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4일 시청 본관 나눔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민정 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이다. 이날 협의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의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주요 위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회의는 위원 재위촉 및 신규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선언과 노사상생을 위한 주요 안건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인천시는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2025년 노사 상생문화 구축 실천 우수기업 선정 ▲노동 존중 생태 기반 마련 핵심 사업 등을 보고하며 2025년 실적과 2026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심의를 거쳐 제35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로 기업 2곳, 노동조합 2곳, 근로자 4명, 사용자 4명을 선정하며, 모범적인 노사 관계를 이끈 주역들을 격려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산업혁신 시대, 포용적 노동전환'을 목표로 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미래 사회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3일)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Sites of the Wartime Capital)」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하 피란유산)’은 2023년 5월 16일 국내 최초로 근대유산 분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됐고, 작년(2024년)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처음 신청하였으나, 한차례 보류된 바 있다. 어제(13일) 오후 2시 진행된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이하 회의)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직접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피티(PT) 발표를 하면서, 작년(2024년) 회의 때 보류된 사항을 충실히 보완한 부분과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2024년 당시 회의에서는 ▲구성유산 추가 검토 ▲구성유산 간 연계성 부족 ▲유네스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와 유산에 대한 구체적인 보호관리계획 등 서술 보완을 주 내용으로 하는 보류 결정이 있었다. 이번 신청은 작년과는 달리 피란유산 2곳이 추가된 11곳*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130만 명 공무원 전체의 직무별 위험요인을 분석해 위험도를 고려한 우선 개발 직무군을 선정하고, 공무상 재해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내년 초 길잡이(가이드)를 발간한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주요 직무별 위험요인 분석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토대로 '재해예방 길잡이'를 제작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소방·경찰 등 일부 직종에서만 진행하던 위험 분석을 군인과 선출직을 제외한 130만 공무원 전체로 확장해 다양한 직무에 대한 포괄적인 위험 분석을 시도한 첫 사례다. 지난 2월 19일 부산 부산진구청 건축과 공무원들이 구청 인근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근 5년 동안 재해보상 심의가 승인된 사례(상병 경위서)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공직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직무별 재해예방을 특화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각 직무 환경이 어떠한 유해 요인에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를 개략적으로 분석해 분류했고, 3만 700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별 위험 노출 빈도와 강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담았다. 인사처는 분석 결과에 따라 위험도를 고려한 우선 개발 직무군을 선정하고, 공무상 재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추진한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구민과 단체,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하는 지역 나눔 운동이다. 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홍보대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호 기부금 전달식과 홍보대사 위촉, 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되며, 올해 모금 목표액은 10억원이다. 지난해에는 14억1천1백만원, 재작년에는 12억4천8백만원을 모금했다. 구민들은 ▲사랑의 열매 계좌 입금 ▲구청·동주민센터 방문 ▲큐알코드(QR코드) 스캔 또는 기부단말기 이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성품의 경우 김치·쌀·생필품·상품권·의류 등 생활 밀착형 물품 기탁이 가능하며, 중고 물품은 제외된다. 구는 송중동 삼각산 분수대에 대형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14일부터 운영한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12일 30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 나라사랑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라사랑과 호국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과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특히 기념식에서는 보훈가족의 권익 증진과 보훈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훈단체 회원 6명이 표창을 수여 받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손종곤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보훈단체에 보내주신 지원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단체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나라사랑 정신이 지역 곳곳에서 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표창을 수여받으신 모든 분들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보훈문화 발전에 앞장서주신 공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천시에서도 일상 속 보훈 환경을 조성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이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13일 부산지역 62개교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부산지역의 수험생 2만 8천883명이 응시하며, 해당일 오전 8시 40분부터 진행된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교통소통 ▲수송지원 ▲소음방지 ▲의료지원 ▲홍보지원 등이며, 시는 분야별 대책 추진관리와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교통소통] 먼저, 시험 당일 오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무원,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조정한다. 또한,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험생 수송과 교통소통 등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지원을 위해 「수능지원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험장이 몰려있거나 주변 진입도로가 협소해서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시험장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 실시간 소통 현황 및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이 밖에도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중지(단, BRT 구간은 단속 유지) ▲승용차요일
[충남/오창환기자]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민선8기 힘쎈충남이 ‘아랍’ 자본을 비롯, 4개국 4개 외국인투자기업으로부터 1억 71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선진국 경기 부진, 고금리 기조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이 위축된 가운데 거둔 성과로, 민선8기 외자유치 규모가 40억 달러를 돌파하며 목표(50억 달러) 달성에 파란불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국 윌리엄 송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이사, 아랍에미리트(UAE) 레이먼드 셰플러 하이티 최고경영자(CEO), 임성의 유아이헬리콥터 CEO, 최준호 ABB코리아 대표이사, 박영대 동신포리마 대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범수 아산부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아산시 인주면 개별 입지 5만 4574㎡의 부지에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공장(2공장)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81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공장을 건립·가동하면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안정적인 특수가스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와 (재)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11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수치모델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5 전지구수치예보시스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치모델기술을 보유한 유럽연합, 영국, 독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연구 결과 발표와 기상 예측 기술 향상을 논의한다. 특히, 전 세계 관심사인 인공지능(AI) 기술과 전통적 수치모델의 융합 방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으로 미국 에너지부 태평양북서국립연구소의 루비 릉(Ruby Leung) 박사의 정책과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지구시스템모델링, 연세대학교 김준 교수의 수치모델에 중요한 위성관측을 통한 새로운 대기성분 관측기술연구, 국립기상과학원 이혜숙 인공지능기상연구과장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상예측기술 개발 현황이 발표된다. 이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치예보 기술을 보유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수치모델의 현주소와 향후 미래, 인공지능 기반의 수치예보 등 각국의 현황 및 향후 발전 계획을 발표한다. 또한, 기존 10일까지 예측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 시민에게 보다 향상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보건지소장(공중보건의사) 및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건지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하여 65세 이상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 방안과 의약품 수급 안정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또한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의료 취약 지역의 원격 협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보건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2025년 8월 기준 경산시 고령화율 21.49% 특히, 경산시는 앞으로도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의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여건과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군산시에 거주하는 외국국적동포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여행「동포와 함께하는 우리들의 군산 1박 2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가 2025년 1월 재외동포청의 ‘재외동포 지역정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에 정착한 동포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 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외국국적동포는 출생에 의하여 대한민국의 국적을 보유하였던 자 또는 그 직계비속으로서 외국국적을 취득한 자를 일컫는다. 현재 군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국적동포는 약 1,195명으로,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795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미국(236명), 고려인(88명) 순이다. 연령대는 60대(402명), 50대(229명), 70대 이상(221명)이 동포의 다수를 차지한다. 이번 ‘동포와 함께하는 우리들의 군산 1박 2일’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군산학 강의를 통해 정착하고 있는 군산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근대역사박물관·말랭이마을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군산의 매력을 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