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10일(목)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대상으로 최근 북한 풍계리 인근 지역 탈북자 몸에서 치사량 수준의 방사능이 검출된 것과 관련하여 통일부 장관이 책임져야할 반인도적,반문명적 행위라고 강하게 질타하였다.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의뢰해2017년, 2018년2차례에 걸쳐 총40명의 방사능 피폭 의심 탈북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수행하였고,그 결과2017검사에서30명중4명에게서394, 320, 320, 279mGy(밀리그레이)의 방사선 피폭흔적이 각각 검출되었고, 2018년 검사에서는 시행검사대상10명중5명에게서1386, 493, 394, 394, 279mGy(밀리그레이)의 방사선 피폭 흔적이 각각 검출되었다. 하지만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검진자 각 개인에게 건강상태 및 추적관찰의 필요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였으나,검사 이후 검진자 본인 및 검진 의뢰기관(통일부,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으로부터 추가 요청사항이 접수되지 않아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세기본법에 따라 납세자 권리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세무서,지방국세청 및 국세청에 납세자보호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는데,국세공무원 출신 위원들을 위촉하여 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납세자보호위원회 구성 현황’자료에 따르면2019년6월 기준으로납세자보호위원회의 위원1,646명 중에서226명(13.7%)이 국세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보호위원회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 모두를 외부인사로 구성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였으나,국세공무원 출신 위원들은 엄밀히 따져보면 내부인사로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납세자보호위원회 회의 운영과 진행에 있어서도 국세공무원 출신 위원들의 비중이 크다는 우려가 있다. 특히,납세자보호위원회가 위법․부당한 세무조사에 대한 중단 요청이나 중소규모납세자의 조사기간 연장에 대한 이의 제기 등을 심의하는 위원회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세공무원 출신을 납세자보호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한 적절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납세자보호위원의 직업별 구성현황을 보면 세무사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장비 중 31.2%가 내구연수 초과 등 노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국립중앙의료원 노후화율’에 따르면, 금년 8월말 현재 전체 의료장비 1,604대 중 31.2%인 501대가 내구연수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히고, “수술실 수술용현미경의 경우 내구연수가 1988년에 취득하여 31년째 사용하고 있어 내구연수 9년을 22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구연수를 초과한 501대 중에서 10년 이상 초과한 의료장비가 7.2%인 36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9년 초과 의료장비는 34.1%인 171대로 집계되었다. 남인순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의 중추기관임에도 의료장비의 노후화율이 심각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환자 진료와 진단, 치료를 위해 정밀진단에 필요한 영상의학기기 등 검사기기를 비롯하여 수술기기 및 치료기기 등 노후화된 의료장비를 적극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 예산 현황’에 따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재난사고가 발생한 건설공사장 내에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낙하, 전도, 붕괴 등과 같은 ‘재난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재난사고 긴급안전점검 매뉴얼’을 제작, 본격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재난 및 사고조사에 대한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절차를 제시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긴급안전 점검’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매뉴얼 준수를 통해 사고의 주요원인인 안전관리 부주의, 관리소홀, 행정절차 미이행 등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매년 발생하고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매뉴얼은 ‘사전준비’, ‘안전점검 및 재난조사’, ‘결과보고’ 등 크게 3단계를 중심으로 ▲상황파악 ▲안전점검 및 조사준비 ▲긴급안전점검 공무원 증표 ▲참석자 확인 및 현황 설명 청취 ▲안전점검 실시 및 토론 ▲보고서 작성 ▲보고 및 후속조치 이행 등 현장에서 실시해야하는 7단계의 세부추진사항으로 구성됐다. 매뉴얼은 중대재해 공사장은 물론 행안부장관의 재난조사 요청이 있는 공사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송재환 안전관리실장은 “1차사고 발생 후 방치하면 추가적인 2차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사고를 막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에 대한 재정·세제·금융 지원에도 전방위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며칠 후면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지 100일이 넘어간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의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대응, 여기에 국민의 응원까지 한데 모여서 지금까지는 대체로 잘 대처해왔고 수입선 다변화와 기술 자립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등 여러 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도전을 기회로 만들어 우리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된다면 우리 경제의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욱 속도를 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제43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전문. 