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주기를 촘촘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의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내년부터 ‘공동 설계자산(IP)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국내 모든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기업이 참여하는 ‘대중소 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켜 대기업인 파운드리와 중소 팹리스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16차 BIG3 혁신성장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지난 9월 29일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시스템반도체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성과 연구개발 중심의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주로 벤처·스타트업인 팹리스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팹리스 산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도 어려워 국내 기업 수가 줄고 있고 영세성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지원 확대가 지속 요구돼 왔다. 특히 세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해 ‘생산 레벨업(Level-up)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지원성과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증대 49억원, 제조원가 절감 62백만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레벨업 지원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노후화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적인 지원내용은 생산현장의 생산설비 및 공정개선 지원,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해결 등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생산 설비 및 장비 구입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보호 ▲전문가 활용 등 생산공정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기업 당 1,8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0개사를 지원했으며, 지원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지원성과에 대한 성과분석과 더불어 타 지원사업을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원기업 중 G사는 ’18년에 설립한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로, 2년간 독자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시작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 12시까지 49만개 사업체에 1.4조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주 만에 신속보상 전체 대상자인 62만개사의 80%에 해당하는사업체가 손실보상금을 지급받은 것이다. 손실보상금 지급금액(1.4조원)은 신속보상 전체 예산 1.8조원의 78%이다. 이는 신속보상 대상 소상공인의 80% 이상인 대다수가 행정자료로 사전에 산정된 보상금에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상공인의 보상금에 대한 높은 수용률에는 신청 이후 빠르게 지급하는 신속보상 방식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월 10일(수)부터는 ‘오프라인 확인보상’ 신청도 시작한다.확인보상은 신속보상과 달리 소상공인이 직접 제출한 자료를 확인·검토한 이후 보상금을 산정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그간(10.27~) 온라인 신청만 가능했던 확인보상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확인보상을 신청하기 곤란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221개 시·군·구청에 마련된 손실보상 전용창구에서 현장 신청을 받는다. * 확인보상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표자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직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급등한 물류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의 수출 창업기업을 위해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이승원)과 함께 ‘창업기업 글로벌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은 ‘e커머스비즈센터’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히 우정청의 ‘우체국 수출중소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며, 지역 공공기관의 사업과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 10월 참여기업을 모집, 심사를 통해 9개 사를 선정하여 기업당 최고 300만 원까지 해외 물류비를 지원하고, 우정청은 시에서 선정한 창업기업 9개 사를 포함한 총 19개 사에 우체국 국제특송(EMS) 물류비를 1년간 최대 34%까지 감면 지원한다. 우체국 국제특송(EMS)은 전 세계 215개 국가와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게 긴급한 서류 및 상품 등을 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지원기업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일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범유행으로 급성장한 전자상거래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선 도내 고용 우수기업 11개소와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5개소를 ‘충청남도 고용우수기업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 우수기업은 도내 2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상시근로자 5명 이상 고용 또는 근로자 증가율 10% 이상인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3.1%)을 초과해 고용하는 기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고용 증대뿐만 아니라 ‘장기근속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평가 기준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질 향상 노력도 살폈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고용 위기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 등 재고용, 북한 이탈 주민·결혼이민자 고용 실적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심사 결과, 고용 우수기업은 △덕산네오룩스 △삼아인터내셔날 △선진테크 △센텍 △에스엘디 △이엔테크 △지에스아이 △케이디에프 △케이원전자 △코디엠 △해성푸드원 총 11개 기업이다.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드림앤챌린지 △신기산업 △오죤 △우리종합관리 △효성하나로 등 총 5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한 고용 우수기업과 장애
[서울/김은숙기자] 1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착한소비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10월 30일(토)~11월 30일(화)까지 한 달여간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 로 만나 볼 수 있는「2021 공생마켓」을 온라인(www.공생마켓.kr)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생마켓’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은 높이고, 시 민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회 적거리두기로 인해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올해 ‘공생마켓’은 ▴판매마당 ▴체험마당 ▴문화마당 등으로 구성되는데 단순 판매·구매를 넘어 시민들 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업,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기업, ESG를 선도하 는 친환경기업, 공정무역 실천 기업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약 100여개의 사회적경 제 기업들이 참여해 착한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전 제품 10~20% 할인, 타임세일 제품은 최대 70% 저렴하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18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 스타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초청하여 ‘경남 스타기업 투자유치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희용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기업 대표 5명, 도내에서 활동 중인 투자자 7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스타기업과 투자자 지원방안 등에 관한 논의 이후 기업설명회와 기업-투자자 간 1:1 상담을 진행했다. 