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담양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곡성에서 개최된 ‘제42회 전남민속예술축제’ 일반부에서 담양농악 풍장놀이(지도 김동언)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 가는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고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남 20개 시군에서 일반부 20팀, 청소년부 14팀 등 총 34팀이 출전했다. ‘담양농악 풍장놀이’는 물품기, 모판밟기, 모찌기, 모심기, 초벌매기, 한벌매기, 만드리, 장원질, 아롱대롱 등으로 구성, 농부들의 농사에 대한 고단함과 심신의 피로를 덜어주는 마음의 노래요,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옛 조상들의 얼과 흥이 넘치는 민속놀이로 농부들의 공동체 의식이 잘 표현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번 ‘담양농악 풍장놀이’를 시연한 (사)우도농악담양보존회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김동언 선생님의 지도 아래 우도농악을 전통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으며 오는 2017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승해나
								(한국방송뉴스(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0.4일(페루 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제12차 APEC 미래교육포럼」에 참석하고, 하이메 사베드라 찬두비 (Jaime Savvedra Chanduvi) 교육부 장관을 만나 한-페루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하였다. APEC 미래교육포럼은 교사, 연구자 및 정책가 등이 APEC 정상회의의 의제와 연계된 교육?HRD 분야 담론 형성, 국제 교육협력 및 교육 모범 사례 공유 등을 목적으로, 한국 교육부의 주도하에 2005년부터 매년 다른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6년 포럼은 제6차 APEC 교육장관회의의 사전 부대행사로 한-페루 교육부가 공동 개최하게 되었다. 이준식 부총리는 APEC 미래교육포럼 폐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그리고 페루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수 학습법 혁신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사례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APEC 미래교육포럼이 교육에 대한 APEC 공동의 거시 전략과 로드맵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APEC 미래교육포럼에서는 ‘학교
								(한국방송뉴스(주)) 나주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마한역사문화 유적지인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마한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월 30일 부서별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인규시장 주재로 가진 이번 보고회에서는 마한문화축제를 통해 마한유적의 중심지인 나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더불어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치밀한 기획과 꼼꼼한 준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그동안 따로 추진했던 여러 행사들을 의미있게 묶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제22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축제장에서 가짐으로써 마한축제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를 주제로 한 ‘나주배 페스티벌’도 함께 해 볼거리, 먹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고 한다. 나주시는 올해 마한분장 퍼레이드 참여인원 확대, 마을합창단 공연, 읍면동 대항 마한씨름왕 선발대회, 주민의 쉼터가 될 읍면동 향토음식 부스 운영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마한씨름왕 선발대회’에는 ‘여자
								(한국방송뉴스(주)) 강릉시는 우리나라 차 문화의 발상지인 한송정에서 ‘제15회 한송정 헌다례와 들차회’를 10월 5일(수)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송정은 신라 화랑들이 차를 달여 마시며 몸과 마음을 수련하던 곳으로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던 강릉의 대표적 유람지 가운데 하나였다. 제1부 헌다례(신라화랑께 차를 올리는 의식), 제2부 들차회(참가자 모두 준비한 차를 함께 맛보는 행사) 순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강릉동포다도회(회장 이명숙) 주관, 오죽헌/시립박물관 주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후원으로 개최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차 유적지 ‘한송정’을 널리 알리고 참석자 모두가 우리 고유의 다(茶)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5일 오전 10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제37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여성 CEO 김만덕의 업적을 기리고, 그 위대한 나눔과 도전정신을 널리 알려 시대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해 1980년부터 김만덕상 시상식과 병행하여 봉행해오고 있는 행사이다. 다른 제례들이 남성에 의해 봉행되고 있는 반면, 여성 제관들에 의해 봉행되는 만덕제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원희룡 도지사 내외의 헌화·분향, 제례봉행, 분향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봉행은 도내 여성단체 등 각 분야에서 추천된 여성 제관 10명으로 구성되며, 금년도 초헌관은 제29회 김만덕상 수상자인 한월자씨가 맡아 주재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은광연세’(추사 김정희 친필) 편액을 기증한 김만덕 후손 김균 선생을 비롯한 김해김씨 종친회 그리고 도내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만덕제 봉행에 이어 김만덕상 시상식이 열리는데, 올해 제37회 김만덕상 수상자로는 봉사부문 수상자 전혜성 님(87세, 미국 코네티컷주 거주), 경제인 부문 수상자 전정숙 님(91세, 충북) 두 분이 선정되어
								(한국방송뉴스(주))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행사 ‘꽃놀이 난장’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등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가는 대한민국 민속예술의 발굴·복원을 통해 세계적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장 유서 깊은 민속예술축제로, 전주에서 이 축제가 열리는 것은 28년만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사전행사인 ‘꽃놀이 난장’은 축제 개최에 앞서 전주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문화행사 및 전통시장을 방문해 호남지역권 농악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에게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꽃놀이 난장에서 공연하는 연희단팔산대는 오는 9일 진안오일장과 전주모래내시장을 시작으로, 10일 익산북부시장과 전북도청, 11일 임실오일장과 익산금마시장, 13일 전주한옥마을, 14일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15일 전주한옥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 장소의 특색에 따라 길놀이와 판굿, 팔도 민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제97회 전국체전이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시점에 맞추어 체전 개막일인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삼가 적을 무찌른 일로 아뢰나이다-한눈에 보는 이순신 장군의 전투 보고서’ 특별 전시를 현충사 내 충무공 이순신기념관 제2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치르면서 조정에 보고한 장계를 엮은 국보 제76호 ‘임진장초(壬辰狀草)’와 최근에 소재가 확인된 ‘충민공계초(장계별책)’, 1795년(정조 19) 간행된 활자인쇄본인 ‘이충무공전서 장계’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충민공계초’는 ‘임진장초’와 더불어 당시 주요 해전의 실상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로서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는 난중일기와 장계를 직접 읽어보고 일기와 보고서의 글쓰기 차이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지가 제공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충사 누리집(http://hcs.cha.go.kr)을 참조하거나, 현충사관리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특별전이 관람객들과 아산시를 찾는 전국체전 선수들에게 우리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지역 개발제한구역인 광주호 호수생태원 주변에 탐방로 1.4㎞가 설치되고, 광주공항 인근 신촌근린공원에 경관숲이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초 국토해양부가 추진한 개발제한구역지원사업 공모에서 누리길조성사업(환경·문화 주민지원사업)과 생활공원조성사업(신촌근린공원)에 응모해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생활편익과 구역의 보전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누리길조성사업은 광주호 호수생태원 주변에 국비 10억원과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무등산옛길~호수생태원~담양군 누리길을 연결하는 탐방로 1.4㎞를 설치하게 된다. 