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1월 4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제11차 해저지명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저지명이란 육지와 마찬가지로 바다 속의 산, 계곡, 분지 등에 붙인 이름을 말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말로 지은 해저지명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그간 우리나라 주변 해역, 태평양, 남극해 등에 우리말 해저지명 50개를 IHO-IOC 해저지명소위원회에 등재한 바 있다. 2006년 이후 11회째를 맞이하는 해저지명 국제심포지엄은 국제 해저지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매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세계 해저 지명 분야의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관련 신기술이나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동 행사를 추진하였다. 올해 행사에는 독일 출신의 한스 베르너 쉔케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위원장을 비롯한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해저지명 전문가가 참석한다. 행사 개회식 후에는 쉔케 박사가 ‘해저지명 명명 기준 재검토’, 장은미 서울시립대 교수가 ‘고유지명 현황과 개선방향’에 관하여 발표한다. 또한, 최근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남극 로스해역의 해저 지형도
(경남/박종평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은 근로자 44명의 임금과 퇴직금 3억8천여만 원을 체불하고 일하지 않은 30명을 근로한 것으로 조작하여 체당금 1억8천여만 원을 부정 수급하려고 시도한 조선업체 대표 서모 씨(45세)를 근로기준법 및 임금채권보장법 위반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구속된 서모씨는 개인회사를 운영하면서 회사가 어려울 것을 대비하여 법인회사를 설립하였다가 회사사정이 악화되자, 자기 소유 아파트를 처 명의로 이전하고 회사운영을 법인으로 전환하여 3개월분 임금을 체불시킨 후 국가기금인 체당금을 신청하였다. 또한, 일한 사실이 없는 30명에 대해 임금을 체불한 것처럼 작업일보, 임금대장 및 출근부 등을 조작하여 체당금 1억8천여만 원을 부정하게 편취하려고 시도하였다. 이번 통영지청의 수사결과에 의하면, 서 모씨는 체당금을 부정하게 수급할 목적으로 가족, 친인척, 前 직장동료, 동우회 회원, 동네 선후배, 제3자로 통한 소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허위 근로자를 모집하였고, 이들에게 1인당 30만원을 주는 조건으로 체당금 신청에 필요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도장 등을 받았으며, 아르바이트까지 사용하여 작업일보, 출근부, 임금대장 등 허위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박경리 선생의 대표작 소설 토지의 주배경지 하동 평사리에서 토지 시인학교와 경남 중견시인들의 시노래 콘서트가 열린다. 하동 평사리문학관은 오는 29일 오후 1시 문학관 영상실에서 토지 시인학교를 열고, 이어 오후 4시 최참판댁 안채 마당에서 경남 중견시인들과 함께하는 시노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지 시인학교는 문인들과 문학 지망생, 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홍준 시인의 ‘시의 리얼리티’ 강의와 신현림 시인의 ‘현대시 읽기’, 공광규 시인의 ‘시 창작 강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경남메세나협회와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가 후원하는 ‘2016년도 예술지원 매칭펀드 지원사업’으로 경남의 중견시인 시낭송 및 시노래 콘서트가 이어진다. 김일태·김혜연·이달균·정이경·이원규·최영욱 시인 등이 시낭송에 참여하고, 노래패 울림과 남미경·이경민 등의 가수들이 시인들의 작품에 곡을 붙여 선보이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물한다. 이어 30일에는 시인학교와 시노래 콘서트에 참석한 문인과 독자들이 함께 ‘섬진강을 따라 걷는 박경리 토지길’을 천천히 걸으며 시심에 젖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한국방송뉴스(주))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부산시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4회 지방자치의 날 및 지방자치 박람회」기념행사에 참석하여 그간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치하하고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지방자치 박람회장을 찾아 ‘지방자치 정책전시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관’ 등을 살펴보았다. 2013년부터 실시된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처음 참석한 박 대통령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경기도 통일맞이 첫마을, 부산 사하구 감천마을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지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 지방자치가 주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그간 정부의 지방자치 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충노력을 강조하고,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가 진정한 국정의 동반자로서 지방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 및 4대 공공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공무원연금개혁 등이 지방공무원들의 헌신을 통해 잘 마무리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아울러 박 대통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지난 8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도장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8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점검과 총 탄화수소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27곳의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장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총 탄화수소는 오존과 광화학스모그의 원인물질로 휘발성이 강하고, 악취를 유발시키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번 점검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확인을 위한 ‘시설점검’으로 구분 실시됐다. ‘오염도 검사’에서는 8곳의 업체가 총 탄화수소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대상시설에 대한 개선명령 처분이 이뤄졌다. ‘시설점검’에서는 19곳의 업체가 규정을 위반했다. 이 중 폐수 가지배출관 설치,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등 중대한 위반행위를 한 3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와 함께 조업정지 등의 처분을 했다. 또한, 부식·마모로 대기오염물질이 새는 시설을 방치하는 등의 위반행위를 한 나머지 16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를 처분했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최근 악취 등에 의한 주민불편 사항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오염도 검사와 시설점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30일(일) 선학하키보조경기장에서 ‘제4회 인천광역시장배 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피구대회는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인천시 피구 동호인들에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피구 동호인 조직을 활성화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피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여자부, 초등남자부, 중등여자부, 성인여성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총 40팀, 500여명이 참가한다. 