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오는 23∼27일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를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 극장에서 합천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관계자 및 지역 군민과 전국의 영화창작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합천 수려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문준희 합천군수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상영작, 영화제 트레일러, 본심 심사위원 등이 소개된다.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는 장준휘 배우가 맡았다. '독립영화계의 유해진"이라 불릴 만큼 무수히 많은 다양한 장·단편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로서 스크린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극공연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출연작들은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여했고, 2020년에도 호평 속에 상영되고 있다. 총 1천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24편의 경쟁작 심사는 3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이용철, 남다은 영화평론가를 비롯해 전도연 주연의 '인어공주(2004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년)', 그리고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천우희 주연의 '해어화(2015년)'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 등이 5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재)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이 공동 제작한 ‘씨름’ 특집 다큐멘터리 <씨름, 분단을 넘어 세계를 잇다>(60분물)가 오는 2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아리랑 TV(Korea&World)와 UN채널(UN본부 직원방송)을 통해 전 세계 105개국(1억 4천만 수신가구)을 대상으로 방영된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최초로 남북 공동등재된 씨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제작된 총 60분물로, 1·2부(각 30분)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 씨름의 역사와 전승문화, ▲ 세계의 맨손경기와 씨름의 특징, ▲ 스포츠로 거듭난 현대 씨름 등 ‘민족의 씨름’에 관한 내용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2부에서는 ▲ 남북한 씨름의 비교, ▲ 세시풍속·생활체육 등 공동체문화로서의 씨름, ▲ 세계로 진출한 한국씨름 등을 다루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서 씨름’의 면모를 조명한다.국립무형유산원과 (재)국제방송교류재단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하여 각종 문헌과 영상·사진 자료를 수집·검증하였으며, 남북 공동등재의 취지에 맞추어 북한 자료(인터뷰, 영상기록 등)를 적극적으로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와 함께 내일(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지브이(CGV)센텀시티 7관에서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영화를 통해 아동들의 권리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아동을 주체적·독립적 존재로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아동권리그림 공모전 수상작 시상 ▲영화상영 ▲시네마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부모의 결정과 아동의 참여권’이라는 주제로 아동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시네마 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지브이(CGV)센텀시티 로비에서는 ▲말상처 캠페인 ▲아동권리를 찾아봐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아동권리그림과 100가지 말상처 그림에 대한 특별 전시도 함께 열린다. 영화제에는 시지브이(CGV)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지브이(CGV)센텀시티를 선택하고, 11월 30일 시간표를 조회한 후 ‘(부산아동권리영화제)우리집_시네마토크’를 예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11월 23일 ‘Korea comes to Italy’라는 슬로건으로 밀라노한국영화제가 밀라노 안테오 극장에서 개최된다. 2020년 제1회 밀라노한국영화제의 예고로서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박정범 감독특별전, 이탈치네마 단편영화공모, 이상용 평론가의 시네토크, 바이나인 컵홀더 증정 이벤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밀라노한국영화제는 "Italcinema Find Korean Short Film Go to Europa"에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해 신인감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의 독립, 예술영화를 중심으로 젊은 감독들이 유럽으로 진출하는 통로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독립장편영화로 데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박정범 감독의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박 감독은 인간의 지독한 욕심과 이를 둘러싼 파국의 드라마를 일관되게 담아왔으며, 인간의 죄의식과 구원의 가능성에 관한 탐구를 보이는 "파고"와 탈북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시선을 예리하게 포착한 "무산일기"가 상영된다. 