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달 말 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가 실시된다.* 고속국도, 일반국도, 특별⋅광역시도, 지방도, 시도⋅군도⋅구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정비사항은 ① 노면 홈(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②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보수, ③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④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⑤ 차선 재도색 ⑥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아울러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 투기금지 안내표지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도로점용 만료 후 원상복구 미비구간 정비 등 불법점용시설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이번 추계 도로정비는 「도로법」제23조, 제50조 등에 따라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도로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요청하고, 우수기관 및 우수자에 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3개 지방에 구축 중인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 대한 날림 공사 우려가 제 기됐다.제대로 된e스포츠 경기장을 조성하기에는 할당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동섭 간사(바른미래당)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2018년8월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e스포츠를 진흥하기 위해 오는2020년까지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전국3개 권역에 구축하겠다고 발표 했다. 문체부는e스포츠 경기장 조성지로 부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광주광역시를 선정하고e스포츠 경기장을 구축하고 있 다.각 지역별로30억원 씩 국고를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여,총비용으로 부산시60억 원,대전시70억원,광주시60억원의 예산으로 지어진다. 그러나60~70억원 대의 예산은 제대로 된e스포츠 방송 설비를 갖추기에도 부족한 비용이란 게 이 의원의 지적이 다.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상암e스포츠 경기장은e스포츠 방송 송출 등에 필요한 설비 등을 갖추는 데만 해도100억원 을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서울 상암e스포츠 경기장에 투입된 총 예산은430억원으로 이번 지방 경기장 조성에 할당된 예산의6~7배가 넘는 다.이에 따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성태(서울 강서을)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최근2년간 학교폭력유형별 심의현황”자료에 따르면,지난2018년 상해·폭행에 따른 학교폭력이 전체의51%인17,244건으로 전년대비4%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 및 연도별로는상해·폭행이34,480건(18년도17,236건, 17년도17,244건)으로 가장 많았고,기타(성관련 포함) 8,198건(18년도4,299건, 17년도3,899건),명예훼손·모욕6,503건(18년도3,521건, 17년도2,982건),사이버폭력6,313건(18년도3,271건, 17년도3,042건),협박3,993건(18년도2,136건, 17년도1,857건)따돌림2,105건(18년도1,027건, 17년도1,078건),강요·강제적심부름1,629건(18년도802건, 17년도827건),공갈·금품갈취1,513건(18년도731건, 17년도782건),약취·유인1,205건(18년도606건, 17년도599건),감금207건(18년도106건, 17년도101건)순으로 많았다. 학교급로는중학교34,712건으로 가장 많았고,고등학교19,258건,초등학교11,690건,기타486건순으로 많았다. 김 의원은“이번9월에 발생한0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5일 경기도 양주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제2회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열리는 페스티벌은 아세안 등 6개국에 대한 음식 체험과 숲 해설,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월 경기도 양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1회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 행사 모습. 행사는 ▲아세안 4개국(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및 한국, 북한 전통 음식을 현지 출신 해설가와 함께 만들어 보기 ▲전통의상 입고 사진으로 추억 남기기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아세안 전통양식 건축물과 숲을 탐방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보는 ‘아세안 10개국 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있다. 또 경기도에 위치한 3개(산음·중미산·운악산) 국립자연휴양림이 참가해 다양한 목공예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은 휴양림 이용객뿐 아니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협업하는 기관이 선정한 새터민 가족 및 다문화 가족 150여명도 초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양주시는 아세안 시티투어 코스에 이번 페스티벌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조국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재직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조국 펀드’ 투자사의 전국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사업 입찰과 관련해 비리 동향을 체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조국펀드 투자사들이 공공 와이파이 사업 입찰을 따내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와 로비가 이뤄지자 민정수석실에서 관련 비리동향을 체크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장관에게도 보고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 장관의 일가가 14억원을 투자한 펀드 운용사 관련업체인 ‘피앤피플러스’와 ‘메가크래프트’는 각각 ‘서울시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과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 입찰을 따냈다. 김 의원은 이들이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서울시 및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각종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자료들을 공개했다. 