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4년 가로정비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거리가게 정비 실적을 비롯해 자치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수사업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구는 주민 숙원사업이자 40년간 방치된 신대방역 일대 무허가 노점들을 '관악S특화거리'로 재탄생시켰다.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 시설을 일제히 정비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획기적인 도시미관 개선으로 주민과 노점 상인이 상생하는 가로 정비사업을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지역 무허가 노점 16개소는 허가제로 전환하고, 월 1회 이상 허가 노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반 사항이 확인된 노점 7개소를 철거하는 등 사후관리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가로정비 특별사법경찰'을 신설하고 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노점과 적치물 7,614건에 대해 정비와 계도를 실시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노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등 점검과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는 인적 물적 기반 관리를 통한 전반적인 가로 정비에 힘써왔다. 올해 구는 신규 발생한 거리가게를 단속하고, 불법 적치물 관련 민원 발생 지역에 대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편의점 4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정지 환자에게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심정지가 발생한 지 3분 내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사용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안산시 관내에 ▲공동주택 ▲행정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621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지만, 그간 운영시간의 한계로 심야시간대 기기 이용이 제한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야간시간 대 응급 환자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6곳을 설치 대상지로 확정했다. 설치 장소는 ▲GS25 안산신영점 ▲GS25 안산프라자점 ▲GS25 안산썬라이즈점 ▲GS25 고잔로데오점 ▲GS25 상록한국점 ▲GS25 안산중앙역점 등 6곳이다. GS상록한국점과 GS안산중앙역점에도 곧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24시간 운영 편의점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에서 동시에 중·대형 산불이 진행됨에 따라, 산불대응 중대본을 신속히 가동하고 재난사태를 선포해 범정부 차원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23일 저녁 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산불 진화 상황, 피해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산불대응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행안부에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신속한 피해수습이 필요한 대형산불 발생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23일 현재 산림 약 6328ha, 주택은 39동이 피해를 입었고 임시 대피주민은 총 1514명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울산·경남·경북 산불대응 제3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산림청은 공중지휘기 통제하에 지자체·소방·경찰·군·국립공원 등 가용 진화헬기 111대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에 열릴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21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9월까지 각 지역 명소(축제장, 박람회 등) 16곳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현장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체전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서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시민들에게 부산 체전 개최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체전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현장 홍보」 행사는 ▲경기 일정 ▲참가 종목 ▲대회 개최 장소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공간(부스)' 운영과 함께, 대회 관련 ▲홍보 영상 상영 ▲퀴즈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부산의 대표 영문 이니셜 ‘비(B)’와 도시브랜드 색깔을 활용한 상징물과 함께 ▲‘부기’와 같은 마스코트 등이 총출동해 개최지 부산의 매력을 친숙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은 25년 만에 부산 개최가 결정돼 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전국(장애인)체전은 다양한 종
[경산/김근해기자] 경산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정희진, 이하 경산묘목조합)은 오는 22일 하양읍 환상리에 위치한 경산종묘유통센터에서 ‘경산 묘목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산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 묘목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경산묘목의 위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묘목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나눔 행사에서는 포도, 복숭아, 매실 등 유실수 1만 주가 준비되며, 현장 방문객들에게 1인당 3주씩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정희진 경산묘목조합장은 “경산묘목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묘목단지 농가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묘목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희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묘목 생산량이 20~30% 감소하고,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눔 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산 묘목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한 현안을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인 ‘제10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굿네이버스 전북 북부지부와 협력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선발된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은 ▲아동 권리 교육 ▲의제 발굴을 위한 상임위원회별 활동 ▲정례회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통해 군산시 아동의 권익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의원은 군산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재학 중인 어린이나 군산시에 거주하는 19세 미만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어린이․청소년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제출 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기간 내에 군산시청 7층 아동정책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eunc0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아동정책과(454-4163)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도·시군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 제도 안내 영상 시청, 강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 강사로 활동 중인 하충수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를 초빙해 ‘성공한 공직 생활 속 숨은 비결, 적극행정’을 주제로 했다. 