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제13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보호아동을 위한 가정위탁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5월 22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가정위탁 사업안내, 응원의 메시지 붙이기, 예비위탁부모 접수 등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의 날(22일)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친가정과 위탁가정 두(2)가정이 내 아이와 위탁아이 두(2)아이를 행복한 가정에서 함께 잘 키우자는 의미로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5월 22일을 ‘가정위탁의 날’로 지정했다. 가정위탁사업은 친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조부모, 친인척 등이 대리양육을 하거나, 양육환경이 적합한 일반가정에 위탁하여 성장 자립시까지양육하는 것을 말하며, 현재 부산시에는 760명의 아동을 634가정에 위탁하여 보호하고 있다. 위탁아동에게는 기본양육비(월 15만 원)와 수급자 생계비(생계, 의료, 교육급여 등),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보호만기 시 자립정착금(5백만 원), 대학등록금(첫 학기)를 지원하고 있다. 시에서는 가정위탁사업의 활성화 및 전담관리를 위해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반가정의 가정
(한국방송뉴스(주))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와 함께 다가올 부산의 10월을 더욱 뜨겁게 달굴 ‘2016 부산 One-Asia페스티벌’이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 One-Asia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유관기관·단체·업계 대표 등 총 69명으로 구성된 2016 부산 One-Asia페스티벌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5월 23일 오후3시 벡스코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제1회 부산 One-Asia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추진위원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 △부산관광공사 ‘부산 One-Asia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경과와 준비사항 보고’ △총괄대행사인 sbs 플러스의 ‘23일간 진행될 축제의 주요 콘텐츠 보고’ △추진위원들의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벡스코와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2016부산One-Asia페스티벌’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K-pop공연과 한류스타 팬미팅, 한류스타 특별전, 뷰티관, 음식관 등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한국방송뉴스(주)) 전국 최초로 권역별 자원봉사 공동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2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영남권 자원봉사 공동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바로 그 화제의 학술대회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규환)가 설립 20주년 및 한국 자원봉사의 해(2016~2018)를 맞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권 자원봉사센터 직원을 비롯한 포럼회원, 자원봉사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을 비롯한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광역 자원봉사센터와 부산자원봉사포럼(상임대표 류기형)이 공동주최하며, 주제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발전을 위한 영남권 역할-지역적 특성을 살린 마을공동체 육성정책과 자원봉사센터 활성화 연계’이다. 패널은 각 지역별로 1명씩 추천·구성했으며 △초의수 부산복지개발원장이 좌장을 맡고 △권미영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사무총장이 발제로 정진석 대구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정미경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장준배 나눔과 비전 대구경북 본부장, 유덕제 경남 강주마을 위원장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전국 최초로 공동 개최를 시도한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를 비롯한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별과 연령을 고려해 제1기 지난 5월 9일 130명으로 확정됐다. 올해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2년 동안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제1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53명) 보다 245% 확대 구성·운영되며, 활동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 연속성 있는 활동을 지원토록 했다. 이번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는 실생활 속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 전파 △교육 및 언론기고 △도로명주소 미사용 신고 △안내 시설물 훼손 등 신고 △캠페인 참여 등 도로명주소 홍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로명주소 및 서포터즈 활동방향 교육, 서포터즈 간 다짐의 시간, 임원진(대표, 부대표, 총무)을 선출하며, 선출된 임원진은 6월 14일에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방송뉴스(주)) 이름만으로도 고소하게 맛있고 든든할 것 같은 독특한 축제 ‘부산 씨리얼 뮤직 페스티벌’이 5월 25일에서 5월 28일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영화의전당과 ‘재즈, 와인에 빠지다’ 제작사인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이 공동기획한 ‘부산 씨리얼 뮤직 페스티벌’은 부산에서 흔히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뮤지션들이 매일 다른 테마로 4일간 콘서트를 마련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진짜 라이브 음악축제가 펼쳐지는 것이다. 오는 25일에는 네덜란드의 유명 재즈뮤지션 바우터 하멜, 26일은 옥상달빛과 요조가 출연한다. 27일은 변진섭, 김완선, 심신, 미스터 브라스가 추억 속의 댄스 뮤직들을 들려주며, 28일에는 재즈 와인에 빠지다 스페셜 파티가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이어진다. 재즈, 와인에 빠지다 스페셜 파티에서는 와인을 마시면서 이탈리아 탱고&재즈듀오 Pasquale & Gianni Duo, 일본의 대표적 재즈듀오 프라이드프라이드, 한국의 전천후 실력파 뮤지션 선우정아와 피아니스트 염신혜의 재즈 프로젝트 리아노 품, 피아니스트 강혜성이 이끄는 강혜성 퀸텟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맥주와 와인, 음식을 먹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 부산차량등록사업소는 시민중심의 차량민원서비스 9대 중점 혁신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 시책은 승용차 100만대 시대에 따라 날로 증가하는 다양한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소통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민원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먼저 시민감동을 위한 차량 행정서비스 실현에 △리스차량 유치 확대를 위한 ‘기업민원 무방문 원스톱 온라인 등록’ 서비스 도입 △부산시정 홍보, 차량관리 요령, 비상조치방법 안내, 부산관광지 등 유익한 정보를 담은 부산사랑 ‘자동차 등록증 케이스’ 제작·보급 △자동차제작사와 협약을 통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중심 서비스를 위한 민원실 환경조성에 △원스톱 민원처리로 기존10분에서 8분으로 단축처리 등 ‘고품격 민원창구 혁신’ △대기민원을 위한 북카페, 혈압측정기, 휴대폰충전기 등 편의시설과 클래식음악방송과 미니화분 비치를 통한 ‘대기민원 다양한 감동 서비스 제공’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 취약자를 위한 ‘민원서류 사전상담 Help Desk 운영’ 등을 시행한다. 