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경감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사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가사서비스(설거지, 청소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초 중위소득 기준 완화(150%→180%)에 따른 사업 대상 확대와 구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1월 20일 사업 개시 후 2개월 만에 500명 모집이 조기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구는 구민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자 예산을 추가 편성해, 21일부터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다. 단, 상반기에 참여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산부 가구'는 임신 3개월~출산 후 1년 이내인 임산부가 있는 가구를 말하며, '맞벌이 가구'는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 및 12세 이하(2012. 1. 1. 이후 출생) 자녀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 세계 기상·해양·빙권 분야 석학들이 참여하는 「2025 IUGG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가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는 ‘서로 연결된 지구(Our Interconnected Earth)’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고, 해양·대기·극지 과학의 최첨단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플랫폼이다.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IUGG)이 주최하고, 산하 국제 기상학 및 대기과학협회(IAMAS), 국제 극지학협회(IACS), 국제 해양물리학 협회(IAPSO)가 공동 주관한다. 45개국 1천500여 명의 국내외 기후과학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고, 해양·대기·극지 과학의 최첨단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MOCA 2017 총회」에서 시가 경쟁 도시인 영국 맨체스터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한 국제행사로,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IUGG)' 산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이 1차 지급 시작일인 7월 21일부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국비 8조 1000억 원을 신속 교부했다. 국민이 궁금해 할 내용을 정확하고 빠르게 안내하기 위한 전담 콜센터도 7월 18일부터 가동 중이다. 행안부가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전체 예산 총 12조 2000억 원 중 일부를 신속 교부한 것은 지자체가 소비쿠폰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한 데 따른 조치다. 덕분에 각 지자체는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소비쿠폰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소비쿠폰 관련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1670-2525)'도 활동을 개시했다. 콜센터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민콜110)'와 함께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 방법, 사용처 등 다양한 궁금증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7월 19일부터는 '국민비서'를 통해 소비쿠폰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국민에게 ▲지급금액 ▲신청 기간·방법 ▲사용 기한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금액 및 대상자 정보 등을 제공 중이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카카오톡·네이버 앱·토스·금융 앱 등 17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국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바다학교'가 여름철을 맞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바다학교'는 남해군의 천혜의 해양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바다를 체험하며 해양 생태와 문화를 배우는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태탐방, 갯벌 체험, 해양레저, 생존수영, 어촌문화 이해, 환경 보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해군 내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타 지역 체험 희망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 생태환경교육 바다학교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관내·외 학교에서 학급 단위로 총 1,395명의 학생이 신청했고, 현재까지 828명이 체험을 완료했다. 지난 17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성중학교 김혜공 학생은 "처음 해본 서핑 체험이라 무섭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파도를 타면서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배운 점도 많았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아이들이 바다에서 배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해의 해양생태교육 자원을 활용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전국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조속히 진행하고 추가적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닷새 동안 수백 년 만의 역대급 폭우가 전국적으로 쏟아졌다. 인명과 재산 피해가 막심해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5.7.18 이 대통령은 이어 "참담한 이번 재해로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져 계실 모든 피해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범부처 차원에서 피해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일상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비해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도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면서 "자연재해 예측과 예방, 대응, 피해 복구와 지원에 이르기까지 재난 체계 전반을 촘촘하게 손보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에 정식으로 가입하게 됐다. 이에 호라이즌 유럽 예산에서 직접 연구비를 받는 등 한국과 유럽 간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17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벨기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본부에서 '유럽연합과 대한민국 간의 대한민국의 유럽연합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협정' 및 '대한민국의 2021~2027년 연구 및 혁신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에 관한 의정서'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양측 대표로 유정현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와 시그네 랏소(Signe Ratso) 유럽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 부총국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한 협정은 우리나라의 유럽연합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의정서를 통해 EU 프로그램 중 호라이즌 유럽에 우리나라가 준회원국으로 참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1984년부터 추진 중인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의 9번째 프로그램으로,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7년
