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상품무역위원회, 서비스무역위원회, 관세위원회, 무역기술장벽(TBT)위원회 등 분야별 이행위원회의 첫번째 회의가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6일에는 TBT위원회가 화상회의로, 7일에는 관세위원회, 8일에는 서비스위원회와 상품위원회가 각각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개최되며,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국가기술표준원,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분야별 소관부처 담당자가 참석한다. 위 분야별 이행위원회는 한-뉴질랜드 FTA 공동위원회의 산하기구로서, 지난 3월21일 웰링턴에서 개최된 1차 공동위원회의 후속조치로 분야별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관심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무역위원회에서는 서비스분야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뉴질랜드가 제공한 전문직 일시고용 입국비자 활용 제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역기술장벽위원회에서는 양국의 각종 제품인증 관련 상호인정 등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세위원회에서는 상품분류기호(HS 코드) 개정에 따른 한-뉴 FTA 품목별 원산지 기준 전환과 이행계획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시는 지난 2일 남한산성 내 숭열전에서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숭열전 제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원 회원과 성균관유도회 유림, 숭열전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향은 헌작례, 일동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제향 초헌관에는 이문섭 광주시의회의장, 아헌관은 박기준 문화원장, 종헌관은 한낙교 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장이 맡아 제를 올리며 호국정신을 기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숭열전은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과 훗날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로 병자호란때 싸우다 죽은 이서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조선 인조 16년(1638년)에 지어졌다. 원래 이름은 “온조왕사”였으나 정조 19년(1795년)에 왕이 ‘숭열’이라는 현판을 내려 이때부터 숭열전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숭열전 제향은 광주시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제1호로 매년 춘계, 추계 2회에 걸쳐 제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수원이 낳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선생을 상징하는 나혜석 거리에서 지난 3일과 4일, 수원 청년들의 화려한 한복 축제가 열렸다. 경기청년공동체 ‘이음’의 대표이자, 행궁동 한복대여카페 ‘행궁낭자’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사업가 하혜정 대표는 "과거의 한복을 재해석한 형태의 퓨전 개량한복 체험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한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혼란스러운 개화기에 다양한 형태로 입었던 한복을 나혜석 선생을 기념하는 길에서 한복문화축제를 통해 알리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고 축제 의도를 밝혔다. 제1회 수원한복축제 ‘청년 나혜석, 한복을 만나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6 한복문화공감지원사업’공모에 ‘청년 나혜석’이라는 독특한 한복축제 기획이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한복 런웨이를 비롯하여, 한복사진전 및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 버스킹 공연(난타, 댄스, 칵테일 쇼 등), ‘한국화의 아이돌'로 유명한 김현정 작가의 도슨트 및 팬과의 만남, 택견, 판소리, 힙합 공연 등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에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매주 월, 목)까지 약 2개월 간 안동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제1기 IMACO 문화예술대학’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트렌드 이해를 위한 지역 글로벌 문화 리더 양성 교육을 목적으로 “문화 DNA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운영하게 된다. 종합 평가 및 세미나를 포함해 총 12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인문학, 문화예술, 문화산업에 대한 이론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비롯해 전·현직 고위공무원 출신의 유명 강사들의 강의와 함께 탐방 학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김휘동 전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주영 작가, 이문열 작가,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 겸 무형유산학회장, 류목기 재경대구경북도민회장 겸 풍산그룹고문, 정화태 세계무술연맹총재, 류춘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장, 권기창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교수, 정성훈 영화감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병진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
(경남/송인용기자) 지리산과 덕유산이 만나는 최고의 명당이자 장수마을인 함양군 서상면 대로마을에서 열린 제2회 장수마을호박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5일 함양군에 따르면 서상면이 후원하고 서상장수마을 호박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1200여만원의 적은 예산을 들여 30여개의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3~4일 이틀간 2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1646만여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마을소득을 올리는 등 작지만 큰 성과를 냈다. 특히 ‘건강장수마을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힐링 캠핑!’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서울 경기 부산 전남 등 각지에서 찾은 관광객은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메인행사장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호박여주터널, 메밀꽃밭, 힐링장수 쉼터 등에서 추억의 사진을 찍고 힐링 기분을 만끽했다.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본 것 같은 전통적인 형태의 마술공연도 이채로웠고, 여주마당극, 숲속 음악회, 국악공연도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또한, 관광객들은 몸에 좋고 맛좋은 늙은 호박 높이쌓기 대회·호박쿠키 만들기·호박수확체험·호박인절미 떡메치기·호박 무게 맞추기 등 ‘호박’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장수의 기운을 받아서 좋다고 즐거워했다. 이외도