시민소통을 위한 맞춤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식재산센터에서는 디자인 및 브랜드개발 등의 지식재산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재능나눔의 선순환형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2016년도 지식재산 재능나눔 기부자 및 수혜자’를 오는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재능나눔’은 제품과 포장디자인·특허개발 등 지식재산의 변화의 추세에 미처 대응하기 어려운 지역 소기업과 사회적 기업등 사회적·경제적 지식재산 기반이 약한 영세 기업체에 대해, 변리사·디자이너 등 의 전문가가 재능 기부를 하여, 브랜드 네이밍과 제품·포장 다자인 개발 및 출원 상담과 지식재산경영 컨설팅을 통해, 소기업등이 재능기부를 통해 제품·포장디자인이나 특허출원,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 나눔지원’사업이다. 재능나눔 지원 분야로는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지식재산경영 컨설팅·출원 상담 등 7개 분야에서 수혜 기업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수혜 기업과 1:1로 매칭하여, 1년간의 재능나눔 정례 회의와 소통을 거쳐 브랜드 네이밍이나, 디자인, 지식재산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재능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의 실천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지식재산 재
(한국방송뉴스(주)) 소득세 확정신고 의무가 있는 개인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5월 31일까지(성실신고확인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를 동시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방법은 국세청 홈택스(http://www.hometax.go.kr)를 통하여 전자신고 하거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주의할 사항은 신고 후 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를 모두 납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인터넷사이트 위택스(http://www.wetax.go.kr) 또는 부산광역시 사이버지방세청(http://etax.busan.go.kr)을 통해 전자납부하거나 세무서 직접 방문 시에 발급받은 납부서로 금융기관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신고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가산세 20%, 납부불성실가산세 1일당 1만분의 3이 추가로 부담된다. 신고·납부 기한인 5월말은 신고가 집중되어 신고·납부가 불편할 수 있으니 가급적 미리 신고하는 것을 권고한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납세지 관할 구·군 세무부서로 문의할 수 있으며, 전자신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모기분포조사 결과 3개 지역(서귀포, 진주, 청주)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체인 흰줄숲모기가 4월 29일 처음 확인됨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 구·군 동시방역의 날에 흰줄숲모기 발생에 대비해 흰줄숲모기 서식처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흰줄숲모기 성충 방제보다 효과가 큰 유충 방제에 주력하며, 유충 서식처인 폐타이어 방출업체인 자동차 정비업체, 자동차해체재활용업체를 비롯한 동네 주변 서식처를 16개 구·군 보건소와 동 주민자율방역단(207개)과 함께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흰줄숲모기는 폐타이어뿐만 아니라 숲과 숲 근처주택가 인근에 서식하며 나무구멍, 인공용기, 화분, 양동이, 캔, 막힌 배수로, 애완동물 물그릇 등 다양한 소형용기의 고민물에 산란하고 서식하므로 주변에 흰줄숲모기 서식처를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흰줄숲모기는 전국에 서식하고 있어 5월부터 10월까지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뿐만 아니라 뎅기열 예방을 위해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바지와 긴소매의 옷, 품이 넓은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개정에 발맞춰 도시 이미지의 획기적 개선과 불법광고물 일소를 위해 민·관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높은 ‘옥외광고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도 부산시가 시행하는 ‘옥외광고물 종합발전 계획’에 따르면 부산지역에 상업용 광고물을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국내 최초로 부산에 유치할 계획이다. 자유표시구역을 허용하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개정(’16.7.7.시행)에 대비하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부산유치’를 시정경영 7대 혁신과제(’15.3.20)로 선정하여 여러 곳의 후보 대상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선정 주관부처인 행정자치부 일정에 맞춰 자유표시구역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자유표시구역이 부산에 유치될 경우 대한민국 랜드 마크로서의 기능과 이슈창출, 문화·관광 등과의 연계상품 개발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불법간판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투입된 예산과 노력에 비하여 효과가 미흡했다는 판단 하에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다. 2016년 9월 1일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과 자매도시인 가오슝의 청소년들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가오슝학생교류방문단’ 16명을 부산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영어교육과 다양한 예술 및 스포츠 동아리 특성화 학교인 가오슝시립전봉국민중학교(高雄市立前峰國民中學) 학생 및 교사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부산국제중학교를 방문해 △과학·수학수업 참관 △스쿨투어 △상호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한, 부산시립박물관, 해운대 아쿠아리움,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을 방문해 한복 체험을 하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에 참가해 대만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가오슝학생교류방문단 부산 초청을 통해 양 도시 간 청소년들이 상호교류하며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도모해 부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호감을 가지게 되기를 바라며, 특히 어울마당 참가를 계기로 부산시민들이 대만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와의 청소년, 시민 간의 문화
(한국방송뉴스(주)) 어린이,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줄 자원활동가 비키비(BIKYBee)를 모집합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에서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자원 활동가(BIKYBee)를 모집한다. 프로그램팀, 초청팀, 총무팀, 교육팀, 홍보팀 총 5개의 팀 중 관심 있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자원 활동가를 2년 이상 하게 되면(소급 적용), 다음 BIKY 영화제의 상영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리패스 ID 카드 지급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BIKYBee 지원조건은 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관심 많은 만 15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하며, 부산 지역 거주자를 우대한다. 프로그램팀, 총무팀, 교육팀, 홍보팀 전팀 모두 영화제 준비기간과 7월 19일에서부터 7월 24일까지 영화제 기간 동안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프로그램팀 기술파트, 홍보팀 등 팀별에 따라 영화제 기간 2주 전부터 사전 활동이 가능한 분야도 있다. 오는 20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를 첨부한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5월 31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모집 분야 및 자세한 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