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문화관광재단 출범식&시립예술단 특별공연이 3월 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 시의장, 기관단체장, 문화예술 관계자, 경산시민 등 650명이 참석하여 경산시민회관 전석을 가득 메우며 재단 출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출범식에서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문화 매력 도시 경산’홍보 영상 상영, 출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초청가수 류원정, 정사공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특히 경산을 배경으로 고향의 소중함을 함께 지켜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립극단의 트롯뮤지컬‘달려라 경산’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조현일 이사장은“이제 경산의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내일 아침이 더 기대되는 경산을 꼭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히며 문화 발전의 강한 의지를 전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가 역내 경제·통상 현안에 대해 공동 연구하고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한-아세안 경제·통상 협력 플랫폼이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6일과 7일 이틀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아세안과의 다자 경제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경제·통상 싱크탱크 다이얼로그'(AKTD) 킥오프 회의와 '한-동남아 정책협력센터' 개소식 행사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대표단은 아울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와 글로벌 공급과잉 등 주요 통상 이슈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현안을 점검했다. 대표단은 7일 자카르타 뮬리아 호텔에서 AKTD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산업통상지원부 전경. AKTD는 산업연구원과 대한상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민·관 협력 기반의 경제정책 연구 프로젝트로, 한국이 지난해 10월 라오스에서 개최한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공식 제안한 바 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가 역내 경제·통상 현안에 대해 공동 연구하고 관련 정책을 논의해 아세안 국가들의 정책 수립 역량을 강화하고 아세안의 균형 있는 경제
[속보] 윤 대통령, 구치소 정문 걸어나와 지지자들에 인사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아동·여성폭력방지위원회와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는 지난 6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8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에서 1만5000여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여성 지위 향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날로 1975년 UN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국내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해 3월 8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대학생들과 주민에게 꽃과 빵을 나누고 세계여성의 날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한 ‘더 빠르게 행동하라’는 슬로건과 함께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챌린지를 진행해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세계여성대회의 유래와 우리나라 여성대회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이 담긴 자료를 전시해 세계여성의 날을 유래와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나도 한마디 자유발언’을 통해 대학생 남녀 대표, 지역여성 대표, 결혼이주민 등 다양한 지역민이 평등과 편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최재구 군수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한 사회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특히 올해는 여성뿐만 아니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5일 2층 회의실에서 군산소방서 직원, 도 119대응단, 군산시 스마트도시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개선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방서 차고 앞 교통안전시설 설치 방안 ▲긴급차량 우선제어시스템 운영상황 공유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비응119안전센터와 항만119안전센터 앞에 주·정차 금지 표지를 설치하여 출동로를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전체 소방차에 신호제어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 출동 시 신속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영난으로 인해 문을 닫았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오는 3월 12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17개 운수업체가 33개 노선을 운영하며, 향후 이용객 수요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운영 재개는 2021년 12월 기존 운영업체가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휴업을 신청하고, 성남시의 긴급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2022년 말 영업이 종료된 지 2년 3개월 만이다. 성남시는 터미널 폐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터미널 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운영자를 물색해 왔다. 시는 운영 능력과 재정 상태가 미흡한 3개 업체의 면허 신청을 불허한 뒤, ㈜NSP를 최종 운영자로 선정해 지난 1월 31일 승인했다. 운영 승인에는 5년 이상 영업 유지, 폐업 시 터미널 시설 운영권을 성남시가 지정한 새로운 사용자에게 무상 인계하는 등의 이행 조건이 포함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운영이 정상화되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원거리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노선확충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월 24일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이어 2차 노선개편을 3월 10일 시행한다. 이번 노선개편은 1차 개편 때 언급되었던 991번 노선 변경, 장거리 노선인 803번 노선분리(803, 803-1번), 911번 폐지 및 대체노선 신설(912, 913번), 경산시 주요거점에 순환노선 신설(989, 989-1, 999, 999-1번)이 주요 내용이다. 경산시는 시민들이 개편된 노선을 쉽게 알 수 있게 주요 버스정류장에 3월 10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경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내요원 600명을 배치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안내요원은 시민들에게 개편내용 홍보, 2차 노선개편 전단지 배부 및 경산시 교통정보센터(its.gbgs.go.kr) 이용방법 등을 안내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2차 노선개편은 7개 신설노선이 포함된 만큼 시민들이 개편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류장 안내요원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경산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퇴직공무원의 노하우를 살려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 활동을 이어나간다. 개인정보위는 7일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은 퇴직공무원 6명을 올해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로 위촉해 보호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앞줄 왼쪽부터 여섯 번째)이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위촉식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위 제공)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7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위촉된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들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온라인상 유·노출된 개인정보 및 불법유통 게시물을 월평균 400여 건 탐지했다. 또한 강원·대전·부산 등 전국 각지의 스타트업·소상공인 등 개인정보 보호 취약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상담·컨설팅을 7회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미지 형식의 게시물에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사례를 탐지하기도 했는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6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3층에서 「부산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CPTED) 10주년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회는 2013년도 첫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10주년을 맞이한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10년간 사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구·군 공무원, 부산경찰청, 경찰서, 시 자치경찰위원회, 셉테드 전문가, 우리동네 디자이너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평가회는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10년간 추진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및 개선점 공유 ▲2025년도 사업계획 발표 ▲질의 및 의견논의 등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 10년간 안심마을 35곳을 조성했으며, 조성 완료된 사업의 시설물은 구·군으로 이관해 관리 중이다. 이번 성과평가회 개최 전 기조성 대상지 선별 점검을 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토의와 사후관리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올해 총 3개 지역(동구, 북구, 사하구)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1월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와 무 가격의 강세에 대응해 비축물량을 각각 2600톤과 500톤 대형마트에 도매가격의 70% 수준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봄 배추·무를 지난해보다 계약재배 30~45%, 정부 수매비축 50% 확대해 다음 달 중순 이후 공급 안정을 유도한다. 농식품부는 7일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배추·무 수급 안정방안을 발표했다. 7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 채소판매대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정부는 배추와 무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축 물량을 도매시장에 풀고 수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배추·무 수급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연합뉴스) 무와 배추는 파종과 정식기 고온과 호우 피해,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으로 생육이 부진해 생산량 전년과 평년 대비 10~21% 감소했다 배추 생산량은 평년 대비 13.3%, 전년 대비 9.9% 줄어든 21만 6000톤이었고, 무 생산량은 평년 대비 21.4%, 전년 대비 15.9% 감소한 29만 8000톤이었다. 지난달 하순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배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6일 상록시민홀과 엠블던호텔 컨벤션에서 각각 개최된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산 상록구지부(지부장 서성태), 안산단원구지부(지부장 정동관)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재국 안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외식업소 대표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안산시 상록구·단원구지부)는 일반음식점 4천 5백여 개소가 가입돼 있으며,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시와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외식업 발전 공로자에 대한 표창장·장학금 수여, 세입세출 감사보고 및 2025년 중요사업 계획 심의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은 서성태 상록구지부장과 정동관 단원구지부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양 지부장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 동안 지부를 이끌면서 안산시 외식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계신 외식업 대표자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외식업계가 한층 나은 조건과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 ‘치매환자쉼터(기억해 학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60회기, 주 2회(화, 목), 3시간씩 운영되며,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 및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운동·웃음·음악·농업치유 프로그램등을 통하여 참여자들의 중증으로의 이행을 늦추며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경산시는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쉼터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에게도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