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월드컵공원에서 추석 연휴기간 찌뿌둥했던 몸을 가볍게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맨발걷기와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9월 30일 운영한다. 월드컵공원은 올해 노후 데크를 걷어내고 모래비치(600m2)를 조성하여 여름철 시민휴식공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래밭 걷기가 이루어지고 있어 공원 노르딕워킹을 추석 특별 건강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추석연휴 건강 프로그램은 9.30(토)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에서 진행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오전에 맨발 만보걷기, 그리고 오후 노르딕워킹으로 진행되며 노르딕워킹 및 산림치유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바른 걷기 자세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오전 ‘맨발 만보걷기’는 10:30부터 60분간 모래비치에서 출발하여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 흙길 4km을 걷게 될 예정이다. 3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바른 걷기정보와 걷기자세를 배울 수 있고, 공원내 숨은 명소와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오후 ‘노르딕워킹’은 15:30부터 60분간 진행되며 능수버들과 화살나무 등이 있는 수변길 2.2km을 노르딕워킹으로 체험할 수
[부산/문종덕기자]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버스’가 3대에서 5대로 대폭 늘어났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1일) 오후 3시 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에 투입할 신규 의료버스 2대의 발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차식 개요> ㅇ (일시) 23. 9. 21.(목) 15:00 ▹부대행사 검진체험 운영: 15:30~16:30 ㅇ (장소) 부산시청 뒤편 버스전용 주차장 ㅇ (참석대상) 시장, 시의원, 운영기관 및 협력기관, 의료관련 단체 관계자 등 ㅇ (주요행사)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 및 기념촬영, 시승 및 체험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해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질병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마련해 추진했다. 2021년 9월 부산대병원에서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의료버스 3대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지난 4월부터 8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월명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생활습관 변화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월명 건강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및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이며 개인 진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지만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통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월명건강데이’는 이달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진을 측정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김영순 월명동장은 “바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근성을 높여 주민센터에서 기초검진을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자기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교육체육과는 예산소방서 협조로 예산군종합운동장 및 무한천체육공원 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 시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용 마네킹과 실습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진행됐다. 앞으로도 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 추진에 나서고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하다가 쓰러진 인원을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살려낸 사례가 있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 누구나 신속한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3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및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유관기관 총 2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체험관 ▲상담관 ▲정보관 ▲교육관 ▲문화관 등 5개의 주제관 운영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오는 9월 22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유공자 표창, 격려사·축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관에서는 스트레스, 불면증 검사, 가족 사랑 메시지 전하기, 정신건강 편견해소 오엑스(OX)퀴즈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유용한 정신건강 정보 전시, 작가 초청 공감 북토크, 마음사연툰, 마음명상·요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가 쾌적한 금연환경조성과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관내 도시공원 19개소에 눈에 잘 띄는 태양광 LED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태양광 LED 안내표지판은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 낮 시간 동안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해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친환경 방식으로 작동된다. 도시공원 내 '금연구역 태양광 LED 안내표지판' 설치는 공중이용시설에서의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주·야간 구분 없이 명확한 금연구역 표지를 통해 도시공원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금연구역 태양광 LED 안내표지판은 관내 도시공원 중 민원 다발 공원, 신규 공원 및 금연 안내 표지판 미설치 공원 등을 중심으로 19개소를 설치했다. 최문갑 김포시보건소장은 "도시공원 내 금연구역 태양광 LED 안내표지판 설치를 통해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벗어나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더 나아가 김포시에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진승백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사하구 다대포 낙조분수 야외광장에서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개회식을 열고, 11월 30일까지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YOLO 갈맷길 함께 걷기」는 갈맷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민, 국내외 관광객, 외국인 누구나 갈맷길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테마별로 부산 갈맷길을 걸어볼 수 있다.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과 함께 욜로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규 갈맷길 코스걷기 ▲욜로(YOLO) 갈맷길 테마걷기 ▲달빛 갈맷길 테마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주말 갈맷길 원정대 ▲갈맷길 팸투어 등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중 ‘갈맷길 팸투어’는 수도권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함과 동시에 걷기여행의 관광 자원화 연계로 부산 갈맷길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의 이름인 ‘함께 걷기’의 취지에 맞게 ‘함께 갈맷길 걷기’, ‘주말 갈맷길 원정대’ 테마를 마련해 발달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더욱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YOLO 갈맷길 함께 걷기 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2010. 1. 1.~ 2023. 8. 31.출생자),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애 첫 접종을 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2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보건소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관리번호발급대상자(주민등록번호 없는 내국인,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장기체류자)만 실시하며, 임신부는 주수 상관없이 임신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를 제시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인플루엔자 감염과 유행에 취약하고, 임신부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75세 이상은 오는 10월 11일, 70세 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7일 군청사 시설(청소)관리 용역업체 방재센터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예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응급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갑작스러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7월 군청 1층 남자화장실에서는 미화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민원인을 발견했으며,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펼쳐 무사히 귀가시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높이고 군민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남매근린공원에서 ‘제2회 생명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3년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남매지 수변 무대 부근에 생명사랑 부스가 설치되며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남매근린공원 한 바퀴 걷기(스탬프 투어) ▲ 포토존 운영 등을 진행하고, 행사 참여 완료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성용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남매근린공원을 걸으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소중한 생명을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진된 마음을 돌보는 것이 더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노인 감염취약시설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00여 명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8주간 장기요양요원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확보해, 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고 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연면역이 낮아져 올해는 독감 유행 위험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우려되기 때문에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등 입소자는 물론 장기요양요원의 독감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노인돌봄 종사자인 장기요양요원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4가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50세 이상∼만 64세 이하(1959.1.1.∼1973.12.31.) 인천시 현업종사 장기요양요원으로, 인천 거주에 하며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이다. 고연령 및 경력 순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장기요양요원의 접종 편의를 위해 인천장기요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4일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탄탄바디, 건강미인’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지역(소룡·미성동) 30~50대 여성 중 체중 유지 또는 관리가 필요한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오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주3회(월‧수‧금)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시 전·후 건강기초검진 및 체성분·기초체력 검사를 통해 신체 변화를 비교할 수 있으며, 체중감량을 목표로 전문 강사 지도하에 칼로리 소모를 위한 다이내믹 줌바댄스, 스텝박스를 이용한 상·하체 근력운동 및 저열량 식품 영양교육과 웰빙음식 만들기 조리 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꿀 뿐만 아니라 수제비누 및 천연제품 만들기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해 사회적 교류와 활기찬 삶을 되찾을 수 있게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올바른 영양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으며 운영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454-5175~7)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ICT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AI 취업 패키징을 받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다. 이에 구직자 맞춤형 지원 및 기업 채용을 효율화하는 바, 구직자에게는 '데이터기반 취업확률' 서비스로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 또한 'AI 직업훈련 추천'은 구직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 더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 물탱크를 활용해 오봉저수지에 급수 지원하는 모습. 2025.9.4 (ⓒ뉴스1)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은 총 3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