[경산/김근해기자] 중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주연옥, 최춘희)는 17일 초복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으로 독거노인 100가구에 190만 원 상당의 삼계탕과 영양 선식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사업비로 추진되었으며, 초복을 맞아 폭염으로 연일 지치고 힘든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삼계탕과 영양 선식을 제공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기력을 보충하여 시원하고 활기차게 여름을 잘 보내시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주연옥 위원장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섭취를 위한 준비가 간단하며 영양가가 높은 삼계탕과 영양 선식으로 이 더운 여름을 잘 이겨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춘희 중방동장은 “이번 행사가 폭염 속 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항상 관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오늘(18일)부터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여름 시즌 무제한 입장권 「서머 패스(Summer Pas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중구 동광동 소재)은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전시·체험 공간이다. ▲영화 제작의 역사와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테마형 체험관’ ▲몰입형 미디어 전시공간 ‘씨네뮤지엄’ ▲휴식과 향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뮤지엄 라운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서머 패스(Summer Pass)」는 기존 통합권(부산영화체험박물관+씨네뮤지엄)에 단돈 2천 원만 추가하면 8월 31일까지 매일 입장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여름방학 동안 박물관을 자주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머 패스(Summer Pass)」는 올해(2025년) 여름 동안만 한정적으로 운영되며, 오늘(18일)부터 박물관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1만 6천 원 ▲어린이/청소년 1만 3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일로부터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의 도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함께 소개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6일(수)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로 활용된다. 지자체에서는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른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호우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피해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고,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에 계실 경우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은 17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 공청회를 열어 2045년까지 추진할 우리나라의 우주탐사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로드맵은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과 우주과학탐사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수립했으며, '우주 경제 영토와 인류 지식 확장'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를 중심으로 ▲태양계·우주의 기원과 진화 탐구 ▲과학발전 혁신 ▲달·화성 기지 건설 ▲우주자원 활용 ▲신산업 창출이라는 핵심 목표를 세우고 우주탐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5월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개청 1주년(5월 27일) 기념 간담회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5.22. (ⓒ뉴스1) 우주청은 탐사 영역을 지구·달, 태양권, 심우주로 구분하고 저궤도·미세중력 탐사, 달 탐사, 태양 및 우주과학 탐사, 행성계 탐사, 천체물리 탐사 등 5개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눠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과학적 임무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학적 임무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달 탐사 분야에서 독자적인 달 도달 및 이동 기술 개발, 자원 활용, 경제기지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달을 과학 연구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은 2025 APEC KOREA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전했다. 우선, '100인의 인터뷰 챌린지'가 시작된다. 참여자 100인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국민 누구나 'APEC 정상회의 공식 SNS 채널(instagram.com/apec2025korea)'을 통해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정상회의 마지막 날까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특별한 기대와 응원의 목소리가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APEC 푸드트럭'이 23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찾아가는 APEC 푸드트럭'이 전국을 돌며 경주의 대표적인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찾아가는 APEC 푸드트럭'은 3개월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APEC 정상회의 개최와 의미를 전할 계획이다. 푸드트럭에서는 개최도시인 경주의 특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리나라 경제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면서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해외 기술유출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0일 동안 국가핵심기술 등 중요기술의 해외 유출과 알선 등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핵심 반도체 기술 유출사건 관련 경찰청 브리핑 모습.(ⓒ뉴스1) 특히, 개정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해외 기술유출 범죄의 구성요건을 완화하고 기술 침해행위에 소개·알선·유인 행위도 추가하는 등 처벌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이에 맞춰 집중단속에 나선다. 