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최근 집안에서 전기자전거․스쿠터 등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하다 난 불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실내 배터리 충전 중 화재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서울에서는 '23년부터 현재('25년 8월)까지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총 346건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10.1.(수) 노원구 상계마들 재건축 예정 아파트에서 전기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 등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실내 충전을 가정한 실물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 본부는 침대 매트리스 등 가구, 가전제품 등 실제 가정의 거주환경과 유사한 가연물과 조건을 갖추고 피난로(세대 현관문 안쪽)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설치해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 발열 패드를 이용해 배터리 팩 발화를 유도, ▴리튬이온 배터리 발화 및 열폭주 성상을 관측․기록했으며 ▴연소 확대에 따른 화염과 연기 확산을 관측했다. 실험의 위험성을 고려해 실험장에는 소방차량과 대원을 배치하고 진행됐으며, 실험이 끝난 뒤 잔화 정리 등 위험요소를 완전히 제거했다. 앞서 본부는 지난 6월, 서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9일부터 서민과 소상공인 최대 370만명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000만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지만 올해 말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기간 중 소액 연체가 발생한 자는 개인 약 295만5000명(NICE 기준), 개인사업자 약 74만8000명(한국평가데이터 기준)이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자는 개인 약 244만9000명(83%), 개인사업자 약 12만8000명(17%)이다. 특히 이번 신용회복지원 대상에는 지난 신용회복 지원조치(21년, 24년)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차주(개인 77.3만명, 개인사업자 39.9만명)도 포함됐다. 서민·소상공인 등은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 대상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257만7000명은 이날부터 즉시 신용회복 지원이 이뤄진다. 아직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지 못한 112만6000명의 경우에도, 올해 말까지 연체금액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월 9일까지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고투몰과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지하 공공보행통로 애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장소에 상징성과 정체성을 부여하고, 더 나아가 관광객이 공간을 친근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구간인 지하 공공보행통로는 피카소벽화, 원더스트리트 展, 서울의 24시간 벽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 K-패션&뷰티 코칭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있으며 고투몰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도심 속 아름다운 지하 산책로다. 공모 기간은 2025년 9월 25일(목)부터 10월 9일(목)까지 15일간이며, 한글 자수 10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2명) 총 5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0월 15일(수)에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보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버스나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를 등록된 차고지 외 일반 주차장에서 밤샘주차할 수 있도록 운수사업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4월 22일 개정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반영하고, 광역교통 수단 운행 지역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위한 것이다. 대구 달서구에 관광버스가 나란히 주차돼 있는 모습. 2024.11.22. (ⓒ뉴스1) 국토부는 먼저, 사업용 자동차 밤샘주차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용 차량은 영업 종료 뒤 반드시 등록된 차고지에서만 밤샘 주차를 허용해 공항버스 등 일부 차량이 영업 종료 뒤 차고지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앞으로는 운전자가 사업용 차량을 등록 차고지뿐만 아니라 주차장법상 노외와 부설주차장에서도 밤샘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어서, 터미널 사용명령 기준을 마련했다. 시·도지사가 안전 확보, 환승 연계 및 기존 승객 편의 유지 등 공익적 필요가 있으면 터미널 사용명령을 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터미널 주변 지역에서 버스사업자가 사업을 영위함에도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공중
아름다운 서울 도심의 산과 강, 거리와 광장을 잇는 100㎞ 초대형 코스를 달리는 특별한 대회가 펼쳐진다.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서울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이하 ‘서울100K’)’가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산‧초원‧숲길 등을 달리는 이색스포츠로서 국내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산악 마라톤’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서울100K’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북악산~북한산~도봉산~아차산을 거쳐 한강과 청계천을 지나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100km 코스로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이다. 특히 1박 2일을 달리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특별한 여정은 다른 대회에서는 접할 수 없는 경험으로, 지난 6월 참가자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전 참가 부문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며 러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전문선수와 동호인, 일반시민 등 약 3,010명이 참가한다. 특히 미국, 이탈리아, 중국 등 19개국에서 모인 110명의 세계 정상급 러너가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군산시는 오는 10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4일간 군산 백년광장 일원에서 「2025 군산 짬뽕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산은 우리나라 짬뽕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짬뽕은 1960년대 화교들에 의해 돼지고기 육수로 국물을 낸 ‘초마면’에 항구도시 군산 특유의 신선한 해산물과 고춧가루가 더해져 탄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산시는 이러한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매년 ‘짬뽕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단순히 지역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식·공연·체험이 어우러진 미식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한층 더 강화된 짬뽕 콘텐츠로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고기짬뽕, 해물짬뽕, 이색짬뽕 등 다양한 테마형 먹거리존을 운영하여 짬뽕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모든 중식 판매 부스에서는 짬뽕과 짜장면을 0.5인분 단위로 판매해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중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프리미엄 프로그램 ‘짬뽕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짬뽕 한 그릇과 함께 감성적인 재즈 공연, 레크리에이션형 즐길거리가 더해져 축제의 밤을 더욱 퐁성
