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종합 출판사 다산북스가 포도트리, CJ E&M과 공동으로 ‘추미스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미스’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의 줄임말이다. 공모 부문은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이며 이들 장르가 혼합되거나 혹은 포함된 그 밖의 장르도 가능하다. 순수 창작물에 한해 기성 작가나 신인 작가 모두 투고할 수 있으며 공동 작품으로 참여하거나 다수 작품을 응모할 수도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디지털 다산북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 발표는 12월 23일이다. 당선작의 경우 대상 1편 1500만원, 우수상 2편 각 700만원, 장려상 3편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 모두 다산북스 전자책으로 출간되며 대상과 우수상 수상작은 카카오페이지에 정식 연재할 기회를 얻는다. CJ E&M을 통해 국내외 영화 혹은 드라마로 제작되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다산북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대진 다산북스 디지털콘텐츠 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미스터리나 추리 등 신선한 작품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
(한국방송뉴스(주)) 극단 산수유의 제 8회 정기 공연으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레지날드 로즈 작/류주연 연출)이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물빛극장 무대에 오른다. 고전 명작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감독 시드니 루멧(Sidney Lumet)’은 1957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과 OCIC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프롤로그를 제외하고는 오로지 배심원실 안에서 일어난 일만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극적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언쟁 장면을 통하여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이 작품은 16세 소년이 친아버지의 살해범으로 기소되어 법정에 서게 되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그 소년을 범인으로 지목한 상황에서 시작된다. 모두가 ‘유죄’를 주장하며 토론을 끝내려는 그 때, 오직 한 명의 배심원이 소년의 ‘무죄’를 주장한다. 배심원들이 추론과 반론을 거듭하다가 '살인자도 하나의 인간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전제에 직면하면서 그동안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간과했던 진실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인간의 본성을 찌르는 통찰을 담은 이 작품은 1964년 런던에서 연극으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도 끊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이 기업 대상 미디어아트 작품 쇼케이스인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을 28일(수) 오후 4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용산구 이태원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의 기업 대상 사전 쇼케이스 겸 네트워크 파티인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은 기존의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참여작가 11팀의 ‘아이디어 토크’(오후 4시~7시)와 ‘미디어 퍼포먼스 X 네트워크 파티’로 구성됐다. 미디어아트 영역 확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과 산업체,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미디어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겸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 미디어아트 장르별로 구성된 TED 형식의 ‘아이디어 토크’ 6개 세션은 2010~2016년 다빈치 아이디어 선정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토크 형태로 소개하는 마켓이다. 일부 작가는 프로토타입 실물과 함께 작품을 소개하며 라이트 아트(Light Art, 빛을 이용한 예술),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움직이는 예술), 웨어러블(Wearable, 착용할 수 있는 작품),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 자율 시스템을 활용한 예술),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둔 12일 오후 2시 U-스퀘어 광천터미널 광장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 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12개 유관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고향집 선물하기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심폐소생술 체험행사도 열었다. 김병환 시 방호예방과장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에는 전기나 가스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특히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며 “고향 방문 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친인척에게 선물해 화재예방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초기에 사용하는 소화기로,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진화가 가능해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문화재단이 아시아의 대표 거리예술축제를 지향하는 (舊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거리예술비평포럼’을 27일(화)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거리예술 비평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 최초로 ‘거리예술비평’을 되짚어본다는 데 의미가 있다. 는 지난 3년간 거리예술축제로서 정체성을 확립했으며,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 플랫폼으로 초석을 마련했다. 지난해 개최된 ‘거리예술국제컨퍼런스’는 거리예술의 변화와 과제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축제를 조망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거리예술 작품에 대한 비평을 주제로 축제의 시각이 아닌 ‘거리예술작품’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 1부에서는 상명대 연극학과 이화원 교수(58)가 진행하는 한국거리예술비평의 현황과 과제를 내용으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총 6명의 평론가와 토론자가 거리예술의 ‘공간’, ‘관객’, ‘사회적 실천’을 주제로 거리예술의 비평적 관점과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이화원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거리극이 하나의 장르로 고착화되기보다 인접 예술 장르를 포괄해 폭넓게 확장되는 본질적 특성과 거리극의 미학적 규명을 위한 기존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전시를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해설해주는 어린이 무형유산 해설사들을 오는 17일부터 활동시키기로 하고, 지난 10일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해 1기에 이어 2기를 맞게 된 어린이 무형유산 해설사들은 7~8월 두 달 동안 무형유산 이론교육은 물론이고, 무형유산 자료와 각종 작품이 보관된 수장고 탐방, 전승자와 함께한 공예기술과 예능 분야 체험과정 등을 골고루 거치면서 무형유산에 대해 직접 느끼고 경험하면서 해설할 수 있는 지식을 배웠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보다 내실있게 이번 2기 어린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지난 해 활동한 1기 어린이들의 비결을 듣고, 학부모와 교사까지 참여한 「국민디자인단 워크숍」을 개최해 의견 수렴도 했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이번 2기 해설사들은 초등학교 5~6학년으로 구성된 총 17명의 어린이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다음 해 9월 초까지 1년간 매주 토요일 14시 국립무형유산원 상설전시실에서 우리 무형유산에 대해 또래 어린이들에게 알기 쉽게 전시작품들을 설명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한국방송뉴스(주)) 국내 최고 비보이들의 축제인 ‘제3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가 지난 11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국내 최고의 비보이들이 참가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마루광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예선전에는 사전 접수한 비보이 50여팀이 참가했다. 2시간가량 열띤 경연을 통해 최종 16팀이 본선에 진출, 16강 토너먼트 배틀을 펼쳤다. 