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성폭력상담소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사진 기록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록전은 군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며 기간은 8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고 이날의 용기를 기억하며,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경옥 예산성폭력상담소장은 “이번 기록전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여러분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하는 가운데 함께 추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 공간에 많은 분이 찾아와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2024년) '색의 향연'을 주제로 시청 들락날락에서 분기별 다른 이야기(테마)가 있는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과 책 추천(북 큐레이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시청 들락날락 1층 로비 벽면 전광판(미디어월)을 통해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이 상영되고, 3층 열린도서관 등에서는 책 추천(북 큐레이션)이 진행된다. 올해 시청 들락날락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의 여름 주제는 '싱그러운 휴식'으로, 8월에 선보이는 대표적 작품은 '리슬리(RYSLI)'다. 이 작품은 자연의 색채를 입은 깃털들을 데이터로 구현해 바람에 실려 휘날리는 자연의 움직임을 재현했다. 자연풍경의 색채와 유기체의 움직임을 결합해 자연을 시각적으로 독특하게 해석했다. 특히, 시는 구독형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인 비도 갤러리(VIDO GALLERY)를 올해 새로 도입해, 매월 10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도 갤러리(VIDO GALLERY)는 80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8월은 ‘진동하는 모든 것들’이라는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알갱이들의 떨림과 울림으로, 양자역학에서 모든 물질이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지니는 것을 표현했다. 책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7일)부터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우리는 왜 함께 살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신진작가 아트쇼」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미술인들의 작품 활동 지원을 통해 차세대 작가를 육성하고자 ‘연결과 연대’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기획과 전시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아트미츠라이프(AML)’가 주관한다. 이번 공모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현대미술의 전 분야로, 전국의 신진작가(1982년생~1999년생)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인 1팀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오늘(7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21일까지 전시기획 의도 및 공간 기획안 등 작품 설명을 포함해 신청서, 작가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전시계획서 등을 온라인 폼(Google For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 작품에 대해 ▲실험성·참신함 ▲시장성 ▲기획력 ▲전시구성 능력 등 심사를 거쳐 10팀(2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10월 31일부터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정부가 창원과 진주 산업단지에 현대미술로 문화적 생기를 불어넣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창원 동남아트센터와 진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현대미술품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창원 동남아트센터에 전시된 노상준의 ‘Holidays SURFERS’(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전시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지역에서의 미술품 전시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지난해 문을 연 동남아트센터는 창원공단 조성 당시인 1989년에 건립한 옛 동남전시장 서관을 문화시설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이번 전시는 동남아트센터의 첫 번째 전시 행사로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산단과 도시: 기계적 감수성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전시장과 로비를 합해 600㎡ 이상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정정주, 최문석, 노상준 등 한국 중견 및 신진작가 17명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 등 현대미술 작품 60여 점의 전시를 통해 산업단지와 도시의 관계를 예술적으로 탐구하고 기계적 감수성과 도시화한 삶의 미의식을 조명한다.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는 제조업 중심의 작은 기업 500여 개가 있는 40여 년 된 노후 산단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의 협조를 받아 개최하는 순회전시로 윤봉길 의사의 삶과 상하이 홍커우(虹口) 공원에서의 의거를 재조명한다. 기념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교육자로서 농촌 계몽 운동을 전개했었던 윤봉길 의사의 또 다른 모습과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의열투쟁 과정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 자료는 ▲윤봉길 의사가 직접 저술한 야학 교재인 농민독본(農民讀本) ▲중국 망명길에 남긴 편지와 유묵 ▲한인애국단 선서문과 기념사진 ▲상하이 홍커우 의거 직후의 현장 사진 ▲윤봉길 의거에 대한 외신의 신문 기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객들은 전시관을 여행하며 윤봉길 의사가 직면했었던 시대적 상황과 독립투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하나씩 이해하며 윤봉길 의사의 아름다운 삶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관객들이 전시를 관함하면서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과 윤봉길 의사가 품었던 독립에 대한 열망ㆍ애국심을 이해하고, ‘영원한 25살의 청년’ 윤봉길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었던 광복절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2회 자암 김구 전국서예대전’ 시상 및 전시회가 이음창작소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자암 김구 전국 서예대전’은 조선 전기 4대 명필로 꼽히는 자암 김구 선생의 서예 업적을 기리고 서예 문화의 계승을 위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한문, 한글, 문인화, 삼체 4개 부문에 총 13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장원(충청남도지사상) 백승규 씨를 포함해 입상자는 총 108명으로 △차상 김미령 씨 등 3명 △차중 권경희 씨 등 3명 △차하 김지훈 씨 등 6명 △삼체상 김종권 씨 등 9명 △특선 김택수 씨 등 15명 △입선 김영현 씨 등 71명이다. 