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노년기 질병인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농한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오는 2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8.8%로 초고령 사회에 다다른 군은 치매유병율도 타 시군에 비해 높은 편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현재 2350여명의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치매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치매조기검진으로 치매안심센터는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권역별 치매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치매예방수칙과 치매예방운동,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치매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의 지원 사업을 안내해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미리 조기검사를 받고, 뇌를 열심히 사용하는 생활습관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예방교육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예방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339-6125)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부모 안심 보육환경 조성 및 어린이 차량 사고에 대한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중으로 관내 어린이집 모든 통학차량에 안전보호장구인 유아용 카시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예정인 안전보호장구 유아용 카시트는 관내 30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9월 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차량정원 및 현원에 따라 446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개당 10만원으로 2020년 본예산에 군비 4460만원을 편성했다. 관내 어린이집 통학 차량은 현재 24개소 35대이며, 차량 미 운영 어린이집은 6개소이다. 황선봉 군수는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영유아 안전은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어린이집 통학차량 영유아용 카시트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어린이 차량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린이들의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및 기능보강을 통한 환경개선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 확대를 비롯해 어린이집 종사자 근무여건 개선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예산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중고휴대폰 무인매입기 ‘민팃ATM’을 군청 1층 로비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휴대폰이 버려질 경우 자원 낭비 및 환경오염 등 2차 문제를 유발시키고 각종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있어 ‘민팃ATM’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가정에 방치된 휴대폰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수거하기 위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무인 매입기기라는 설명이다. ‘민팃ATM’에 매입된 기기는 정보를 모두 삭제 처리해 재활용 또는 폐기처분되며, 시스템 사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용자가 판매를 선택할 경우 인공지능 가격 산정 시스템을 통해 휴대폰 중고 시세 금액을 화면에 제시해 판매자가 동의하면 개인정보(휴대전화번호, 입금 계좌번호 등)를 입력하도록 안내하며, 입력 후 최대 30분 내 매입금액이 판매자의 계좌로 입금된다. 또한 휴대폰 기부를 선택하면 중고 휴대폰의 시세 금액이 전액 기부되며,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관리 운영하는 학대아동, 농어촌아동, 가정위탁아동, 놀이환경 개선사업 등에 활용된다. 민팃ATM은 향후 중고 휴대폰 판매금액의 일부를 매입금으로 받고, 일부
[예산/한용렬기자] 저출산 현상으로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예산군에서 세쌍둥이가 탄생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예산군에 거주하는 안보현(37), 서원대(39) 부부는 군 보건소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으로 지난해 4월 첫 시술에 시도했고 8월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 이어 작년 12월 31일 임신 33주에 제왕절개를 통해 산모인 안보현(37) 씨는 첫째인 여자아이 1명과 둘째, 셋째인 남자아이 2명 등 건강한 삼둥이를 분만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들은 이례적으로 세쌍둥이가 출생한 것을 함께 기뻐하며, 세쌍둥이가 앞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출산가정에 출산육아지원금과 출산축하바구니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추후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식품을 지원해주는 영양플러스 사업 및 예방접종 지원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도모하고 출산‧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등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의 저출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1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겨울철 여가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외 눈썰매장을 조성했으며, 운영기간은 1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30일간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총 길이 70M, 높이 7M 규모의 슬로프 눈썰매장은 모두 6레인으로 이뤄져 있으며 부대시설로 눈 놀이동산, 휴게실 등을 같이 운영하고 이용대상은 만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다. 군은 운영기간 중 상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매트 등 안전시설 설치와 의무실 운영 및 간호요원 배치 등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관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눈썰매장을 준비하게 됐다”며 “야외 눈썰매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 중인 관제요원 2인이 김장호 예산경찰서장으로부터 군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7일 감사장을 수상했다. 지난해 3월 개소해 운영 중인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치매노인 및 지적장애 실종자 조기발견, 절도, 재난 등 5대 강력범죄 31건을 포함 383건의 사건·사고를 예리한 관찰력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군민의 안전에 앞장서는 등 범죄예방 및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톡톡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과 경찰서는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경찰관 1명과 관제요원 20명이 군 구석구석을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총 654대(생활방범 404대, 여성안심귀갓길 22대, 어린이안전 122대, 주정차단속 28대, 재난·화재 18대, 쓰레기투기방지 9대, 관광지 51대)의 CCTV가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노후 CCTV 기능 개선, 범죄 취약지역 추가 설치 등 CCTV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여한 ‘2020년 신년하례회’가 7일 더센트럴웨딩홀에서 열려 지역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예산문화원(원장 김시운)에서 주관한 2020년 신년하례회에는 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식전행사인 △아코디언 연주·시 낭송 △신년사 △내빈인사 △신년축하떡 절단 △건배제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가운데 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 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형 관광도시를 완성해 나가는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예산 발전을 위해 모든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조상 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소유현황’조회 서비스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조상 땅 찾기 및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는 총 901건이 신청돼 2153필지 295만6452㎡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2018년 808건보다 93건 많아져 이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본인의 토지 또는 미등기 토지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찾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로 법원의 파산선고와 관련해 파산 신청자 및 그 가족의 재산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본인 또는 법적 상속권자가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돼 있는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 증명 서류를 준비해 군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수료는 없으며 토지소유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읍·면사무소에 사망신고와 동시에 사망자의 재산조회가 가능한 안심상속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토지소유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와 관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연구원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신임 임원 인사와 신규직원 발령을 진행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충청남도 현안 과제인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위하여 충남연구원과 공동연구에 참여한 충청남도 건설정책과 임승만 과장, 윤종한 사무관, 서유덕 주무관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임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기획경영실장 오혜정 연구위원 · 사회통합연구실장 박경철 책임연구원 · 경제·산업연구실장 이민정 책임연구원 · 지역도시·문화연구실장 조영재 연구위원 · 공간·환경연구실장 김원철 연구위원 · 정책사업지원단장 이상진 수석연구위원 · 기획경영실 기획조정과장 홍원표 책임연구원 · 기획경영실 경영지원과장 김종화 연구위원 · 기획경영실 재무회계과장 김정희 관리 2급 · 인권경영센터장 이충훈 수석연구위원 · 공공투자관리센터장 김진기 초빙책임연구원 ·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 이상신 전임책임연구원 · 물환경연구센터장 김홍수 전임연구위원 ·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상준 책임연구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만족도 조사에서 연 평균 78.1%로 높고 안정적인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시민미디어마당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충남도 광역 및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평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황선봉 예산군수에 대한 만족도는 79.3%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2.73%가 상승한 것이며, 부정평가는 지난달보다 8.6%가 하락한 9.9%에 그치는 등 황선봉 군수와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1월 78.9% △2월 77.8% △3월 81.6% △4월 83.5% △5월 75.4% △6월 78.5% △7월 79.5% △8월 80.7% △9월 73.3% △10월 72.7% △11월 76.6% △12월 79.3%로 연 평균 만족도는 78.1%였으며, 도내 2위를 차지한 2월과 9월, 10월을 제외한 군의 만족도는 9개월 동안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높은 만족도는 군이 산업형 관광도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