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월 2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건강업(UP)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의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선보이고, 노쇠예방 프로젝트인 건강업(UP) 사업의 발전 방향과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업(UP) 사업은 지역밀착형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75곳의 마을건강센터에서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신체기능평가(노쇠선별검사)를 통한 운동 처방 및 식단 제공 ▲우울증 선별검사 및 유관기관 연계 ▲사회적 관계망 회복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략이다. 초고령사회 부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시민이 다 건강하고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마련돼 추진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와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의료원, 권역재활병원 4곳*과 민간기업 1곳**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촘촘히 이바지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사업 관계자 외에도 시민 200여 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관
[군산/김주창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산시민이 원하는 카페에서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드림카페’ 사업이 추진된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드림카페’는 ▲우울증, 스트레스 및 정신질환 등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군산시민 누구나 ▲내가 원하는 군산시 어느 카페에서나 ▲정신건강 검사(우울증·두뇌 스트레스 측정 등)및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결과가 나왔을 경우, 지속 상담 진행,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치료비까지 지원해준다. 또 우울증 예방교육 및 원예·아로마 테라피 등 집단프로그램도 참여희망자들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 신청 및 문의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063)451-0363 또는 아래의 QR코드로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비만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비만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운영한다. ‘비만예방의 날’인 4일 2호선 정평역 역사 내에서 비만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홍보할 계획이다. 비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 실천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3월 4일 비만예방의 날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와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만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질환의 발생 원인으로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규모는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할 만큼 당뇨병·콜레스테롤혈증·고혈압 유병률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등 비만 관련 건강 문제가 날로 심화하는 상황이다. 비만예방의 날 캠페인 지난해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경산시민의 비만율은 2020년 30.1%, 2021년 33.4%, 2022년 34.3%로 꾸준히 증가하는
[군산/김주창기자] 동군산병원이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우리 동네 나눔 손(飡)’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을 살핀다. ’우리 동네 나눔 손(飡)‘은 2018년 경암동 소재 6개 업체가 참여한 걸 시작으로 참가 업체들이 매달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복지시설에 음식과 물품을 기부하는 특화사업이다. 올해 2월부터는 동군산병원이 새롭게 참여,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동군산병원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경암동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을 위한 기초검진, 건강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경암동 지역주민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의료봉사로 함께해주시는 동군산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경암동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함께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 조기발견 및 의료비 절감과 군민 건강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국가 암 이동검진’을 3월 6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수검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검사(분변)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 각각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동검진은 보건소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9개 읍면 보건지소를 순회하면서 진행한다. 세부 검진 일정은 △삽교읍(6, 7일) △봉산면(8일) △신양면(11일) △대흥면(12일) △응봉면(13일) △대술면(14일) △신암면(15일) △덕산면(18일) △고덕면(19일) △예산읍(20, 21일)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전날 저녁 9시부터 검진 시까지 금식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 당일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 이내에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은 경우, 지원 기준 적합 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30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 200만원까지 납부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보건소 관계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이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후 평생 한 번 접종으로 감염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올해 기준으로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65세 이상 중 폐렴구균 23가(PPSV23) 다당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만약 65세 이전에 1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접종일로부터 1년 후, 2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접종일로부터 5년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은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32개소로 자세한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뿐만 아니라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합병증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라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대상자는 신속하게 접종하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재가치매환자 20가구에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재가치매환자에게 AI 돌봄 로봇 '다솜K' 30대를 제공해 서비스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올해는 AI 돌봄 로봇 10대와 로봇 조작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AI 돌봄 인형 10대 등 모두 20가구에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AI 돌봄 로봇 '다솜K'는 양방향 대화 기능을 통한 어르신의 인지력 향상 및 복약 확인, 영상통화, 위급상황에서 24시간 관제센터 연결 등이 가능하고, AI 돌봄 인형 '효돌'은 상황에 따른 맞춤 대화와 약복용 시간 및 일정 관리, 노래·퀴즈·종교음악 등 다양한 인지활동을 지원한다. 북구치매안심센터가 지난해 AI 돌봄 로봇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관적 기억감퇴(SMCQ) 평가 0.7점 감소,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GDS-K) 1.1점 감소, 치매 노인 삶의 질 척도(GQOL-D) 3.6점 증가로 AI 돌봄 로봇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AI 돌봄 서비스가 치매예방 및 악화 방지는 물론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에도 도움이 될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도청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가 이송한 도내 심정지 환자는 2018년 3202명, 2019년 3216명, 2020년 3526명, 2021년 3701명, 2022년 4350명 등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심정지는 심장이 멈추며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로,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된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가슴을 강하게 반복적으로 압박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심정지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미 실시보다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26일부터 3일 동안 도 지휘부를 비롯한 도청 직원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도청 본관 1층에 교육장을 마련, 도내 소방서 구급대원 중 응급구조사 1급과 간호사로 구성된 강사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을 시연하고, 직원들이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 직속기관과 사업소 직원들은 관할 소방서에서 사전 협의 후 ‘찾아가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관절질환 고위험군 시민들을 대상으로 ‘굿바이 관절염 통증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절염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관절운동을 실천하고 생활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자가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더 나아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 및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3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12회기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 에 운영된다. 보건소에선 개인의 관절 건강 상태 확인, 관절염 관리를 위한 이론교육 및 관절 유연성과 하지근력 강화, 전신관절 이완 운동 등 다양하고 알찬 교육 내용을 준비해 진행할 예정이다. 굿바이관절 사진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낙상 예방을 위한 상·하체 근력운동, 허리 골반의 안정화 운동, 유산소 운동 교육 등은 참여자의 근력 및 심폐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군산시보건소 재활운동실(☎454-5823~5824)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중규)는 21일 경산 치유의 숲을 방문해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체험은 경산 치유의 숲에서 운영 중인 산림 치유프로그램으로 ▲건강측정 ▲오감숲길 걷기 ▲건식 반신욕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심 속 힐링 공간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문계화 북부동장은 “주민자치를 위해 힘써주시는 위원님들에게 숲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대학교, 민간기관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프로그램 지원 및 개발 협력에 나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안산대학교, (사)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단원구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안산시체육회와 함께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민·관·학 다자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기관 간 경로당 건강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어르신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등 노인 질환 예방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안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 경로당을 주로 이용하는 75세 이상 실버시니어 인구가 전체인구 대비 5.3%인 3만3천105명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34.5%인 1만1천423명이 경로당 268개소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만큼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안산시, 안산대학교, (사)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단원구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안산시체육회 등 6개 기관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유기적인
[인천/김국현기자] 인천시가 여성 청소년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12~17세의 여성 청소년은 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이들 청소년에게 충분한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학 전 접종을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 백신은 자궁경부암 90%, 기타 주요 질환*의 7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국제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안전한 백신으로 전 세계 122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하고 있다. 2024년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12~17세(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이며, 이번 연도 마지막 대상(2006년생 여성,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14세 이전 1차 접종 시 총 2회, 15세 이후 1차 접종 시 총 3회 접종이 필요하며 감염 예방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HPV 국가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방문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