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이용진기자] 안민석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오산)이대표발의한과도하고부당한대학입학금을폐지하는‘고등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이31일국회본회의를통과했다. 대학입학금은용도나산정근거가분명하지않고, 고액의등록금과함께학부모와학생들에게경제적부담이었다. 이번에본회의를통과한개정안은▲전국대학의입학금을2023년부터전면폐지하는내용을담고있어입학금폐지에대한법적근거가마련된것이다. 앞서, 안민석의원은대학입학금과졸업유예제를개선해달라는입법청원에따라2015년참여연대와함께고등교육법개정안을대표발의했고, 국회정론관에서기자회견을열어청원취지와입법의필요성을설명한바있다. 또한, 국회국정감사에서도불합리한졸업유예제도와대학입학금문제에대해꾸준히제기해왔다. 청원에의해발의했던입학금폐지법안은31일본회의를통과됐고, 졸업유예생에대한근거를신설하고수강의무화를금지하는고등교육법개정안은작년에통과됐다. 안민석의원은“반값등록금국민본부, 청년참여연대, 대학생단체와함께만든입법성과”이며, “앞으로도학비걱정없는좋은대학만들기에최선을다하고, 대학생들의분노와고통을외면하지않겠다”고밝혔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업체인 보잉이 자율비행, 인공지능(AI) 등 미래 항공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서울에 열었다. 유럽, 호주, 브라질, 러시아, 인도에 이은 7번째 글로벌 R&D센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내에 ‘보잉 코리아 엔지니어링&테크놀로지 센터(BKETC)’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나비드 후세인 보잉R&T 사장,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 신재원 현대차 부사장, 이재철 삼성SDS 부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수요기업과 국내 소재부품 산업간 모범적 협력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 R&D 센터는 스마트 캐빈, 차세대 항공전자, 첨단 제조·스마트 공장, 자율비행, AI 등 미래 항공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같은 미래 신기술 분야를 다루는 보잉 글로벌 R&D 센터는 한국이 처음이다. 이 센터에는 지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수원남부소방서 합동소방훈련이 1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3개 기관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매년 2회 이상 소방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고 그 중 1차례 이상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시범 자위소방대원 50명과 소방서, 위탁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도 및 도의회 소속 직원들은 대피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청 내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사무실 집기와 서류 등의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가정하에 실시됐으며 펌프차 2대, 물탱크차 1대, 구급차 1대, 소화기 20개 등의 소방장비가 동원됐다. 이와 함께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는 초기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기를 비롯, 대피에 사용되는 완강기, 구조대 등에 대한 사용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참고자료] ━ 道·도의회·수원남부소방서 ━ 2019년 도‧의회‧소방서 합동소방훈련 계획 Ⅰ 추진근거 ○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소방훈련과 교육) Ⅱ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김기선 국회의원(국회 산업중기위 자유한국당 간사, 강원 원주갑)이 대표발의한군용비행장 인근의 소음피해 대책을 담은 「군용비행장 및 군 사격장 주변지역의 소음방지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군용비행장 주변지역 지원법’)」이 10월 31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 그간 군용비행장 및 군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변지역 주민들이 청력손상, 수면방해 등 고통을 받아왔지만 피해주민의 피해를 완화하거나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민간공항의 경우 소음피해 방지대책을 포함한 개별법이 제정·시행되고 있어 군용비행장과 형평성의 문제도 있었다.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은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통하여 피해에 대한 배상을 받아왔으나, 소송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비효율이 발생하여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기선 의원은 군용비행장 주변지역 등을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하여 소음대책사업을 시행하고,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피해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본 제정법을 대표발의 했고, 10월 31일 국회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김기선 의원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정신적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은 ‘탈취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자’에게도 ‘시정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타인의 아이디어를 부정하게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하는 경우, 이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하고, 행위의 중지 등 시정 권고를 할 수 있으나, ‘탈 취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자’는 시정 권고를 할 수 없다. 이는 현행법상 ‘탈취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자’에 대한 시정권고 규정이 없기 때 문으로, 고의·과실 여부에 상관없이 ‘탈취 아이디어에 대한 실질 사용자’는 ‘법의 사각지대’에 위치해 중 지 등 관련 시정조치를 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이에 권 의원은, 대표발의 한 개정안을 통해 ▲ 타인의 아이디어를 탈취하는 자 뿐만 아니라, ‘고의 또 는 과실로 타인의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사용한 자’ 또한 행위 중지, 폐기 등의 시정 권고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그 근거를 마련했다. 권 의원은 “타인의 아이디어를 훔치는 것도 범죄지만, 그 아이디어를 사용하는 것도 정당한 권리자에 게 피해를
