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지역 의료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2일 천안시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를 목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지역 의료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일호 도 감염병관리과장을 비롯해 이상원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장, 김윤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황동조 천안시 의사회장, 황희자 충남간호사회장, 이현기 충남보건소장 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현황 설명,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접종의 필요성과 안전성, 효과성 등을 안내하고 도내 접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또 예방 접종률 제고를 위한 전문가 자문과 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천안시 동남구에 소재한 감염 취약시설을 현장 방문해 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및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이며, 이달 1일부터는 그 외 12세 이상∼64세 대상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연 1회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0월 31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체력 관리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재가 암 자조 모임을 운영했다.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암 발생과 치료 과정으로 지친 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우는 한편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예산군 재가암 자조모임(천연바세린 만들기) 이번 자조모임은 단국대 대학생활상담센터 전문 상담가와 함께 자신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댄스심리치료, 겨울맞이 바세린 만들기, 즉석사진 촬영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우울감을 예방하는 등 건강관리에 힘쓰고 암 치료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암 환자의 신체‧정신적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재가암 자조모임(댄스심리치료) 한편 보건소는 현재 485명의 재가 암환자를 등록·관리 중이며, 자조모임 외에도 건강상담, 투약 교육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조모임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경기/김명성기자] #. A씨는 경기도의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까지 수시로 거주지인 경남 거제도에서 장사를 접고 병원 소재지인 안산까지 왕복 약 800㎞를 이동해야 했다. 76세 고령의 어머니 항암치료에 동행하기 위해서다. 안심동행서비스로 경기도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동, 접수, 진료 등까지 A씨 어머니를 도와주면서 A씨는 안심할 수 있게 됐다. #. B씨는 경기도의 동행매니저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0년 전 간이식 수술 후유증으로 척추가 휘어 거동이 불편한 B씨는 동거하는 자녀마저 직장과 군 입대로 병원 동행이 어려웠다. 이에 경기도는 2명의 동행매니저를 배치해 병원 이동부터 진료, 귀가까지 도와주고 있다. 경기도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홀로 병원을 가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기존 5곳에서 과천을 추가해 6곳으로 늘렸다고 1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이번 사업은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이 방문해 병원 출발과 귀가 시 동행, 병원 내 접수·수납 지원, 진료 동행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2023년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금연지도원으로 구성된 4개반이 실시한다. 이들은 관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을 주·야간에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흡연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도시공원, pc방, 일반음식점, 실내체육시설(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과 학교 주변 등 간접흡연에 취약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국민건강증진법과 군산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시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방법 준수 여․부 및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담배자동판매기 기준 준수 사항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 기간에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금연시설 위반 행위 적발 시에는 시정조치 후 1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민원신고 업소 등을 대대적으로 점검하여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금연구역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내년부터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태그’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태그’는 배회와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 환자의 신체나 가방 등 소지품에 부착해 실종 사고를 예방하는 장비다. 스마트태그를 부착한 치매 환자의 위치는 보호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가정 복귀를 돕는데 유용하다. 기존 손목형 배회감지기는 기기 가격이 비싸고 매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독거노인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며, 매일 탈착해야 하는 불편함과 높은 분실 위험성 때문에 치매 어르신에게 상대적으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내년부터 도입하는 스마트태그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기존 손목형 배회감지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약 1년간 충전이 불필요하며, 치매 어르신이 자주 착용하는 옷이나 신발에 부착하는 형태로 기존 배회감지기의 분실 위험성까지 보완했다. 또한 보건소는 예산경찰서와 치매노인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 인식표 제공, 지문 등록 서비스 지원 등을 연계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 촘촘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조성할
