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4월 26일 예산읍 주교3리 치매안심마을에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벽화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조성은 주교3리 마을 입구에 오래된 벽면을 보수하고 치매 환자와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보건소 주최로 호서대학교 애니메이션 및 산업디자인학과, 주교3리 마을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안을 제작했다. 이번 치매안심마을 벽화 그리기에는 호서대학교 및 예산중학교 학생봉사자 45명, 주교3리 마을주민 및 보건소 직원 등 총 60명이 동참했으며, 주민참여형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실현하는데 기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매 파트너를 상징하는 캐릭터 ‘단비’가 주민들의 그림과 어우러져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완성된 벽화를 본 주민들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치매안심마을 벽화 조성으로 마을 입구부터 환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협력해 완성한 치매안심마을 벽화가 도시 경관 개선은 물론 치매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5월 1일부터 코로나19의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발표된 것이며,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고 치명률 및 중증화율의 지속 감소세를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다. 군은 지난해 8월 31일 4급 감염병 조정 이후에도 일부 의무였던 방역 조치와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선제검사를 모두 권고로 전환하며,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현행 5일에서 ‘코로나19 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 호전 이후 하루 정도 경과를 살펴본 뒤 이상이 없으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의료 지원 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 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 및 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한다. 검사비는 유증상자에 한해 지원되고 먹는치료제 대상군과 의료취약지역소재 요양기관, 응급실 내원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종전(6000∼9000원 수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대공원 내 유휴공간이 도심 속 ‘산림치유센터’로 탈바꿈했다. 서울대공원은 시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작년 산림치유센터를 조성, 올해 프로그램을 재정비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란 숲의 경관, 피톤치드, 음이온, 습도, 온도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 및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을 말한다. 산림치유센터 조성 전 . 후 서울대공원은 2015년부터 ‘치유의 숲’을 기반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서울대공원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경우 야외라는 장소의 특성상 우천 시 취소되는 등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았다. 이를 보완하고자 공원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산림치유센터를 조성하고, 사계절 안정적으로 이용 가능한 실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치유의 숲’은 30여 년간 출입을 제한해 숲을 복원시킨 후, 산림치유를 목적으로 조성한 산림이다. 50만㎡(약 15만 평)의 면적으로 식생이 천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치유 요소가 풍부하다. ‘산림치유센터’는 기존에 식당으로 사용되다 반납된 유휴시설을 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연중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17개에서 26개로 늘어났다. 지난달 학교밖청소년법 개정으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의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이번 집중 홍보는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갓생으로 가는 첫 시작!!’을 표어로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갓생’은 신을 뜻하는 ‘God’과 ‘인생’을 합친 신조어로, 자기성장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는 삶을 의미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에 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검진주기가 돌아온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와 알림톡을 발송해 건강검진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국의 꿈드림센터도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편의점, PC방
[군산/김주창기자] 26일 ‘군산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걷기 행사의 참가자들은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함께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했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사회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및 지원 서비스 등을 홍보하여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 내내 진행됐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건강체험부스 ▲군산노인종합복지관 한국무용 공연 ▲대야노인복지관 실버댄스 공연 ▲금강노인복지관 커피프렌즈 봉사단 카페부스 ▲치매 인식개선 퀴즈 ▲포토부스 등은 참가자들에게 치매 관련 정보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걷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센터는 행사 중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개선 및 행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치매통합관리
[부산/진승백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일보사, 부산시의회, 부산상의, 비엔케이(BNK) 금융그룹과 공동주최로 개최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을 시작으로,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의 바르게 걷기 및 몸풀기 스트레칭 특강, 그리고 백사장 1.5킬로미터(㎞)를 순환해 총 3킬로미터(㎞)를 맨발로 걷는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첫 번째 해운대 백사장(비치)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어싱 챌린지’는 발바닥 건강과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중점으로,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깊은 연결을 느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맨발로 부산의 7개 해변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광안리, 9월 다대포, 11월 송정에서 열릴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돌 예정이다. 