시상식은 8월 3일 이음창작소에서 열리고 전시회는 8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문화원 대표전화(041-333-2441) 또는 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는 이철규 작가 초대전 ‘군산산수 群山山水’가 8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철규 작가의 고향인 군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으로 산, 강, 바다로 둘러싸인 도시인 ‘군산(群山)’의 특정 요소들을 모티브로 수묵과 금속의 조합을 통해 군산의 고유한 분위기를 표현한 한국화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 전반은 수묵과 금속의 합일을 통해 이철규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관을 다차원적으로 표현한 것이 눈에 띈다. 아울러 한지에 그려진 수묵화와 그 위로 입혀진 순금박으로 표현된 작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이철규 작가는 우석대학교 동양화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미술조형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32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초대전,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전북청년미술상, 대한민국 청년작가상, 우진청년작가상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한편 군산근대미술관에서는 매년 군산 출신의 원로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으며, 그 외에도 타 기관 연계 기획전과 자체 기획전 등으로 연 4회 정도 전시를 통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군산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미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인 '효도밥상'의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는 '효도밥상 사진전'이 오는 8월 16일까지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마포복지재단의 주관으로 '효도밥상'의 안정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사업 진행 과정과 성과를 주민과 공유, 반찬공장 등을 통한 더 큰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전에 전시되는 사진은 총 215점으로, 사진에는 '효도밥상'이 지나온 길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와 함께 '효도밥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힘써준 후원자와 자원봉사단, 홍보단, 급식소 현장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마포구청에서 시작된 사진 전시는 추후 마포중앙도서관과 레드로드 발전소, 마포구민체육센터 등에서도 개최해 더 많은 주민에게 '효도밥상' 사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효도밥상'이 전국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와 자원봉사단, 홍보단, 직원들 그리고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2025년도 예산군청 1층 전시관 대관 신청을 오는 8월 1일부터 접수한다. 군청 1층 전시관은 100% 예약률과 함께 매년 20회 이상의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군민의 열렬한 호응을 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문작가부터 취미반에 이르기까지 문화를 사랑하는 군민이 직접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채화, 한국화를 비롯한 캘리그라피, 도자기 등 작품이 전시관을 화사하게 꾸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청 1층 전시관은 상업적 목적이 없는 군민 또는 관내 단체가 이용할 수 있으며, 대관 심사를 통해 승인받은 이후 이용할 수 있다. 각 전시 당 기간은 최대 2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군청 회계과 청사관리팀(4층, 041-339-7398)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청을 방문하는 방문객 모두에게 전시관이 잠깐이나마 쉬어갈 수 있는 문화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작가들과 협업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뵈는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과 협력해 공공예술 신규 기획전시인 김신아 작가의 '개체의 본능(The instinct of an individual)' 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 내 전시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기간은 오는 10월 26일까지이다. 이번 전시에서 김신아 작가는 개체와 관계의 진화를 탐구하는 공간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필름 레이어가 반원형의 터널 형태로 반복 배치된 인상적인 공간으로 완성됐으며, 관람객은 거울을 통해 무수히 반복되는 자신과 타인의 모습을 마주하며 터널을 통과하는 등 몰입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공간에 아트벤치도 함께 설치해 여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여유롭게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한국문화거리를 핵심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공사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공공예술 협력사업 '작가의 방'프로젝트의 세 번째 전시이다. 앞서 공사와 재단은 '작가의 방'프로젝트를 통해 ▲궁중잔치(김소산 작가, 2023.6월), ▲Clouds Spectrum(김용관 작가, 2023.12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기념해 '2024년 수원시 인권작품 공모전'을 오는 9월 22일까지 연다. 