[강화/이훈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독감(인플루엔자)의 유행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전 군민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군민건강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독감은 신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협심증, 당뇨병 등이 있는 만성질환자에게 발병할 경우,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며, 심근경색 등 이차적으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특히, 폐렴 발생 위험이 최대 100배나 높아진다. 이에 독감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에게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14세∼64세 군민은 유료로 접종을 해야 한다. 이에 강화군은 2021년부터 자체 재원을 마련해 14세∼64세 군민에게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전 군민에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2022-2023절기에는 전체 군민 69,940명 중 52.4%인 36,756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지난달 9월 20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2023-2024절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응급환자 처치가 가능한 ‘하늘을 나는 응급실’인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전용 헬기(닥터헬기) 인계점 15개소(▲수송공원, ▲새만금안내소 주차장, ▲금강시민공원, ▲월명종합경기장, ▲호원대학교 남쪽운동장, ▲군산대학교 종합운동장, ▲군산구암초등학교, ▲군산국민체육공원, ▲개야도 닥터헬기 착륙장, ▲비안도 초등학교 운동장, ▲선유도 (선유대교) 주차장, ▲어청도 해군헬기장, ▲군산해경항공대, ▲세아베스틸 운동장, ▲HD현대인프라코어 운동장)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닥터헬기 인계점은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장비를 갖춘 헬기가 이·착륙하는 장소이며, 닥터헬기는‘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고 있다. 응급의학전문의 등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해 현장 및 이송 과정에서 직접 치료를 할 수 있어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최근에도 도서주민이 다리에 힘이 빠져 앞으로 넘어지면서 뇌진탕 증상을 보인 환자를 보건지소를 경유해 임시처치 후 전북 닥터헬기를 통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한 사례 등 응급환자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닥터헬기 이송대상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이상지질혈증’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한국노바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허혈성 심혈관질환은 세계 사망원인 1위,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전 세계적으로 매분마다 34명, 매년 1,800만명 이상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시 심장질환 사망률은 2021년 기준 10만 명당 24.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6번째로 높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 지질(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의 불균형 상태를 말하며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을 야기하는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최근 이러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정책을 통하여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10월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서울시민 이상지질혈증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동훈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서울시민 이상지질혈증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9일 예산읍 주교3리, 덕산면 신평2리, 봉산면 효교2리 관내 3개 마을을 2023년 건강마을로 지정하고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건강마을 현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마을인증’은 연초 공모사업을 통해 건강마을 만들기에 지원한 마을로, 주민주도 마을 중심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 함께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 역점을 뒀다. 건강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건강 도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 단위 건강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 방안 제시 및 실행 역량을 기르고자 추진됐으며, △치매예방 건강마을(주교3리) △혈관튼튼 건강마을(신평2리) △웃음가득 행복가득 건강마을(효교2리)로 각 마을의 건강생활실천을 브랜드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건소는 2024년에도 건강마을 2곳을 선정해 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별 운동, 영양, 우울, 치매 등 건강 분야별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한마음 한뜻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해 2023년 건강마을로 지정된 3개 마을에 축하의 인사를 드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을 19일부터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접종을 할 수 있어 가급적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및 고위험군 소아, 영유아도 다음 달 1일부터 신규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고위험군과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일반인은 11월 1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사진= 뉴스1), 질병관리청은 19일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이날부터 고위험군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3~2024절기 접종은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접종기관은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2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23~’24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그 외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도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번 개발된 신규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XBB계열)에 대응하여 개발된 백신이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만 접종하게 되며,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90일만 경과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의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절기 접종부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 접종을 권고 시행하고 있다.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접종 예방을 위한 신분증 등*의 지참이 필요하다. 또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는 지난 8월 31일부터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으나 백신접종 및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의 지속 출현 등으로 고위험군의 주기적 접종과 동절기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접종 대상은 중증·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및 정신건강 증진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에게 적극 권고되며 그 외 12세~64세 시민도 희망하는 경우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맞게 새롭게 개발된 신규 백신으로 XBB.1.5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이다.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이전 코로나19 마지막 접종 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경산시보건소,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1339)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하면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문의한 후 방문해야 한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