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21일 군청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제막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군민참여단 등 20여명이 참석해 군의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신규 도시로 선정돼 지난 20일 서울 포스트타워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제막식을 시작으로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여성친화도시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성 주류화 정착을 위한 추진기반 확립 △여성리더 양성교육과정 운영 △여성친화 마을만들기 △2020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대회 성공적 개최 △전국 최초 여성친화박람회 개최 △성평등 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군정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해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협약 체결 및 현판 제막을 계기로 예산군민 모두가 자긍심과 관심을 가짐으로써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 군민과 함께 열어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4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21일 덕산면까지 12개 읍·면에 대한 연두방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일간 진행된 연두방문은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섬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두방문에서는 읍·면 현황보고를 없애는 등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간소화 한 것이 특징으로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대화시간을 대폭 늘려 진행했다. 아울러 군은 이번 연두방문 기간 중 갓길 차선규제봉 설치, 버스승강장 보수 등 해결 가능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발 빠르게 대처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두방문에서 건의된 사항은 모두 359건이었으며, 도로포장, 배수로 설치, 경로당·마을회관 여건 개선에 대한 건의가 다수를 차지했다. 군은 접수된 건의사항은 관리카드화하고 사항별 해당부서에서 사업의 효과와 필요성,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연두방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군민 여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와 도심 미관 개선을 위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쌈지 공영주차장 5곳을 추가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2020년 행복한 도시만들기 원도심 쌈지주차장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채택돼 2018년부터 지속 추진돼 온 쌈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의 자투리땅과 빈집을 활용해 예산 대비 효과가 매우 크며, 군은 그동안 14개소에 219면을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도심 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쌈지 주차장 조성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 4월 17일부터 생활불편신고와 안전신문고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면 현장 단속 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소화전 주변 및 교차로 모퉁이 각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등 4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소방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차량이며, 신고방법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추모공원은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성묘를 할 수 있도록 특별 성묘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추모공원은 지난 4주 전부터 묘역 보수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을 명절 성묘대책 기간으로 정해 설 당일에는 직원 및 자율방범대 등 30여명이 성묘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주정차 안내 및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임시 분향소 및 상황실을 설치해 성묘객의 편의도모에 앞장 설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응봉사거리부터 추모공원 진입도로, 평촌삼거리까지 예산경찰서와 예산군자율방범대의 협조로 교통정리에 나선다. 또한 군내 응봉사거리 외 8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성묘객들에게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명절 당일 혼잡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묘자제를 위한 사전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일시에 많은 성묘객들이 추모공원을 찾아 교통이 매우 혼잡하므로 성묘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기간인 설 명절 당일과 익일을 피해 방문하시면 편안한 성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묘객의 쾌적하고 안전한 성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0일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삼광’과 ‘미품’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군의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삼광’과 ‘새일미’가 내년부터는 ‘삼광’과 ‘미품’으로 바뀌는 만큼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품종 선정심의회에는 지역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선정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군 관계자, 농협 관계자, 농업인 대표, RPC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2개 품종을 선정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편의도모와 재배 안정성 확보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새롭게 선정된 미품의 단보당 수확량은 새일미 보다 약간 적지만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로 지역 쌀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미품은 기존 군 농협 통합RPC의 자체수매 품종이기도 해 보급종 종자 확보와 농민 재배기술 보급 등에도 효율적이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새롭게 도입된 품종검정제에 따라 군의 매입품종 외의 품종을 공공비축미곡으로 출하하게 되면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되므로 당해연도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해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서기용)는 20일 10:30경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대 서기용 예산경찰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충령사 참배를 시작으로 각 과장, 지역관서장, 본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 서 취임식을 가진 뒤, 전 직원에게 격려 악수를 청하며 각 부서 사무실 및 경우회 방문 순으로 진행되었 다. 서기용 서장은 “주민이 곧 우리의 소중한 가족임을 명심하고 전 기능을 중심으로 위험 예방에 전력을 기 울이고 보호·지원에 만전을 기울이며, 예산경찰 구성원 간에 서로 돕고 의지하는 멋진 조직으로 발전시키자”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제67대 서기용 예산경찰서장 취임사 취 임 사 친애하는 예산군민 및 우리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기용입니다. 庚子年 새해에 여러분들과 뜻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더불어, 경·검 수사권조정, 자치경찰제 추진 등 새로운 도전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예산경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예산치안의 중책을 완벽하게 수행
[예산/한용렬기자] 예산윈드오케스트라(단장 박관영)가 오는 1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2020년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출향인들도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연휴를 보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산윈드오케스트라는 예산중학교 관악부에서 실력을 연마하고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대학을 졸업한 연주자들이 주축이 돼 조직한 윈드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재능기부형 음악봉사를 하고자 2016년 12월 창단됐다. 이번공연은 ‘서양음악과 국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휘 박정도 △실로폰 강승모 △피아노 김수민과 함께 중앙대학교 출신 사물놀이 예술단 ‘예림’의 협연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박관영 단장은 “새해를 맞아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선사하고자 단원들이 추운 날씨와 싸워가며 열심히 연습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음악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주회를 제공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윈드오케스트라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2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등 대상별로 진행되며 유아는 2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미는 환경사랑 머그컵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은 2월 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겨울왕국의 ‘엘사’가 마법의 힘으로 ‘올라프’를 만든 것처럼 양말을 이용해 올라프 인형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고학년은 2월 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딕싯’이라는 보드게임을 통해 그림카드를 보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감정을 공유하는 감성게임 활동을 각각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월 28일 오전 9시부터 2월 4일 화요일까지 도서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ndiwlw@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대상은 유아 20명,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각 15명을 선착순 등록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2020년 농업인 맞춤형 컴퓨터 교육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1기 교육은 ‘스마트폰 촬영 실습과정’으로 농민 유튜버로 활동하는 귀농인 김명화(37·예산읍) 씨가 셀카봉을 이용한 영상 촬영 방법과 셀카 촬영 노하우를 강의해 정보화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정보화교육은 농업인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및 도·농간 정보 격차 해소를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중급·고급의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상반기 7과정, 하반기 5과정 등 총 12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에서는 윈도우10 사용법, 인터넷기초, 블로그기초, 한글문서 작성기초 등이 진행되고, 중급과정에서는 엑셀, 파워포인트, 블로그 활용, 고급과정에서는 사진편집과정,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과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접수는 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귀농지원팀(041-339-8153)으로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각 과정별로 선착순 25명씩을 모집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꾸준하고 차별화된 농업인 컴퓨터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기본적인 정보화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 전자
[예산/한용렬기자] 안동원 고덕면 명예면장은 지난 16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덕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계층 및 독거노인가구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생필품세트 265개를 기탁했다. 안동원 명예면장은 다양한 나눔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 매년 명절이나 지역행사시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쌀이나 명절선물,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몸소 실천해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안동원 명예면장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덕 고덕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물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