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신한은행이 10월 14, 16일 양일간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 ‘다융 쌈빤’(Dayung Sampan, 인도네시아어 ‘돛단배를 저어라’)을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뮤지컬 공연에 재한 인도네시아 교민, 다문화특화학교 및 일반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자리를 갖는다. ‘다융 쌈빤’은 영화 ‘첨밀밀’의 OST로 유명해진 노래로 인도네시아 어부들이 즐겨 부르는 민요이다. 뮤지컬 내용은 몽골 다문화가정의 ‘아라’와 인도네시아 이주민 자녀 ‘수르다모’가 같은 반 친구들과 음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다름’이 아닌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인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동참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이주민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을 제작, 공연하는 ‘신나는 공연, 한가족 다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네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할로윈데이를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나이트 파티가 강력한 호러 라이드와 라인업을 자랑하며 재탄생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28일(금) 밤 10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할로윈 나이트메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로윈 나이트메어는 각기 다른 호러 콘셉트의 라이드 4종으로 진행된다. 핏빛 물길을 따라 후룸라이드를 맴돌고 있는 귀신의 비밀을 파헤치는 ‘블러디드 보트’, 파라오의 분노로 저주가 깃든 악령이 모여드는 ‘악령의 파라오’, 공포의 기운이 감도는 ‘저주받은 회전목마’는 물론 괴담으로 유명해진 ‘아크 어드벤처’ 등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나이트 파티를 즐기는 또 다른 이유는 최정상 뮤지션들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달달함, 대세 ‘비와이’의 환상적인 래핑, 자타 공인 음원 강자 ‘로꼬’의 신나는 무대가 할로윈 나이트메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좀비들이 파크 전역을 배회하는 ‘스트리트 좀비 어택’은 악몽이 되어버린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좀비들과 오싹한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직접 다양한 호러 분장과 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감독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0월 14일(금) 오후 3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방송 및 음악 분야 콘텐츠업계 대표들과 한일 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드라마 와 케이팝(K-POP)으로 한류가 태동된 곳이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일본 내 한류가 최근 엔화 가치 하락 등 여러 요인으로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다음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스포츠·문화 포럼’에 참석해 엔에이치케이(NHK) 사장 및 일본 내 한국콘텐츠 수입·유통업체와 면담을 하고 한일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14일(금) 간담회는 다음주 조윤선 장관의 일본 내 면담에 대비한 사전 간담회 성격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본 내 한류콘텐츠 수출의 주역인 방송(KBS, MBC, KBS미디어, SBS콘텐츠허브), 케이팝(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드라마(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제작사) 등의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일본 진출
(한국방송뉴스(주)) 국청소년연맹이 제25회 전국 청소년 전통문화경연대회를 15일 아리랑의 대표 고장인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와 전통퓨전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9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선발된 11개팀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는 1팀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트로피가 주어진다. 총 상금 68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청소년과 함께 나누고 전하는 신명나는 잔치가 될 것이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이번 행사가 전통예술분야에 끼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전통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지역에 새로운 지역사회 전통문화예술 축제 콘텐츠로 발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대표적인 고장 정선에서 우리 것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진행되며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정선군청, 하이원리조
(한국방송뉴스(주)) 금산초등학교(교장 양정효)학생들은 10월 13일(목) 교내 다목적실에서 청미르발레단(예술감독 임정미)을 초청하여 ‘춤추는 아름다운 백조이야기’ 발레를 60분 동안 관람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금산면 내 화율초등학교와 원평초등학교의 100여명의 어린이들도 함께 관람하며 새로운 예술 경험을 하고, 공감하며 즐거움을 나누었다. 금산초 양정효 교장은 ‘발레 감상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공연문화예술을 더 자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하여 우리 어린이들의 감성이 더욱 풍부해지고,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밑바탕이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학년 김명서 어린이는 “발레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공연이라 신기했고, 춤과 표정으로만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또 스토리텔링으로 중간 중간에 설명을 해주니까 이해하기도 쉬웠어요. 다음에도 또 보고 싶어요”라고 만족해했다. 이 공연은 발레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많지 않은 농촌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단체와 손잡고 복권기금으로 지원하여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 공연 하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 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은 홍익대 문화예술평생교육원 민화창작반(소소회)와 함께 공동으로 만화와 민화가 융화된 전시체험전 ‘만화집에 왜 왔니, 민화 보러 왔단다’ 를 10월 11일(화)부터 27일(목)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만나는 ‘2016년 가을 특별 전시회 ㅎㅎ락락전’은 하하 호호 등 웃음소리로서 전시회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함께 즐기고 그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만화와 민화의 만남은 ‘옛것’의 이미지가 강한 민화에 현대의 만화 외에도 웹툰, 애니메이션 등 각종 캐릭터가 융합되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승화되어, 연화도와 책가도, 월하정인 등 민화 속에 녹아 든 캐릭터들이 멀전통 민화를 우리 옆의 친구로 다가오게 한다. 또한 만화와 민화는 관람하는 독자와 그리는 작가를 서로 즐겁게 하는 문화 콘텐츠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고, 만화와 민화 속에 웃음과 해학이 녹아 있으며 두 가지 모두 남녀노소를 망라한 모든 국민을 관람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50명이 참여하는 전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시간으로 13일 저녁 8시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중가수로서 노벨 문학상 후보에 수차례 거론되어 오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밥 딜런의 저서는 2010년 출간된 자서전 바람만이 아는 대답이 유일하다. 이 도서는 예스24에서 현재까지 단 179권만이 팔렸다. 밥 딜런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처음 추천된 시점은 1997년부터다. 국내에서 자서전 외에 소개 되고 있는 밥 딜런 관련 도서로는 음유시인 밥 딜런, 밥 딜런 평전 등이 있다. 