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둘레길 전시관에서 충남미술관 국제지명설계공모에 출품된 작품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을 많은 사람들에게 미리 선보이고자 마련했다. 전시 작품은 공모 당선작인 디에이그룹종합건축사사무소와 UN스튜디오의 작품 등 총 6개 입상작이다. 충남미술관 설계공모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도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이번 공모에는 역량 있는 국내외 건축가가 참여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미술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시 중인 설계공모 출품작은 미술관 공모의 선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미술관을 지역 문화·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21세기형 열린 미술관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충남도는 “현장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충남미술관 건립 국제지명설계경기 출품작을 웹사이트(cn-artmuseum-2021.kr)를 통해 볼 수 있다.”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충남미술관 건립 운영위원회에서
ㅎ[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8.15 광복 76주년을 앞두고 남북 평화와 공존, 통일의 의미를 담은 사진전을 연다. 도는 11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양승조 지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록강 아이들 사진전(작가 조천현)’ 개막식을 개최했다.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진전은 11∼12일 도청 본관 로비, 13∼14일 공주 아트센터고마,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연이어 개최한다. 사진전 출품작은 조천현 작가가 지난 2008년부터 10여 년 동안 압록강 일원에서 촬영해 선별한 100여 점이다. 조 작가는 2000년대 초중반 월간 ‘말’ 전문기자로 탈북 문제를 집중 취재한 바 있다. KBS 일요스페셜 ‘현지르포, 두만강변 사람들’, SBS 스페셜 ‘5년의 기록, 압록강 이천리 사람들’ 등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하기도 했다. 조 작가는 또 제70회 아사히 국제사진전 입선, 한국독립PD협회 ‘이달의 독립 PD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 수상 경력도 다양하다. 조 작가는 사진 속에 압록강 주변 북녘 아이들의 평화롭고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계절별로 담아내며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후원하고 인천광역시 수채화협회(회장 이상엽, 이하 인천수채화협회)가 주최하는‘2021 인천현대수채화제전’이 오는 8월 13일(금) ~ 19일(목)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중․소 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2021 인천현대수채화제전’은 ‘안부를 묻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서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위로하고 치유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마련했다. 해외 17개국의 권위 있는 작가들과 국내 각 지역의 대표작가 150명의 수준 높은 수채화 150여점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수채화의 예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한다. 인천수채화협회는 풍성한 전시를 위해 전시기간 중 참여 작가들의 그림 공연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로 개막식 등 부대행사 없이 전시만 진행한다. 다만, 사전 예약제로‘수채화마켓’을 운영해 전시된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상엽 회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을 위한 고품격 문화가치 창조를 모색하고, 인천이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작은 디딤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오는 10일(화)부터 ‘도시를 보는 작가’展이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에 잠시나마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도시 풍경을 한국화에 담아낸 5인의 작가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첫 전시는 독특한 수묵 기법으로 도시의 모습을 그려왔던 박병일 작가의 <숨토피아(sum-topia)>전이다. 숨토피아(sum-topia)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상 세계”를 의미한다. 여기서 ‘숨’은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공간이라는 의미와, ‘있다・존재하다’는 뜻의 라틴어 숨(sum)을 가리키고, 여기에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a)’를 합성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송도의 모습을 담아낸 최근작을 비롯해 그동안 작가가 진행해 온 작업인 도시 건축물을 블록 형태의 점을 사용해 독특하게 그려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강제적으로 은일의 삶이 되어버린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자유롭게 산책하며 안식을 찾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숨토피아(Sum-topia)>展은 8월 10일(화)부터 9월 5일(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는 8월 7일부터 20일까지 오희석 작가의 ‘사랑꽃 필무렵’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오희석 작가는 시화전시 및 지필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랑 꽃 필 무렵’이라는 제목의 시화집은 오 작가의 인생이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 작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관람객들에게 ‘사랑꽃’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오 작가는 “사진과 시를 접하면서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만큼 모두가 침체돼 있는 시기에 사진과 글로 독자를 위로하고 싶다”며 “예산군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시화전이 독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희석 작가(010-5004-8525)에게 문의하면 된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에서 오는 8월 10일부터 <52년 인천생 곰표> 전시 연계 온라인 이벤트 ‘우리는 백의민족 아니겠습니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대한제분과 협업하여 <52년 인천생 곰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는 쌀을 주식으로 하던 한국 사람들이 밀가루를 먹게 되는 과정과 인천 향토 기업 대한제분의 역사를 통해 인천과 제분공장의 관계를 생각해보고,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곰표’ 디자인의 변천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벤트 ‘우리는 백의민족 아니겠습니까?’