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화제작을 다시 볼 수 있는 앵콜상영전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인디스페이스(종로 서울극장 6관)에서 열린다고 한다. 앵콜상영전에는 지난 9월 개최된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작품 중 국제경쟁 부문과 아시아경쟁 부문 수상작을 포함해 관객과 심사위원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은 작품 9편이 상영된다. 상영작을 살펴보면 개막작이었던 정수은 감독의 ‘그 날’은 인민군이었던 외할아버지의 인생 발자취를 따라가며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그린 영화다. 분단의 역사를 성찰하고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경쟁 부문 흰기러기상을 수상한 아부 바카 시디베, 모리츠 시버트, 에스테판 와그너 감독의 ‘점프’는 아프리카 난민들이 모로코와 스페인 국경을 넘는 과정을 기록한 작품이다. 위기상황과 역경을 뛰어넘는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주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국제경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하이디 브란덴 부르크, 매튜 오르즐 감독의 ‘세계가 충돌할 때’와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의 거장 프레드릭 와이즈먼 감독의 ‘잭슨 하이츠에서’, 아시아경쟁 아시아의 시선상을 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코믹 드라마 ‘형’이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며 2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엄지원, 공효진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미씽: 사라진 여자는 개봉 첫 주 2위에 오르며 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에는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주연의 판도라와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라라랜드가 개봉한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판도라가 예매율 29.8%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판도라는 원전사고라는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뮤지컬 드라마 라라랜드는 예매율 18.2%로 2위를 차지했다.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형은 예매율 15.7%로 3위에 올랐다. 엄지원, 공효진 주연의 미씽: 사라진 여자는 예매율 11.7%로 4위를 차지했고 판타지 어드벤처 신비한 동물사전은 예매율 6.2%로 5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필름 골드는 예매율 3.1%로 6위를 기록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내에 미개봉 된 일본 영화를 미리 소개하는 한-일 문화 교류의 장 ‘일본영화 프리미어 영화제’가 1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일본영화 프리미어 영화제’는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의전당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한-일 양국 간 문화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본영화의 현재와 새롭고 다양한 영상 문화를 선보이는 특별 무료 관람 행사이다. 이번 영화제에서 선보일 4편의 영화는, ‘캡쳐링대디’(2013)로 주목받은 나카노 료타 감독의 작품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엄마와 그녀를 둘러싼 가족들의 사랑과 감동이 담겨있는 휴먼 드라마 물을 데우는 엄마의 뜨거운 사랑, 야마다 요지 감독의 ‘동경가족’(2013)에 등장했던 일가가 재등장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동경가족: 두 번째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한 가족의 황혼이혼 소동을 둘러싸고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를 그리고 있다. 와타나베 켄, 츠마부키 사토시, 미야자키 아오이 등 초호화 캐스팅과 스토리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은 이상일 감독의 분노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유풀잎이 지난달 30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1992년부터 제정돼 한국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문화 콘텐츠의 진흥·발전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문화, 연예,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권위 있는 문화시상식이다. 트로트 가수 겸 배우 유풀잎은 2015년 디지털 싱글앨범 ‘봐주세요’를 통해 데뷔하여 20살의 발랄하고 상큼한 깍쟁이 같은 여자의 마음을 담아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여자 프로 농구 경기 및 다양한 행사로 활동하였다. 