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월간 시사문단사가 제6회 북한강문학상 수상자 및 제13회 풀잎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북한강문학제는 2007년 8월 북한강에 황금찬 시인의 헌시와 문예잡지 월간 시사문단 소속작가 87인이 기금을 모아 남양주시가 부지를 제공하여 북한강야외공연장에 북한강문학비를 건립하였다. 이 문학비는 황금찬 시인이 청년시절 문학적인 고뇌와 젊은 시절을 보내었던 곳으로 황금찬 시인의 깊은 문학의 뜻과 북한강 유역에 산재되어 있는 문학적 자산을 기리기 위하여 황금찬 시인의 헌시 ‘별이 뜨는 강마을에’를 시비에 새겨 기념적 시비를 세웠다. 이에 황금찬 시인의 높은 문학적 뜻과 북한강문학비 건립을 오랫동안 기리고자 월간 시사문단사에서 매년 문인들이 모이는 북한강문학상을 제정하였다. 2014년 제4회 북한강문학제에 이어 2015년 제5회 북한강문학제를 개최하게 되었고 올해 제6회 북한강문학제를 개최한다. 북한강문학상추진위원회 심사위원장은 황금찬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은 김후란(문학의집 서울 이사장/시인), 박효석 시인(경찰대 국문과 교수), 손근호 시인(월간 시사문단 발행인)이 맡았다. 제13회 풀잎문학상 심사위원도 위와 동일하다. 북한강 유역에 산재되어 있는
								(한국방송뉴스(주))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문화창조아카데미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원장 및 교수요원을 초빙한다고 밝혔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지난 3월 2일 입학식 이후 기존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창의적 커리큘럼과 융복합 프로젝트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Entertainment Technology)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내년 2월 동대문구 홍릉에서 문화창조아카데미의 정식개관을 앞두고 외연 및 교육과정 확대 등에 따라 원장 및 전임교원을 추가로 초빙해 원활한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원장은 아카데미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전문지식과 경험, 관리능력과 비전을 갖추고 콘텐츠산업·교육 등 관련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임교원은 문화콘텐츠·문화기술·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해당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내년도에 개설되는 3개 전문과정·6개 트랙에 특화된 최신 융합 연구·교육·프로젝트 수행 경력 및 산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장경험은 우대 사항이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한국방송뉴스(주))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27일(화) 오전 11시, 전통 한옥 형태의 소극장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는 국악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 무대에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서헌강 씨를 모시고 그의 사진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서헌강 작가는 한국의 미를 렌즈에 담기 위해 전국 팔도를 내 집처럼 드나든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로 이번 공연에서는 ‘사진으로 보는 신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그가 찍은 문화재가 담겨진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살펴본다. 유형문화재 뿐 만 아니라 무형문화재를 이어가는 보유자들의 사진을 함께 살펴보며 그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그가 16년간 지속적으로 촬영해 온 해외 박물관에 소장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눈다. 사진과 이야기와 함께 선보일 공연 프로그램은 국립국악원 4개 예술단이 선보인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 병창 죽장망혜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중 50호인 영산재 중 바라무를 각각 정악단과 민속악단, 무용단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창작악단이 황병기 작곡의 가야금 창작곡 침향무도 선보인다
								(한국방송뉴스(주)) 울산 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9월 28일수 오후 6시에 ‘가요로 이야기하는 한국 근·현대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느끼며 우리나라 근·현대사 흐름에 관심을 갖기 위해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인 이동순 교수를 초대하여, 가요를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고, 기타·색소폰·아코디언·하모니카 연주를 듣는 무대로 꾸며진다. 직장인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진행 시간을 저녁으로 변경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9월 28일 대곡박물관으로 가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곡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가을 저녁에 노래와 연주, 이야기를 들으며 추억 속으로 잠길 수 있고, 우리나라 근·현대사 흐름에 대해서도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인데, 많이 참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곡박물관에서는 2016년 ‘가을맞이 허수아비 축제’를 개최하여 9월 23~24일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를 했으며, 만들어진 허수아비를 현재 박물관 앞마당과 주변 황금 들판에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조성희기자) 대전광역시는 오는 10월 8일(토) 오전 10시부터 이응노 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우리가 꿈꾸는 교통문화운동 먼저가슈, 2016 