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산군청 1층 유아휴게실 앞에 ‘유아차·휠체어 등 다용도 소독기’를 설치해 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소독기는 유아차, 보행기, 카시트 등 외부 노출이 잦고 세균에 오염되기 쉽지만 가정에서 직접 세탁이 어려운 육아용품을 비롯해 휠체어, 목발, 어르신 보행기 등 소독이 반드시 필요한 의료용품 및 생활용품도 소독이 가능하다. 소독기는 자외선, 분무, 적외선 소독의 3단계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살균하며 LCD와 음성안내를 통해 간단히 버튼을 누르면 작동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소독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황선봉 군수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유아차, 휠체어 소독기 설치와 같은 맞춤형 민원시책으로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관내 임신·출산가정에 대해 마스크를 지급하고 각종 사업의 신청을 방문·우편·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고 SMS를 통해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제공대상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출산가정으로 0세 영아가정, 저소득층 영양플러스 대상자 등 총 500명이 해당되며, 보건소는 임산부와 산모들은 면역력이 취약하고 약물 치료에 제한을 받는 등 감염의 위험이 커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임산부 감염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적극행정으로 임산부 엽산제, 철분제를 직접 배달하고 각종 의료비 지원 신청은 우편·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 등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041-339-6042∼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산지쌀값 안정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지난해 수확기에 매입한 공공비축미 산물벼 2210톤(정곡 기준) 전량을 정부에서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인수 결정은 최근 코로나19 영향과 경기위축으로 외식업체 소비가 줄면서 지난해 수확기부터 올 1월까지 80kg 가마당 19만원선이었던 쌀값이 2월 들어 18만900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는데 따른 것이다. 군은 매년 농가 출하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매입량 중 일부를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동RPC, 예산라이스RPC 등 3개 민간 RPC 시설을 활용해 산물벼로 매입하고 있다. 산물벼는 농가매입 당시 건조되지 않은 수확상태에서 매입한 벼로, 군은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건조 과정을 거쳐 정부양곡창고로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관할 예정이며,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옮겨진 산물벼는 군수용과 관수용 등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RPC에서 보관중인 산물벼를 다음달 30일까지 신속하게 창고로 인수하겠다”며 “예산군의 고품질 쌀이 정부양곡으로써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 산하 예산군청소년수련관과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0년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참여분야’에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16일 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해마다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청소년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대 및 우수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활동·참여·보호 등 3개 분야를 선정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관장 조수경)의 ‘예산군 대표음표 만들기 물음표(?)’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지역사회참여 및 개발을 목적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예산을 대표하는 음료를 직접 개발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카페에 레시피를 보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음료 만들기 교육부터 지역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개발에 참여 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는 2020 청소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상상학교 ‘국악(사물놀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잡(JOB)다(多)한 여행’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아울러 ‘UP,UP 4차산UP(업) 농UP(업)’프로그램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를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선언한 이후부터 마음 돌봄이 필요한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등 ‘심리 방역’을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심리 방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로당, 마을운동 및 문화 프로그램, 복지관 등 여러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갈 곳 잃은 어르신들이 우울감,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어 고독사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건소는 방문 건강관리 및 지역사회중심재활 서비스 대상자 3001가구와 독거 어르신 817명에 대한 방문을 안부 전화로 대체하고 건강상태 확인,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방문이 반드시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직접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일부터 13일 사이 군에서 각 세대별로 배부한 손소독제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부한 면 마스크의 수령 여부를 확인하고, 각 물품의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물품 배부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어 반드시 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관내 프로그램 휴강강사의 생계문제 해결 및 생활대책 마련과 마스크 공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책으로 ‘면 마스크 제작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면 마스크 제작 일자리에 참가하는 관내 휴강강사는 총 21명으로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장소를 제공해 오는 3월 16일부터 마스크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일자리를 통해 제작된 면 마스크는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관내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일자리 제공으로 코로나19로 생계문제를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예산군 대표 홈페이지에 공적마스크 판매처 및 재고현황 알림서비스를 12일부터 시작했다. 공적마스크 현황 알림서비스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제공하는 공적마스크 API정보와 검색포털 사이트(다음)의 지도API를 결합해 공적마스크 판매처(약국, 우체국, 농협 등)의 위치와 마스크 입고시간, 재고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마스크 재고현황은 4단계로 구분해 100개 이상은 ‘충분(파란색)’, 100개 미만(30∼99개)은 ‘보통(녹색)’, 30개 미만(2∼29개)은 ‘소량(붉은색)’, 0∼1개는 ‘품절(회색)’로 표시된다. 다만, 재고현황 정보는 공적마스크 판매처에서 입력한 데이터가 반영되는 것으로 데이터 전송 및 처리시간으로 인해 실제 현장 판매처 현황과 5∼10분 정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현재는 약국 정보만 확인이 가능하고 추후 우체국과 농협의 마스크 정보도 반영될 예정이다. 공적마스크 현황 알림서비스는 예산군 홈페이지(www.yesan.go.kr) 접속 시 ‘예산군 코로나19 상황 알림’ 페이지 좌측 상단 메뉴에 위치해 있으며, 반응형 웹으로 구현돼 모바일 환경에서도 기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버스터미널, 예산역, 신례원역, 삽교역 등 다중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용시설에 3월 11일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무원 및 기간제근로자를 2인 1조로 투입해 버스터미널 및 기차역 이용자에 대한 발열상태를 체크하고 37.5도 이상의 발열증상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는 이용자에 대해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군은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으며, 버스와 택시에 대해 차량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산업용지 수급안정과 우수기업 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 인구감소 예방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이전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미니복합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산업형 전원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33만평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인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올해 4월에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지정 승인을 득하면 토지보상을 조기 실시하고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 10월 충청남도와 정책협약을 체결한 예산 바이오융복합 허브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올해 8월 사업시행자와의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바이오산업 관련 앵커기업 유치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며, 2024년 단지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군은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된 신암면 조곡지구(155만3719㎡)와 관작지구(132만2390㎡)에 대해 우수한 입지여건, 분양성 등을 앞세워 건실한 사업시행자를 지속 물색 중이며, 예산읍 관작리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자
[예산/한용렬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는 꾸준한 숫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주말동안 각각 6315명, 1만384명 등 모두 1만6699명이 예당호 출렁다리를 다녀가는 등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군이 지난 9년간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이 전혀 없는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군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커져가는 가운데 군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도 코로나19의 발생을 막기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외가 실내에 비해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를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손 씻기와 손 소독제 사용, 타인과의 거리 유지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특히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확진자의 동선을 방문한 경우와 발열, 기침 등 이상증세가 있는 경우 절대 외출을 하지 말고 1339 또는 지역 보건소로 먼저 연락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