이처럼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녀가 11월 3일 디지털 최초 개봉된 영화 아내의 사정에서 첫사랑을 잃은 후 뜨거운 여자의 삶을 사는 ‘안다미’ 역을 맡아 신선하고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영화 아내의 사정은 모든 순정을 걸었던 첫사랑을 잃은 후 자신을 버리고 뜨거운 여자의 삶을 살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서는 여자친구, 아이오아이(I.O.I)와 더불어 아스트로, 헤이즈, 다이아, 노루, 크나큰, 우리아, 바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재)영화의전당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소극장에서 국내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화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순회상영회 ‘UMFF Tour 2016’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15년 열린 파일럿 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에 이어, 지난 9월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하며 정식 영화제로 출범, 총 21개국에서 온 78편의 작품을 상영하였다.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준 높은 신작은 물론, 전문 산악인들의 등반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용기, 산악 스포츠와 스릴 넘치는 모험과 탐험,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한계를 뛰어 넘으려는 개척자들을 소개했다. 이번 순회상영회에서는 올해의 화제작 중 총 17작품을 선정, 단편과 장편을 묶어 상영한다. ‘오름’이라는 행위의 본질을 재치 있게 보여주는 오르다와 올해 대상 수상작으로 산악인으로 치열한 삶을 살았던 폴란드의 예지 쿠쿠츠카의 등반 인생을 예리하게 포착한 유렉, 평생을 카야킹과 래프팅을 즐기며 살아간 아버지의 발자취를 쫓는 소중한 순간들과 삶과 추위와 고독에 맞서 싸워야 했던 랜스 맥키의 파란만장한 인생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계기로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직업과 진로체험을 돕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영화의전당 아카데미에서는 상반기 시범운영을 한 ‘영화로 본 직업과 진로’를 12월부터 확대 개설한다고 밝혔다. ‘영화로 본 직업과 진로’ 프로그램은 ‘영화 속 직업’을 주제로 영화 전편을 함께 감상하고 강연을 듣는 형식으로 구성되며, 총 6개 분야 6명의 전문 직업인이 참여한다. 경찰, 의사, 영사, PD를 비롯 근래 각광 받고 있는 직업군인 웹툰작가, 게임개발자 등 최근 청소년들의 희망직업 선호도 조사에 따른 인기직업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12월 5일 게임개발사 ‘Bear Door’의 박장현 대표를 시작으로 7일 웹툰 ‘스몰’, ‘I’의 남정훈 작가, 8일 정덕민 인도명예총영사, 9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동욱 교수와 부산 KBS방송국의 최영송 PD, 15일 부산지방경찰청 해운대구 여성청소년계 정규옹 경위의 강연이 진행된다. 각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은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직업멘토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업을 좀 더 세밀히 마주하여,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을 비롯 전국 독립영화인 발굴의 장이 되어왔던 ‘부산독립영화제’가 지역을 넘어 세계에 알려졌다. 부산시와 부산독립영화제 관계자는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행사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홈페이지에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부산독립영화제는 지난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부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독립영화 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시사회로부터 시작, 현재는 지역 영화학과 학생들의 작품까지 아우르는 영화제로 영역을 확대해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홈페이지에는 올해의 행사 내용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 창의도시의 작품을 초청·상영하는 ‘Inter-City’섹션 등이 소개되어 있다. 부산독립영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의 작품을 비롯 일본, 대만 등에서 제작된 영화를 초청해 상영하는 ‘Inter-City’ 섹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인 아일랜드 갈웨이에서 , 의 2편,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를 초청·상영했다. 유네스코는 도시의 문화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해 지역의 발전과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한 곳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11월 현재 ‘영화, 디자인, 음식, 미디어아트, 음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제타미디어가 자사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비플릭스에 ‘티파니에서 아침을’, ‘피아니스트’, ‘머나먼 다리’, ‘머더(히치콕의 살인)’ 등 해외 명작 300여편을 추가 업데이트한다고 28일 밝혔다. ‘비플릭스’는 최신 대작 영화는 아니지만 볼 만한 비주류, 매니아를 위한 키치·B급 영화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시 보고 싶은 해외 명작들을 추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그 중에는 1930년부터 2000년 초까지 풍미한 해외 명작뿐 아니라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를 풍자한 ‘워킹 위드 더 데드’ 그리고 명작 ‘블랙 스완’과 장르는 다르지만 발레를 소재로 한 ‘화이트 스완’같이 패러디 영화나 비슷한 제목의 B급 영화들도 있다. B급 비주류 영화지만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개봉한 코미디 영화 ‘럭키’(Luck-Key, 2015)와 동명 작품인 ‘럭키’(Lucky, 2011)는 인지도는 낮지만 6개 영화제에서 