절 등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많은 시기에 지리산함양시장 일원에서 총 7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지난 27일부터 연말까지 장날마다 시장을 찾아 2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왕대박 경품대축제’를 열어 경품을 제공하고, 9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7차례의 장날에는 문화공연단이 색소폰·각설이공연·초청가수 노래와 함께 시장구석구석을 누비며 버스킹(Busking·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을 얻기 위해 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는 행위를 )공연을 펼친다. 또한, 9월 12일엔 놀이마당 ‘울림’의 브라질 집단 무용인 바투카다 춤으로 ‘추석맞이 들썩들썩 공연’을 선보이며 추석을 앞두고 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명절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어 22일에도 지역연예인을 초청해 상인과 고객의 장기자랑, 부대행사, 경품추첨과 전통시장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투입한다. 소년사법 통합기관 개편·운영 및 재범 고위험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 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