그림그리기·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통안전문화의식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교통문화운동 먼저가슈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페이스페인팅과 생활과학교실, 네일아트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해 가족들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그림그리기는 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 3개 부문으로 자동차와 트램, 버스, 자전거 등이 질서 있게 공존하며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도시 대전의 모습 상상하여 그리기, 도로 위 양보와 배려 어렵지 않아요, 교통문화 에티켓‘이것만은 꼭 지켜요’를 주제로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 자유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글짓기는 초등부와 청소년부 2개 부문으로 도로 위 양보와 배려를 권하는 편지글이나, 양보와 배려를 실천한 사례나 교통안전 사례 체험수기, 먼저가슈 실천을 위한 우리 가족 교통문화 실천서약서 등을 자유선택하면 된다. 출품작은 전문가의 별도 심사를 거쳐 우수작 35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작품은 대전시청과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대전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극단 아띠가 12월까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오감아지트 ‘드라마놀이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에서의 연극교육 현실은 문화예술교육공간 부재와 전문 연극놀이지도자 부족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데 ‘드라마놀이학교’는 이러한 지역의 한계를 극복한 전문연극놀이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극전문예술극단 아띠는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기능위주의 답습에 그치고 있거나 단기성 체험위주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함께 바라보며 행복한 성장을 돕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통합 교육을 시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오감아지트 ‘드라마놀이학교’는 연극 이라는 예술이 갖고 있는 놀이, 참여, 체험, 표현의 속성을 극대화시킨 연극놀이라는 구조화된 교육연극프로그램이다. 연극놀이전문 지도자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능위주의 답습교육이 아니며 아동의 심리,정서적인 측면의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자 아동의 발달을 돕는 8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감각과 정서, 상상과 움직임, 상상을 통한 변형, 문제해결과 즉흥, 모방을 통한 창조, 역할놀이, 쌍방의 소통으
								(한국방송뉴스(주)) 예향의 도시 충주의 대표적인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6회 우륵문화제가 23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향연에 들어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주최로 열리는 올해 우륵문화제는 ‘문화로 소通하다, 예술로 설來이다’란 주제로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오후 5시30분 개막식에 앞서 E마트에서 관아골까지 길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에는 예술인, 학생, 시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의 인파가 각종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게 되며, 시립택견단이 곳곳에서 흥을 돋운다. 개막식 식전행사는 제40회 전국 탄금대가야금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위희경 씨(44세)의 가야금 병창을 시작으로, 국원초와 충주북여중의 축하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무용단 ‘춤세우리’가 ‘우륵의 魂, 중원에 날아들다’라는 주제로 ‘꽃날개, 꽃부채’와 ‘판굿’을 선보이며, 진검무 시연(장현미), 해금 연주(시립우륵국악단 마혜령)가 어우러진다. 개막행사는 CJB 최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백경임 회장의 개회선언 및 충주와 우륵문화제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예술상 시상과 함께, 충주시장의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익산보석박물관은 부산 진구에 소재한 귀금속 특화 전문시장인 부산 골드테마거리에서 개최하는 ‘제3회 골드테마거리 희귀보석·전시 축제’에 참가하여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 ‘보석 도시, 익산시’ 홍보관 운영 및 희귀보석 특별 전시를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드테마거리 축제는 희귀보석 특별 전시 및 야외 상설무대 공연, 부산지역 5개 대학 귀금속주얼리학과 학생들의 보석 작품 전시회 등 축제 방문객이 주얼리와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익산보석박물관은 얼마 전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번 축제에서 홍보관 운영과 희귀보석 이동전시를 추진하게 됐다. 23일 개막행사에는 이현승 국회의원,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이상수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주일 익산시청 문화산업국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드테마거리 메인 입구 야외상설무대에서 축제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방문객들과 희귀보석 전시를 관람했다. 익산보석박물관은 이번 축제에서 소장품인 12개월 탄생석과 진귀한 희귀보석들을 이동 전시한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5개 대학 귀금속주얼리 학과생들의 보석 작품 전시회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16 군산시간여행축제’가 4회째를 맞이하여 더욱 새롭게 태어난다. 