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남해를 4랑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가운데, 축제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인 '마늘 공예작품&우량마늘 전시회'의 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전시회에서는 공예작품 10점과 관내에서 생산된 햇마늘(남도마늘) 등 총 20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전문 평가단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공예작품과 우량마늘을 선정했다. 마늘 공예작품 심사 결과, 작품상은 서면 김정대 작가의 '너 마늘 위한 차'가 선정됐다. 또한 창의상은 설천면 박을용 작가의 '움직이는 태양광', 노력상은 미조면 손상철 작가의 '뭍으로 나온 꽃게'가 각각 선정됐다. 우량마늘 전시회의 경우 으뜸상(1등)은 창선면 박정주 농가의 '바구니 담은 마늘'이 선정됐다. 또한 버금상(2등)은 서면 김영일 농가의 '엮은 마늘', 추킴상(3등)은 남해읍 조만수 농가의 '엮은 마늘'이 각각 선정됐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마늘 공예작품&우량마늘 전시회 출품을 위해 참여해 주신 작가 및 농가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수상하신 작가분들과 농가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분들께는 내년에 더 좋은 작품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오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40계단문화관 6층 전시실에서 '부산, 전쟁의 상흔'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전쟁 발발 배경부터 북한의 남침 과정에 맞선 투쟁의 모습까지 담은 본 전시에는 '그날의 상처'라는 주제로 전쟁 속 참혹함을 인물화로 담은 견과류 작가와 '오늘의 상흔'을 주제로 여전히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는 전쟁 상흔을 풍경화로 담은 배천순 작가가 참여했다. 두 작가의 작품 외 한국전쟁의 배경과 경과, 북한의 남침에 맞선 투쟁 과정 등을 담은 다른 시각적인 기록물을 전시해 당시의 시간성도 구현한다. 아울러, 아트 컬러링을 이용해 한국전쟁의 아픔을 상상하며 그림일기 형식의 짧은 글을 써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본 전시를 통해 과거의 사건에 불과했던 역사를 '나'의 이야기로 되짚어 보고 전쟁이 남긴 아픔을 살펴보며 전쟁의 참혹함은 물론 오늘날 일상의 배경이 돼버린 상처의 흔적들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전쟁이 남긴 아픔의 흔적들은 결국 지워지지 않은 채 우리의 일상에 남아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쟁의 잔혹함을 기억하고 잊지 않고 꼭 기억해야 하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시민열린갤러리에서 6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 김민 개인전『일월선유 日月仙遊』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적인 궁중장식화의 하나로 꼽히는 일월오봉도에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시킨 한국화 작품 18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의 대표작인 일월오봉도의 초현실적 세계를 새로운 구도와 형태로 재구성한 대표작 <일월선유> 연작은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는 뜻을 지닌 군산 앞바다의 섬 선유도仙遊島에서 차용한 이름. 궁중장식화인 일월오봉도와 군산의 섬 선유도를 융합하여 일월오봉도의 관념적인 좌우대칭 구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구도와 단순화한 형태로 재구성한 작품들은 감상자를 이상의 세계 혹은 힐링의 공간으로 안내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함축되어 있다. 김민 작가는 현재 국민대학교 문화재보존수복학과 겸임교수, 동덕여자대학교 민화학과 겸임교수 및 원광대학교 회화문화재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그간 문화재의 보존수복 현장에서 다년간 활동해왔으며, 우리 전통회화의 재료와 기법을 활용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선유도를 융합한 작품을 통해 지역민에게는 군산에 대한 애향심을, 타지인에게는 군산의 아름
부산 해성미술관에서 조선의 달 항아리 뜬다ᆢ 16세기에서 현재까지 달 항아리 21점 ( 2024년 6월 7일 ~ 7월 31일) 까지 무료전시 전시회) 부산 문화 공간의 '해성아트센터' (이사장 김종신) 조선의 달 항아리 초대전이 (7.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16세기 부터 현재 까지의 작품을 국내 최대 규모의 달 항아리 전시로 18세기 금사리 달 항아리 53센지 49센지.45센지 19세기 등 왕실용 국보급 문화재 그리고 현대 작품 및 여러 종류의 작품을 전시 했다. 관람료는 무료, 관람 시간은 오전10시30분 부터 오후6시30분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 [한국방송/ 진승백 대기자]
채만식문학관(이하 문학관)이 6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가락加樂 군산≫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민중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민요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각 파트마다 우리의 민요 역사를 배우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먼저 1부 <군산의 가락>에서는 민속학자 박순호에 의해 채록되어 전해지는 군산의 민요를 QR코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2부 <민요의 새바람, 신민요>에서는 민중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상을 노래하였던 민요가 일제강점기 새롭게 등장하는 신민요를 통해 보편화 · 대중화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마지막 3부 <가락을 잇다>에서는 민요를 기억하는 이들의 고령화 등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민요를 보존 ·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였다. 