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군산 예술의 전당이 창작뮤지컬 ‘라흐헤스트’를 오는 7월 5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600여만 원을 지원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라흐헤스트’는 천재시인 이상과 한국 근현대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아내였던 예술가 김향안의 삶을 아름답게 그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이다. 공연 제목은 프랑스어 ‘예술은 남는다’라는 뜻으로 김향안이 남긴 글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아’에서 따왔다. 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두 남자를 사랑하고 함께 살았던 김향안(1916~2004)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작품은 네 명의 인물과 두 개의 이야기로 나눠진다. 동일 인물인 변동림과 김향안, 그리고 그녀의 남편인 이상과 김환기의 이야기를 다룬다. 실제로 변동림은 이상과 사별 후 김환기를 만나 김향안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이상과의 사랑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김환기와의 사랑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두 남자와의 관계 속에서 김향안이 보여준 예술적 동반자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공연은 서정적인 분위기와 유려한
[강화/김명성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6일 인천광역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곽희상),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회장 고진우)와 함께 강화섬쌀 소비 촉진 및 고품질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군과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는 인천광역시체육회 소속 선수촌 구내식당에 매년 강화섬쌀 고시히카리 5톤을 공급하게 되며,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강화섬쌀'은 강화도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 해안 기후 특유의 큰 일교차와 거친 해풍을 이겨내며 자란 고품질 쌀이다. 품질과 밥맛이 뛰어나 선수촌 선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희상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은 "강화섬쌀은 우수한 품질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만큼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화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 발전과 선수촌 복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군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양질의 강화섬쌀 공급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 정부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등 4개 분야에서 중동에 진출할 한국 중소벤처기업 27개를 선발·지원한다. 사우디는 3개 부처, 6개 기관과 민간 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하고 사우디 AI 총괄기관인 휴메인(HUMAIN)이 최대 200만 달러의 사업 위탁 및 투자 의향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사우디 한국 대사관은 사우디 정부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다음 달 7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2024.7.30. (ⓒ뉴스1) 사우디는 최근 적극적인 개혁·개방 정책으로 높은 성장률과 큰 잠재력을 갖춘 시장으로 떠올랐으나, 까다로운 정부 규제와 이질적인 문화와 종교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에는 진입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었다. 중기부와 주사우디대사관은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시장 수요를 반영한 사우디 진출 기업 선정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 정부가 직접 진출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주사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도로지반침하(싱크홀) 특별대책 상설 전담팀(TF)은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와 관련된 새벽로 일원에 대해 추진해온 특별대책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시민의 일상 안전 강화를 위한 ‘시민 안전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도로지반침하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 전략 수립·실행을 위해 지난 4월 15일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도로지반침하 특별대책 상설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해왔다. 새벽로 일원에는 침수 우려 해소를 위해 새벽로 구간 측구 및 우수박스 3천615미터(m)에 대한 하수관로 준설과 감전1·2중천 및 감전천 유입부 1천540미터(m)에 대한 하천 준설을 완료했다. 이어 하수관로 내부 3천215미터(m)는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활용한 정밀조사를 통해 보수가 필요한 17곳을 확인했다. 이 중 16곳은 정비를 마쳤고, 나머지 1곳은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감전1중천 복개 구조물은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9월 말까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상~하단선 공사 구간에는 양수기 총 60대를 배치하고 24시간 현장 상주인력을 배치 중이다. 평상시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25전쟁 75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보통 안보하면 싸워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내일이 6·25전쟁 75주년"이라고 상기하면서 "우리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는 안보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싸워야 될 일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싸우는 것은 언제나 우리 힘없는 국민들"이라며 "우리 국민들께서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다 희생당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체 모두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그 어떤 사람 또는 집단, 지역에 상응하는 보상을 충분히 했느냐는 점에서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 충분한 보상과 예우가 있는지 한번 다시 점검해 보고, 가능한 방법들을 좀 더 찾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가 6월 16일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실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역할을 대신하는 국정기획위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반영한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국정과제와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하는 등 국정기획 및 인수 역할을 60여 일간 수행한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사무실이 설치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위원장단으로는 이한주 위원장(민주연구원장), 진성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방기선 부위원장(국무조정실장), 김용범 부위원장(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기획위원은 55명이며 국회의원,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법조인 등이 포진해 있다. 야당 출신으로는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와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합류했다. 국정기획위는 ▲기획분과 ▲경제1분과 ▲경제2분과 ▲사회1분과 ▲사회2분과 ▲정치행정분과 ▲외교안보분과 등 7개 분과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6월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사진=뉴시스) 국정과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강혜영)은 '2025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운영 성과보고회'를 6월 23일 양평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북부지방산림청, 관련 기관, 일반 국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봄철 산불 예방과 진화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올해 봄철 산불 대응 현장에 대해 진단해 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효과적인 산불 예방·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올해는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인력과 장비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서 자체 인력 총동원, 관련 기관 협조 등으로 인명이나 주요 시설물 피해 없이 관내 산불(102건, 116ha)에 대응할 수 있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비상연락체계,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대응 조치 체계 등을 유지해 산불조심기간 이후에 발생하는 산불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요즘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에 산불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제는 산불조심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드림스타트가 청년뜰에서 2차 외부 슈퍼비전(전문가 자문)을 20일 실시하였다. 이번 슈퍼비전(전문가 자문)은 ▲드림스타트 실무자·사례관리자의 역량 강화▲사례관리의 질 향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성 역량 발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는 군산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김해숙 교수가 자문을 맡았으며,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와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아동·가정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례 접근법 △윤리적 딜레마 대응 △지역자원 연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의견이 오갔다. 