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008년 플라잉점프 K2 원정대에 대원으로 참여한 이원섭 변호사가 작성한 글로서 원정기 겸 사고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이 도서출판 어드북스에서 출간되었다고 밝혔다. 2008년 8월 2일 플라잉점프 K2 원정대가 K2 등정에 성공하고 하산하던 중에 한국 원정대원 3명을 포함해서 총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처음부터 원정기를 쓰겠다는 것을 공표하고 매일매일 세세하게 기록을 하던 저자는 사고를 포함한 원정기록을 남기는 것이 의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늦었지만, 보고서 성격의 책을 내기로 마음먹고 다른 나라에서 출간된 사고 관련 도서, 원정대원들과 셰르파 등도 찾아가서 인터뷰하며 최대한 사실에 부합하도록 기록한 책이다. 한국도 세계 8000m급 고봉들을 등정하는 데 있어 어느 나라에 뒤떨어지지 않는 산악 강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시중에 산악 관련 도서가 적잖이 나와 있다. 하지만 대개는 원정기나 수상집 형태의 책이고 본 도서처럼 사건보고서 형식으로 출간된 책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고산에서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체계
(한국방송뉴스(주)) 위닝북스가 감정코치 유영희 작가의 ‘감정, 멈추고 들여다보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살다 보면 사소한 일로도 울컥하기도 하고 화가 날 때가 있다. 똑같은 일에도 상황마다 사람마다 반응도 각기 다르다. 짜증이나 화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슬픔에 빠지는 사람도 있고 통증이나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이런 순간적이고 충동적인 기분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더 큰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기분에 휩싸이는 순간, 그 기분에 자꾸만 휘둘리게 된다. 이것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현상을 중지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바로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감정, 멈추고 들여다보기’의 저자 유영희는 자신의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감정 공부를 시작한 엄마이자 20년 넘게 수학 교습소를 운영한 선생님으로서 학부모 상담을 통해 감정코치로 거듭난 실전에 강한 감정코치 전문가다. 저자는 화도 똑똑하게 내야 한다고 말한다. 화가 나쁘다고 하는 것은 화가 난 상대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서울/김한규기자) 23~25일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복작복작 예술로(路) 페스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세계 최대 악기상가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도 23~24일 이틀간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와 이색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낙원악기상가 417호와 418호에서 열리는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지난 5월부터 낙원악기상가에 머물며 상인들의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담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원악기상가가 지난 8월부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기 수리 및 제작 강습 프로그램 ‘낙원의 고수’ 현장을 소재로 한 ‘낙원의 고수, 그리고 고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낙원악기상가 내 장인들의 손을 촬영한 ‘고수의 도구’ 사진전도 주목할만하다. 복합예술작가 이창훈, 영상작가 임선희, 설치미술가 이원호가 함께 한 ‘낙원의 고수’는 악기 클래스 강습 당시의 모습을 영상 및 사진으로 기록한 뒤, 세 작가가 각자의 고유한 색을 입혀 예술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고수의 도구’는 짧게는 수 년, 길게는 50년 가까이 악기를 다뤄온 낙원악기상가 내 장인들의 손을 주제로 한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청과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오는 10.9일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꿈, 문화로 날다’라는 표어로 전주향교에서 '제2회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문화를 가꾸기 위해 총 4개의 대회와 한글문화체험마당,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전! 우리말’은 KBS 도전! 골든벨 진행방식에 따라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말 상식과 전북의 역사와 인물 관련 문제를 풀면서 국어능력과 애향심을 키우며, 최후의 1인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글사랑 가족노래자랑’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기성곡이나 개사곡으로 노래 실력을 뽐내는 대회로, 가족 또는 친구 등 2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가족 10팀을 선발하며, 1등 팀은 도지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방송뉴스/조성희기자) 백제세계유산센터가 백제역사유적지구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계유산 등재 2년차를 맞아 국내·외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백제 세계유산’을 안팎에 각인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우선 대전과 서울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화려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알리기 위해 각 지역 지하철역 3∼4곳 스크린도어에 유적지 사진이 담긴 홍보물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지역 쉘터형 버스정류장과 KTX 대전역사 등에 광고 패널을 설치하고, 전주 지역 시내버스 40대에는 백제 세계유산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이고 운행토록 했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이와 함께 공주와 부여, 익산시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백제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최근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천안논산고속도로’ 본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주 정안 상·하행휴게소와 탄천, 이인 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 14종 93점의 홍보물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이 회사에서 발간하는 고속도로 안내지에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개토록 하고, 고속도로 전광표출시스템(VMS)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전하고 있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뿐만 아니라 호남고속도로 여산