자금 투자유치를 위해 참여한 스타기업은 ▲금속열처리 기술을 활용한 파이프 제조 전문기업 (주)케이엠티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 전문 기술을 보유한 (주)제이피에스 ▲국내 최초 분리 독립 드로즈 등 기능성 속옷 특화기업인 (주)라쉬반코리아 ▲경남의 친환경 농산물로 250여종의 이유식을 생산하는 (주)에코맘의산골이유식 ▲30년 업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제동기관 핵심부품 양산용 공작기계 전문 제조사인 ㈜성산암데코이다. 투자사는 경남벤처투자, 시리즈벤처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엠와이소셜컴퍼니, 제피러스랩, 인라이트벤처스,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등 총 7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 매칭데이는 스타기업 대상으로는 경남도에서 처음 주최하는 행사로, 경남도가 지정한 스타기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는 자동차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여 내연기관 부품업계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고부가 자동차 산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수단을 발굴하여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경남도는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미래자동차 핵심부품개발 및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부품기업 107개사에 73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고부가가치 미래자동차 부품개발, 기술 역량 제고, 기술지원 기반 확충 등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화 지원을 받은 기업 중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달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가 동시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 받아 업종 전환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창원에 소재한 lt정밀㈜(대표 김진국)는 내연기관 에어컨 부품, 가정용 에어컨 알루미늄 단조부품 전문생산 기업에서 전기차용 전동식 콤프레샤 부품, 배터리 부품, 냉각시스템 등 열관리시스템 부품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하여 전기차 부품 전문업체로의 전환에 성공하여 급성장 중에 있으며, 2018년 매출액 1,550억 원에서 2020년 매출액 2,300억 원을 달성하였다. lt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하남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스타필드 하남(하남시 신장동)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단기기획전’을 개최한다. 경기도와 하남시는 스타필드 하남의 협조로 유동 인구가 많은 스타필드 하남 1층 중앙 출입문 앞(스타벅스 앞)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판매 부스 20개와 체험 부스 6개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하남시, 의정부시 등의 사회적경제기업 42곳이 210여개 제품을 판매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은 직접 만들어 판매되는 공예품, 친환경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 포토존,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과 소통하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판매장소 무료 제공, 참여기업에 대한 수수료 100% 지원, 마케팅활동 및 홍보영상 송출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스타필드 하남 관계자는 “고객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전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직접 만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9월 28일(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산재예방 및 미래차(자율주행)바이오헬스 분야 공모전의 결선 무대에서 대기업이 제시한 문제의 해법을 보여줄 4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업이 필요한 산재예방 분야 5개, 미래차(자율주행) 분야 6개, 바이오헬스 분야 7개 등의 문제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방식의 공모전으로 17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과제별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 심층평가를 통해 산재예방 분야 17개, 미래차(자율주행) 9개, 바이오헬스 분야 20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 ① 산재예방 분야 과제별 접수 및 선정평가 현황 >구분 일반안전 분과 추락분과 합계 삼성중공업 안전공단 안전공단 호반건설 고려아연 신청 15 13 4 24 2 58 서면평가 5 9 1 4 1 20 대면평가 4 7 1 4 1 17 < ② 미래차(자율주행) 분야 과제별 접수 및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유망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코로나19로 가속화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와 함께 ’부산관광 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ICT 발달, 빅데이터와 AI 등 기술혁신으로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관광산업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업계 등은 비대면·온라인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요구받고 있다. 이번 스타기업 육성사업도 지역 관광기업이 이러한 기술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선도할 글로벌 관광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일회성 사업화 자금 지원이 아닌 5년간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선정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협업사업을 발굴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원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5년까지 유망 관광기업 25개사를 선정·육성할 계획이며, 올해는 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부산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 인증패와 함께 1차년도에
[한국방송/김한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하고, 지역예술인과 협업하는 등 새로운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마을기업 5곳이 ‘모두애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두애마을기업’은 설립된 지 2년 이상이 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마을기업의 정체성을 보유한 기업 중에서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과 조직의 안정성 및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행안부는 선정된 ‘모두애마을기업’ 이 전국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마을기업의 가치와 우수성이 확산 될 수 있도록 각 기업에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모두애마을기업은 목화송이 협동조합(서울 도봉구), 레인메이커 협동조합(대구 중구), 협동조합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인천 남동구),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전남 영광군), 농업회사법인 포항노다지마을(경북 포항시) 등 5개소이다. 서울 도봉구 ‘목화송이 협동조합’은 친환경 바느질제품을 생산하며 면생리대와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가방 등을 만드는 마을기업이다.