는 전시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하얀 밀가루를 연상시키는 흰색 옷이나 흰색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표곰이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은 다음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때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icmuseum_0401)과 해시태그(#인천시립박물관 #대한제분 #밀가루전시 #곰표전시 #전시추천)를 적어야만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8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52년 인천생 곰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 경기도박물관(관장직무대리 정성희)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83일간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경기, 마한·백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최신 매장문화재 발굴성과를 통해 경기지역 마한(馬韓) 사회의 태동과 시작, 고대 정치세력으로의 발전과 변천 등 역사적 기록을 새롭게 재조명해 보고, 매장문화재의 고고학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경기지역 마한 사회의 태동과 시작, 물질문화와 대외교류, 그리고 고대 정치세력으로의 발전과 한성백제로 변천 등 역사적 사실을 한곳에서 직접 체험하고 만나 볼 수 있도록 3가지 주제로 구성하였다. 전시에서는 마한 사회의 역사를 밝혀줄 철검(鐵劍), 마노구슬(瑪瑙구슬, 보석의 일종), 유개대부호(有蓋臺付壺, 뚜껑이 있는 굽다리 토기) 등 50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이 출품된다. 먼저 1부 ▲ ‘마한, 여명을 열다’에서는 인천, 고양, 구리 지역 등에서 출토된 한국식동검(細形銅劍,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초기철기까지 사용했던 청동으로 만든 칼)과 덧띠토기(粘土帶土器, 토기의 입술 바깥에 점토띠를 붙힌 토기) 등의 유물을 통해
통일부 남북회담본부는 남북 대화가 시작된 지 50년을 맞아 2021년 8월 9일(월)부터 9월 8일(수)까지 1개월 간, 서울 지하철 1호선 4개 역사(△서울역 △시청역 △종각역 △종로3가역)에서 디지털 포스터를 이용해 남북 대화 사진을 전시합니다. 1971년 8월 20일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67회의 남북 대화 가운데 역사적 의미를 가진 회담을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고려하여 과거와 같이 특정 장소에 전시하는 방식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이동 중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스터*를 통한 전시를 처음으로 시도합니다. * 디지털 포스터: 역사 내 벽면에 설치된 디지털 화면판을 통해 1회당 10초간 전시 사진을 표출, 아침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일일 최소 257회 이상 게시, △서울역 29개 △시청역 22개 △종각역 24개 △종로3가역 30개 화면판 이용 이와 함께 일반 국민들을 위해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누리집에도 전시 사진을 게시하고, 디지털 포스터에 모두 담기 어려운 전시 사진 및 해당 회담에 대한 배경 설명 등 추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시청역에 위치하고 있는 열린박물관에서 <찰나의 인천-사진기자 박근원의 사진첩>을 10월 24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근원은 황해남도 벽성군 출신으로 6.25전쟁 때 인천으로 피난와 정착해 1970년 연합신문에 입사한 후 경인일보의 전신인 경기신문과 인천일보·기호일보 등에서 오랫동안 사진기자로 활약했다. 그는 사진기자로 활동하면서 찍은 인천의 사진 3,000여장을 인천시립박물관에 기증했는데, 그 중 일부를 <찰나의 인천-사진기자 박근원의 사진첩>에서 전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사람, 바라보다’에서는 학교, 나들이 등 평범한 이웃들의 일상을 보여주고,2부 ‘사건, 기록하다’는 그가 마주했던 시대 상황이 생생하게 기록된 사진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3부 ‘인천, 담아내다’는 끊임없이 변화해 온 도시 인천의 풍경을 현재의 모습과 비교했다. 이번 전시가 개최되는 열린박물관은 인천시청역 1번 출구와 9번 출구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무나 관람할 수 있고 누구나 전시할 수 있는 바쁜 일상 속 쉼표’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지하철이 운영되는 시간에는 별도의 비용 없이 자유
부산시(시장 박형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시관 1층에서 ‘을숙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을숙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은 우리나라 전통 친환경 공예재료인 짚풀과 한지, 목재를 활용한 예술 조형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간과 환경 간 공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공예에 대한 친근함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임철민, 전혜경, 권민수 작가는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전통지승공예연구소, ㈜민속마당 등에 소속돼 왕성한 공예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을 살리고자 하는 환경의 궁극적 가치를 예술적 감성으로 표현하였다. 전시내용은 철새와 을숙도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주 조형물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루고 있다. ▲과거를 표현한 시작, 여유 등 4개 작품과 ▲현재를 표현한 화려한 외출, 자연 그리고 치유 등 4개 작품 ▲미래를 표현한 공존, 회귀 등 4개 작품 등으로 구성되었다. 정영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재료를 소재로 공예 예술을 표현한 작품전”이라며, “자연유산인 을숙도의 소중함을 되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의 국민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우리꽃전시회.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꽃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은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등 모두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9.15.-24.) 중에는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 계절을 앞서가는 야생화전시, 이야기를 담은 전시원, 숲정원모델정원, 가을 곤충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인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 꽃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도서관은 오는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일제강점기 흔적 등을 사진으로 기록한 기획전시 ‘관심 없는 풍경: 뭉우리돌을 찾아서 부산경남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뭉우리돌은 둥글둥글하게 생긴 큰 돌을 뜻하는 우리말로, ‘백범일지’에 독립운동 정신의 상징으로 표현돼 있다. 이번 기획전은 김동우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올해 1월부터 부산과 경남 지역에 남아 있는 일본군 시설물, 독립운동 현장 그리고 그 후손들을 기록한 것이다. 김동우 사진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7개월간 부산에 머물며, 관련 현장을 직접 취재해 왔다. 