(울산/진승백기자)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상설 교육장에서 ‘도슨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슨트 양성과정’은 미술교육 기능이 강화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미술전문가를 양성하고 도슨트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본 소양과 자질을 배우는 심화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총 5회 강의가 진행되며, 현대미술의 이해, 한국 미술의 동향, 매체와 미술 등 미술 이론 강좌와 도슨트의 역할 및 업무에 대한 교육, 작품을 설명해보는 프레젠테이션 수업, 스피치 교육 등의 실무 강의로 진행된다. 미술을 전공했거나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7일간) 문예회관 누리집(www.ucac.or.kr)에서 접수한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joeunkyeong@korea.kr)을 통해 선착순(20명) 접수하면 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는 문예회관 기획전시에 도슨트로 활동할 우선 자격이 부여되며, 도슨트로 활동 시 소정의 경비와 도슨트 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김광래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지역의 미술 전문가를 양
(대전/조성희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과학문화축제의 창조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우주를 통한 새로운 상상프로젝트대전 2016:코스모스를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와 연계하여 열린 미술문화를 지향하고 미술과 음악이 조화된 다양한 장르의 문화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청중들에게도 살아 숨 쉬는 우리 음악을 전파하여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백제가야금연주단 대전특별공연을 오는 9월 24일(토) 오후3시 대전시립미술관 2전시실(한호 작가의 영원한 빛-노아의 방주 앞)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 5명, 국악가수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주곡은 아리랑, 뱃노래, 그리움 바람 되어, 왈츠, 달님에게, 비틀즈메들리, 스팅, 돈데보이 순으로 총 7곡이며, 연주시간은 약 45분 내외로 이루어진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은 한국전통예술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라는 명제 아래 다양하고 독창적인 레퍼토리 개발을 통하여 살아 숨 쉬는 우리 음악을 국내·외에 전파하여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연주단으로 2015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개막식 초청공연, 2016 유네스코 초청공연으로 널리 알
(한국방송뉴스(주)) 대전광역시는 9월 23일(금) 오후 7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대전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과 진로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이 멘토로 나와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솔한 대화시간을 통해 대전 지역청년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와 목표를 부여하고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며, 직업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는 톡투유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전광역시 손철웅 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가 취업, 주거, 문화 등 어려운 여건에 있는 청년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대전시는 정책당사자인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연구공모사업, 청년단체 지원 등 다양한 정책에 역량을 집중해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6년 청년대전 원년을 맞아 청년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고 청년들과 진솔한 고민을 나누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당일 선착순 1,600명 무료입장이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무등산 분청사기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6 ‘덤벙첨벙 분청교실(이하 분청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청교실은 국가지정 사적(제141호)인 광주 충효동 요지와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사적 인근 민간 도예공방과 연계해 10월8일부터 11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열린다.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과 가마터를 돌아보며 도자기의 역사와 무등산 분청사기 및 충효동 요지에 관한 이론 수업을 듣고 평촌마을 도예공방 견학, 분청사기 제작기법(덤벙, 인화기법 등)에 따라 분청사기를 성형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회와 3회는 초등학생, 2회와 4회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마지막 체험일인 11월12일은 성형한 분청사기의 건조 상태를 확인하고, 가마에 넣고 굽는 ‘소성’ 과정을 체험한다. 