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사업을 운영 중인 예비‧기 창업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전형 외식 창업 교육 ‘프렙 아카데미 단기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단기 특강의 주제는 ‘줄 서는 식당의 비법’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강의로 구성된다. 시는 외식업·식음료·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2021년부터 ‘프렙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며, 2023년부터는 정규과정 외에도 기존 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는 단기 특강을 매년 여름 선보이고 있다. ‘프렙 아카데미’는 2021년 개소 이후 총 1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84명이 창업에 성공, 창업률 54.2%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정규과정의 경우, 교육 만족도 5점 만점에 5점을 달성하며 현장 밀착형 교육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단기 특강은 7월 14일(월)부터 8월 4일(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론 11강좌, 실습 2강좌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상권분석 ▲브랜딩 ▲마케팅 ▲손익분석 ▲노무·세무 ▲한식 및 양식 실습 등 창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핵심 주제들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상권분석 ▲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아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다짐했다. 또,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는 제목으로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우리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내외신 기자 147명과 풀뿌리 언론 8명 등 총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122분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먼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숨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 정부가 어느덧 한 달을 맞았다"며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취임 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TF'를 즉시 가동해 민생경제를 살릴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고 있다"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빠르게 30.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는데, 국회에서의 신속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로당 운영업무 수기 처리로 인한 비효율적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로당 모바일 시스템'을 7월부터 지역 내 전체 경로당에 전면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로당 모바일 시스템(AI마을살림e)'은 기존 수기 방식으로 처리하던 회계, 자산, 시설관리 등 복잡한 경로당 운영 업무를 AI 기술을 기반으로 간편하게 전환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다. 시스템의 핵심 기반인 모바일 큐알(QR) 코드를 통해 복잡한 과정 없이 스캔 한 번으로 간편하게 운영체계에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지난해 10개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지정하고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성 검증과 사용자 교육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양천구 전역의 156개 경로당으로 확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통해 경로당 운영비 지출내역 서류를 동주민센터에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출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등록만 하면 곧바로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확인하고 정산까지 완료할 수 있다. 행정·조달 시스템 연계로 물품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고, 공공 클라우드 구축으로 보안도 강화했다. 경로당 자산 관리도 간편해
[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새 정부와의 협력체계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군산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4대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3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군산이 그간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사업들이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 많다.”라며, 지방 균형발전을 군산이 선도하여 시민과 함께 ‘더 큰 군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위기를 기회로 바꾼 군산, 시민 참여로 혁신 이끌어 강 시장은 먼저 “군산은 위기 속에서도 좌절 대신 연대, 주저함 대신 도전을 선택했다.”라며 지난 3년의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일례로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출시와 군산사랑상품권 누적 유통액 3조 원 돌파, 7,000개 강좌와 4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동네문화카페의 성공 뒤에는 언제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산업구조 전환도 큰 성과로 꼽았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총 1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8,000여 명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군산형 RE100 실증단지 구축 등을 통해 군산이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60여 명을 초청해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최고의 예우로 모심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도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이 자리는 도전과 응전의 현대사가 애국이라는 이름 아래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라면서 "현대사의 고비마다 기꺼이 청춘을 바친 여러분과 가족들이 있어 우리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 중 주요 인사를 일일이 호명하며 "국가를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우리 현대사는 희생을 치른 분들께 지나치게 소홀했다"면서 "국가와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안전, 생명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각별한 관심과 보상, 예우에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통의상을 입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전통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의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자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영접하며 최고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동해·삼척과 포항의 수소특화단지 부지 매입과 설계 용역 등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는 내년 3월,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는 