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영광을 찾아 수산물 판매 관계자들의 현장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현장 살피기에 나섰다.이날 현장 방문은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 상한액 상향에 따른 농어업인의 의견을 듣고 농수축산물 판매효과 등을 점검하는 한편 국민권익위에서 추진중인 ‘공직자 설날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지사와 전 위원장은 영광수협 가공공장과 법성포 굴비거리를 방문해 굴비 가공시설과 판매시설을 둘러보고 굴비 판매 현황 등 현장 의견을 들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와 함께 김 지사와 전 위원장은 굴비거리에서 굴비를 구입해 영광군 복지시설에 기부함으로써 공무원이 농축수산물을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공직자 설날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에 직접 동참했다.그동안 전라남도는 농수축협, 농어민단체 등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어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농수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액 범위 상향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이에 대해 국민권익위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고 오는 14일까지 한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도민 185만 명 중 소아·청소년, 임신부를 제외한 156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월별 계획을 발표했다.예방접종 순서는 정부 발표에 따라 코로나 감염 시 사망 등 중증 진행 위험도를 비롯한 의료와 방역체계 유지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우선 1분기의 경우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중증환자의 이용이 많은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과 코로나 대응요원 등 고위험군 5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가장 먼저 이뤄진다.2분기에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비롯 65세 이상 등 47만 1천명을 대상으로 접종된다.하반기부터는 19세에서 64세까지 성인과 만성질환자 등 전체 도민 70% 이상에 대한 예방접종에 들어가 집단면역을 형성시킬 계획으로, 분기별로 34분기 각각 103만 3천 명, 28만 9천 명씩 나눠 접종이 이뤄진다.백신은 대상자에 따라 접종기관이 구분된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은 권역 접종센터인 조선대병원에서,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자체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노인요양시설, 중증장애인시설 입소자와 같은 거동이 불편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당류 섭취 수준을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 섭취를 통한 하루 평균 당류 * 섭취량은 36.4g(하루 총열량의 7.4%)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기준(10%)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당류 : 탄수화물 중에서 단맛을 내는 화합물로 1g당 4㎉의 에너지를 제공하며, 단당류(포도당, 과당)와 이당류(자당, 유당, 맥아당)의 합(‘18년 조사실시, 원시 데이터 공개(질병관리청, ‘19.12) → 심층분석(식약처, ‘20)) 하지만 3~5세(유아)는 하루 총열량 * 의 10.1%, 12~18세(청소년)는 10.3%로 WHO 권고기준(10%)을 초과했고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높다. * 하루 총열량(kcal)에 대한 비율(%) : 유아(남성 9.9, 여성 10.5), 청소년(남성 9.2, 여성 11.4) 당류를 과잉 섭취하면 당뇨와 비만, 충치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히 식습관이 형성되는 3~5세 유아들이 단맛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가정에서는 부모님의 특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고, 음식 조리 시에는 설탕 등 조미류 사용을 줄이고, 양파와
[전남/한상희기자] 올해 전남에서 4개의 스포츠 국제대회가 열린다. 특히 이중 3개 대회가 국가 공모로 선정돼 국비사업으로 추진된다.전라남도는 2일 지역경제 효과가 높은 4개의 국제경기대회를 발굴해 문체부의 ‘2021 국제경기대회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국제철인 3종경기대회와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2021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가 선정돼 9억 9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총 사업비 50억 원 규모로 지난해 12월말 공모와 심사를 거쳐 13개 시·도 22개 대회가 선정됐으며, 전남이 총사업비 중 19.8%를 차지했다.대회별 국비지원액은 국제철인 3종경기대회 4억원을 비롯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3억 5천만 원, 2021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2억 4천만 원이다. 제7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전라남도는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과 함께 7억 원 규모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전라남도는 올해 대회들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속에서 치러짐에 따라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2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내 폐업위기 및 생계곤란 업체 8천 603개소에 대한 68억 규모의 추가 ‘긴급민생지원대책’을 발표했다.전라남도는 정부의 특별 방역 대책 등에 따라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도 정부 지원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돼 지원이 절실한 업종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총 7종으로, ▲전통시장(미등록사업자) ▲전세버스기사 ▲법인택시기사 ▲농어촌민박(미등록사업자) ▲절화류 재배 화훼농가 ▲여행업 ▲예술인 등이 해당되며, 대상별로 50만원씩 일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화훼농가는 최근 출하량 급감에 따라 지난해 절화류 출하 실적이 있고 현재 절화류를 생산중인 농가 250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한다.전통시장은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사업자 미등록 점포 4천 개소를 지원하고 사업자등록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예술인은 공연, 전시 중단에 따른 수입 급감으로 생계의 어려움이 가중돼 총 1천 800명을 지원한다.또 전세버스기사는 여행, 행사 등의 미개최로 운행감소와 휴업 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총 2천 34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 10월 1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전세버스업체에 근무하면서 운수종사자 관리
약 29만 건의 데이터 댐에 모인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가 완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일 데이터 댐에 축적된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검색·활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개편한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www.bigdata-map.kr)’ 누리집 메인. 과기정통부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해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유통하는 교통, 금융, 문화, 산림, 유통·소비, 중소기업, 지역경제, 통신, 헬스케어, 환경의 10대 빅데이터 플랫폼을 2019년에 구축했다. 각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의 소재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까지 통합 데이터지도를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상품 약 1만 1000건의 정보가 제공됐고 약 5만 5000명이 통합 데이터지도를 방문했다.통합 데이터지도 네트워크 구성도.이번에 개편되는 통합 데이터지도는 과기정통부가 구축한 기존 10대 빅데이터 플랫폼 외에도 국내 다른 데이터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 더욱 다양한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외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성과 4일간의 긴 설 연휴 등을 고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여행이동 자제 등에 대한 것이다. 