이상용 평론가와 박정범 감독의 시네토크에서는 해외에서 주목받고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영상위원회(위원장 정병각)는 8일 예산시네마에서 영화 ‘윤희에게’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화 제작사와 함께 영화 촬영에 도움을 준 촬영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개봉 전 특별 상영회이다.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특별 상영회는 무대인사, 영화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영화 ‘윤희에게’는 충남영상위원회가 촬영을 지원한 영화로, 예산·홍성·천안 등 도내 시·군 일원에서 일부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예산군의 경우 주인공 가족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등장해 예산중·고등학교와 홍주고등학교, 예당호 등이 극 중에서 중요한 장소로 활용됐다. 영화 ‘윤희에게’는 지난 10월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오는 14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충남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제작 지원 사업을 다각화해 도내 영상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상영회에 참석한 김기영 도의원은 “도내 영상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목요일 저녁 7시 ‘위솔로이스츠의 우아한 클래식’과 ‘달빛영화관’ 등 이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시민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고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배다리도서관은 개관 당시 4만여권의 장서로 출발해 1년이 되는 현재 11만9000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300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독서와 정보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을 즐기는 쉼의 공간이자, 소소한 일상과 현안을 함께 나누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또한 인문학과 배움터를 통해 지식정보 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 평택시의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개관 1주년 행사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탄탄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아티스트모임인 위솔로이스츠(단장:윤소영)를 초청, 해설이 있는 클래식으로 감미로운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서 배다리도서관 옥상정원인‘달이네 뜰’에서 야외영화‘씽[108분/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가족, 이웃들과 함께 노을이 내리는 배다리 공원의 전망을 바라보며 탁트인 공간에서 달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구 청년영화제가 10월 25일부터 씨지브이(CGV)대구 아카데미에서 3일간 개최된다. 지역 청년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온 대구 청년영화제가 올해 ‘디어(Dear), 청춘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5일 저녁 7시 씨지브이(cgv)대구아카데미에서 개막한다. 축하 영상, 개막 선언 등의 개막행사가 마무리되면 개막작 ‘북성로 히어로’가 상영되며 이후 감독 및 주연배우와의 지브이(GV)가 진행될 예정이다. * 지브이(GV,Guest Visit) : 영화상영시 감독이나 영화관계자들이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받는 무대 개막작 ‘북성로히어로’는 평범한 공시생이 대구 북성로 일대에서 겪는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히어로가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코믹액션 단편영화로 배우 한상진이 감독으로 변신해 연출과 연기에 모두 도전한 작품이다. 영화제 2일차인 26일에는 ‘버닝’을 비롯한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이창동 감독의 ‘버닝’ 상영 후 진행되는 무비토크에는 제작자 이준동 파인 하우스필름 대표가 참석해 관객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고 제작자로써 영화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3일차인 27일에는 뮤