올해 말 착공을 위해 채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수소특화단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지난해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지정한 동해·삼척, 포항 등 2개 수소특화단지의 조성 현황과 기업투자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수소전시회에서 액화수소 수송 탱크가 전시되어 있다. 2024.9.25. (ⓒ연합뉴스) 현재 산업부와 강원도·경북도 등 지자체는 특화단지에 국비·지방비 등 5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건축공사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올해는 부지 매입, 설계 용역 진행 등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는 동해에 구축 예정인 산업진흥센터, 소재·부품 안전성시험센터 등의 건축 부지를 지난 4월 매입했으며, 하반기 건축 설계 용역을 통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삼척에 구축 예정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공식 협찬사를 오는 8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미는 동시에 기업가치와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협찬사를 공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협찬신청서를 작성하여 군산시 관광진흥과(☎063-454-3302)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yaeji9@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의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군산이 가진 근대문화 유산을 중심으로 시간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축제로 풀어내 다른 지역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작년에도 약 1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색다른 프로그램과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외부적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에 6년 연속 선정되면서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명성을 빛내고 있다. 공식 협찬사는 언론홍보와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및 축제 공식계정 홍보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자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후원 규모에 따라 ▲온‧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5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직원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동 민원담당 직원 15명이 참석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 사항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접점 행정을 수행하는 민원담당 여러분들이 경산시 행정의 얼굴”이라며,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고충에 더 귀 기울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내부지침을 정비하여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민원담당자 회복 지원 등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민원업무의 환경 개선과 직원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첫 시작으로 지난 25일 시는 신산업 발굴 및 산업 분야 특화 전략 마련을 위한 ‘군산 혁신기관협의체 워킹그룹’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3월 개최된 R&D 혁신기관장 간담회의 실무 이행을 위한 후속의 하나로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플라즈마기술연구소·건설기계연구원·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자동차융합기술원·전북테크노파크·군산대 산학협력단 등 지역 내 혁신·연구기관 본부장 등 실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산시 산업계 이슈와 미래산업 비전 및 정책 방향과 관련해 다양한 토의가 이어졌으며, 최근 산업의 흐름인 ‘산업 분야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군산시 미래 신성장 산업의 육성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며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서로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플라즈마기술연구소가 함께 기획하는 ‘스크러버 관련 오염물질 저감 사업’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진행 중인 ‘해양 모빌리티(교통수단) AX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24일 채만식문학관에서 진행한 ‘40~50대 발달장애 성인의 안정된 삶과 주거’를 주제로 한 보호자 교육이 참석자들의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수강생 보호자 25명이 참여해 발달장애 성인의 중장기적인 삶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강의는 익산 ‘작은 자매의 집’에서 11년 동안 발달장애인과 함께해 온 원종훈(요셉 다미아노) 신부가 진행했다. 원 신부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40~50대에 접어든 발달장애 성인의 현실적인 주거 형태(공동생활가정, 자립 주택 등) ▲지역사회 연계 방안 ▲가족의 심리적 준비와 지원 방식 관련해 구체적인 사례와 경험담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또한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보호자들과 직접 고민을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공감의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장애 성인의 노후와 주거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발달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607개 건설현장에 대해 불법하도급·페이퍼컴퍼니를 단속한 결과 167개 현장에서 52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속현장 대비 적발현장 비율(적발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p 감소했으며, 불법하도급이 197건(37.9%)으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토부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소관 지자체에 요청했다. 아울러, 불법하도급이나 불법 외국인 고용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에 대해 공공공사 하도급 참여 제한을 통보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238개 업체에 대해 공공공사 하도급 참여를 제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 2025.6.23. (ⓒ뉴스1) 국토부는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에 공정건설지원센터를 설치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신고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1577-8221),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우편 또는 팩스로도 신고할 수 있다. 최초 신고자에게는 포상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2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국토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재난현장에서의 소통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기능과 목적 중심의 소방장비 명칭 개선 및 표준화 작업에 나섰다. 