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김근해기자] 봉화군은 드림스타트 대상인 5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7월6일까지 운영한다. “동병하치”란 여름의 충만한 양기를 빌려 찬바람 부는 가을·겨울의 감기, 비염, 폐렴등의 호흡기 질환과 배탈, 장염 등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맥문동, 오미자, 인삼을 달여 만든 생기차를 삼복 즈음 10일정도 복용하는 치료법이다.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 중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잦은 감기·배앓이를 하는 등 허약한 체질을 가진 아동 20명을 선정하였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개별 가정에 방문하여 보호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생기차를 전달하고 이를 꾸준히 섭취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하는 신체·건강분야의 프로그램으로 함소아 한의원 후원으로 매년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담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적 정보가 부족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아동들에게 여름철에 질병 예방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건강하게 환절기와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7일 독립운동 기념관 대강당에서 관내 의료기관 및 입소시설 관계자 37명과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관리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불필요한 병원비 절감을 위해 실시한‘장기입원 사례관리’간담회로, 의료기관과 입소시설 관계자들의 의료급여 제도 및 현재 의료급여비용 이용실태 등 전반적인 교육과 수급자들의 장기입원으로 인한 문제점과 재정절감의 필요성을 전달하며 의료기관과 입소시설 그리고 김포시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의 구축을 도모했다. 이날 참석한 의료기관의 한 관계자는 요양등급을 받지 못하여 입소시설로 가지 못한 수급자들이 병원으로 입원 후 퇴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사례를 공유했고, 의료기관과 입소시설과의 정보교류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김포시는 의료기관과 입소시설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별 장기입원의 원인을 파악하고 의료급여 수급자의 적정진료 및 의료이용이 될 수 있도록 매년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이광일기자] 최근10년 사이 대장암 발생률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발병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생활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하지만 대장암은 식생활에 신경을 쓰고 정기검진만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대변이 가늘어지거나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혹은 혈변 등이 있다. 하지만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도 흔하게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고 안심할 수만도 없는 일이다. 한국인의 대장이 위험하다 국립암센터에서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암 발생률은 남자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고,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대장암이 남녀 발병률 모두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다. 과거에는 대장암을 서양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겼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이후 대장암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였다. 2016년 남성 대장암 신규 환자 예측치는 2만3,406명으로, 남성 위암 신규 환자 수(2만 3,355명)를 근
[경북/김근해기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경북도는 포항․김천․안동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 도내 25개 보건소가 연계한 입원․수술․치료비 등 무료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해 건강격차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 그동안 도는 2016년부터 경북도 자체사업으로 실시해 온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비롯, 2012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오․벽지 마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2009년 산부인과가 없는 9개 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 의료취약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취약계층을 중점으로 실시하는 이러한 사업들은 질병으로 인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의료기본권 보장과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하여 입원, 수술, 간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6년부터 시행해온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지금까지 1,629명의 대상자를 발굴하여 4,123건의 치료검사로 약 9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였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병원과 MOU를 체결하여 도내 25개 보건소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학교 체육진흥원(홍진배 교수)은 22세기서울치과병원(박성원 원장)은 체육진흥원 회원, 회원의 직계가족의 진료, 검진,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4월 20일 인천대학교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대외 홍보 및 활동 등에 있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구성원들의 진료 혜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22세기서울치과병원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6. 밀레니엄빌딩 4층에 위치한 병원으로, 50여명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8년 김미자 치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년 전문 노하우가 있는 일반치과 가 아닌 모든 의사가 전문의인 치과 전문병원이다. 각 의료진은 2004년부터 현재 까지 15년간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하는 의료진으로 구성 되어 있다. 원내 전문 기공실 및 기공사를 갖추고 있어 당일 보철물 제작이 가능 하여 타 치과와 다르게 당일 시술이 가 능하다.