박원순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2016년부터 추진된 서울교통공사의 ‘서울시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에서 피앤피플러스는 총 다섯 차례에 걸친 입찰을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그러나 이전 3차 입찰에서 피앤피플러스가 아닌 ‘S사’가 우선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최근 재난의 양상이 대형화·복잡화되고 있는 것에 대비, 경기북부 119구급대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10월 1~2일 양일간 가평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 119구급대장 등 65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북부 119구급대원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대형 재난현장에서의 초기 상황판단과 처치능력을 높이는 방안,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향상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 간 논의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악지형이 많고 도로가 협소한 경기북부의 지리적 특성상 중증외상환자 발생 위험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 교육도 마련됐다. 이를 위해 김인병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다수사상자 관리’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 밖에도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동료상담팀 ‘소담팀’이 나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 및 음악회를 진행해 구급대원들의 심신안정을 돕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구급대원들은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3,400만명이 넘는 국민이 가입해‘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하지만 보험금이 소액인 경우 청구 절차가 번거로워서 청구를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청구간소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하지만 부처 이기주의로 인해 논의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해 불편함은 아직도 국민의 몫으로 남아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심평원은 자신을 중계기관으로 하여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전자적으로 보험회사에 전송하도록 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진 의원은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 개정안에 따르면,보험계약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등을 보험회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하며,심평원은9만1천여 곳이 넘는 요양기관과20곳의 보험회사를 연결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의료법(제21조)과 국민건강보험법 상 심평원의 업무에 관한 조항(제63조 등)과의 법 체계 합치 여부 및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소재·부품·장비분야전문인력을양성하기 위해대학과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업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가 신설된다. 중소벤처기업부 해당 분야중소기업의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중소기업과 대학이 계약해 학과를 신설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의신규 주관대학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8월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특화 전문인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지난 8월 5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해관계기관장들이정부서울청사에서‘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설된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등록금의 65~85%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하는 근로자와 소속 기업이 반반씩 부담하게 된다. 참여 근로자는 학위 취득 기간과 졸업 후까지 포함해 3년간 소속 기업에서 계속 근무해야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반도체나 5G 등 대기업이 주도하는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업하는 ‘상생형 계약학과’방식을 도입한다. ‘상생형 계약학과’는 대학이 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최저임금이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한 2018년 개인사업자의 폐업률은 오히려 최근 5년간 폐업률보다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개인사업자의 폐업현황을 보면 2016년도에 개인사업자의 폐업률은 5년간 최대치인 13.9%로 2015년도에 비해 1.4%증가했다. 반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16.4% 증가한 2018년도에는 오히려 폐업률이 2017년 13.2%에 비해 0.9% 하락한 12.3%로 5년간 최저치로 나타나 최저임금 최대폭 인상이 폐업률을 오히려 낮춘 결과를 낳았다. 보수야당을 중심으로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를 비롯한 개인사업자들에게 직격탄을 날릴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따른 임금인상이 소비로 연결돼 폐업률이 오히려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연도별 개인사업자의 폐업자수에 비해 2년미만 개업자의 폐업률을 보면 2016년도부터 심각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개업한지 2년 미만 폐업자수 비율을 보면 2014년도에는 37.3%에서 2015년도에는 38%로 소폭 증가했지만, 2016년도에는 전체 폐업자 839,602명중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10월 3일 오전 10 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의인·선행인물, 단군 관련 단체 관계자, 시민‧학생, 주한외교단 등 2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모두가 함께, 세상을 이롭게’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이로운 세상을 만드는 홍익인간의 뜻을 되새기는 자리로,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뜻을 실천하고 있는 친근한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길거리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보고 지체 없이 달려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주부 최승희 씨, 파스타 가게를 운영하면서 결식아동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 키고 있는 진짜파스타 오인태 대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하여, 98년부터 현재까지 약 150만 명의 노 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자립을 돕고 있는 김하종 신부 등 의인·선행인물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홍익인간의 의미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경축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및 만 세삼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