김동우 사진가는 “일제강점기 시설이나 독립운동의 현장 모두 방치 또는 외면받고 있는 곳이 많았다”며, “이제는 교육적으로 이런 것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조금 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시작 중 일제강점기 흔적으로는 장자등·가덕도·거제도 일본군 포대 진지, 밀양·사천 일본군 비행장 격납고 등이 대표적이며, 독립운동 현장으로는 기장 만세거리, 부산학생항일운동지(구덕공설운동장) 등이 있다. 여기에 부산 일원에 산재해 있는 독립운동 관련 조형물을 함께 촬영했는데, 이는 역사에 대한 현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해 불법 중국어선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241척의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승선조사를 해 조업 질서를 준수토록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조업 종료를 앞두고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고 9일 이같이 전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중국어선 불법어업 합동단속 모습.(사진=해수부 제공) 지난달 한 달 동안 서해 특정해역 등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어선이 이달에 갈치, 병어 등 주된 조업 어장인 목포·제주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합법적인 어업 활동을 보호하고 어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해경청은 우리 EEZ에서 조업한 뒤 1.1톤의 어획량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와 어창의 용적 및 배치를 표시한 도면인 어창용적도 미소지 혐의 등으로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해수부와 해경청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합동 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000종의 공공서비스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한 번 가입하면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공공서비스를 알아서 안내해주는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알림서비스 '혜택알리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공 통합포털인 정부24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Wello) 등 5개 민간 앱에서 혜택알리미를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서비스와 가입한 앱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와 기업은 '혜택알리미'라는 별도 앱이나 개별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만큼, 동명의 앱 등을 이용한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대표적 공공서비스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4.4.19 (ⓒ뉴스1) 혜택알리미는 소득, 거주지 등 개인의 상황을 파악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인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해 주는 알림서비스다. 이에 처음에는 청년·구직·임신·전입 등 4개 분야 1500종의 공공서비스 정보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전 분야 모두 60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9일 새만금 호 내 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해상작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새만금 호 정화 사업은 상류에서 떠내려와 쌓인 부유 쓰레기와 호소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그물 등 침적 폐기물, 공유 수면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선 등을 올 연말까지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해상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구명장비 비치 현황,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해상 작업환경 전반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항행 안전과 작업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친수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겨울철 해상작업은 작은 위험요소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해상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화) 오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 무‧배추, 한우, 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 참석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케이(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하여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여, 단순 처리가 가능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12월 9일(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특전으로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 선진사례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으로 전국에서 358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지원하였으며, 교육청・교육부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54명과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 방법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지역 학교에 홍보・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상 이후에는 대표 수상자들이 그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수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중 대표 수상자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9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센트럴 코업 호텔에서 ‘생명지킴 리더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읍·면·동 위원장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였다. ‘생명지킴 리더’ 교육은「2025 국가자살예방전략」(’25.9.12.)에서 제시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연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번에 용인시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자로 관련 법정의무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자살예방법」 제2조의2 제4호). ‘생명지킴 리더’는 이러한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인 읍·면·동 위원장(통·반장)을 생명지킴 리더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 임원대상 ‘생명지킴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