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26일 관내 PC방에 대해 코로나19 확산대비 방역 준수사항 이행실태 점검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내용은 △종사자 및 이용객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영업장 내 소독 실시 △이용자 간 일정간격 유지 △출입자 명단 작성여부 등이며, 이용자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PC방은 대중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로 코로나19에 노출 시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장소로 철저한 방역조치가 필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에 따라 학생 출입이 잦을 수 있는 시설이다. 이용붕 부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련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업종별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것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준수사항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가운데 신양면의용소방대(대장 엄상섭)의 방역소독 봉사활동이 방역행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신양면의용소방대원 49명은 25일 면소재지 식품접객업소 등 50개소 점포 및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원들은 우림건재~천주교 공소 구간까지 직접 분무소독기를 들고 건물 내외부에 대한 소독을 진행했으며, 여성 대원들은 스프레이 살균제로 출입구 손잡이, 난간, 집기류 등 철저한 소독을 실시했다. 엄상섭 의용소방대장은 “철저한 방역으로 우리지역 주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박찬영 신양면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방역소독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이번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좋은 일자리, 함께 나누는 행복’을 비전으로 2020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 공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수립·공표,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 수립과 공시는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군은 지난해 전체 고용률 및 취업자 수 큰 폭 증가 등 성과를 인정받아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올 한 해 고용률 70.4% 달성과 민간 및 공공일자리 5875개, 직접일자리 3344개 창출을 목표로 우량기업유치, 4개 산단 조성, 수소전기차 부품실용화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증가세가 뚜렷한 노령층 등 취업애로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확대, 지역특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일자리창출사업, 청년창업평생교육센터 설립 등 주민이 함께 행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신소재산업전문가를 양성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예산군 자율방재단(단장 신용배)도 방역 소독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자율방재단은 그동안 코로나19 예방 활동으로 전통시장에서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배부하면서 군민들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과 상인들이 수시로 손을 소독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예방 안전조치에 나선 바 있다. 또한 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전 세대에 손소독제를 배부할 때도 자율방재단이 이장, 지도자 등과 함께 집집마다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달을 도왔다. 이와 함께 자율방재단은 지난 23일부터 소독제 살포기, 소독차를 사용해 버스승강장,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꾸준한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12개 읍·면별로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으로도 취임한 신용배 단장은 “읍·면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의 장점을 살려 마을의 방역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꼼꼼히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서산시·태안군)는 25일 “태안3대대를 이전하고, 잔여 토지를 국방부로부터 매입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태안3대대 인근 소성정(궁도장)에서 발표했다. 1979년부터 주둔을 시작한 태안3대대는 주변 고층빌딩에 의해 부대내부가 노출되어 보안유지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태안군 도심 한 가운데에 주둔하고 있어 태안군 시가지 팽창에 따른 개발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전 후 부지활용의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바 있다. 이 날 현장점검을 겸해서 실시된 공약 발표에서 성일종 예비후보는 국방부가 지난 3월 19일자로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태안3대대의 예비군 훈련 및 지역방위 임무 ‘23년 해제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방부 국회 제출자료 후면 첨부 성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태안3대대가 ‘23년에 임무가 해제되고 이전하면 잔여 토지를 국방부로부터 매입하여 활용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지난 41년간 국토방위를 위해 불편을 감수해 온 태안군민들을 위한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주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23일부터 코로나19의 예방과 차단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섰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는 방역당국의 담화문 발표에 따른 것으로 군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군은 기존 고위험 집중관리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은 운영 중단을 강력 추진하며,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명령과 벌칙처분 등의 조치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관내 방역지침 이행 대상은 △콜센터 1개소 △노래방 72개소 △PC방 53개소 △체력단련장 11개소 △체육도장 15개소 △종교시설 172개소 △클럽업소(콜라텍) 2개소 △학원 98개소 △요양원 75개소 등 모두 499개소다. 또한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관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복무지침을 내려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대면회의, 보고, 출장, 모임 또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하는 ‘가족과 동료를 지키는 2주간의 멈춤’ 실천에 나섰다. 특히 각종 회의 축소 및 서면 원칙에 따라 군은 간부회의를 대폭 축소해 월요일에만 실시하고 그밖의 업무보고와 협의는 전화, 이메일, 메모,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본선차량 및 방향별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산읍 벚꽃로에 위치한 관작리 교차로, 전자공고 교차로에 좌회전 차로를 신설하는 등의 교차로 개선사업을 이달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벚꽃로에 위치한 관작리 교차로와 전자공고 교차로는 현재 비보호 좌회전 신호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좌회전 시 진행방향 차량과의 상충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비보호 좌회전차량의 대기 공간 부족으로 인한 직진차량의 소통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그동안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비보호 좌회전부에 전용좌회전 차로를 별도로 설치해 좌회전차량의 안전을 보장하고 진행차량의 소통을 원활히 유도하기 위해 교차로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2021년까지 벚꽃도로 내 위험교차로 개선사업을 모두 완료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벚꽃로 내 위험 교차로 6개소에 대해 2021년도까지 교차로 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간양2리, 수철리 교차로는 개선사업이 완료됐고 올해 관작리, 전자공고, 신례원 교차로에 대해 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공 및 민간대표 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예산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표협의체 신규 위원 위촉과 민간위원장 선출, 2019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 심의 등을 안건으로 진행했다. 제6기 위원은 공공위원장 황선봉 군수를 포함해 당연직 위원 5명과 사회보장관련 시설 및 공공기관 관계자, 지역사회 연계영역 전문가 등 사회보장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32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장으로는 박상목(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장) 위원이, 부위원장에 이송희(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위원이 각각 선출됐고, 이에 앞서 3월 17일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김해수(예산군시니어클럽 센터장)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김미경(예산가정상담소장)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및 사회보장급여 제공 지역사회보장 추진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임기는 오는 2022년 4월 2일까지 2년이다. 새로 선출된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2020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추진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9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회장 임종흔)로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1000매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임종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하루 30여명이 참석해 면 마스크 재단 및 재봉작업, 포장까지 모든 작업을 맡아 면 마스크를 제작했으며,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는 군비에서 지원됐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흔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난 및 재해가 있는 곳에는 어느 누구보다도 빨리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면 마스크는 보건소에서 관내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예산/한욛럴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또 다시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 납품용 농산물 팔아주기를 적극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정부의 개학 연기 결정으로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을 생산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데 따른 것으로 특히 저장기간이 짧고 매일 출하해야 하는 상추나 시금치, 열무 등 엽채류와 딸기 등 과일류 농산물들은 제때 판매가 이뤄지지 못하면 폐기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군은 지난 17일 개학연기가 발표되는 즉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출하되지 못하는 급식용 농산물을 파악하고 오는 27일부터 관내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열무, 속음배추 등 820만원 상당의 총 4.4톤 물량에 대해 구입을 희망하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체 식당, 교육지원청, 교직원, 군청 직원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당초 3월 23일로 개학연기가 결정된 상황에서도 출하되지 못한 딸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예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이 121㎏, 군청 직원들이 86㎏을 각각 구입하도록 연계해 총 180여만원 상당의 딸기 판매에 도움을 주면서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