최근 재난의 형태는 태풍, 지진, 산불과 같이 대규모‧장기화 되는 특성을 보이며 재난 발생 초기부터 대규모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국가차원의 재난대응이 일반화 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재난대응기관 및 대응물자가 투입되는 재난현장에서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같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시도별 또는 기관별 각기 다른 장비명칭을 사용할 경우 소통에 혼란을 가져 올 수 있어, 소방청은 누구나 알기 쉽게 장비의 운영 목적과 기능을 중심으로 명칭을 재정비하여 표준성과 기능 인식성을 높일 계획이다. 소방장비는 소방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기능 및 용도에 따라 8종의 대분류*로 나누고 있으며, 장비의 주된 사용 목적에 따라 총 751종으로 세분류로 구분하여 장비별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소방장비 분류> 대분류 8종 기동 화재 구조 구급 통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건강하고 잘 자라는 나무와 숲을 선발하는 기준을 정리한 실무용 요약서 『용재수종 우수자원 선발 기준: 우량 개체와 임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숲을 조성해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수한 나무와 숲에서 종자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위해 활엽수종 우수자원 육성 연구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붉가시나무와 후박나무 등 난대 활엽수종과, 용재 및 밀원 가치로 주목받는 피나무류 자생지를 조사해 우수자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련한 기준과 절차는 학술논문 등을 통해 발표됐다. 이번 자료는 나무와 숲의 생장 상태, 병해충 저항성, 종자 생산력 등 주요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와 표준화된 절차를 제공한다. 또한 실제 조사 적용 사례를 함께 수록해 현장 실무자가 연구 결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료는 산림 종자의 품질 향상과 숲의 생산성 증진을 위한 기반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오창영 과장은 “이번 간행물은 우수한 나무와 숲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선발하기 위한 지침서”라며 “우수자원 선발 체계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의 경력관리를 위한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를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경력진단 ▲역량분석 ▲경력경로 탐색 ▲경력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한 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으로 6주 동안 제공한다. 특히 중장년 근로자는 지금까지의 경력을 돌아보고 5년, 10년 이후의 경력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현재의 조직 내에서 필요한 역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강화하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는 950명에게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25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 이번 서비스는 단편적인 직무 교육이나 상담이 아닌 참여자의 경험과 직무 특성 등을 반영했다. 이에 조직에서의 역할 확장과 기여 방안 수립(업스킬링), 조직 내 직무전환 방안 수립(리스킬링) 등으로 실질적인 경력관리와 성장을 유도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퇴직예정자에게는 재취업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는 1000인 미만 기업의 40세 이상 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참여와 기업의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근무시간 중에 상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크루즈여행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크루즈 체험단' 운영계획을 마련해 오는 17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체험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무작위 추첨으로 30팀(60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강원 속초시 속초항에 11만 4000t급 크루즈 코스타세레나호가 정박해 있다.2024.9.12(사진=연합뉴스) 올해 참가자는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19세 이상 1팀당 2명이며 그동안 해수부가 운영한 크루즈 체험단에 선정됐던 사람은 참가할 수 없다. 체험단은 오는 9월 5일 부산항에서 11만 4000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Costa Serena)호에 승선해 한국 속초, 일본 무로란, 구시로, 하코다테를 관광한 뒤 9월 12일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7박 8일 일정(240만 원 상당)의 크루즈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단은 승선비용 일부와 기항지 관광비용 등 1인당 90만 원의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체험단 응모는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유의사항을 확인한 뒤 신청인과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7월 16일(수) 오전 9시 30분 구리시청에서 「구리시 지역사회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주민조직 등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살예방 활동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매월 시·군·구에 직접 찾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엄진섭 구리부시장,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탰다. 간담회에는 구리시, 구리시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하여 경찰서, 소방서, 지역 병원, 적십자봉사회, 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20개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지역 순찰, 자살위기자 연계 등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이라는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5년간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화재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15일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배터리 사용법 등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월 13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전동킥보드가 서있다.(ⓒ뉴스1)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부터 2024년까지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는 총 678건 발생했으며, 2020년 98건이었던 화재 건수는 2024년 117건으로 증가했다. 전동킥보드 화재가 485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전기자전거가 111건, 휴대폰 41건, 전기오토바이 31건, 전자담배 10건 등으로 조사됐다.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충전, 충격에 의한 손상, 고온 환경에서의 방치 등이 꼽힌다. 무엇보다 무분별한 충전과 관리 부주의가 화재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20년~2024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통계(표=소방청 제공) 이에 소방청은 배터리의 구매부터 사용, 보관, 폐기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우선,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