공모 주제는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 제4조에 명시된 '모든 시민을 위한 자유, 권리, 존중'이다. ▲세계인권선언을 바탕으로 한 모두를 위한 자유·평등·정의 ▲일상에서 경험한 인권 존중·보호, 인권 의식, 인권문화 사례 ▲혐오와 차별을 넘어 누구나 존엄한 세상 등을 소재로 한 사진, 시화, 포스터를 응모해야 한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수원시 인권작품 공모전'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응모작과 함께 전자우편(sunlove7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인권 지향성, 창의성·완성도, 인권교육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54편을 선정해 수원시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세계인권선언기념일 기념 작품 전시회에 전시하고, 달력 등 기념품으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권작품 공모전으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영흥숲공원, 행궁동공방거리, 수원무궁화원, 연무시장에서 '2024년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흥수목원 방문자 센터 앞에 무궁화 분화 100여 개를 전시한다. 여름 초화와 어우러진 무궁화 정원을 조성해 새로운 형태의 모델 정원을 제시한다. 행궁동공방거리 전시는 팔달문 관광안내소에서 화성행궁 주차장 입구에 이르는 400m 거리에서 열린다. 무궁화 분화 40여 개를 전시하고, 공방거리 상인회와 협업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수원무궁화원(서둔로 58)은 전시 기간에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연무시장 무궁화 전시회는 8월에 열린다. 연무시장 입구에서 세븐일레븐 경기대점 사거리에 이르는 500m 거리에 무궁화 화분 20개를 전시한다. 무궁화 전시회가 열리는 거리에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연다. 묘목나눔행사는 7월 27일 행궁동공방거리, 8월 3일 영흥숲공원, 8월 10일 연무시장에서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전시회를 찾아 무궁화를 감상하고, 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9월 4일(목),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 청중평가단 및 유관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개최된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는 각 지역 현장의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해 시·도 우수 교수요원을 양성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인적자원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경진대회는 ▴교육과정개발(기관)과 ▴강의강연(개인)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총 21건이 출품됐다. 이 중 사전심사(6~7월)를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 11건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경진대회에서는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종합해 교육과정개발 부문 최우수 기관에 대통령상, 강의강연 부문 최우수 발표자에게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 교육과정개발(4점) : 대통령상 1, 행정안전부장관상 2,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1 강의강연(7점):국무총리상 1, 행정안전부장관상 4,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2 올해는 신규공무원의 조직적응을 위한 교육과정, 중대재해담당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공무원을 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하여,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9.4.(목)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으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감독은 ’25년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 ’25.6월 기준, 외국인 체불액 855억원(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수사기관이 수사 중일 경우, 별도 비자 발급 통해 추가 체류 가능 (1회에 최대 1년, 구제절차 진행 시 연장) 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3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경상북도교육청 업무지원동 2층 웅비관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등학생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서, 양 기관은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개발한 청렴교육 콘텐츠의 활용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경상북도교육청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협력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세계무대에서 앞장서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부터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권익위는 실천하는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이 학생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9월 3일(수)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궁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 중인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집중점검*’ (8.25.~9.26.)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 점검분야 : ➀교통안전, ➁식품안전, ➂유해환경, ➃제품안전, ➄불법광고물 윤호중 장관은 학교 주변 통학로를 돌아보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도 확보,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통학로 인근 공사장에서는 불법 적치물 정리, 안전펜스 설치를 비롯해 통행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서 윤 장관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법규 위반을 철저히 단속하고, 보행자를 우선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당부했다. 어린이제품과 기호식품 판매점도 방문해 진열된 상품 종류와 소비기한, KC 안전인증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학교 앞 판매점이 어린이가 자유롭게 방문하는 장소인 만큼, 미인증 제품이나 정서저해식품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