아동정책과 이영란 과장은 “이번 외부 슈퍼비전(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적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이 공평한 출발선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보육, 복지, 교육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자문 외에도 드림스타트는 외부 전문가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회적 관심 품목인 성장호르몬 제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의약품 안전정보 등을 지속 안내하는 한편, 과대광고 행위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성장호르몬 제제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에 따른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의 성장장애 등 질환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나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오용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해당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주사 부위의 통증과 출혈, 타박상 등이 다빈도로 발생할 수 있고,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 투여하면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 부작용도 있어 반드시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인지방병무청에서 입영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기사와 관계 없음) 2025.1.13. (ⓒ뉴스1) 그동안 식약처는 환자·소비자단체와 협의해 성장호르몬 제제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담은 카드뉴스, 영상 등을 제작·배포하고, 전국 병·의원 및 보건소 등을 통해 환자 맞춤형 안내문(리플릿) 등을 안내하고 과대광고 등을 점검해 왔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성장호르몬 제제의 병·의원,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퇴직연금 상품을 어느 금융기관으로 옮길 수 있는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됐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유 중인 퇴직연금 상품을 새로 옮기려는 퇴직연금사업자로 실물이전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서비스'를 21일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10월에 시작한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8개월 동안 8만 7000건, 5조 1000억 원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는 등 가입자 사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기존 실물이전 서비스의 경우 가입자는 이전하려는 퇴직연금사업자에 먼저 계좌를 개설하고 실물이전을 신청한 뒤에 비로소 실물이전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상품의 실물이전이 나중에야 불가능하다고 확인됐을 경우 실물이전을 취소하거나 해당 상품을 해지하고 이전하는 등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사진은 31일 서울 한 증권사 영업점에서 관계자가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관련 홍보물을 부착하는 모습. 2024.10.31(사진=연합뉴스) 이번에 개시하는 사전조회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서울5호선 환승)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교산지구 5곳 등 모두 6곳에 정거장을 건설하고, 기존 3호선과 같은 종류의 전동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그래픽] 송파하남선(서울3호선 연장) 노선(사진=연합뉴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그동안 5호선 하남연장선과 미사대로→올림픽대로에 의존하던 하남시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서울 동부와 경기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도심과 2개 대규모 택지지구를 통과하는 노선의 특성상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하남교산에서 강남고속터미널까지 현재 버스로 1시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재명 대통령 특사단이 영국과 인도를 각각 방문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남북 대화와 교류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외교부는 대통령 특사단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영국과 인도를 각각 방문해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은 친서를 전하고 정부와 의회 등 주요 인사를 만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7일 조나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난 대통령 특사단(사진=외교부 제공) 먼저, 지난 17일 추미애 의원(단장)과 최민희 의원, 박선원 의원으로 구성된 영국 특사단은 조나선 파월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정부와 의회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이 돌아왔다는 점을 알렸다. 인도 특사단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단장을 맡고 이개호 국회의원, 송순호 최고위원이 단원으로 참가해 모디 인도 총리에게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인도 정부와 의회의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 이들 특사단은 이번 대선 결과는 국민주권을 평화적으로 되찾고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우리 국민의 힘으로 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커피찌꺼기와 폐식용유, 왕겨 및 쌀겨 등 3개 품목이 순환자원으로 추가 지정됐다. 순환자원으로 지정되면 폐기물로도 규제받지 않으며 재활용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들 3개 품목을 순환자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21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순환자원'이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라 폐기물 중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어 유상 거래가 가능하고 ▲방치될 우려가 없는 물질 또는 물건을 의미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업체 관계자가 커피를 내리고 있다.2024.3.21(사진=연합뉴스) 순환자원으로 지정·고시되면 정해진 순환자원 용도, 방법 및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없이 폐기물 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다. 현재는 폐지, 고철, 폐금속캔, 알루미늄, 구리, 전기차 폐배터리, 폐유리 등 7개 품목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올해 환경부는 4월부터 60일간 배출단계부터 수집·운반,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관련 단체, 기업, 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폐식용유 등 이번 3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이번 집중호우가 단기간에 특정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발생해 복구 기간에 이재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21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광주 서구 마륵동 한 가구 백화점에서 군장병들이 폐가구들을 치우고 있다.(ⓒ뉴스1) 먼저, 행안부는 구호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지원 등 긴급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자체의 예비비 또는 재난관리기금 등 즉시 동원할 수 있는 재원을 적극 활용하도록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에 안내했다. 또한, 응급 복구를 위한 장비 임차, 임시구호시설 설치 등에 대해서는 계약 절차로 구호 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수의계약 또는 계약심사 면제 등의 계약상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더해, 피해 주민의 임시거소로 주민센터, 학교 체육관 등 공유재산을 일시적으로 무상 사용하도록 허가할 수 있고, 피해를 당한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완화하고 임대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했다. 행안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기업이 추진한 국제탄소감축사업을 공식 승인(7월 18일)함에 따라, 7월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승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송 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자면담 및 국제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기업 ㈜베리워즈(대표 김성우)가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와 충전소를 보급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 감축 실적을 한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파리협정 제6.2조에 기반한 국제탄소감축 제도에 따라 승인된 한국의 첫 번째 사례로 이번에 승인된 감축량은 총 68만톤이며, 이 중 40만톤이 한국 정부에 이전되어 국가 NDC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측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코트라, 캄보디아 환경부, 국제기구인 GGGI가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방법론, 총 감축량, 분배비율 등을 공동으로 논의하여 확정하였다. 이번 승인 성과를 계기로 양국은 수송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광물에너지부 등 관계 부처와 양자 면담을 갖고, 향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