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최근 충남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자가 나옴에 따라 군민에게 철저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타 시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 충남에서도 지난 6월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해당 감염병은 주로 텃밭 작업 등 농작업을 하거나, 등산, 나물 채취 등의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감염 위험이 있으며,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약 20%로 높으나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수칙으로는 △밝은색 긴소매 옷, 양말, 장갑 등 피부 노출 최소화 복장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 벗어놓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옷을 털고 세탁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 등이 있다. 혹시 피부에 붙은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의 일반인 접종 대상을 8월부터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대상포진은 65세 이상 고령층의 발병률이 젊은 층에 비해 8배 이상 높고, 현재로서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약 10만원에서 15만원의 비용 부담 때문에 접종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합천군은 지난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3월부터 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8월 기준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으로 1년 이상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기존대로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일반인은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변경됐다. 지원 내용은 대상포진 생백신 1회이며, 이미 접종한 적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 수급자증명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추어 ▲65세 이상 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는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고 ▲70세 이상 일반인은 위탁의료기관에서 19,610원을 부담하면 된다. 안명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파주, 김포시에 이어 31일 고양시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고양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된 데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6월 18일 파주시에서 올해 첫 경보가, 6월 25일 김포시에서 두 번째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언론매체를 통한 김포시 거주자 및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으며, 환자 주변 및 매개 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경보발령에 따른 조치 사항을 적극 수행하도록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보건소장 정영란) 원곡보건지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에서 진료 업무를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는 지난 2005년 지역 주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개소, 2008년부터 외국인주민지원본부 1층에서 시민을 위한 ▲한방진료 ▲임산부등록 관리 ▲결핵 이동 검진 ▲금연 클리닉 ▲치매 조기 검진 ▲중독예방 프로그램 ▲신체 건강증진 프로그램(운동교실) 등을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내 입주 기관 재배치에 따라 지난 5월 31일을 끝으로 진료 운영을 임시 중단하고, 두 달간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원곡보건지소는 기존 진료 중심의 기능에서 내·외국인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연계, 지역주민 구강보건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새롭게 단장한 만큼 내·외국인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원곡보건지소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진료 등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원곡보건지소(031-481-6833∼4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안전 시리즈’웹툰을 제작·진행 중인 가운데 계절에 맞는 웹툰 2편을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채널에 우선 공개한다. 이번 웹툰 시리즈는 지난해에 이어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읍면동 안전협의체 활동과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수칙을 담았다. 웹툰은 총 10컷으로 친근한 동물 캐릭터를 활용하여 호기심 많고 사고뭉치인 호기심 고양이‘무모’와 안전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안전 선생님 ‘두리번’이 위험한 곳곳을 다니며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을 전달한다. 우선 공개된 내용은 ▲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 폭염 시 대처 방법으로 안전에 무관심인 호기심 고양이‘무모’가‘두리번’ 안전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달라지는 모습과 QR 코드로 실용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해 준다. 경산시 관계자는 “재미있는 웹툰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문화 의식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안전 웹툰뿐만 아니라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그늘막 1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1530 걷기 리더 양성을 통한 시민의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30 걷기’란 일주일 5회,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건강 습관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나온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서’에서는 건강증진을 위해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빠르게 걷기를 실천하면 중강도 신체활동에 해당한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 주 5회를 걷게 되면 하루 권장 운동량을 달성할 수 있다. 현재 군산시 걷기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 2023년 지역사회건강통계)은 49.5%로 2020년 34.9% 이후 증 가추세를 보이다 2022년 50.4% 이후 0.9%p 감소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보건소에서는 ‘나를 위한 30분, 1530 걷기실천’ 확산을 위하여 ‘1530 걷기 리더 양성과정’을 마련하여 7월까지 생활터 별 걷기 리더 80명을 양성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8월 걷기 리더를 모집중이다. 걷기 리더 과정은 올바르게 걷기 이론 · 실기 과정(총 4시간)과 건강 강좌(2시간)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건강관리요령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온열 질환자는 충남 35명(사망자 0명), 예산군 2명(사망자 0명)으로 지속 발생 중이며, 이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질환이며, 열사병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고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 시간으로 정해 최대한 짧은 시간 내 작업을 마쳐야 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피해야 한다. 또한 야외 작업 시 모자, 그늘막 등을 활용하고 시간당 10∼15분 정도 휴식 시간을 자주 갖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군 보건소는 응급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경로당 및 사례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대비 예방 교육 및 냉토시‧모
[서울/박기문기자]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장마와 고온 다습한 여름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 여름철 대표 감염병인 장티푸스* 예방접종 등을 묻는 시민 문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 경우 발병하는 수인성 질환으로 오염된 물에서 자란 어패류(굴 등)나 갑각류, 배설물이 묻은 과일을 섭취 시 감염될 수 있다. 3~60일의 잠복기를 지나 설사, 고열,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장티푸스는 환자 진단 즉시 보건 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1군 감염병임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이사장 이이재) 최근 3개월간(5~7월) 장티푸스 관련 정보 및 예방접종 등에 대한 문의 총 7천400여 건(하루 평균 70건)을 상담 처리했다고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은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했다. 이후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해당 기간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문의 사항은 ▴장티푸스 증상 ▴예방접종 대상 및 시기 ▴장티푸스 추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고령자가 있는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2024년 하반기 한방 순회진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방 순회진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중교통이 열악한 읍면 고령자의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무료 진료사업이다. 한방 순회진료는 12개 보건지소별 대상마을 2곳을 선정, 24개 마을을 2회기로 나눠 1회기당 주 1회 12주씩 올 12월까지 2회기에 걸쳐 24주간 운영된다. 진료는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6명 △보건지소 담당자 12명 등 6개팀 18명으로 구성된 인력이 순회로 추진하며, 올해는 총 6581명의 주민이 한의학 순회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방 순회진료는 한의사가 직접 진료 후 침 치료, 한약제제 처방, 한방파스 제공, 건강상담 등 한의과 의료를 제공하는 한편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측정을 통한 만성질환 유소견자 발견 및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한의학적 만성질환예방 교육 및 근골격계 관리를 위한 관절 통증완화 교육, 운동 방법 등 한의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2일 상이군경회 회원 및 유족 등을 대상으로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보훈 가족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투나 공무 중 몸을 다친 보훈 가족들이 숲 체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신체와 심리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숲길 산책 △싱잉볼 명상 △차 테라피(치료) △점심 식사 등 다채로운 산림치유 서비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국립예산 치유의 숲에서 국가유공자 유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등 보훈가족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4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7월 22일부터 경산시 새마을회와 연계하여 더욱 많은 시민이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중앙치매센터 통계(2023.12.31.기준)에 의하면 우리 시 60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7.38%(5,389명)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 및 관리 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자가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므로 조기에 검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산시-치매예방의 첫걸음, 치매조기검진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341개의 경로당 방문 선별검사뿐 아니라 경산시 새마을회, 경산시민회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검사 대상자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일 경우 1년에 1회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소득 기준 충족 시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고 그 외는 치매안심센터에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더욱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이 여름철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길상면 길직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월 2∼3회 경로당을 방문할 계획이며, 생업 및 교통불편으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경로당에서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울러,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되는 사람에게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유도해 상담과 치매환자 지원 등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 올바른 정보 교육 ▲치매조기검진의 필요성 ▲치매예방수칙 333 홍보 등 치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 치매 검사를 받고 치매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고령화와 치매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로당, 복지센터, 종교시설 등 방문 무료 검진을 150곳 이상 연중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