[한국방송/이두환기자]제8회 스웨덴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재외 공관이 주최하는 영화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웨덴영화제가 올해 5개 도시, 5개 영화관에서 개최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스웨덴영화제는 11월 5일(화) 서울 개막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인천, 대구에서 11월 28일까지 펼쳐진다. 제8회 스웨덴영화제가 선보이는 총 8편의 최신 스웨덴 영화는 우리 삶에 존재하는 도전과 갈등을 직시하면서도 인간애와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8회 스웨덴영화제 상영작은 모두 무료 관람이며,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https://bit.ly/31i185P)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년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등 특별한 해를 보내고 있다. 특히 제8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부터 1957년까지 운영된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 특별전으로 대한민국과 스웨덴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 대사는 “스웨덴의 최
올해 한국영화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3일부터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FF)에서는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선정작들의 감독들과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겨레신문과 CJ문화재단이 함께한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선정에 참여한 선정 위원들 중 37인에게 의뢰해 집계를 거친 뒤역대 한국영화 10선 목록을 새로 선정했다. ‘한국영화 100년, 위대한 정전 10선’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한국영화100주년 특별전은 테마에 걸맞게 한국영화사 100년의 정전이라고 할 만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100년의 역사 속에서 명실공히 한국영화 정전으로 손꼽혀야 할 영화들을 새로 정리하고 선정하여 알리는 것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중대한 역할 중 하나일 것”이라며 특별전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최종 10선은다음과 같다. #<하녀>(1960) 하녀(1960).(사진=부산국제영화제) 김기영 감독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의 독특한 세계는 이후 <화녀>(1971), <화녀 82>(1982), &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최영조)는9월28일(토)부터29일(일)까지롯데시네마경산점에서이틀간‘유니카코리아국제영화제’를개최한다. 유니카(UNICA)는유네스코국제영화TV위원회(UNESCO C.I.C.T.)의국제영화기구로서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등유럽국가40여국이가입되어있으며, 아시아에서는한국이유일한회원국이다. ‘유니카코리아국제영화제’는유니카회원국을비롯한세계각국의영화들을한자리에서관람할수있는영화제로평상시에접하기힘든예술영화를엄선하여상영하며올해6회째를맞이했다. 올해는27개국71편이상영되며, 개막작‘런치박스’(체코작품)를필두로「인공지능의미래/ 관계속의진화/ 통찰과창조」 등테마별상영, 역대UNICA 세계영화제에출품되었던작품중기념할만한작품을모은‘유니카아카이브특별전’ 등사람들에게감동을줄수있는다양한작품을선보일예정이다. 관람료는전액무료이다. 특히올해는모스크바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키릴라즐로고프, 뉴욕아시안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사무엘자미에르, 미국스미소니언재단필름프로그래머탐빅등세계적인영화계인사들이심사위원으로참석하여유니카국제영화제의위상을높여줄것으로기대된다. 유니카국제영화제경쟁작품들은심사위원의심사를거쳐유니카세계영화제에출품될예정이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지역의열린공간에서영화관람의기회를제공하는문화나눔행사인‘2019찾아가는달빛극장’을운영한다고밝혔다. ‘찾아가는달빛극장’사업은상영시설부족으로영화를쉽게접하기어려운지역의주민들에게는문화향유권의향상을위해,부산을찾은관광객들에게는밤하늘달빛과어우러진특별한경험을선사하고자기획되었다. 올해‘찾아가는달빛극장’은해마다신청기관이증가하고있고사업목적또한공익적성격이한층더해져상영횟수를전년대비2배이상확대편성했다. 부산시와(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는지난7월,상영을희망한기관과단체의신청을받아장소적합성과사업의공공성을잘반영한열린공간을선정하여상영회를준비해왔으며,제36회부산국제단편영화제한국경쟁우수상수상작인<복숭아>(2019)를비롯한우수한단편영화와부산에서활발하게활동하고있는김진태감독의장편영화<운동회>(2016)등다양한작품들을상영하기로결정했다. 영화관람시설이부족한서구,강서구,북구외에상영관을방문하기어려운복지관,보육원,요양원등으로직접찾아가무료로영화를상영함으로써더많은시민과함께하는행사로가될것으로보인다. 또한부산의관광역사와함께하는‘용두산공원’,영화의과거와미래를한눈에보여주는‘부산영화체험박물관’,단순한근대건축물에서창의적인문화공간으로탈바꿈한‘한성1918’등부산의원도심중구에서9
부산영화의전당에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같은브랜드프리마켓이열린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8월16일과17일오후5시부터10시까지영화의전당에서소상공인브랜드프리마켓인‘다온나마!켓’을개최한다고밝혔다. ‘다온나마!켓’은프리마켓의활성화를위해지역소상공인을중심으로만든브랜드프리마켓이다.‘다온나마!켓’이라는이름은지난6월시민공모를통해선정했으며,지난2~3일시범개최를시작으로2주간격으로영화의전당과지역내명소에서마켓을열고대표프리마켓으로육성할계획이다. 여름한낮의무더위를피해야시장으로열리는이번마켓에는리빙,액세서리,의류,푸드등핸드메이드위주의독특한프리마켓소상공인40명이참여한다.부산에서만든수제맥주부스,푸드트럭10대등을운영해먹거리를제공하고,버스킹공연도진행해여름밤을시원하게즐길수있다. 특히,다온나마!켓은제로페이특화마켓으로운영해제로페이로모든마켓에서결제할수있으며,방문자가제로페이로결제하면판매금액의10%를사전에할인해준다.여기에9월말까지부산시에서진행하는제로페이7%페이백이벤트를이용하면제품을17%나할인된가격으로만나볼수있다. 부산시관계자는“각종축제나행사등에프리마켓이필수콘텐츠가되어가고있는데,‘다온나마!켓’을대표마켓으로육성해각종축제와연계해나가겠다.”라고말했다. 자세한일정과참여방법은홈페이지(다온나.kr)에서확인할수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