채만식문학관 관계자는 “민요의 가사를 살펴보면, 현재에도 공감이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면서 “선조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민요를 감상하며, 민요의 의미와 가치를 상기시켜 볼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학관 기획전시 ≪가락加樂 군산≫은 전시연계 체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 전공 (원장 이영화, 화예디자인 주임교수 문영란)은 2024년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단국대학교 미술관 2층에서 제20회 작품전 ‘Beyond the Objects‘와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올해 20번째를 맞는 이번 작품전에서는 화예디자인 전공의 오랜 전통을 기념하며, 꽃과 다양한 오브제를 예술적으로 조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10명의 화예 작가들의 20점의 작품들은 예술과 자연, 그리고 인공의 조화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꽃과 오브제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하며, 화예 예술의 폭넓은 가능성을 탐구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화예디자인 전공 석사생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문영란 주임교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많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작품전 <Beyond the Objects>는 미학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화예디자인 전공생들 내면을 드러낼 수 있게 표현하는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작품전을 열정적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첫 번째 테마교류전 <부산의 기억, 도시 스케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진우 사진가가 발품을 팔아가며 30여 년간 공들여 촬영한 부산의 생생한 도시 스케치를 통해 그 시절 부산의 기억을 되새기고 공감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진우 사진가가 기증한 1천5백여 점 중 미공개된 부산의 기록사진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의 기억, 도시 스케치>는 문진우 사진가가 촬영한 부산 사진을 통해 부산 현대사의 일면을 조명하고 1970~1990년대 도시 개발과 성장 속에서 잊힌 부산의 도시 풍경을 거리, 마을, 풍속으로 나눠 회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총 3부 13장으로 구성된다. ▲1부 ‘교차하는 도시의 장면’에서는 바쁜 도심 속 일상과 폭발적인 비일상의 사건들이 교차하는 도시의 거리 풍경을 관람한다. ▲2부 ‘사라진 마을의 기억’에서는 철길마을, 돌산마을, 용호농장마을 등 토건 개발로 인해 사라진 부산의 옛 마을 풍경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아스라이 남은 풍속’을 주제로 높은 빌딩 숲으로
‘북극곰의 털은 왜 하얀색일까?’, ‘전기뱀장어는 어떻게 전기를 만들까?’, ‘새의 날개에는 왜 깃털이 있을까?’ 한 번씩 우리 모습과 다른 동물의 생김새를 보며 ‘왜’라는 질문이 떠오를 때가 있다. 육지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동물부터 이제는 볼 수 없는 공룡까지, 생물의 다양한 형태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담은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이 국립과천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과 공동으로 연구, 기획한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특별전을 오는 6월 4일(화)부터 8월 15일(목)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를 통해 자연과학을 바라보는 통상적 생각을 깨고, 예리한 관찰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확장해 볼 수 있는 전시물로 구성되었다.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특별전은 수도권의 서울시립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인천어린과학관 등 3개 기관과 국립해양과학관이 매월 워크숍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 기획, 제작한 특별전이다. 2023년 12월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시작된 전시는 2024년에는 서울시립과학관(6월), 국립과천과학관(9월), 국립해양과학관(12월) 순으로 개최된다. 서울시립과학관이 기획·제작한 ‘귀상어의 머리는 왜 다른 상어보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로 배움이 주는 행복한 경험과 만남,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한 새로운 일상 등을 표현하면 된다. 대상은 경기도 소재 문해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운영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문해 학습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시화와 엽서쓰기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심사결과 상위 5% 작품은 전국 시화전에 출품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학습자는 소속기관 및 단체의 1차 추천 심사를 거쳐 6월 3일부터 14일 사이에 진흥원 누리집(https://www.gil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소속기관·단체를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추후 시화 전시회 및 문해교육 관련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시화전을 통해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성인문해교육 참여 동기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오는 6월 7일부터 3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반려동물 展 '모든 날, 모든 순간'을 개최한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광명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색 전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을 소재로 활동하는 이이수, 권명희, 정하경, 홍현지 등 작가 4명의 작품과 '반려동물과 함께 한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에 선정된 광명시민 20여 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실 앞에 노란색 강아지 모양의 대형 에어 조형물이 전시되며, 콘셉트에 맞춰 반려동물 사진을 촬영해 볼 수 있는 '포토존'과 반려동물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체험존' 등 색다른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유기 동물 입양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가족 찾기 캠페인'과 유기견 센터 기부를 위한 '수건 기부 캠페인',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반려동물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연선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비반려인들도 함께 즐기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예술가와 구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 중 하나인 '우리 시대의 용산의 화가전' 개최를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미술 축제다. 