제43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세계 무역 갈등 심화와 세계 경기 하강이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주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 조기유학경험학부모대상실태조사결과 국회교육위원회소속더불어민주당박경미의원이교육부로부터제출받은<조기유학에관한국민의식조사>자료에따르면, 조기유학경험이있는학부모395명을대상으로조기유학실태를조사한결과조기유학을보낸가정의약3분의1은월소득천만원이상이었으며, 연간고교유학비용은6천만원에육박한것으로나타났다. 조기유학경험부모의학력수준은아버지의경우‘4년제대학’ 47.6%(188명), ‘대학원석사’ 30.4%(120명), ‘대학원박사’ 20.0%(79명) 순이었으며, 어머니의경우‘4년제대학’ 60.8%(240명), ‘대학원석사’ 24.1%(95명), ‘대학원박사’ 7.8%(31명) 순으로많았다. 조기유학학생의학부모직업은아버지의경우‘대기업의부장급재직이상’ 39.2%(155명), ‘일반회사행정관리직’ 18.2%(72명) 순으로많았으며그다음으로는‘일반전문직(변호사, 기술사, 의사, 회계사등)’과‘연구전문직(교수, 연구원등)’이각각11.4%(45명)으로같았다. 어머니의직업은‘교사’ 10.9%(43명), ‘연구전문직(교수, 연구원등)’이10.6%(42명), ‘일반전문직(변호사, 기술사, 의사, 회계사등)’ 8.6%(34명) 순으로많았다. 가정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검찰이 조사 대상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밤 9시 이후의 사건관계인 조사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중앙지검 등 3개청 이외 특수부 폐지, 검찰 조사 대상자의 '공개소환 전면 폐지'에 이은 3번째 자체 검찰개혁 방안 발표다. 대검찰청은 7일 "그동안 사건관계인의 인권보장을 위해 '심야조사'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검찰 내·외부에서 지속 제기돼 왔다"며 앞으로 ‘밤 9시 이후 심야조사를 폐지'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인권보호수사준칙'은 '자정' 이후 조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 피조사자나 변호인의 '동의'가 있거나 '공소시효·체포시한 임박'한 경우에 한해 인권보호관의 허가를 받아 예외적으로 자정 이후 조사가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번 방안이 확정돼 시행된다면 앞으로는 밤 9시 이후의 심야조사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피조사자나 변호인이 서면으로 '요청'하고 각 검찰청 인권보호관이 허가하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만 밤 9시 이후의 조사가 허용된다. 단 조서열람은 조사시간에서 제외한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날 오전 피의자가 체포·구속될 경우 생계위협 등 위기상황에 처하게 되는 가족들의 인권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생계유지가 곤란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19개 시군 3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도내 돼지관련 축산차량의 경유를 당부했다. 이는 경기지역 전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에 지정, 김포, 파주, 연천 등에서 돼지 수매가 진행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가 취해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특히 ASF 전파 위험도가 높은 축산관계 차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도내를 운행하는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경유해야 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거점소독시설’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에 따라 현재 도내 주요 도로에는 총 19개 시군 37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2019년 10월 7일 기준). 구체적으로 김포, 동두천, 가평, 남양주, 용인, 광주, 시흥, 안산에 각 1개소, 연천, 고양, 화성, 여주, 양평, 평택에 각 2개소, 파주, 양주, 안성, 이천에 각 3개소, 포천에는 5개소가 설치돼 있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기상레이더 국산화율은 지난2017년부터25%수준으로 정체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의원(자유한국당)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레이더분야 기상장비인 기상레이더 의 국산화비율은2015년과2016년에20%였고2017년부터는25%수준으로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기상레이더의 국산화비율은 기상청이 매년 기상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전화를 시행해 산출하고 있다.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설문문항에 따르면,기상청은 기상사업자를 대상으로‘1.귀사가 생산 및 판매하는 주요 제품 분야는 무엇입니까?’ ‘2.귀사가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기술 분야는 무엇입니까?’ ‘3.기상장비 국산화를 위해 귀사가 연구개발 중인 분 야의 장비는 무엇입니까?’등의 질문을 통해 답변을 받아 국산화율로 산출한다. 또,기상레이더는 모든 장비를 해외 전량 도입을 하고 있으며,기상레이더의 핵심기술과 주요부품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자체 적인 성능 개선(부분 업그레이드)및 장비의 부분교체(업그레이드)가 불가한 상황이다. 임이자 의원은“기상청이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하는 국산화비율은‘국산화가 가능한 비율의 추정치’로 볼 수밖에 없고 모든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일본 아베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무단 방류하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이후, 우리 정부는 일본 수입 물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품목별로 담당 소관부처로 나눠서 검사를 시행 중에 있다.관세청은 사회안전과 국민생활 위해요소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공산품 외에도 ‘非식용 수산물’은 해양수산부, ‘일본산 고철’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이하 원안위)와 협업하여 방사능 검사를 시행 중에 있으나,‘일본산 고철’ 방사능 검사 과정에서 검사방식, 방사능검사 전담인력 부재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현재 우리나라 방사능 오염도 검사는 일본산 고철을 포함한 전체 수입물품에 대해 1차적으로 원안위가 공항만에 설치한 고정형 방사능 감사기(RPM, 122대 설치)로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을 하고,이를 통과한 일본산 수입물품에 대하여 2차적으로 관세청이 원안위가 승인한 ‘방사능 누출사고에 따른 위기관리 실무매뉴얼’에 따라 일정비율을 선별하여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는 시스템이다.수입물품 중, 컨테이너의 경우는 관세청이 보유한 고정형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