축제는 3.5만세 퍼레이드 행렬을 축으로 어린이 마칭밴드, 근대앙코르 동춘 서커스 등이 시작되며, 특설무대의 개막식으로 이어져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Forever 대학가요제, 모던걸·모던보이 패션쇼, 변사와 함께하는 타임슬립GOGO장 등 근대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의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Forever 대학가요제’는 70~80년대 대한민국의 포크송을 널리 대중화시킨 통기타 가수 남궁옥분과 실력 있는 대학생 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정취가 물씬 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년과 달리 야간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해 체류형 방문객을 유인하고자 야간조명을 축제장과 그 일원까지 설치할 계획으로 주변 상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대표관광지사업 일환으로 선정된 ‘근대관광10선’의 10개 명소를 안내하는 야간 경관조형물과 전통과 역사가 있는 전통가게를 선정해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축제가 끝나도 ‘한 번 더, 하루 더’ 군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스토리가 있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와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가 함께 국민 여가 활동 지원을 통한 ‘문화가 있는 날’의 확산에 협력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23일(금) 오전 10시, 마사회(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대회의실에서 융성위와 마사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최초의 말(馬) 테마파크 ‘위니월드(Whinny World)’의 개장을 앞둔 마사회가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인 문화레저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 아래 추진되었다. 말(馬)과 역할 체험(롤플레잉)을 결합한 신개념 테마파크인 위니월드는 ‘렛츠런파크서울’(구 과천 경마공원)의 경주로 내에 조성되며 39개의 다양한 스토리텔링형 말 체험과 역할 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위니월드의 입장료를 할인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정식 개장(10월 11일)에 앞서 9월 30일(금)부터 10월 10일(월)까지는 문화 소외계층 초청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마사회가 출연하여 설립한 렛츠런재단
								(한국방송뉴스(주)) 종전 「저작권법」은 대형매장 등 일부 영업장을 제외하고는 저작권료 부담 없이 ‘판매용 음반’을 재생하여 공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변화 등으로 음악의 유통과 이용 방식이 변화(예: CD, 테이프 구매 →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하면서 무엇이 ‘판매용 음반’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영업장에서 음악을 트는 행위가 ‘판매용 음반’에 해당할 경우 예외적인 시설을 제외하면 저작권료 납부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판매용 음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원칙적으로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고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관련한 판례도 엇갈리는 등 시장 혼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관련 「저작권법」 개정안이 지난 3월 2일(수)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2016. 9. 23. 시행) 개정법에서는 ‘음반’에 디지털 음원이 포함됨을 명시하고, ‘판매용 음반’을 ‘상업적 목적으로 공표된 음반(상업용 음반)’으로 명확히 했다. 상업용 음반이란 ‘공중에게 음반을 판매의 방법으로 거래에 제공하거나, 해당 음반의 판매와 관련된 간접적인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공표된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전자출판 유통구조 선진화’의 첫 단계로 개방형 전자책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과 함께 추진하고, 출판계, 전자책 유통사, 국립중앙도서관과 협력해 한국형 전자책 표준 메타데이터를 도출했다. 개방형 전자책 유통협업시스템 조사연구는 문체부가 교보문고와 예스24, 리디 등 전자책 유통사 및 출판단체들과 작년 말에 체결한 ‘전자출판문화산업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었다. 올해는 전자책 서지정보인 메타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국제표준도서번호(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 ISBN)와의 연동을 통해 전자책 콘텐츠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수행한다. 내년 2단계 사업은 전자책 공용 디지털 저작권 관리(Digital rights management, DRM) 도입을 통해 전자책 파일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8월,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과 전자책 유통사 대표들은 1단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단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연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3.(월)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믹타(MIKTA)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우리나라는 12대(2025.2월-2026.2월) 의장국 ※ 참석자 : (인도네시아) Tri Tharyat 다자협력총국장 / (호주) Angela Robinson 다자정책·인권국장 / (튀르키예) Işil Cemali Doğan 국제경제정책·기구국 심의관 / (멕시코) Alejandro Alba G20·믹타 담당과장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