전체 완보자에게는 별도의 인증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서 이뤄졌으며, 우천 속에서도 사전 신청한 참가자와 현장 신청으로 함께 걷는 시민들까지 더해 총 2천여 명이 함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3일 경산시보건소에서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맨발걷기와 함께하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맨발학교 교장이자 맨발걷기 전도사로 잘 알려진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가 이론과 실습으로 강의했다. ‘뇌감각을 깨우고 면역력을 키우는 맨발걷기’라는 주제로 강의한 후, 남매공원 맨발산책로에서 올바른 맨발걷기 자세를 실습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보건소는 맨발걷기가 건강을 지키는 운동으로 관심을 받고 있어 올해 모바일헬스케어사업과 접목한 다양한 맨발걷기 미션, 건강정보게시판을 통한 정보제공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에 안병숙 보건소장은 "맨발로 흙길을 밟아 건강하고, 질병 예방 및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맨발걷기 참여를 점차 확대해 시민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주관으로 4월 19일(금) 내초경로당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2024 찾아가는 마음치유봉사단」활동을 시작했다. 마음치유봉사단은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 단체 ‘숲티움 치유농장 봉사동아리’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2회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 200여명에게 반려식물 친구 만들어 드리기 및 원예 심리치료, 아로마테라피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금번 사업은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2024 시 · 군센터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인구가 집중된 지역에 찾아가 정서적 지원 및 지역의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웃과 함께 모여 반려식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집에 대화할 사람이 없었는데 내가 만든 반려식물에게 애정을 가지고 친구처럼 키우겠다”고 말했다. 황진 이사장은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이 넘치며 마음 따뜻한 동네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해 건강검진 유소견자 중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 필요자 30명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6주간 스트레칭 운동영상과 도구(요가매트 및 밴드)를 활용해 신체활동 및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직장인 틈새 운동교실은 근무 시 반복되는 동작과 부적절한 작업 자세로 인한 업무와 신체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참여의 기회 감소로 비만 및 만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관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운동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틈새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체중부하 운동 △밴드 운동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운동처방사와의 운동 상담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의 운동과 관련된 궁금증 및 고민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운동 교실 종료 후 사전·사후 평가를 비교한 결과 주 7일 중 △30분 이상 걷기 실천일 수 평균 2.9일 증가 △중강도 신체활동 실천일 수 평균 2일 증가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일 수 평균 1.8일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 ‘퇴근 후에는 육아로 인해 나를 챙길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틈새 시간을 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내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감염 시 항생제 투여를 할 수 있으며, 격리 기간은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이다. 항생제 투여를 하지 않으면 3주간 격리해야 한다. 또한, 접종이력이 있는 경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도 권장되고 있다. * 연령․접종력에 따른 세부 접종일정은 참고1 자료 확인 코로나19 유행 시기 백일해 백신 접종이 감소해 2023년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백일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백일해 발생 유행이 보고된 국가들은 정해진 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중증화 가능성이 큰 영․유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산모 예방접종 시행을 권고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지역 내 학교에서 최초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관련 조사를 통해 집단 발생임을 조기에 인지해 즉각 대응에 나섰다. 연령층은 10대 청소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숲에서 건강 더하기’프로그램을 오는 2일부터 6월 21일까지 삼선산 수목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과 걷기 활동으로 암 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면역력 높여 건강을 향상하는 데 있다. 참여자는 암 환자 15명, 만성질환자 20명, 비만관리자 20명으로 숲속 특화 프로그램인 △내 마음 지도 그리기 △숲 명상 △숲길 걷기 △숲속 요가 프로그램 등 주 1회 오전에 2시간씩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선착순으로 이달 2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41- 360-6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가천대 의대에서 3년간 임상실험과 연구로 검증되었으며, 지난해 참여자의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시 주요 사망 원인은 암과 심뇌혈관질환이며, 암은 다른 질환보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정신적 고통이 수반되어 심리 정서적 돌봄이 필요하다. 수목원의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산림치유효과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수칙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 예방 분위기를 만들고자 진행한다.‘치매극복, 걷쥬와 함께하는 14일간의 기적’과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를 운영한다. ‘치매극복, 걷쥬와 함께하는 14일간의 기적’ 참여 방법은 먼저‘걷쥬’앱을 설치하고 당진시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해 ‘치매 극복, 걷쥬와 함께하는 14일간의 기적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4.15.~4.28.) 내 84,000보 달성 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4월 18일(목) 16시부터 19시까지 어름수변공원에서 개최되며, △치매 극복을 위한 걷기 △치매 바로알기 OX퀴즈 △인지강화게임 △포토부스 등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진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치매건강도시 당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