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지난 5일 1530 걷기리더 성과보고 및 발전대회(이하 발전대회)를 개최, 건강생활실천 우수사례 공유 및 시민의 걷기실천율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초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맞춤형 마을건강사업에 공모하여 ‘1530 걷기리더’ 130여 명을 양성하고 시민의 걷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 1530 걷기란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걷기실천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1530 걷기 리더 양성에 대한 성과 보고와 함께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의 우수 실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1기 교육을 수료한 한 참여자는 “하루 만보 걷기를 목표로 삼았지만, 걸음 수를 채우는 것보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걷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라면서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바른 자세 걷기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공 사례 발표와 함께 시민들의 걷기실천을 확산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호원대 권기욱 교수는 걷기 동아리 구성 및 지원을 통한 ‘시민 주도적 걷기 소모임 활성화’를 제안했다. 걷기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1530 걷기리더’는 바르게 걷기 이론, 실기 과정과 건강 리더로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삽교읍 목1리, 신암면 하평리 등 2개 마을을 건강마을로 지정하고 마을회관에 건강마을 현판을 부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건강마을’ 인증은 지난 2월 공모사업을 통해 건강마을 만들기에 지원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주도 마을 중심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 문제 해결 및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함께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건강마을 인증은 건강도시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인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추진됐으며, 선정된 두 마을은 △대방 건강학재마을(목1리) △보약 같은 두렁콩 행복한건강마을(하평리)로 각 마을의 건강생활실천을 브랜드화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마을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9개월간 근력 강화 운동과 음악, 영양 교실에 참여했으며, 사전·사후 검사 결과 혈압, 체지방률, BMI(체질량) 수치가 감소했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률 65%, 주민 만족도 82% 등 주민주도 건강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서울/박장조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을 시행 중인 가운데, 2주간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작년 대비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코로나19‧독감(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겨울,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10월 11일부터 감염취약 계층 대상으로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시행하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최신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사용하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WHO 권장주를 모두 포함한 4가 백신을 사용한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백신 보관 관리도 더욱 강화했다. 무료접종 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고령층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두 번째로 높고, 결핵 사망률이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2023년 국내 결핵 환자는 1만 9,540명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지만, 환자 중 고령층 비율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면역력 약화로 결핵 발병 위험이 높으며, 전형적인 결핵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무료 결핵 검진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보건소 결핵실로 문의하면 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정기 검진을 통해 결핵 전파를 예방하고, 가족과 이웃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30일 정평역 하늘채리버파크 아파트를 제11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경산시는 이번 지정에 맞춰 금연아파트 내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아파트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구역 관리를 강화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연아파트(공동주택 금연구역)는 「국민건강증진법」제9조제5항에 따라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그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 4곳 전부 또는 4곳 중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줄 것을 신청하면, 세대주 명부 진위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9월부터 10월까지 10개 마을 대상으로 홍성의료원과 연계해 ‘하반기 찾아가는 혈관튼튼교실’을 운영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2∼4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으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바로알기’란 주제로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혈관튼튼교실’은 충청남도 서부권역 책임의료기관인 홍성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 전담간호사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방법 및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반적인 내용 등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교육과 함께 일상생활 상처관리 방법도 교육했으며, 참여자 95%가 만족을 표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교육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평균 78세)에 만성질환을 진단(78%) 받은 대상자로 교육을 통해 심내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율(뇌졸중 78%, 심근경색증 82%) 및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단위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교육으로 합병증의 심각성 및 조기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성심원, 성심인애원, 이레마을에서 추진한 예방접종에서는 2024-2025절기 독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산청군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어르신(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해 산청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055-970-7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고 중증합병증의 위험을 낮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으며 두 백신은 다른 부위에 접종돼 상호 간섭 없이 면역력을 형성, 한 번의 접종으로 두 질병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5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별마당 인형극단을 초청해 아토피·천식 안심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관리 인형극 ‘토피왕자 구출작전’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형극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분씩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산시는 현재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41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환경오염, 서구화된 식습관,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보건교육 지원 사업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18일부터 기존 독감 무료접종에서 제외된 경산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60세에서 64세 시민(1960년 1월 1일 ~ 1964년 12월 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유행 시기(11월~이듬해 4월)와 예방접종의 효과 지속 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해 매년 10월~12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경산시 내 인플루엔자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경산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10월 1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접종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접종 절기부터는 전자 예진표 시스템이 도입돼, 접종 전 집에서 편리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독감은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층뿐만 아니라 60세 이상 고위험군에게도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정해진 접종 시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대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양, 박갑옥)는 지난 16일 관내 어르신들에게 면역력 증진을 위한 ‘면역력 뿜뿜’ 영양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생계의 어려움으로 영양제를 복용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저소득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야면 지사협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추천을 받아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연 2회 영양제를 지원 중이다. 특히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지속적으로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영양제를 지원받은 김 모 어르신은 “영양제를 받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고 안부까지 물어보며 챙겨주니 감사할 뿐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야면]영양제뿜뿜사업 박갑옥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들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안부 확인으로 마음의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양 공공위원장 역시 “지사협 위원분들의 노력으로 대야면이 더 살기좋은 마을로 변화하고 있다”라면서 “대야면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챙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촘촘한 복지 서비스 지원을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 보건소(소장 박종규)에서는 15일 당진 전통시장 내에서 ‘세계 손 씻기의 날(매년 10월 15일)’을 기념해 캠페인을 벌였다. 세계 손 씻기의 날은 2008년 유엔 총회에서 제정했으며,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수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에 따라 각종 감염으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하여 시작됐다. 손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는 손 씻기를 셀프 백신이라 부를 만큼 각종 감염병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손을 물로만 씻는 것보다 손 세정제 ‧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손안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데 더 큰 효과를 낸다. 박종규 당진시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설사 질환 30%, 호흡기질환 2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손 씻기 실천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접종 4일 차인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92만 867명이며 누적 접종률은 8.9%로, 지난 2023-2024절기 동기간 접종률(5.6%)의 1.7배에 이른다. 또한,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대비 93.8%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어르신 모습.(ⓒ뉴스1) 한편,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4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 인근 의료기관에 방문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백신을 동시 접종했다. 질병청은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백신을 함께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겨울철 재유행 때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미리 백신을 접종하면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와 함께 코로나19 접종도 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ICT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AI 취업 패키징을 받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다. 이에 구직자 맞춤형 지원 및 기업 채용을 효율화하는 바, 구직자에게는 '데이터기반 취업확률' 서비스로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 또한 'AI 직업훈련 추천'은 구직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 더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 물탱크를 활용해 오봉저수지에 급수 지원하는 모습. 2025.9.4 (ⓒ뉴스1)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은 총 3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