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미술관(이하 미술관)은 14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사람+IN』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의 ‘찾아가는 미술관’은 도민의 문화접근성 향상과 예술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시·군 곳곳을 찾아가는 전시다. 미술관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주목하게 된 우리 사회의‘관계’를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으며,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13여 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품의 소재와 표현 방식에 중점을 두고,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외부와의 관계>는 집단의 저항의식, 고정관념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작품, △2부 <내면과의 관계>는 사랑, 자아성찰 등 개인의 감정과 내면 표현에 집중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군산근대미술관이라는 장소가 지닌 특징, 도민과 소장품 간의 밀접한 관계 구축을 위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미술관’의 취지에 맞게 기획했다”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군산의 수많은 근대 건축물 사이를 거닐면서 시대와 인간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3 메종&오브제(Maison&Objet 2023)’에 참가하기로 하고 19일까지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메종 앤 오브제’는 세계 3대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 중 하나로 1980년 처음 시작돼 매년 봄(1월)과 가을(9월) 두 차례에 걸쳐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된다. 지난 1월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2,3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6만 7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72㎡(12x6m, 약 22평) 규모의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구성하고 우수 작품을 발굴·전시해 국내 도예인에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도예인 중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도자공예 작가 또는 디자인 작가다. 모집 분야는 ▲테이블웨어(tableware) 등 생활자기 분야 ▲생활용품, 수공예품, 액세서리 등 인테리어 소품 분야 등 2개 분야로 총 12명의 작가, 48여 점 내외의 작품을 모집한다. 심사는 재단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4월 4~5주, 5월 1~3주 매주 주말 오후 2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6.25 한국전쟁기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피란학교 천막교실-나도 피란화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란학교 천막교실-나도 피란화가>는 전시관 관람 및 다양한 피란체험을 통해 한국전쟁과 피란민의 생활상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가족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전시관 해설투어와 활동지 수업, 대한도기 이미지를 활용한 전사 머그컵 꾸미기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시관의 <대한도기>와 <밀다원> 코너에서 피란수도 부산에서 발전한 예술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유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다. 관람 후 천막교실에서 활동지 수업과 함께 대한도기 제작기법 중 하나였던 전사기법을 통해 머그컵을 꾸며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교육일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e.busan.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3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밀라노 한국공예전’은 해마다 4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K-공예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전시이다.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기획자로 평가받는 구병준 PPS 대표가 총감독을 맡아 K-공예의 정수를 선보이는 본전시와 함께 한국 신진 가의 감각적인 공예상품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상품기획전을 기획했다. 본전시에서는 ‘공예의 변주’를 주제로 공예의 관점과 기법의 접점을 통해 한국 공예만의 고유한 선율을 선보인다. 2023년 밀라노 한국공예전 참여작가 대표 작품 윤광조, 강석영, 황갑순 등 중견작가를 비롯해 오늘날 여러 공예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 20명이 참여해 도자·금속·나무·유리·옻칠·낙화 등 작품 65점을 전시한다. 구병준 총감독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생각의 방식을 10가지 범주로 구성해 과거 전통의 복원이 아닌 한국공예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시간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본전시의 공간 디자인은 전 세계 건축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 (Enjoy Game! Make Chance!)’를 주제로 가족, 연인, 친구들의 ‘즐길 기회’, 인디·신생 게임사들의 ‘성장 기회’, 다양한 게임문화가 교류하는 ‘융합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플레이엑스포가 중소게임사의 판로 개척과 게이머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견인해 온 만큼 이번 행사도 게임사와 참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 플레이엑스포는 크게 수출상담회(5월 11일~12일, 제6홀)와 전시회(5월 11일~14일, 제7~8홀)로 진행된다. 더불어 지난해 58개 대학이 참여한 캠퍼스 대항전과 더불어 장애인 대회,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됐던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이 올해도 플레이엑스포에서 동시에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편성된 만큼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가대표 평가전을 진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이 8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군산 최초의 여류문학단체인 <청사초롱문학회>의 창립 제37주년 기념 시화전을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시(詩), 봄꽃 피우다’를 주제로 청사초롱문학회 회원들의 창작시 28편을 생활 소품인 원목 찻상과 트레이(쟁반)에 레이저 기법을 활용해 새긴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제목인 ‘시(詩), 봄꽃 피우다’는 봄꽃이 피는 시기와 문학회 회원들의 감성을 담아 선정됐다. 