[경기/이용진기자] 지역주민들을 ‘치안파트너’로 지정해 지역별 치안수요 조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방안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의사결정 플랫폼’ 구성하는 아이디어가 지난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내가 바라는 자치경찰제‧주민자치회 경연대회’ 본선에서 각각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꿈꾸고, 직접 만들고 싶은 미래 경기도의 자치경찰제와 주민자치에 대한 참신한 정책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날 경연대회는 1부 자치경찰제와 2부 주민자치회 등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8개 팀이 겨룬 1부 ‘내가 바라는 자치경찰제 경연대회’에서는 ‘치안 파트너스 확대’ 아이디어를 발표한 SG 워너비 팀(경찰대․대표 김세진)이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 평가점수 합계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치안 파트너스 확대’ 아이디어는 치안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주민들로 인력풀을 구성, 분기별로 주민요구를 직접 파악함으로써 신도시‧도농도시‧대도시‧중도시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치안이 이뤄지도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소년범 관리 시스템’ 아이디어를 발표한 비사 팀(계명대․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31일 오전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공사’ 현장에서 경기도 건설본부 및 공사 시행사, 관할소방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대응 훈련은 건설현장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보고체계를 확립함은 물론, 현장 대응능력 제고를 통해 피해 최소화와 안전의식을 고취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훈련은 현재 오남~수동 현장에서 수동터널 굴착공사(총 연장 2.4km)가 진행 중임을 감안, 굴착단면 암반 붕락에 따른 작업인부 1명 부상, 장비 1대가 고립되는 재난상황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굴삭기, 소방차, 숏크리트머신 등의 장비를 동원해 부상자를 구조하고 붕락된 구간을 긴급 복구(가상)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안용붕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훈련을 통해 나타나는 현장 대응체계의 미흡사항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12월까지 도내 시공 중인 도로공사 현장 11곳에서도 자체 훈련을 실시해 각 현장별 발생 가능한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0.31일 오전 서울 명동거리에서 개최된 “코 리아 세일 페(이하 ‘코세페’) 개막 거리홍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1.1일 개최되는 코세페를 알리고, 코세페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 해 코세페추진위원회, 유통 관련 협․단체 등이 마련했다. < ‘19년 코세페 개요 > ▴ 11월 1일(금)부터 11월 22일(금)까지 약 3주간 전국의 참여업체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 ▴ 약 650여개 유통․제조․서비스 업체가 참여하여 업체별로 특색 있는 할인행사를 자율 추진 * 참여업체의 업체명과 행사상품·할인율 등 세부 행사정보는 각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공개를 희망하는 시점에 KSF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 등을 통해 공개되고, 업체별로 행사홍보 및 판촉 실시 성윤모 장관과 행사 참석자들은 거리시민 등을 상대로 코세페 할인이벤트 등의 정보가 담긴 홍보 리플 릿과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성 장관은 “올해 코세페는 예년과 달리, 시장과 소비자를 잘 아는 만간업계의 주도로 추진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코세페가 소비자에게는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경기성남 분당을)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법안 발의 후 숙려기간이 지나면 위원회에 자동으로 상정하고, 위원회 상정후 30일이 지난 법안은 자동으로 소위원회에 회부해 법안을 절차에 따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국회법 59조2 ‘의안 자동상정제도’에 따르면, 발의된 법안이 숙려 기간 경과 후 3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상임위에 법안을 상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단서조항에 따라 상임위원장과 간사 간 합의에 의해 법안이 상정되는 관행으로 인해 사실상 실효성이 낮았다. 개정안은 단서조항을 삭제하여 발의된 법안이 숙려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위원회에 상정된 것으로 보고, 위원회에 상정되어 소위에 회부되지 않은 법안은 상임위에 상정 된 이후 30일이 지난 날 이후 처음으로 개회하는 소위에 회부되도록 하여 법안이 일정한 절차에 따라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임위 및 소위에 상정된 의안의 처리는 상정된 순서에 따라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명시하고, 신속히 처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의안은 위원장의 결정으로 처리 순서를 조정할 수 있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중국대건강관리협회가 후원하고 커즈싱로봇유한공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커즈싱 수술로봇 국제 학술 포럼’이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포럼에서 커즈싱로봇유한공사는 세계 최초로 베드타입 모듈형 수술로봇의 성공적인 개발 발표 및 시연회를 진행했다. 포럼에는 한국, 이탈리아, 영국, 독일, 미국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봇 전문가와 교수가 초청됐다. 중국 인민해방군 총병원(301병원), 인민해방군 305병원, 북경 의과대학병원, 사천 대학교 화시병원, 정주대학교 부속병원, 청도대학교 부속병원, 우한 연합병원, 항저우 제1인민 병원, 국제 금융, 보험 기관 및 중국 내 첨단산업단지의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중국의 의료로봇 분야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고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해외 의료용 수술로봇 기술교류를 강화, 인류 건강 증진에 공헌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베드타입 모듈형 수술로봇은 지난 몇 년간 중국과 한국 기술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로봇이다. 인민해방군총병원(301병원) 비뇨기과 위훙카이교수는 포럼에서 일반적인 복강경 수술보다 한 단계 높은 난이도 수술인 신장암 절제술, 방광-소장 문합술 등을 성공적으로 시연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