수상, 초청되는 등 나름의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제타미디어 김욱 대표는 “볼 만한 좋은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다가갈 기회도 제대로 얻지 못해 사장되고 영화의 문화적 다양성이 말살되는 현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특별시 시민청은 전시, 공연, 교육, 체험 등 언제나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오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한강의 재발견’을 주제로 청춘들이 그려낸 영화와 각종 독립영화 초청 상영 및 ‘시민과 영화’ 주제의 시네마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제4회 ‘시민청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민청에서는 ‘시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기치 아래 유명영화감독 멘토와 시민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서울과 관련된 영화를 제작하는 문화 소통프로그램 ‘사랑방워크숍’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시민청영화제’는 15개 대학 20개 팀 200여 명의 대학생 지원자 중 6개 대학 8개팀 45명의 대학생이 선정되어 ‘한강의 재발견’을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6차례의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얻은 결과물이다. 모두에게 즐거울 것만 같은 한강이 누군가에겐 슬픈 공간일 수도 있다는 역설을 담은 ‘휴일’, “영화 ‘괴물’ 속 한강 괴물이 정말로 사라진 걸까?”라는 상상에서 시작하는 ‘괴물’, 한강이 엄마와 추격전 한판을 벌이는 결전의 장소가 되는 ‘잠수’ 등, 영화는 한강을 바라보는 청춘들의 다양한 상상을 담아 제작되었다. 주제성
(한국방송뉴스(주)) 국립한밭대학교에 재임 중인 김선호 교수가 시집 ‘연정 하모니’를 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은 김선호 교수의 두 번째 시집이다. 김선호 교수는 현재 대전에 한밭대학교 실용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시집 표지에는 꽃 그림이 들어갔는데, 그의 아내 김성옥 화가가 그려 부부가 의미 있는 시집을 같이 엮어냈다. 도서출판 그림과책 손근호 대표는 “김선호 시인이 양성한 문인들이 많으며 의미도 깊고 월간 시사문단에 그동안 연재했던 작품들을 한 권의 시집으로 엮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조근조훈장을 받은 김선호 교수는 “시와 삶을 사랑하는 의미로 시집을 엮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호 교수는 현재 한국시사문단작가 협회 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빈여백 동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월간 시사문단 연재작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의 출간식은 19일(토) 오후 4시 서울 빈여백동인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옛 가야에서 신라에서 우리 음악 가야금 곡 씨 뿌리고 꽃 피우셨네. 가실왕도 진흥왕도 임의 빼어난 재주 사랑하고 높이셨네. 빛이 하늘 길 열듯이 임의 하고많은 가락들 아름다움의 빛의 길 열었네. (악성 우륵 찬가 中에서) 악성(樂聖) 우륵이 태어난 지 약 1530년 만에 선생을 칭송하고 추모하는 시 ‘악성 우륵 찬가’가 지어지고 가곡으로 제작됐다. 악성으로 일컬어지는 우륵은 485년경 대가야(고령)의 성열현에서 태어나 가야금을 만든 가실왕의 명에 따라 가야금 12곡을 지은 악사이자 가야금 곡 창작의 시조이다. 뒤에 그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가야금을 지니고 신라로 망명했으며, 진흥왕은 그를 국원(國原, 현재 충주시)에서 편히 지내게 하고, 대내마 법지, 계고, 대사 만덕을 보내어 그 업을 전수받게 했다. 우륵은 세 사람이 능한 바를 헤아려 계고에게는 가야금을, 법지에게는 노래를, 만덕에게는 춤을 가르쳤다. 문학박사 허만길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이 월간 순수문학 2014년 3월호에 발표한 시 ‘악성 우륵 찬가’가 최근 가곡으로 제작돼, 가곡동인 제15집 음반(제작 CC)에 수록됐으며, 악보는 이종록 작곡집 ‘꽃들의 이야기’(발행 문학공원
(한국방송뉴스(주)) 11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크게 명성을 떨쳐온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승일이 15살에 첫 연주 무대에 올린 바이올린의 성서(聖書)라 불리우는 바흐 6편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Six ‘Sonatas and Partitas’ for Solo Violin)를 전곡 음반(2CD)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첼리스트 피아티고르스키는 “어린 나에에 바흐를 이렇게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고 어린 이승일의 바흐 연주를 평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승일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오스카 셤스키, 펠릭스 갈리미얼, 나탄 밀스타인, 죠지 카스트, 유디스 샤피로, 예르코 스필러에게 가르침 받았으며 줄리어드 음대와 뉴욕 메네스 음대를 전액 장학금으로 졸업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승일은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려고 하다보면 금방 티가 난다. 스승들의 음악 정신과 주법들, 그 틀 안에서 자유롭게 연주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도 화려해서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최연소 입상 기록을 남겼으며 워싱턴 국제 콩쿠르, 바흐 국제 콩쿠르 등 세계적 권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