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국가 소멸 우려가 제기될 만큼 심각한 이슈로 떠오른 인구 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 시작한 범국민운동으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최연혜 사장은 강석진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가스공사는 자사 최초 여성 CEO인 최연혜 사장 부임 후 지금까지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일터 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가스공사는 정부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권장하고 있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올 1월부터 시행하는 한편, 임신·육아기 단축 근무제, 육아시간제도, 유연근무제(선택근무제) 등 모·부성 보호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0.75명을 기록하고 20년 후 고령층 비중이 37%에 이를 것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5개 지역에 고등교육혁신 특화지역 지정에 따른 규제특례를 추가 적용해 글로컬대학 혁신 가속화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9일부터 대구·경북, 광주·전남, 울산·경남, 충북, 전북 등 5개 고등교육혁신 특화지역(이하 '특화지역')을 변경지정해 총 12건(중복 제외 시 6건)의 규제특례를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통합대학(일반대+전문대) 내에서 전문학사 취득 후 학사학위과정 편입학을 허용하고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실습지원비 지원비율은 기존 25%에서 50%로 상향한다. 한편 특화지역은 지방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규제특례 제도로, 각 지역 대학이 기존 법령의 제약 없이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는 2021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도입한 바, 현재까지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 중 12개 시·도가 특화지역으로 지정돼 총 27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돼 왔다. 고등교육혁신 특화지역 개요 이번 규제특례 확대는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의 자율적이고 과감한 혁신계획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글로컬대학의 혁신모델 실행에
[충남/오창환기자] 김태흠 지사는 9일 천안 북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 추진위원회 창설 30주년 기념식 및 국가산업단지 유치 기념탑 준공식’에 참석해 천안 국가산단 개발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천안 종축장 이전과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헌신해 온 추진위원회의 노고를 기리고 마침내 이뤄낸 국가산단 유치라는 성과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김 지사를 비롯한 도와 천안시 관계 공무원, 추진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결의대회, 합창, 기념탑 제막 및 준공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오랜 시간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국립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에 준공된 기념탑은 종축장 이전 및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시민들의 염원이 모인 상징물로서 향후 천안 발전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종축장 부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23년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종축장 이전사업 총사업비 조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1인 가구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들어간다. 지금까지는 고립감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다면 이번에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에서는 나와 이웃,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서로 안부를 챙기는 ‘상호 돌봄’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종합사회복지관 27개소를 선정하고, 이번 달부터 1인 가구 대상 ‘씽글벙글 사회참여단’ 커뮤니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씽글벙글 사회참여단’에는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동대문구, 성북구 등 20개 자치구, 종합사회복지관 27개소가 선정됐다. 1인 가구의 사회참여를 독려하여 고립감을 막기 위해 구성된 ‘씽글벙글 사회참여단’은 ▴사회참여 활동 ▴관계망 프로그램 ▴상호 안부 확인, 3가지 활동에 집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주민 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나눔․지역사회 공헌 등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기반으로 관심사별로 1인 가구 관계망을 형성하고 상호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혁신구역을 지정하고, 세계적(글로벌) 신소재 연구개발(R&D) 혁신거점이 될 '탄성소재연구소'를 오늘(9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 탄성소재*연구소는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연구소로,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된 사상구 삼락동 380-32번지(구. 삼락중학교) 내 부지 2천817제곱미터(㎡) 연면적 3천745.71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연구동 1개, 장비동 1개가 들어서며, 연구실, 회의실, 교육실, 장비분석실,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탄성소재: 모빌리티, 전기전자 등 전 산업에서 방진․씰링 목적으로 활용되며 진동, 소음 등 이음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소재 시는 소재·부품 산업 기업 집적지인 부산의 강점을 살려 첨단 신소재 분야 전문연구소를 건립하고자 그동안 부지 매입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 등을 위해 시교육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상구 등 관계기관과 오랜 시간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가 14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공모를 진행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부지 매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교육-취업-정주)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10개를 선정·발표했다. 이들 학교에는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과 성과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한 바,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를 선정했다.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연합체 선정 결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곳이다.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맺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난해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신규 도입했고, 2024년 5월에 10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제출한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 혁신을 위한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한 준비를 거쳐 내년도
서울시가 감각적인 여름 패션과 특별한 체험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올여름 가장 쿨한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1층에 위치한 하이서울쇼룸에서 ‘쿨 썸머 페스타’를 주제로 한 팝업 행사를 7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하이서울쇼룸은 유망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외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한 수주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2016년 개관 이후 600여 개 유망 K-패션 브랜드가 하이서울쇼룸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이번 ‘쿨 썸머 페스타’ 팝업행사는 시민들에게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7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여름 시즌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 중 11개 브랜드는 최대 30% 할인 혜택과 함께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나머지 6개사는 여름 시즌 신제품을 전시로 선보인다. 블랙핑크가 픽한 브랜드 ‘두칸(DOUCAN)’을 비롯해 스트리트 감성의 유니크 브랜드들이 MZ 감성 충만한 여름룩을 제안한다. ※ 팝업 판매・전시 참여 17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시작과 함께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2025 청년정책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 정책의 현장 작동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5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국조실 제공) 공모전은 19~34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온통청년 누리집(https://www.youthcenter.go.kr), 인스타그램(@weareyouth_kr),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블로그(https://blog.naver.com/we_are_youth)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소관부처 검토와 심사로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심사 단계에서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 10건에 대해서는 온라인 국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1명에게는 국조실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