준비된 700개의 객석은 비보이를 즐기러 온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관람객들의 열띤 응원과 뜨거운 열기 속에 참가팀 모두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리버스크루’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퓨전MC’, 베스트 팀은 ‘겜블러즈크루’와‘크롬하츠크루’가 각각 수상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3백만 원, 트로피, 부상,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백만 원과 상패와 부상, 베스트팀에게도 상패와 부상이 주어졌다. 우승팀 발표와 시상을 맡은 김만수 부천시장은 “대한민국 비보이 최강이 곧 세계 최강이다. 또 젊은 친구들만 즐기는 문화가 아닌 남녀노소 즐기는 문화가 됐다는 걸 이번 비보이대회를 통해 알 수
(한국방송뉴스(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나주 다시면 초동마을 이재학 고가를 방문해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 도의원과 함께 남파정(南坡亭)과 주변 정원을 둘러보고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인 종가문화와 누정, 정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남파정(南坡亭)은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논하던 곳으로 1885년(고종 22) 남파(南坡) 이탁헌(李鐸憲 1842~1914)이 건립한 유서깊은 정자다. 주변 약 1만 6천㎡ 규모의 부지에는 소나무, 동백, 금목서, 향나무 등이 식재된 정원이 조성돼 정자와 정원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유명하다. 전라남도는 한국 전통정원과 종가문화의 활성화 등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 전통정원의 활성화’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누정의 보존복원, 차(茶) 문화와 가사문학과의 연계 방안 등을 강구했다. 또한 문(文)의 고장으로 전남에 도도히 흐르는 전통문화를 보호선양전수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제2차 전남 종가회의를 9월 28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광문화체육국장을 단장으로 시군을 포함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T/F팀을 구성해 종합적이고 전략적으로 ‘남도문예 르네상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 의욕 고취를 위해 우수게임을 모집하고, 2016년 3차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플레이위드의 ‘로한 오리진’과 넷마블엔투의 ‘스톤에이지’, 와이스토리의 ‘이야기톡’, 키위웍스의 ‘마녀의 샘 2’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3차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의 활용이 돋보이는 게임들이 다수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일반게임 부문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로한 오리진’은 2006년 출시 이후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로한’의 지적재산권(IP)을 재구성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 게임은 7개의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며 즐기는 게임으로서 길드 전쟁과 태세 변환 시스템 등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지적재산권(IP)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역할수행게임(RPG) 분야의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오픈마켓게임 부문에 선정된 넷마블엔투의 ‘스톤 에이지’ 역시 지적재산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9월 광주가 다채로운 문화 예술행사로 넘실대고 있다. 세계 5대 비엔날레인 2016광주비엔날레를 필두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행사, 각종 축제, 공연 등으로 풍성하다. 지난 2일 개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 현대미술 축제인 2016광주비엔날레는 ‘제8기후대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11월6일까지 열리는 비엔날레에는 37개국 101명의 작가 작품 252점을 선보이며 광주 전역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북카페 무각사 갤러리에서는 10월31일까지 ‘2016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젊은 작가 9명의 전시가 펼쳐지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이 열린다. 또한, 무등현대미술관 등 광주·전남 사립 갤러리 및 문화예술기관 10곳에서도 ‘광주비엔날레 기념전’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인간의 가치 탐구’를 내용으로 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16광주비엔날레를 기념해 ‘기쁨과 불편함 사이에서의 삶’을 주제로 한 한국·대만현대미술전과 광주의 정신을 알릴 수 있는 평화의 화가 ‘정영창’전이 오는 11월까지 전시되고, 찾아가는 미술관
(한국방송뉴스(주)) 제7차 한-이스라엘 경제공동위원회가 9.12(월) 오후 서울에서 개최됐다. 금번 경제공동위에서는 양국 교역 투자, 한-이스라엘 FTA 협상 점검 등 양국 경제통상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연구개발(R&D), 정보통신기술(ICT),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과학기술 공동연구프로그램 등 과학기술 분야, △항공 분야, △기후변화 물 에너지 등 지속가능개발 분야, △인적교류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 협의했다. 우리측은 양국간 협력 증진의 결과로 금년 2월 워킹홀리데이 협정과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이 발효된 점을 평가하고, 아울러 이스라엘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취업 사증 관련 애로 해소 등 우리 측 관심사항을 이스라엘 측에 전달했다. 2014년 이래 연례 개최됨으로써 양국 간 정례협의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한-이스라엘 경제공동위는, 양국 모두 혁신을 중요시하는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식경제 발전 경험 공유 등 여러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제28회 인쇄문화의 날’을 맞아 12일(월)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기념식에서 인쇄문화 발전 유공자 23명에게 문화훈장 등을 수여하는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수여는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주재한다고 밝혔다. 문화훈장은 김남수 청아문화사 대표가 받는다. 김 대표는 31년간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인쇄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첨단 인쇄 전문인력 양성과 장비오퍼레이터 양성 과정을 실시하여 인쇄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에 노력했다. 또한 인쇄기술 향상을 위한 초경량 박엽지 인쇄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국내 최경량 25g/m 인쇄에 성공하는 등 국내 인쇄기술 향상에 기여하였고, 2013년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재임 시 세계 인쇄업계의 총회라 할 수 있는 ‘2016 세계인쇄회의’를 국내에 유치하여 국내 인쇄문화산업의 선진 인쇄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대통령표창은 하계민 ㈜양지사 대표이사가 받는다. 하 대표는 39년 이상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부산인쇄업계 최초로 로타리원색 시설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투입한다. 소년사법 통합기관 개편·운영 및 재범 고위험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 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