우리 역사와 예술을 향한 경외와 사랑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29일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용산문화원이 주최하고 용산미술인협회가 주관한다. ▲패션쇼 ▲토크쇼 ▲본식 순이다. 식전 행사 중 하나인 패션쇼는 40분간 열린다. 국제 행사에서 활약 중인 모델들이 태극 무늬색인 빨강과 파랑색 드레스 등을 선뵌다. 이어서 박성남 화백이 아버지 박수근 가족에 대한 그림 이야기를 20분간 들려준다. 본식은 4시부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환영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상식 순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7일까지 이어진다. 1세대 박수근 화백을 비롯해 2세대 장녀 박인숙·장남 박성남, 3세대 박진홍·천은규 3代 작품 6점이 걸린다. 용산미술협회 소속 작가, 외부 초대작가, 외국 작가 작품 등도 95점을 포함해 100여점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에게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9월 4일(목),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 청중평가단 및 유관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개최된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는 각 지역 현장의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해 시·도 우수 교수요원을 양성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인적자원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경진대회는 ▴교육과정개발(기관)과 ▴강의강연(개인)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총 21건이 출품됐다. 이 중 사전심사(6~7월)를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 11건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경진대회에서는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종합해 교육과정개발 부문 최우수 기관에 대통령상, 강의강연 부문 최우수 발표자에게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 교육과정개발(4점) : 대통령상 1, 행정안전부장관상 2,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1 강의강연(7점):국무총리상 1, 행정안전부장관상 4,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2 올해는 신규공무원의 조직적응을 위한 교육과정, 중대재해담당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공무원을 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하여,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9.4.(목)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으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감독은 ’25년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 ’25.6월 기준, 외국인 체불액 855억원(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수사기관이 수사 중일 경우, 별도 비자 발급 통해 추가 체류 가능 (1회에 최대 1년, 구제절차 진행 시 연장) 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3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경상북도교육청 업무지원동 2층 웅비관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등학생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서, 양 기관은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개발한 청렴교육 콘텐츠의 활용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경상북도교육청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협력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세계무대에서 앞장서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부터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권익위는 실천하는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이 학생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9월 3일(수)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궁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 중인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집중점검*’ (8.25.~9.26.)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 점검분야 : ➀교통안전, ➁식품안전, ➂유해환경, ➃제품안전, ➄불법광고물 윤호중 장관은 학교 주변 통학로를 돌아보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도 확보,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통학로 인근 공사장에서는 불법 적치물 정리, 안전펜스 설치를 비롯해 통행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서 윤 장관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법규 위반을 철저히 단속하고, 보행자를 우선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당부했다. 어린이제품과 기호식품 판매점도 방문해 진열된 상품 종류와 소비기한, KC 안전인증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학교 앞 판매점이 어린이가 자유롭게 방문하는 장소인 만큼, 미인증 제품이나 정서저해식품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