(한국방송뉴스(주)) 정부는 9월 2일(금) 필리핀 다바오시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은 무고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하고도 일관된 입장이며,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는 올해 다섯 번째 기획전으로 전을 내달 23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판화연구회 회원과 함께 기획한 전시이며 연구회는 판화전공 박사학위자들로 구성된 창작활동과 판화의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으로 ‘한글과 의미전달이 가능한 모티브’라는 주제에 맞춰 35명의 작가가 총 50여점의 판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을 살펴보면 김현주 작가의 작품은 신문지와 꽃을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하여 현대 여성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고, 한규성 작가의 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기억을 한글과 영어 텍스트로 복합적으로 표현하고 종이 캐스팅을 이용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상우 작가의 는 욕망과잉 시대에 현대인의 삶에서 볼 수 있는 일탈을 다소 거칠고 유아적인 표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전국에서 유일한 현대판화 미술관으로 본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기존 작품과 주제에 맞춰 한글과 기호들이 침투된 작품을 비교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내달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과 관련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부여군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의 가치 및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세계유산교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지난 2일 오후 일곱 번째로 찾아가는 세계유산교실을 부여고등학교 대강당에서 1학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세계유산이 가지는 의미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가치, 미래세대 청소년의 역할이란 주제로 이동주 박사가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중국의 선진적인 문화를 받아들여 더욱 발전시킨뒤 주변왕국에 전파, 동아시아 문명형성에 중추적으로 기여한 백제인의 탁월함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백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이동민 학생은 “학교에서도 세계유산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세계인이 인정한 우리고장 세계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과 내고장 부여에 대한 자긍심이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세계유산에 대한 올바른 가치인식 개선을 위해 군민과 공무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내고장 세계유산교
(한국방송뉴스(주)) 제62회 백제문화제와 사비야행 기간 중에 ‘전국 버스킹 대회’가 개최된다. 부여군은 오는 9일까지 ‘전국 버스킹 대회’에 참가할 아티스트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제62회 백제문화제가 치러지는 부여 시가지에서 열리며, 공연은 24일부터 사비야행이 진행되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사비 in 신명의 거리’ 중 행복의 거리에 만들어진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게 되며, 대회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부여군은 9월 13일에 본선 진출팀에게 개별 연락을 하여 결과를 알리고, 본선 진출팀에게 공연 일정표에서 원하는 공연 날짜와 시간을 3지망까지 받아 그 일시에 공연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장르 구분 없이 신명의 거리 & 사비야행 콘셉트에 맞춘 이색 스트리트형 퍼포먼스, 마임, 마술, 댄스, 저글링, 연주, 음악 행위예술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면 된다. 본선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와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고, 각종 음향과 조명, 전력 등 기본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대회의 시상은 1등에게 300만 원, 2등 150만 원, 3등
(한국방송뉴스(주)) 공주시가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에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인 웅진성수문병 근무교대식과 백제어울마당의 하반기 일정을 실시하고 3일 오전 11시 첫 근무교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주의 대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인 웅진성수문병 근무교대식은 백제 왕성 성곽을 지키는 호위병과 수문병들의 모습을 고증을 통해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1999년 제45회 백제문화제 행사시 첫 선을 보이고 이듬해인 2000년에 문화관광부에서 중부권을 대표하는 우수상설관광축제로 선정돼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공산성 안에서는 백제의상체험, 활쏘기, 백제왕관 만들기, 무령왕릉 만들기, 백제기악탈 그리기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고마나루', '수문병이야기' 등 인형극 공연과, 백제 병사들이 공산성 밖으로 출병해 근무를 서는 '찾아가는 백제병사',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직접 백제 병사가 돼 웅진성을 지키는 수문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매주 토요일 공산성과 무령왕릉 일원에서 펼쳐지게 될 백제어울마당은 백제기악공연, 인형극 ‘무령’, 백제 선무 등 다양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인터넷 윤리문화를 주제로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이모티콘과 예쁜 손글씨, 내 가족과 이웃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제작 등 대국민 인터넷 윤리문화 콘텐츠 공모전이 9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땀흘리고 애쓴 학교 현장의 교사와 학생 등 인터넷윤리 확산 운동의 주역들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격려하는 유공분야 수상자 후보도 함께 공모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을 정착시키고 인터넷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인터넷 윤리문화 콘텐츠 공모전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이번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홈페이지(www.아름다운인터넷세상.kr)에 10월 13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작품은 10월 27일까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국무총리상(1점)과 방송통신위원장상(6점), 교육부장관상(4점) 등 총 338점의 상장이 주어진다. 최성준 위원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인터넷 윤리문화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께서 동참해 주
(한국방송뉴스(주)) 태안군 소목장 유기선 씨가 ‘한국예술문화 명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유기선 씨는 지난달 26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주관 ‘제5회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식’에서 ‘공예-소목공(목기·장롱·궤·경대·책상·문갑 등을 제작하는 목수)’ 분야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태안군은 9월 1일 군청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와 유기선 씨, 군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인증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한국문화예술명인 제도는 경직된 절차나 규범으로 제도권에 수용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생활주변의 전통예술문화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서류심사·현장실사·작품심사 등 3차에 걸친 전문가의 심의와 인증전시를 통해 명인이 선정된다고 한다. 유기선 명인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강대규 선생을 사사하고 경기 테크노파크 특허공모전에 입상하는 한편, 인사동 예총화랑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고 태안문화원에서 목공예교실을 여는 등 전통 목공예의 전승과 대중화에 힘써 왔다. 태안군은 이번 유기선 씨의 한국예술문화 명인 선정이 전통 목공예 계승과 지역 문화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투입한다. 소년사법 통합기관 개편·운영 및 재범 고위험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 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