여류 시인들의 밝고 따듯한 감성을 담은 시(詩)가 자연소재인 원목 생활소품과 만나 작품이 되어 봄꽃 만개한 이 시기에 문학관을 찾는 시민과 내방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청사초롱문학회(회장 이경아)는 지난 1986년에 설립해 37년 동안 전통의 맥을 유지하고 있는 군산 최초의 여류문학단체로, 매년 청사초롱문학회 문집 발간,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나눔 행사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채만식문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시화전이 코로나 19라는 긴 터널에서 빠져나온 시민들의 봄맞이에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채만식문학관은 이번 시화전에 이어 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에서 4월 8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 유기 동물 자원봉사 동호회 「동동봄과 함께」사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동봄과 함께」 사진전에서는 인천시 유기 동물 자원봉사 동호회 봉사 활동 사진 및 유기 동물 사진 20점을 전시하며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인천시 소속 자원봉사 동호회의 봉사 활동 사진 및 유기 동물 사진 전시를 통해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적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그리고 (사)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이사장 장혜주)는 오는 7일까지 부산시청역(지하철 1호선) 연결통로에 화훼조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이어온 이번 전시회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맞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화훼조형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꽃을 통해 시민들에게 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품목의 절화(切花)와 부자재로 만들어진, 수준 높은 전국 작가들의 화훼조형 예술작품 60여 점이 출품됐다. 특히, 작품마다 풍성한 봄 내음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윤식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회장은 “이번 화훼조형전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시민들의 화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 등 화훼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장혜주 (사)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 이사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기간에 맞춰 감성을 자극하는 이번 문화적 이벤트로 유치 열망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며, 꼭,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김병기
부산도서관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세 히데코전: 특별한 하루 특별한 길> 원화전을 개최하며,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세 히데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북토크’와 그녀의 남편이자 일본 기록문학의 대가 ‘야나기다 구니오’의 그림책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맑고 섬세한 수채화 그림으로 유명한 이세 히데코 작가는 노마아동문예상,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고단샤출판문화상 등 일본 유수의 아동문학상을 다수 수상한 일본 그림책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고흐, 나의 형」, 「첼로 노래하는 나무」, 「첫 번째 질문」 등 우리나라에서도 권장 도서로 추천받는 유명 그림책의 원화와 그림책에 삽입되지 않은 미공개 그림, 스케치 등 11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4월 15일 열리는 북토크는 작품세계와 뒷이야기, 작가의 일생을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16일에는 그녀의 남편인 기록문학의 대가 야나기다 구니오가 ‘그림책은 인생에서 세 번, 어른도 아이도 마음이 성장한다’이란 주제로 아들의 죽음을 그림책을 통해 극복한 치유로서의 책 읽기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일본에서 원전 사고, 신칸센 사고 등 사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문화원 4층 전시실에서 ‘제4회 글꽃 그룹 서화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원 내 서화 강좌 우수 학생들의 작품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족자 16점, 민화 18점, 서각 10점 등 총 44점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 계묘년 흑토끼의 해를 맞이해 이를 주제로 다양한 민화작품들이 준비됐으며 족자 작품은 튀르키예인의 관점으로 바라본 국화, 대나무, 난초, 목련, 매화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서각 작품은 지난해 문화원에서 진행된 서각 세미나에서 월주 윤향숙 서각가에게 배운 기술과 방법으로 완성된 서각 작품이 진열됐다. 제4회 글꽃 그룹 서화전 개막식 현장. (사진=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지난달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된 대지진 피해자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을 진행한 뒤 이뤄졌다. 강애희 한국문화원 서화반 강사는 “국가적 재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지금, 튀르키예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한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항상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작품을 만들어 낸 한국문화원 서화반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네자티씨는
우리민족이 일제에 항거한 대표적인 사건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오는 7월 30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 –독립운동사 20선-』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이 일제에 항거한 대표적인 사건을 20점의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함으로써 독립운동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주제는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에서 진행한 국민투표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국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자료는 △의병 활동, △오산학교, △안중근 의사 의거, △2.8 독립선언, △학생비밀단체, △윤봉길 의사 의거, △조선어학회 등 일제강점기 주요 항쟁과 관련 인물 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기념관 내에는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전달하기, 만세운동 전파하기, 독립군 기념촬영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체험교육 공간을 조성해 전시의 내용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기념관 관계자는 “역사적인 장면과 중요 자료가 담긴 사진을 통해 한국 독립운동의 흐름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라를 지키고자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8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박정아 개인전『오늘, 어제 이야기 그리고 내일을 준비하다』을 개최한다. 박정아 작가는 군산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째로 그간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주제별로 작가의 가감 없는 시선으로 작업한 ‘집중’,‘또 다른 소녀’,‘나비의 꿈’ 등 서양화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뒷모습 이야기>는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외모에 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하여 작가의 생각을 뒷모습을 주제로 표현하였다. 두 번째, <끝나지 않은 전투>는 일제강점기 피해자였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었다. 세 번째, <시선>은 사람들의 다양한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음 마음을 작품에 담아 표현했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동화책 보듯 편안하게 즐기며 관람객들과 그동안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