이 과정을 통해 전통적으로 사용된 장작가마에 그릇을 차곡차곡 쌓는 가마재임법과 초벌과 재벌구이에 따른 도자기의 차이 등을 배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http://gjfm.gwangju.go.kr)를 통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정명원(정인국 유족), 정인국기념사업회가 기증한 故정인국(홍익대학교 교수) 관련 기증유물을 바탕으로 ‘건축 40년, 시대를 담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 재직(1954~1974년)했던 정인국 교수의 건축 및 교육활동을 통해 한국의 현대건축의 변화와 특징을 살펴보고 현대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고자 기획되었다. ‘건축40년, 시대를 담다’展은 2016년 9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1950~70년대 한국 건축의 변화와 발전의 흐름 속에서 전후 복구의 움직임, 건축기법의 변천, 세계주의와 지역주의 건축물 특징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적 분위기를 전시하였다. 2부는 정인국이라는 특정 건축가에 집중하여 한국의 현대건축을 바라본다. 그가 설계하였던 홍익대학교 본관, 국립중앙관상대, 천도교 수운회관, 영남대학교 박물관 등 한국 현대건축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건축물을 살펴봄과 동시에 홍익대학교 교수 재직시절, 교육자로서 건축교육에 앞장서며 이론과 연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2부의 전시유물들 가운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와 김준성 건축가가 합작해 만든 힐리언스 선마을 증축동 ‘치유의 숲’이 완공됐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증축동 완공을 기념해 24일 오후 7시 선마을 가든뮤직홀에서 이시형 박사와 건축가 김준성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의사가 권하고 건축가가 짓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져 숲에 녹아 들어 완성되는 공간이다. 자연을 느끼고 만지며, 그리고 함께 호흡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자연을 닮은 공간이자 살아있는 건축이다. 이러한 건축물이 탄생하기까지는 한 명의 의사와 두 건축가의 시도가 있었다. 선마을은 20여년 동안 자연의학을 연구한 이시형 박사가 헬리콥터를 타고 지나다가 발견한 곳이다. 이 박사는 전쟁이 나도 모를 만큼 깊은 숲속에 푹 파묻힌 곳에 마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시형 박사는 “인간은 자연 속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하다. 대지의 신(神)인 흙에 발을 담구어야 한다. 처마에 이는 바람이 내 집에 들어왔으면 한다. 해와 달이 내뿜는 강렬한 에너지를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설령 불편함이 있을지언정 이로 인해 우주(宇宙)의 기운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대한민국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이건창호 및 이건산업㈜ 등 이건 관계사가 주최하는 ‘제27회 이건음악회’가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부산, 대구, 고양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7회에 걸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건음악회는 이건 관계사가 지역사회에 수준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1990년부터 시작한 문화나눔 활동이다. ‘체코 아카데미아 목관 5중주단’을 시작으로 2009년 ‘피아니스트 김선욱’, 2013년 ‘시몬 디너스틴’, 2015년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까지 27년간 빠짐없이 개최되며 국내 메세나 활동을 대표하는 나눔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건음악회에는 33세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이하 밀로쉬)’가 초청됐다. 밀로쉬는 출중한 연주 실력은 물론, 높은 음악성과 색다른 감성의 기타 선율로 30대에 세계적 클래식 기타리스트의 명성을 얻은 연주자다. 기타리스트로는 최초로 영국 찰스 왕세자로부터 프린스 프라이즈(Prince’s Prize) 실버 메달을 수여받았으며 2011년 첫 솔로 앨범 발매 후 영국 클래식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클래식의 본 고장인 유럽에 센세이션을 불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934억 원(6.9%) 증가한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충실히 편성했다. ◆ 식량안보·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농식품부는 먼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2440억 원에서 419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면적 확대(17만 6000→20만 5000h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에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싱 범죄조직과 자금세탁,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수단 유통행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2024.5.14. (ⓒ뉴스1)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799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피싱 범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피싱 근절을 위해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경찰청에 설치(137명)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시간 범행 차단·예방체계를 도입하고 전 시도경찰청에 400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증원해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종합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연도별 피싱범죄 발생·피해 현황(단위: 건·억원). 투자리딩방은 2023년 9월, 연애빙자사기는 2024년 2월, 노쇼사기는 2025년 1월부터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