하 강사는 29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와 소극행정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소개했으며, 적극행정의 중요성과 실천을 강조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진취적인 자세로 기존 관례를 과감히 깨는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라며 “도부터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도민을 위한 우수정책을 지속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면책 제도 등 다양한 적극행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CN갤러리)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문화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창작스튜디오 1기 작가 성과보고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남창작스튜디오의 지난 1년간 창작 성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1기 입주 작가 강경미, 김동기, 단수민, 박영선, 박지혜, 신나운, 오윤석, 이자연, 정승혜, 조혜진 작가 등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전시작은 조각, 회화, 판화, 사진, 설치 등 신작 총 20작으로 동시대 시각을 담은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다. 전시 주제는 낯선 소리와 장소가 주는 창작의 공명과 은유를 의미하는 ‘어쿠스틱 사이트(Acoustic Site)’로, 현대미술이 주목하는 자연의 장소성과 예술적 경험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있는 태안군을 배경으로 해 입주 작가들이 그곳에서 경험한 자연을 통해 창작의 감각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삶에 고착된 고정된 시각을 흔들고 영감을 주는 문화 주파수를 해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 관람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에 참가해 2025년 12월 부산에서 개최될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이하 총회)’의 단순 홍보를 넘어 전 세계 도핑 방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매년 3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직접 주최하며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다. 총회에 참석이 예상되는 각국 정부 및 도핑 방지 관련기관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총회의 홍보와 참가를 독려하기에 최적의 행사였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공동으로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사항과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 기반 시설(인프라)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퀴즈 이벤트 ▲포토존 운영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부산의 관광과 숙박 정보를 담은 홍보 전단(리플릿) 배포 ▲행사 공식 누리집 소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이번 산불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총력 대응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6시 부로 울산, 경북, 경남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산불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사례는 양양산불(2005년 4월), 강원 동해안 산불(2019년 4월), 경북·강원 동해안 산불(2022년 3월) 등이 있다. 22일 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야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야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재난사태가 발령되면 재난경보발령, 인력·장비 및 물자의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등을 내릴 수 있다. 발령지역엔 공무원 비상소집, 여행자제 권고, 그 밖에 재난예방에 필요한 조치 등이 취해진다.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자 정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산불경계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모니터링 및 초기대응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025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오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하며 '데이터로 도약하는 스마트 국토교통'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응모 분야는 정책 및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 개발(시제품으로 응모) 2개 주제로 진행하며 누구나 제한 없이 개인, 팀(3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산학연 전문가 및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로 치러진다. 7월 중에 총 9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3100만원 규모이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우수상 7팀과 특별상 1팀에는 기관장상과 상금 각 300만원을 시상한다. 특히 교통카드 데이터가 이번 달부터 국가중점데이터로 민간에 개방됨에 따라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특별상도 마련했다. 대상 수상자(팀)에게는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팀)에는 창업 멘토링, 금리우대(교통분야) 등 창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지역 협력 과학체험 프로그램「과학으로 물들이기」에 65세 이상 어르신(시니어)을 과학관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지역 단체 대상이며 5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0회, 1천여 명과 함께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과학문명관의 조선시대 군사와 통신시설 등 특징을 반영한 ‘대동여지도 퍼즐’, 과학탐구관의 빛의 파동성, 빛의 방향을 조절하는 수직, 수평 편광원리를 배우는 ‘편광봉’, 첨단기술관의 의류, 항공, 해양 장비 등에 활용되고 있는 ‘고어텍스 열쇠고리(키링)’ 등 전시물과 연계된 과학교구를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과학체험이 있다. 또한 과학적 소양을 함양시키는 과학해설사의 특별해설 프로그램, 실제 밤하늘을 가장 가깝게 표현할 수 있는 광학식 투영기를 활용한 천체투영관 영상관람도 포함된다. 올해는 어르신(시니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운영시간을 변경하고 맞춤형으로 과학교구를 개발하였으며, 지역 사회의 소통과 참여를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서울·경기사회복지협의회 등 기관들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한형주 관장은 “봄가을 어르신들이 과학관으로 나들이하여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과 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