생활공원조성사업은 국비 4억2000만원, 시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광주공항 인근에 위치한 신촌근린공원(면적 9748㎡)에 경관숲, 잔디광장, 야외무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누리길조성사업과 관련해 7월 실시한 국토해양부의 현장실사에서 광주호 주변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과 연계성, 기존 산책로 등과 연결이 가능한 점 등 사업 타당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편성돼 시비 부담이 적은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오는 5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전통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0회 광주문화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6 대한민국 가을여행주간 ‘숨겨진 대학민국 찾기’라는 주제에 맞춰 지역에 숨겨진 문화자원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 특강은 지역 사례와 해외 선진사례로 나눠 ▲리얼관광연구소 윤지민 관광커뮤니케이터가 ‘세계 전통 문화자원 유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 길위에서 배운 관광의 비밀’를 ▲광산구청 백옥연 전문위원이 ‘지역 전통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 월봉서원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참가자들은 특강과 함께 월봉서원에서 열고 있는 ‘철학자의 길’(유생복 입고 기대승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자), ‘나만의 TEA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고즈넉한 월봉서원 처마 밑에서 펼쳐지는 재즈공연도 감상할 예정이다. 송재식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포럼은 월봉서원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돼 한층 다양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관광·문화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관광 동향과 관광 발전을 위한
								(한국방송뉴스(주)) 서울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에게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안내서는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실행되고 있는 다양한 50+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50+세대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기관이나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추가로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 주된 독자층은 50~64세의 서울 시민이며,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30~40대, 삶의 변화를 원하는 60~70대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는 크게 2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에서는 2016년 6월 발표된 서울시 50+지원 종합계획의 개요와 서울시 50+관련 기관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3개 영역, 12개 분야로 나누어 50+세대가 알아두면 좋을 서울시와 정부 관련 지원 기관, 정책, 프로그램, 웹사이트 정보를 수록했다. 서울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50+세대에게 종합적인 정 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안내서의 발간을 계기로 서울시와 정부 부처 그리고 민간 영역에서 실행되고 다양한 50+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인생 2막을 계획하고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10월 5일(수)부터 31일(월)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시프로젝트 “예술, 한옥을 품다” 일장추몽(一場秋夢)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에서는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다섯 채의 한옥 공간 곳곳에 작품이 설치되고, 시민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정형화된 미술관이 아닌, 과거 누군가의 일상이 펼쳐졌던 한옥이라는 공간에서 전시가 진행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전시의 주제는 일장추몽(一場秋夢)으로, 어린시절 한번 쯤 가져보았을 엉뚱한 꿈이나, 덧없는 인생의 한바탕 꿈을 작가들만의 위트 넘치는 상상력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로 만나볼 수 있다. 한옥마을 마당에는 김현수 작가의 대형 연꽃 작품인 백련(White Lotus)이 설치된다. 연꽃은 한국 뿐 아니라 고대 문화권에서도 창조와 태양을 상징하는 꽃으로 추앙받았는데, 한옥마을 마당에 피어나는 거대한 백련은 종교를 넘어선 작가의 “범 문화적 의식”을 표현한다. 백련은 2015년 독일 뮌헨시 문화부 공공미술 선정작으로 뽑혀 마리엔호프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한옥마을 마당을 지나 윤씨 가옥 안마당에 들어오면 가을 하늘을 유영하는 푸른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다. ‘프로젝트 숨·쉬다
								(대전/조성희기자)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제34회 한밭전국백일장’이 한글날(10월9일) 대전광역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밭전국백일장은 대전문인협회에서 주최하고 글제는 행사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하며 운문·산문 부문의 초·중·고 학생부 및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하고, 대전광역시장상(1명), 대전광역시교육감상(3명) 및 대전문인협회장상 등 총 87명에 대하여 시상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단체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접수를 받으며, 개인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 대회참석한 학생에게 자원봉사활동 3시간 인증서를 발급한다. 입상자 발표는 10월 20일 대전문인협회 카페 및 개별통지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집을 발간하여 수상자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한밭전국백일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사로 제00회 한글날에 행사를 개최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고취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백일장은 대전문인협회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3.(월)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믹타(MIKTA)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우리나라는 12대(2025.2월-2026.2월) 의장국 ※ 참석자 : (인도네시아) Tri Tharyat 다자협력총국장 / (호주) Angela Robinson 다자정책·인권국장 / (튀르키예) Işil Cemali Doğan 국제경제정책·기구국 심의관 / (멕시코) Alejandro Alba G20·믹타 담당과장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