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를 줄이고 지역의 취약계층과 경력단절 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에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8일(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겨울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안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행안부·소방청·복지부·국토부 등 11개 부처, 17개 시도, 전기안전공사 등 4개 유관기관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연평균 3만 8천여 건) 중 28.2%(1만여 건)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기관별 화재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겨울철 화재안전 대책기간(’25.11.1.∼’26.2.28.) 동안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 및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지방정부에서는 쪽방촌, 고시원, 전통시장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한다. 합동점검 대상 외 공동주택, 숙박시설, 장애인시설 등도 시설 관리 주체가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지속 안내한다. 각 중앙부처에서는 소관 분야*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개막을 앞두고 열린 환영 만찬을 주재하며,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열린 이번 만찬은 APEC CEO 서밋 2025의 첫 공식 행사로, 국내외 주요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환영사에서 이번 서밋의 주제인 ‘3B(Bridge, Business, Beyond)’를 언급하며, “국가 간 협력을 넘어 기업과 학계, 시민사회가 연결되는 다리(Bridge)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Beyond’는 단순한 성장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 대응, 포용적 제도 구축으로 나아가야 함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9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APEC CEO 서밋 2025의 공식 개막식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한국의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전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의장 윤성미)가 10월 27일(월)-28일(화)간 경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이 공식 개막했다. ※ APEC은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 ※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 간 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며, 그 결과를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 / 우리나라는 이지윤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고위관리로 참석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정상회의(10.31.-11.1.)와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10.29.-10.30.)를 앞두고, 한 해의 활동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 고위관리들은 의장국 한국의 리더십 아래 올해 APEC 논의가 원활하고 의미있게 진행되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대표 성과로 제시함으로써, 역내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하면서, 그간의 논의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허브 새만금의 역할을 국민에게 알리고,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이라는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마련되었으며, 글로벌 수출기업들의 RE100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및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추진 등에 대해 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국민 소통 캠페인이다. 디지털 캠페인은 2025년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누리소통망(SNS) ‘응원과 태그’ 챌린지 형태로 운영된다. 캠페인 참여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만금개발청 공식계정을(@smgcstory) 팔로우하고, 해당 계정에 업로드된 캠페인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스토리 공유 및 응원 메시지 작성 후, 인증사진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친환경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025년 11월 12일에 새만금개발청 공식 누리소통망(SN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이태원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이태원파출소를 찾아 서울경찰청의 핼러윈 안전관리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안전활동을 하라”고 당부하며,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은 물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강조했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경찰은 인파가 몰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선정한 중점관리지역 29개소 외에 4개 지역을 추가 발굴, 총 33개 지역에 대하여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중이다. 서울지역(14) 여타 지역(19) ▸이태원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강남역 ▸논현역 ▸종로 익선동 ▸명동거리 ▸성수동 카페거리 ▸왕십리역 ▸건대 맛의거리 ▸신촌 연세로 ▸발산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관악 샤로수길 ▸신림역 ▸부산(3): 서면, 구남로, 광안리 ▸대전(2): 중앙로(성심당), 둔산동 클럽거리 ▸대구(1): 동성로 ▸인천(1): 부평 문화거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청소년 경영체험 학교(비즈쿨) 축제(페스티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 2025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 ▶ (일시․장소) ’25. 10. 27(월) ~ 10.29(수), 일산 킨텍스 ▶ (참석자) 비즈쿨 청소년 100여팀, 선배 창업가, 창업교육 지원기관·기업, 전국 초·중·고등학생, 교사, 일반시민 등 2만명 내외 ▶ (주요내용) 청소년·스타트업 전시관 운영, 기업가정신 및 진로 특강, 토크콘서트,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발표, 멘토링, 축하공연 등 ‘청소년 경영체험 학교(비즈쿨)* 축제(페스티벌)’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창업 축제로, 그간의 경영체험 학교(비즈쿨) 사업 성과를 학교와 학부모, 일반인에게 공유하고, 창업친화적 기업가정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축제이다. * 비즈쿨(Bizcool) : 사업(Business)+학교(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 청소년을 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과 모의창업 체험교육 지원 2002년부터 24년간 추진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 현장에서 저작권 부담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학교 안심폰트' 21서체 21종을 신규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학교 안심폰트는 이용 목적 및 대상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학교에서는 교육 활동 및 자료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보다 폭넓게 다양한 서체를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3년간 44서체 67종의 학교 안심폰트를 제공한 바, 이번에 21서체 21종을 추가 배포하면서 총 65서체 88종을 현장에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2025.3.30 (ⓒ뉴스1)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2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국내 전문기업이 제작한 서체 중 학교에서 수요가 높은 글꼴을 학교 안심폰트로 선정해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보급하는 폰트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 서체로, 학교의 수업자료, 가정통신문, 학급 소식지, 교내 행사 안내문 제작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될 것이 기대된다. 한편 학교 안심폰트는 교육저작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학교 안심폰트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