또한, 경찰은 집중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범죄수익은 전액 환수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해 해외 기술유출 사건을 27건 송치하는 등 국수본 출범 이후 가장 큰 성과를 거뒀으며, 기술유출 사범의 급여·체류 비용 등 범죄수익 65억 원을 환수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으로 새 정부의 경제·산업 대도약이라는 정책 목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술유출로 어떠한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없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그간 증거수집과 자기 보호를 위해 경찰이 개인 비용으로 구매하던 보디캠을 올해 처음으로 국가예산을 투입해 공식 도입한다. 경찰청은 23일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개최한 경찰 보디캠 도입 사업 착수보고회(KT 컨소시엄)를 열어 올해부터 2029년까지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디캠 1만 4000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3.8.29. (ⓒ뉴스1) 이는 지난해 보디캠이 개정 경찰관직무집행법에 정식 경찰장비로 규정됨에 따라 이뤄지는 첫 사례이다. 그동안 경찰관은 증거 수집과 자기 보호를 위해 개인 비용으로 보디캠을 구매해 사용해 왔는데 지난 3월 기준으로 2000여 대에 달했다. 이번 도입으로 경찰관의 개인 부담 해소하고 보안성과 안전성을 갖춘 표준화된 경찰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상용 제품들이 갖고 있던 해킹, 영상 위변조 등 취약한 보안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통신형 보디캠 도입과 함께 영상관리 방식을 전면 디지털화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촬영된 영상은 무선 중계기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직접 전송해 영상 임의 삭제나 유출을 방지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9개 유엔참전국 참전용사 6명과 유가족 21명 등 56명이 우리나라를 찾아 전쟁기념관과 판문점을 방문하고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이들의 재방한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전용사는 6명, 유가족 21명, 정부 포상자 2명, 그리고 15개 유엔참전국 재향군인회장단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유엔군 참전용사.(ⓒ뉴스1) '다시 찾은 한국, 다시 보는 한국'(Re-Visit Korea, Re-View Korea)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재방한 초청행사의 참전용사 중 최고령자는 해롤드 심락(97) 미군용사다. 심락 용사는 1951년 미 육군 소속 상병으로 참전해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인근에서 벌어진 328고지 전투에서 활약했고, 전투 중 박격포 파편에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말콤 린 윌리엄슨(95) 미군용사는 1950년 미 해군 톰슨함의 무선통신병으로 참전해 전쟁이 끝난 뒤인 1954년 10월까지 한국에 머물렀다. 전쟁 이후 처음 한국을 찾는 참전용사도 있다. 클리포드 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모바일신분증을 KB스타뱅킹 앱, 네이버 앱, NH올원뱅크 앱, 토스 앱,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는 삼성 스마트폰(One UI 6.1 이상 기종)에서는 모두 가능하며 아이폰은 토스 앱, 카카오뱅크 앱에서만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23일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오픈 행사'에서 '모바일 신분증 민간 앱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이폰(IOS) 사용자의 경우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 토스 앱, 카카오뱅크 앱에서만 모바일 신분증 발급 사용이 가능하며, KB스타뱅킹 앱, 네이버 앱, NH올원뱅크 앱은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장준기 네이버 부사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이사, 송병철 KB국민은행 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 한성민 한국조폐공사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했다. 민간개방 사업자의 모바일 신분증 이미지 (인포그래픽=행정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다. 행정안전부는 광주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등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고향사랑e음'과 민간플랫폼을 통해 일반기부 및 지정기부 사업 모금을 속속 개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해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 기존 16.5%보다 2배 상향한 33%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혜택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큰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6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2일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충남 예산군 고덕중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5.7.18 (ⓒ뉴스1) 이번 호우로 사망 19명, 실종 9명 등 총 28명의 인명 피해(23일 6시 기준)가 발생했다. 공공·사유시설 피해는 8200여 건에 달하며, 도로 침수·하천 붕괴·주택 침수 등으로 많은 지역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불편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대통령실은 23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50일을 맞아 스마트폰·스마트워치용 '디지털 굿즈' 총 14종을 공식 공개하고 국민에게 배포한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굿즈(이하 굿즈)는 지난달 대통령 SNS 채널에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요청이 다수 접수된 것을 계기로 제작됐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국민이 국정에 직접 참여하고 연결되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기획됐다. 굿즈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용으로 나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용 ▲대통령 휘장 3종 ▲대통령실 업무표장 1종 ▲ 대통령 사진 2종으로 구성된 워치페이스 6종과 변형 디자인이 제공된다. 애플워치용 배경화면은 대통령 사진 기반의 월페이퍼 5종이 제공되며, 스마트폰 공용 배경화면 3종도 함께 배포돼 총 14종으로 구성된다.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 서명, 자필 문구 등 이재명 대통령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냈으며,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 기기에 맞춰 다운로드해 일상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굿즈는 대통령 공식 블로그와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종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도 설치할 수 있다. 대통령실 공식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