비문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경우로는 역사학자 테오도로 몸젠(1902), 철학자 루돌프 오이켄(1908)과 앙리 베르그송(1927), 버트런드 러셀(1950), 원스턴 처칠(1953), 장 폴 사르트르(1964) 등이 있으며 장 폴 사르트르의 경우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부한 바 있다. 김성광 예스24 문학 담당 MD는 “대중 음악의 가사를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린 전설이자 포크를 현대 예술로 탈바꿈시킨 역사적인 인물 등으로 불리는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출판뿐 아니라 음반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서가 많이 없는 만큼 음악으로 밥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콘텐츠 전문기업 디콘이앤엠이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 ‘LINK OF CINE-ASIA 비즈매칭’ 행사 현장에서 웹툰 ‘아이(I)’의 영화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 ‘아이(I)’는 ㈜디콘이앤엠과 ㈜코비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다. 또한 4월 일본에서 개봉하여 약 200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한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의 한국 측 제작 프로듀서를 맡은 코비엔터테인먼트의 박병철 대표가 총괄 제작 PD를 맡는다. 영화 ‘아이(I)’는 2017년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남정훈 작가의 웹툰 ‘아이(I)’는 인정받지 못한 삶을 사는 주인공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아이(I)’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게 되고, 과거의 주인공과 현재의 주인공이 동시에 바뀌는 시간 여행을 하는 이야기이다. 한편 디콘이앤엠은 웹툰 ‘아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부산 공동관’에 참가하여 웹툰 ‘딥’의 영화화 판권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으로 현재 제작 중이다. 디콘이앤엠 이형근 대표는 “지난해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방송뉴스(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극단 ‘설렘’이 10월 14일~16일까지 문래동 예술촌 소극장 몬스덕에서 음악을 기반으로 한 연극 ‘푸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푸가’는 네 명의 남녀가 등장하여 현대적이고 사실적이며 때로는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들이 머무는 레스토랑에는 쉴 새 없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기분 좋은 긴장감이 흐른다.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세연’(이진화)과 레스토랑 주인 ‘성훈’(김창섭/한예진 연기계열 졸업)이다. 어느 날 그 곳에 한 여자에게서 도망쳐 온 ‘남자’(김식연/한예진 성우계열 졸업)가 찾아온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여자’(박은빈)를 더 이상 사랑할 자신이 없었던 ‘남자’ 하지만 레스토랑에서 만난 ‘세연’에게서 자신이 떠나 온 여자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 ‘남자’ 역을 연기하며 연출까지 책임지고 있는 김식연은 “이 작품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 작은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에서 인연을 맺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극단 ‘설렘’ 단원들은 신개념 음악극 ‘푸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람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2일 이용객이 하루 10만명, 맞이방을 이용하는 손님까지 더하면 하루 30만명을 육박하는 서울역 출구에서 경산대추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및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달 29~30일 양일간 서울역 맞이방에서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홍보행사에 이어 단독 나눔행사를 실시한 경산시는 이강연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조한걸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 최병영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여러 향우회원과 대추아가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의 품질 생대추(사과대추, 복조)만을 엄선하여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일본시장 수출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대추슬라이스 무료 시식행사도 병행 실시하여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추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품질 또한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추농가의 간접지원과 옹골찬 브랜드를 홍보함으로서 경산대추, 옹골찬의 성가를 높이고자 마련한 자리로 전국 각지의 여러 계층 다양한 사람들이 운집하는 서울역을 전초기지로 활용 홍보를 극대화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강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산대추
(부산/문종덕기자) ‘2016 제5회 BFAA부산미술협회국제아트페어’가 10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BFAA(부산미술협회) 국제아트페어는 부산이 가진 우수한 예술적 자산을 널리 알려 예술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미술품 판매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자 처음 개최된 2012년부터, 해마다 국내외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부스 전시와 각종 부대 행사 등을 통해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행사는 부산미술협회가 부산 KBS 방송총국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는 미술의 문화·시대적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예술의 대중화를 끌어내기 위한 변화로 보인다. 100여 개의 일반 부스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수채화 공예 등 다양한 전시 장르 45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25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40여 개의 특별 부스에는 ‘시립미술관 소장작품전’, ‘국외작가특별전’, ‘부산미술원로작가특별전’, ‘부산청년유망작가전’ 등의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전시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대화 중심 미술감상 도슨트’가 개최 기간에 계속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통일부는 통일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동요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 동요 5곡을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통일 동요 제작을 위해 우선,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평화와 통일 염원, △통일 미래의 비전과 희망, △통일의 필요성을 주제로 「2016 통일동요 노랫말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공모전에 연령별·직업별·지역별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지원한 가운데, 총 250명의 참가자들이 총 336편을 제출(공모전 참가 시, 1인당 2편까지 응모 가능)하였다. 제출된 336편의 노랫말 중 △주제 표현의 적합성과 진정성, △대중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최종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이후 선정된 노랫말의 취지를 살리면서 어린이들이 동요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활용성과 음악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작곡을 진행하였다. 완성된 통일 동요 5곡의 음반 제작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부산의 초등학생 32명이 녹음에 참여하였다. 이 중에는 분단의 현실을 체감한 탈북학생이 음원 녹음에 참여하여 남한학생과 함께 제창한 곡도 있다. 통일부는 10월 21일에 개최되는 「통일문화주간 2016」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