[충남/오창환기자]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에서 국내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이 2027년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5일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축사, 대한전선 사업 성과 및 미래 비전 영상 상영, 세리머니, 1공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은 도가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지 10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첫 삽을 떴다. 이 공장은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 21만 4713㎡의 부지에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주요 생산품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장조장 외부망 해저케이블 등이다. 이를 위해 대한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와 첨단 설비를 구축한다. 도는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정책 핵심 기자재인 해저케이블 공급망 역할을 하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10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9월 17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며, 이후 열흘간 영화의전당, 센텀시티, 남포동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 기간장소: 2025. 9. 17.(수)~ 9. 26.(금) / 영화의전당, 센텀시티, 남포동 등 부산 전역 - 상영관(7개 극장 31개 스크린) : 영화의전당, 씨지브이(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 ❖ 규 모: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 동네방네비프 상영작 32편 ❖ 주요행사: 개·폐막식, 영화 상영, 관객과의 대화, 커뮤니티비프, 동네방네비프, 야외무대인사, 오픈토크, 스페셜 토크, 액터스 하우스 등 ❖ 주최·주관: (사)부산국제영화제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 동네방네비프 상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라남도, 나주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18~19일 이틀간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11회 빛가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5년 시작된 '빛가람페스티벌'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정체성과 상생 가치를 바탕으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행사에는 1만여명이 참여해 혁신도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온리원(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광주광역시립교향악단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 ▲나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개막식 ▲이전 공공기관 동아리 콘서트 ▲빛가람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이전 공공기관 오케스트라, 나주시립합창단, 전남도립국악단 공연과 함께 빛가람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장구난타·라인댄스·줄넘기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버블·벌룬 퍼포먼스 ▲어쿠스틱 밴드 ▲크로스오버 팝페라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초대 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히트곡들을 열창한다. 끝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6.(목)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Hun Manet)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Chhay Sinarith)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김 차관은 동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 측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 및 수사기록 사본 제공 등 우리 법무부가 요청한 형사사법공조와 화장 및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인사혁신처와 협업해 '간부 모시는 날' 관련 익명게시판을 설치해 해당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유능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에 오는 17일 배포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혁신 추진방안'에는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고 혁신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5.10 (ⓒ뉴스1) 행안부는 이번 혁신방안을 계기로 중앙·지자체 대상 현장간담회와 후속조치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저연차 혁신모임인 '조직문화 새로고침(F5)'과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선정한 중점 근절 과제 및 5대 실천과제를 확산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중점 근절과제는 '신규직원에게 기피업무와 잡무 떠넘기기 금지'이며, 5대 실천과제는 ▲체계적인 인계 인수 ▲과잉 의전, 격식 차리기 금지 ▲직급과 연차를 고려한 업무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에 앞서 선물·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결과 위반업체 373곳과 품목 410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품목은 배추김치 99건, 돼지고기 59건, 두부류 44건, 닭고기 28건, 쇠고기 25건이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 기간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7364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현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25.10.16.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를 한 198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해 자체 수사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75개 업체는 과태료 3826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소비자가 제수용품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의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산림청, 관세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약 두 달 간 노동시간 위반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제조업체 등에 노동·산업안전 합동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대제 활용 및 특별 연장근로를 반복 활용하는 사업장 중 위법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집중 감독에 나서는 바, 교대제 및 특별 연장근로 반복 사용 제조업체와 항공사 등 약 50개사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제조업체에서 주야간 맞교대에 따른 연속 심야 노동과 특별 연장근로 반복 활용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고, 산업재해 위험도 높아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2025.10.9 (ⓒ뉴스1) 이번 감독에서는 ▲노동시간 위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특별연장근로 인가 시간 미준수 및 건강 보호조치 불이행 ▲기계·기구, 설비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특수건강진단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등 노무관리와 안전보건 전반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유로운 연차 활성화 등을 위한 '익명제보센터' 운영 결과 대표적 교대제 근무 중인 항공 승무원의 연차휴가·휴게 보장 등 위반 사례가 다수 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를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바, 특히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2025.10.1 (ⓒ뉴스1) 먼저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드론의 탐지·식별·무력화, 디지털포렌식 등 지능형 통합 대응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불법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대전 동구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제어권 탈취)·사고조사(포렌식)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와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해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0.16.(목) 00: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며,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됩니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되며,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됩니다. ※ 상기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현황 - 4단계(여행금지) :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 3단계(출국권고) : 시하누크빌주 - 특별여행주의보 :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 2단계(여행자제) :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 제외 전 지역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