조별 예선리그전을 치룬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시 관계자는 “피구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최근 생활체육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유·청소년 생활체육 보급 및 가족과 함께 즐기며 참여 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지원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교육청은 위기학생지원 및 학생자살예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춘천 이상원 미술관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상담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례에 따른 위기지원 방안’을 주제로 △재발방지를 위한 학교의 역할 △학교에서의 초기 대응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의 지원 방법 등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국립 춘천병원, 강원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여하여 사례에 따른 효과적인 위기지원방안과 학생자살예방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안전과 김준기 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기반으로 마음이 힘든 학생들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그동안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심리적으로 고통 받은 담당 교사들의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팬텀’ 2차 티켓이 10월 27일(목)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오픈된다고 밝혔다. 뮤지컬 ‘팬텀’은 지난 25일 ‘미리 크리스마스 티켓’을 오픈 하자 마자 5분 만에 일부 회차가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독주해 흥행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2차 티켓 예매 역시 한층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1월 2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오페라의 유령(Le Fantome de l'Opera)’(1910)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에 처음 공연을 갖고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2016 뮤지컬 ‘팬텀’에서는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유튜브(YouTube)가 디지털 크리에이터의 역량 강화와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을 오는 27일부터 3일간 콘텐츠코리아랩(CKL) 제 1센터에서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개관 이후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에게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방법을 알려주고, 서로 교류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에는 아시아 최정상급 콘텐츠 미디어기업 쟈니브로스(Zanybros)가 크리에이터들의 제작 멘토로 참여해 크리에이터 도티, 밴쯔, 허팝,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라온 리(Raon Lee) 등 국내 유튜브 스타들과 협업하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시도한다. 특히 이번 협업 제작 프로그램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꽁지TV도 참여한다. 꽁지TV는 한콘진이 디지털 크리에이터 발굴·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MCN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정돼 멘토링 및 DIA TV 페스티벌 참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구독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한국방송뉴스(주)) 계룡시는 오는 28일(금)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더 뮤지컬 스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계룡시민에게 뮤지컬을 통한 감동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특별공연은 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등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뮤지컬은 재즈, 뮤지컬 메들리, 지금 이 순간, 마법의 성, 꽃밭에서, 댄싱퀸, come on everybody 등을 열창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뮤지컬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을 통한 전율의 아리아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감성으로 하나 되는 뮤지컬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환상적인 10월의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 유치 및 기획공연 추진으로 지난 9월 이후 추진한 공연 모두 매 회 만석을 기록하는 등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 또한 전석 매진을 기대하며 앞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c.gyeryong.go.kr) 및 방문 예매 가능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와 ㈜이랜드파크가 손을 잡고 운영 중인 ‘전통한옥 체험시설 - 남원예촌 (by Kensington)’이 시민들의 체험기회 확대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관한 남원예촌(by kensington)은 개관 후 이용객 수 3,500명, 일반 방문객 수 5,000명에 달하는 등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체험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체험객들은 “전통의 멋과 자연친화적인 조상들의 지혜를 느낌과 동시에, 최고급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통한옥은 불편하다는 편견을 깨 모양만 한옥인 여타 시설과는 다른 한옥 그 이상의 한옥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다. 남원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남원예촌의 체험기회를 시민들에게 확대하여 ‘남원예촌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여, 모든 시민이 홍보대사가 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사업을 기대한다.” 라며 시민체험 프로모션의 계기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모션은 남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10월 3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평일(일~목)을 활용하여, 기존 시민할인가격에서 40% 추가 할인 된 가격(2인실 48,000원, 4인실
(한국방송뉴스(주)) 전주시 완산구청과 덕진구청 가족청소년과에서는 10. 25(화) 2시 덕진구청 강당에서 신규등록 및 명의변경 등으로 새롭게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는 대표자 116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노래연습장업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완산구청 가족청소년과(문호영 주무관)의 노래연습장업자의 준수사항 및 법률 위반시 행정처분, 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장형순 소방위)의 다중이용시설 소방안전교육, 완산경찰서 생활안전과(정원철 경감)의 노래연습장업자의 주요 위반사례에 대해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특히 2교시 다중이용시설 소방안전교육 시간에는 실제 사례를 살펴보며 소방 기초상식, 화재예방 및 긴급 상황 시 대처요령 등을 배우며, 영업주들의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전주시 관계자는“이번 노래연습장업 대표자 교육을 통해 접대부알선, 주류 판매 및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등 노래연습장업자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위법성을 인식하고 영업질서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노래연습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