[인천/이광일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매년 4월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기 전 도서의료 취약지역인 관내 지역 특성과 함께 응급환자 처지 및 만성질환자 관리 등 주민건강을 책임지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도 옹진군에 배치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2018년 신규공중보건의사 배치 및 직무교육」을 20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옹진군 도서지역에 대한 소개와 그에 따른 공중보건의사역할 ▲공중보건의사 복무관련 행정사항 ▲지역 환경에 맞는 보건 의료사업 소개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공중보건의사들 중 도서의료취약지역 응급환자 대처방안을 위해 서해5도 지역에 수련의를 우선 배치 하였으며, 응급환자 후송 및 한국전문소생술(KALS) 교육 등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옹진군은 노인인구가 많은 초고령 사회로 섬내에서 유일한 의료기관인 보건지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일선에서 근무하게 될 보건지소로 가서 거동불편자 등 소외받고 홀로계신 독거노인을 비롯하여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복무 기간 중 최선을 다해 성실한 자세로 진료해 주길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본부장정은경,원장박도준)은정확한병명을알수없어치료가어려웠던미진단희귀질환자의진단을지원하고,진단후산정특례적용등의료서비스혜택을받을수있도록연계하는「희귀질환진단지원사업」을시행한다고밝혔다.희귀질환은약80%정도가유전질환으로알려져있으며,특성상질환정보및전문가가부족하고,임상적양상이복잡하여진단이어려운경우가많아,확진까지평균7.6년이소요된다고보고된바있다.*자료출처:"Anewapproachtoshorteningthediagnosticodyssey"(raremark2017보고서) 또한미진단희귀질환의경우현재의의료기술의한계로인해60-70%정도는여전히미진단으로남아지속적인추가연구가필요한것으로알려져있다. 희귀질환은유전자진단이가능한경우에도비용부담으로진단을포기하여적시에치료를받지못하고중증질환으로발전하거나, 진단자체가어려운극희귀질환,상세불명희귀질환의경우에는산정특례적용등의료서비스체계진입이불가능하여치료기회를얻기어렵다는문제점이있었다. 이에질병관리본부는서울대학교병원과함께‘희귀질환유전자진단지원’과‘미진단질환프로그램’으로이루어진「희귀질환진단지원사업」을실시하며주요내용은다음과같다. ‘희귀질환유전자진단지원’에서는현재요양급여본인부담금산정특례가적용되고있는51개극희귀질환(붙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료현장에서 말기암 등 중증질환자에 대한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승인 신청 절차, 대상질환‧적용범위, 안전성·유효성 입증요건 등을 담은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안내서를 개정‧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 임상시험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위하여 제조되거나 수입된 의약품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는 다른 치료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자 등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원칙적으로 임상시험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품목허가를 받기 전에 치료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입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승인 절차 상세 안내 ▲치료목적 사용승인 대상 질환 및 적용범위 ▲환자 규모에 따른 안전성·유효성 입증요건 및 제출자료 등입니다. 참고로 안전성‧유효성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는 미국(Expanded Access Program), 유럽(Compassionate use)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 임상시험 :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약동(藥動)·약력(藥力)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박능후장관)는행정예고기간(3.13∼3.19)을거쳐간,췌장,담낭등초음파(상복부초음파)보험적용범위를전면확대하는고시개정안을최종확정하고,4월1일부터시행된다고밝혔다.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고시 간·담낭·담도·비장·췌장의이상소견을확인하는상복부초음파검사는그간4대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의심자및확진자등에한해제한적으로보험적용이되었으나, 이번급여화확대로B형·C형간염,담낭질환등상복부질환자307만여명의의료비부담이평균6∼16만원에서2∼6만원수준으로크게경감될것으로전망했다. *비급여진료비용자료(2017년) 개정된고시안은검사실시인력에대한규정외에는행정예고기간공고된내용과동일하다. 당초에는상복부초음파검사는의사가직접실시한경우만인정하기로하였으나,기존유권해석*에따른방사선사의참여범위를고려하여일부수정이있었으며, *즉시진단및판독이병행되어야하는검사의특성상의사가실시해야하며,다만의사의실시간(realtime)지도가가능할경우방사선사의촬영을허용 최종고시안에는실시인력은원칙적으로의사가하되,의사가방사선사와동일한공간에서방사선사의촬영영상을동시에보면서실시간지도와진단을하는경우도인정하였다. 그이외에는지난행정예고기간공고된고시개정안과동일하며주요내용은아래와같다 상
[정읍/이두환기자] 정읍시보건소가보건복지부가실시한2017년국가암검진사업사업평가에서전북도내1위를차지했다. 시상식은제11회암예방의날(매년3월21일)을맞아지난21일전북지역암센테에서열린기념식에서있었다. 이번결실은수검률을높이기위해보건소가지속적인노력을기울여온결실로평가된다.보건소에따르면정읍지역암검진수검률은56.7%로전북도평균51.39%,전국평균47.6%보다월등하게높다. 보건소는국가암검진대상자개개인에게전화와우편,SMS등을통해암검진수검을독려했고,캠페인과교육등을통해암예방등에대한지역민들의인식제고에도크게기여했다. 특히수검률이낮은대장암검진을독려하기위해서지역주민들의접근성이편리한읍․면사무소와동주민센터,아파트,경로당등에대변통을배치하는등적극적인노력을기울여왔다. 보건소관계자는“암은치료보다예방이우선이기때문에암검진을빠짐없이받는것이가장중요하다”며“앞으로도지역주민들에게지속적인홍보와암예방교육을실시해암검진수검률을높이겠다”고밝혔다. 국가암검진사업은우리나라국민의사망원인1위인암을조기에발견,치료토록함으로써암으로로인한사망률을줄이는데목적이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3.24)’을 맞아 20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결핵예방 캠페인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결핵예방 건강한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주산업대 및 혜전대 학생들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운영해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책자를 배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 가래 등이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돼 지나치기 쉽기 때문에 최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하며, 기침예절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감염병 예방을 생활화해야 된다”고 말했다. 특히 군에서는 다음달부터 12월 말까지 집단시설 종사자 및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해 결핵 발병 전 선제적 예방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산군보건소 질병관리팀 만성질환관리실(041-339-8045)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시행령」일부개정안을마련하여3월16일부터4월25일까지입법예고한다고밝혔다. 이번안으로,중증폐질환환자에게생명유지의기회를부여하기위하여살아있는자로부터적출이가능한장기의범위가“폐”까지확대된다. 또한신장이식대기자중소아에대한정책적배려필요성에따라소아의연령기준및이식대기자선정기준이개선되며,이식대상자선정결과의신뢰성유지를위하여다장기우선원칙이개선된다. 입법예고안의주요내용은다음과같다. ①살아있는사람으로부터적출가능한장기등에“폐”추가 뇌사환자는폐손상이동반되는경우가많아뇌사자가기증한폐이식건수가다른장기의이식건수에비하여훨씬적음을고려하여, *’17년뇌사기증자515명에게서폐93건,신장903건,간장450건,심장184건이식 중증폐질환환자에게생명유지의기회를부여하고폐이식대기기간을단축시키기위하여살아있는자로부터적출가능한장기등의범위를“폐”까지확대한다. *’18.3월현재생체이식가능장기(6종):신장(1개),간장,골수,췌장,췌도,소장 *’17.9.29.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에서논의하여생체폐이식법제화공감대형성 ②소아의연령기준변경및신장이식대기자선정기준조정 주요전문가단체에서소아신장이식대기자에대한정책적배려필요성을제기함에따라, *대한소아신장학회(’17.1월)에서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