특히 설 연휴 특별대책, 종교시설요양병원 등 방역조치를 강화키로 했다.단계조정 및 생업시설 운영제한, 집합금지 등은 현재 상황 판단이 어렵고, 서민경제 애로가 큰 점을 감안해 1주일 후 다시 조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특별조치는 설 연휴 기간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직계 가족의 경우 거주지를 달리하는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다.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 및 착석이 가능하고, 오후 9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2인 이상의 이용자가 커피·음료·디저트류만을 주문할 경우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한 강력 권고도 유지된다.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의 집합금지, 숙박시설 객실수의 2/3 이내로 예약 제한 및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 수용금지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간호대 학생들의 간호보조 역할 참여를 정부부처에 건의하는 등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은 전체 도민 185만명 중 18세 미만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를 제외하고 156만명이다. 정부에서 지정한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2월부터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예방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방문접종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예방접종센터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하고, 전담인력은 1팀당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으로 운영한다.예방접종센터는 시군당 1개소로 총 22개소를 설치한다. 인력은 의사 100명, 간호사 200명, 행정요원 250명, 총 550명이 필요하지만, 인력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보건소 방문접종팀, 접종센터 간호사 업무 분담을 위해 접종에 필요한 간호보조 역할을 간호대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와 복지부가 적극 검토해 예방접종 지침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해 인력 충원에 숨통이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외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성과 4일간의 긴 설 연휴 등을 고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여행이동 자제 등에 대한 것이다. 특히 설 연휴 특별대책, 종교시설요양병원 등 방역조치를 강화키로 했다.단계조정 및 생업시설 운영제한, 집합금지 등은 현재 상황 판단이 어렵고, 서민경제 애로가 큰 점을 감안해 1주일 후 다시 조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특별조치는 설 연휴 기간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직계 가족의 경우 거주지를 달리하는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다.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 및 착석이 가능하고, 오후 9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2인 이상의 이용자가 커피·음료·디저트류만을 주문할 경우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한 강력 권고도 유지된다.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의 집합금지, 숙박시설 객실수의 2/3 이내로 예약 제한 및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 수용금지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월 임시 국회 개회에 맞춰 국회를 방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1일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간사),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간사), 신정훈 의원과 면담하고 “정당차원에서 전남의 핵심 현안 3개 법안이 이번 2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등 3개 법안은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지역 현안임을 적극 호소했다.이낙연 대표와의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등 지역 현안 3법은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에 따라 반드시 입법이 필요하다”며 입법 필요성을 설명하고 “여야 협치를 통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낙연 대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시급성에 충분히 공감한다”라며, “시의성 있게 입법될 수 있도록 현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과 균특전환사업 계속 보전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투자연계형 기술확보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장비기업의 대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아사히 램프(ASAHI LAMP)사 인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규모는 약 108억 원이다. 아사히 램프는 반도체 RTP(급속 열처리)와 EPI(에피택셜 증착) 공정에 활용되는 텅스텐 할로겐 램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사, 대만 TSMC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고출력 반도체 공정용 램프는 국내 생산기반이 없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전시회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이번 인수는 단기적으로 안정적 부품 확보와 시장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국내 반도체산업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는 매물 발굴, 실사 및 기술 평가 지원 등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급망 전략수립 지원을 신설했으며 인수금액의 5~10% 세액공제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아사히 램프사를 인수한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 2013년에도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이노패드(InnoPa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고령·독거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00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개요도.(출처=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훈부는 지난 4월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경험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 1인 가구 8500여 명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군(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된 국가유공자 중 본인 동의 등을 거쳐 400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내년에는 전체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이날 대상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고독사 예방정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강 차관은 이날 민간 협업 업체인 박영완 ㈜퀄컴(Qualcomm)코리아 상무와 소태수 ㈜루키스 대표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 4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위한 안전관리 방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및 단속 계획 ▲전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신속 보급 방안 ▲가을철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앞서 해수부는 2인 이하가 승선해 조업하는 소규모 어선에서 사고 발생 때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서 2022년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2인 이하 어선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해수부는 의무화하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