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선양사업과 관련해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추사고택 유물 구입 공고를 실시하고 관련 유물 소장자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구입 대상 유물은 추사 김정희 선생 및 추사 선생의 직계혈족·형제, 자매, 제자, 교류했던 인물과 관련된 역사적·학문적·예술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다. 신청자격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유물 매도 희망자는 상시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군 추사고택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매도관련 서류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도 희망 유물은 문화재 보호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시설사업소 추사고택팀(041-339-8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추사고택은 2020년 설 연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추사체험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체험 장소인 추사체험관은 추사고택 앞에 위치해 있고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추사체쓰기, 세한도그리기, 난초그리기, 종이접기, 탁본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되며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및 추사고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사고택에 방문하거나 전화(041-339-8247)로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추사체험관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드높은 학문과 예술정신을 후학들에게 계승·발전시키고 추사 선생의 작품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국내 최장 출렁다리가 자리한 예당호의 수질분석을 의뢰한 결과 TOC(총유기탄소량)가 3mg/L이하로 ‘Ib등급(좋음)’의 수질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1964년에 준공된 예당저수지는 수(만수) 면적 1088만7000㎡의 전국 최대 저수지(담수호 및 댐 제외)로 저수량은 4607만㎥이며 하류지역 농경지 6917만㎡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명실상부한 예산의 젖줄이자 2018년 기준 예산읍 지역 1만9200㎥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상수원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수질분석 결과 지난해 여름 가뭄으로 발생한 녹조에서도 함유된 급성독성을 나타내는 마이크로시스틴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녹조로 인한 독성도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예당호가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용수로도 매우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농어촌공사와 함께 예당호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예당저수지 주변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 등 오염원인의 차단과 함께 예당호 주변 신대(관음), 황계, 평촌지역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민원행정 활동 및 민원처리 성과를 점검하는 제도로 예산군은 2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며 226개 기초지자체 중 상위 10%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기관 유형별로 상대 평가를 진행해 등급을 결정하는 것으로 군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대민접점 민원서비스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주민만족도 조사 및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원인이 공감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섰으며 △원스톱 민원창구 및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 설치 △민원조정위원회 △민원후견인제 △사전심사 청구제 운영 △퇴직공무원 청사 안내데스크 및 복합민원 상담 창구 운영 등에도 나서고 있다. 아울러 민원실에 청원경찰 배치는 물론 경찰과 직접 연계되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봉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명애)는 14일 김문래 봉산면 노인회장과 함께 설 명절을 맞하 관내 최고령 어르신인 옥전리 이용숙(103세·여) 어르신과 대지1리 신태을(100세·남)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가족에게는 효행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로 100세를 맞이한 신태을 어르신은 “설 명절을 맞아 면장님이 바쁘신 데도 직접 방문해 주서서 감사하다”며 “면장님도 봉산면민을 위해 더 힘써주시고 건강 챙기는 것도 잊지 마시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안명애 봉산면장은 “어르신의 말씀처럼 우리 면 어르신들이 장수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대중문화예술협회(회장 박인옥) 등 관내 문화예술 단체들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사랑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예산대중문화예술협회는 지난 10일 군청에서 진행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에 동참했으며,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해 12월 27일 군청 추사홀에서 ‘사랑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그 입장객 수만큼 1인당 5000원씩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따뜻한 나눔에 공감한 △영진미디어 △예산군농어업회의소 △삽교두레모임 △진솔식당 △버들식당 △무진장집 △삽교꽃산색소폰동호회 등 관내 7개 후원단체와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자발적인 모금 등을 통해 총 265만4000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박인옥 예산대중문화예술협회장은 “2020년에도 주변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음악회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이웃사랑에 동참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4일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고령화부서 과장급 3명이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보건소 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WHO 고령화부서에서 추진 중인 ‘서태평양지역 고령화 관련 행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다양한 정책 시행기관 현장방문으로 담당자 간 면담을 통해 자문을 얻고자 전국 치매안심센터 중 군부 최우수기관인 예산군을 지정 방문한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치매환자관리(치매쉼터운영, 치매치료비지원, 관리용품지원, 찾아가는 서비스지원, 실종예방관리) △치매가족관리(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프로) △치매예방관리(조기검진, 예방교실, 예방교육, 홍보활동) 등 치매안심센터 주요사업 안내와 질의응답 및 보건소 시설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이번 방문으로 서태평양지역 고령화 관련 행동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행복한 예산군 구현은 물론 전국 최고의 치매안심센터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14일 예산읍·대술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연두방문은 새해와 더불어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군민과 격이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군정방향 등 향후 계획을 군민과 공유하고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군민 의견과 고충을 듣기 위해 누구나 참석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서 황선봉 군수는 군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번 연두방문은 2019년 군정 주요성과 및 2020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영상 시청, 2019년 연두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 군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되며 △14일 오전 예산읍‧오후 대술면(이하 오전‧오후 순) △15일 오가면‧삽교읍 △16일 신양면‧광시면 △17일 응봉면·대흥면 △20일 봉산면·신암면 △21일 고덕면‧덕산면 순으로 방문한다.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민원과 건의사항은 읍면별 목록화를 통해 관리하는 한편 각 부서별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제도개선 및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국내 최장 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이 지난 4월 6일 개통 이후 281일만인 1월 11일 300만명을 돌파했다. 군은 11일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에서 출렁다리 개통 관광객 300만 방문을 기념해 300만번째 관광객에게 예산황토사과와 리솜 VIP 이용권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촬영과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300만명 돌파는 개통 5일만 10만명, 26일만 50만명, 51일만 100만명, 139일만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은 신기록이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타 지역과는 다른 국내 최장 현수교로 부잔교가 함께 자리해 있으며 응봉면 후사리부터 대흥면 동서리를 잇는 총연장 5.4㎞, 폭 2.3m의 데크길인 느린호수길과도 이어져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출렁다리는 문화광장의 벽수, 폭포수, 야간경관, 황새알, 사과 조형물, 조각공원 등 다양한 조형물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등 주변 풍광이 수려하고 접근성이 좋아 어린이와 어르신 등 모든 연령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이 찾기 좋은 무장애 보행시설로 지난해 군 전체 관광객이 560만명에 육박하는 등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은 2019년 12월 29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에 다섯 번째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지역에 위치한 프놈펜성서침례교회 선교센터 교육관에 도서관 만들기가 진행됐다. 예빛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해외봉사 도서관 만들기에 집중하며 동남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왔다. 제5차 캄보디아 해외봉사는 11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1인당 100만원의 개인경비를 들여 이동했고 200만원상당의 의약품, 신발 200여 켤레, 문구류, 선풍기, 매트리스, 의류를 비롯해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한 슬리퍼 등을 지원했다. 또한 봉사단원들은 센터 교육관 내부에 도서관 만들기(700만원), 현지 이웃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2가정에 집짓기 및 집수리(200만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캄보디아는 무더운 날씨로 겨울의 한국과 30도 이상의 온도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캄보디아 봉사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쓰레기와의 전쟁이라고 할 만큼 취약한 환경에서 진행됐음에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